• 제목/요약/키워드: 임상분리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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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산 환경 중의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에 관한 연구 (Monitoring of Antimicrobial Resistant Bacteria from Animal Farm Environments in Korea)

  • 권영일;김태운;김해영;장윤희;곽효선;우건조;정윤희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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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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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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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내 지역을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크게 5그룹으로 구분한 후 각각을 2곳의 군단위로 나누어 총 10곳의 지역으로 구분한 뒤, 국내 축산의 주요 축종인 소, 돼지, 닭 축사를 중심으로 분변, 퇴비, 축산인의 손, 지하수, 토양, 하천에서 E. coli 197균주, S. aureus 42균주, C. jejuni/coli 13균주, E. faecium/faecalis 223균주를 분리하여 항생제 감수성 시험을 실시하였다. 모니터링 결과 축산환경에서 분리된 균 중 한 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율은 E. coli 69.4%(137균주), S. aureus 78.6%(33균주), C. jejuni/coli 100%(13균주), E. faecium/faecalis 82.1%(183균주)를 나타내었다. 또한 4계열 이상의 항생제 내성이 있는 다제 내성율은 각각 19.2%(38균주), 11.9%(5균주), 15.4%(2균주), 6.2%(14균주)였다. 그리고 환경 중에서 VREF 2개 균주를 분리하였다. 축종별 항생제 사용추이를 살펴보면, 소, 돼지, 닭 및 수산용 등 주요 사육가축에 한정하여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소의 경우 01년부터 연도별로 6%, 9%, 8% 판매, 돼지 경우 01년부터 연도별로 57%, 56%, 55% 판매, 닭의 경우 01년부터 연도별로 23%, 23%, 26% 판매, 수산용의 경우 01년부터 연도별로 14%, 12%, 11%판매된 것으로 조사되었다[18]. 이는 소축사 환경에서 분리한 균이 돼지나 닭 축사 환경에서 분리한 균보다 내성율이 낮게 나타나 항생제 사용량과 관계가 있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분리된 균의 내성율이 임상에서 분리되는 균의 항생제 내성율에 비해서는 낮게 검출되었다. 그러나 하천, 토양, 축산인의 손, 지하수 등에서 분리된 균의 항생제 내성회득 결과는 동물의 분변 등 환경관리에 대한 좀 더 많은 관심과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축산 환경에서 분리된 내성균이 많지 않은 국내 현실을 감안할 때 본 연구에서 분리된 균주들은 향후 항생제 내성균 전파 경로를 추적하는 좋은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장내 항세균성 낙산균의 분리 및 특성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 Butyric Acid Bacterium from Infant Feces)

  • 곽종휘;이정치;김태한;정필근;이금기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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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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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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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유아 분변으로부터 장내 병원균인 Cl. perfringens ATCC 13124에 대하여 생육저해 작용을 가지는 낙산 생성균주 1D-1113을 분리하였다. 1D-113 균주는 Cl. butyricum으로 동정되었다. 임상적인 응용을 위하여 1D-113 균주의 포자형성과 포자의 성질을 조사하였다. SM배지에서 12시간 배양 후 포자를 형성하기 시작하여 36시간까지 포자를 형성하였으며, 이때 포자형성율은 95% 이상이었다. 또한 시판의 유포자성 낙산균과 유산균 정장제와 비교해 볼 때 제제화한 1D-113균주의 포자는 양호한 열내성, 보존성 및 내산성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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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에서 분리한 Staphylococcus aureus 병독소 유전자의 분자적 연구 (Virulence Genes of Staphylococcus aureus Isolated in Daegu and Gyeongsangbuk-do Areas)

  • Jeon, Seok-Jae;Lee, Hee-Moo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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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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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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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Multiplex-PCR을 이용하여 대구와 경상북도 내의 다양한 입원 환자들로부터 분리된 187주의 MRSA 균주를 재료로 9가지 종류의 내독소(sea~see, seg~sej ), 3종류의 병독소(eta, etb, tst ) 그리고 내부 양성 지표로써 16S rRNA와 MecA 유전자를 검출하였다. S. aureus 균주에서 새로운 형태의 내독소 유전자(seg~sej)의 빈도가 65.9%로 매우 높게 잠복하고 있었으며, 고전적 형태의 내독소 유전자(sea~see)도 47.8%로 선행 연구에서 검출된 것만큼 높게 잠복하고 있었다. 새로운 형태의 내독소 중 쌍을 이룬 형태(즉, sec+seg+sei, seg+sei)는 많이 검출된 반면 단일 형태의 내독소(즉, seg, seh, sei, sej)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거나 없었으며, 쌍을 이룬 내독소 유전자를 가진 S. aureus는 잠재적으로 보다 더 독성균주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 나아가 S. aureus 균주들 사이의 높은 보유율을 보이는 seg와 sei 사이의 체계적인 관련성은 staphylococcal enterotoxin들 사이에 중요한 계통발생적 연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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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에서 분리한 Saccharomycopsis fibuligera 미강발효물의 효소활성 및 항산화능에 대한 연구 (A Study on Enzyme Activity and Antioxidant Activity of Fermented Rice Bran of Saccharomycopsis fibuligera Isolated from Nuruk)

  • 박용원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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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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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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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대체식품 및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미강을 발효를 통해 기능성과 경쟁력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5종류의 누룩에서 분리한 Saccharomycopsis fibuligera 50종의 균주 중 효소 활성이 우수한 6균주와 표준균주를 이용한 발효미강물의 𝛼-amylase, CMCase, 𝛽-glucosidase, protease 등의 효소 활성을 통해 비교한 결과, A8균이 KCTC 7806 균주에 비하여 13.7%, 21.1%, 50.3%, 10.0%의 우수한 효소 활성을 보였다. 발효의 결과지표로서 ABTS, DPPH 검사를 시행한 결과, A8으로 발효한 미강이 KCTC 7806 균주로 발효한 미강에 비하여 1.12배, 1.28배의 항산화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으로, S. fibuligera 표준균주인 KCTC 7806 보다 우수한 S. fibuligera A8 균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선행연구과제의 항염활성 및 항독성 결과와 더불어 우수한 효소 활성과 항산화능 결과를 통해 S. fibuligera A8 균주를 통한 미강 발효물이 대체식품 및 화장품 원료로서의 기능성과 가격 경쟁력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최근 충북지역에서 분리된 Gram 양성 세균종과 항생물질의 감수성 양상 (Gram-Positive Bacterial Species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Patterns Isolated from Chungbuk Area)

  • 황석연;최원창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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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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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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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임상검체에서 분리되는 병원균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 것은 임상에서의 적절한 항균제의 선택이나 내성균의 감독과 조절을 위해 필수 적이라 할 수 있다. 저자들은 충북대학병원에 1996년 1년간 내원 환자의 미생물 배양 검사에서 분리, 동정된 1,689균주중 Gram양성인 542균주의 분리 빈도 및 주요 균종에 대하여 항생제 감수성 양상을 조사하였다. Gram 양성 균종은 S. aureus, S. pneumoniae, S. epidermidis, S. hemolyticus,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 (CNS), Enterococcus faecalis 순으로 분리되었다. 한편, 항생제 감수성 시험 결과 S. aureus의 항생제 감수성은 penicillin과 gentamicin에 대한 저항성이 현저히 높았으며, teicoplanin 과 vancomycin (MIC$_{50}$ $\mu\textrm{g}$/ml)에 감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NS의 경우도 S. aureus와 대동소이 한 결과를 보였으나, S. epidermidis의 경우에는 ciprofloxacin과 clindamycin에 감수성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nterococcus spp.는 vancomycin, penicillin, tetracycline 등에 저항성이 매우 높았으며, 검사한 모든 항생제에 대하여 대부분의 감수성이 zig-zag pattern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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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임상 검체 및 건강한 소아의 비인두에서 분리된 폐구균의 혈청형 및 페니실린 감수성 (Serotypes and Penicillin Susceptibility of Streptococcus pneumoniae Isolated from Clinical Specimens and Healthy Carriers of Korean Children)

  • 이진아;김남희;김동호;박기원;김윤경;김경효;박진영;최은화;이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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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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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6-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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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폐구균은 건강한 소아의 비인두에서 분리될 수 있는 정상 균총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침습성 감염과 국소 감염을 일으킨다. 최근에 영아 및 어린 소아에서도 침습성 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가 우수한 7가의 단백 결합 백신이 개발되었다. 백신의 적절한 사용을 위해서는 백신을 사용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분리되는 폐구균의 혈청형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방 법 : 2000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 2년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병원,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에 내원한 15세 미만의 환아의 임상 검체에서 분리된 폐구균 127 균주와 1997년 11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1-5세 사이의 건강한 소아의 인후 도찰 검체에서 분리된 폐구균 72균주를 대상으로 Quellung reaction을 이용하여 혈청형을 결정하였으며, oxacillin 디스크 확산법을 이용하여 penicillin에 대한 감수성을 검사하였다. 결 과 : 임상 검체에서 폐구균이 분리된 소아의 연령은 2세 미만이 43%, 2-5세가 35%, 5-15세가 21%였다. 균혈증, 뇌수막염, 복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은 전체 감염의 24%를 차지하였으며 이러한 경우 폐구균의 페니실린 내성률은 90%였다. 2세 미만의 경우는 전체 폐구균 감염의 22%가 침습적 감염이었고 호흡기계 검체 및 중이염은 각각 46%, 26%를 차지하였다. 폐구균의 혈청형 분포는 19F(24%), 19A(17%), 23F(15%), 6A(11%), 6B(7%), 9V (6%)의 순이었으며, 페니실린 내성빈도는 94%였다. 임상 검체에서 분리된 폐구균 중 56%(교차반응 혈청형 포함시 84%), 침습성 감염과 중이염의 경우 각각 57%(80%), 48%(88%)가 7가 백신에 포함되었다. 건강한 소아의 인후두 도찰 검사의 폐구균 혈청형은 19F(31%), 14(21%), 11A(13%), 23F(11%), 18C(6%), 19A(4%)의 순으로 이 6가지 혈청형이 전체의 86%를 차지하였고 페니실린 내성률은 86%였으며 7가 백신에 71%(78%)가 포함되었다. 임상 검체 및 건강한 소아에서 분리된 폐구균 중 페니실린 내성균의 60%(90%)가 7가 백신에 포함되었다. 결 론 : 우리나라 소아의 임상 검체 및 건강한 소아의 비인두에서 분리되는 폐구균의 혈청형은 6A, 6B, 14, 19A, 19F, 23F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분리된 균주의 56-84%가 7가 단백 결합 백신에 포함되었다.

임상 분리된 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Artemisia species의 항균 활성도 (ANTIMICROBIAL ACTIVITY OF ARTEMISIA SPECIES AGAINST CLINICALLY ISOLATED STREPTOCOCCUS MUTANS)

  • 서정아;김재곤;김미아;백병주;양연미;정진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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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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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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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Streptococcus mutans는 Mutans streptococci 그룹에 속하는 치아우식 유발균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자생쑥 종의 추출물이 이러한 치아우식을 유발하는 Streptococcus mutans균에 대해 활성 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표준균주를 이용한 실험에서 밝혀져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환자에서 분리된 S. mutans를 중심으로 쑥의 항균 효과를 알아보았다. 네 가지 임상 분리균주; Ch, L1, L2, P와 네 가지 표준균주: KCTC (Korean Culture for Type Collection) 3298, KCTC 3605 (ATCC 25175), KCTC 3306, Streptococcus mutans GS5를 이용하여 세 가지 종류의 쑥; 참쑥(Artemisia lavandulaefolia DC), 비쑥(Artemisia scoparia), 사철쑥(Artemisia capillaries)의 효능을 검증하였다. 항균활성은 세 가지 종류의 쑥 추출물의 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최소 억제농도(MIC)와 최소살균농도(MBC), time-kill studies를 통해 알아보았다. 최소억제농도는 표준균주에 대해 각각 참쑥이 0.8 ug/mL, 비쑥이 0.8-1.6 ug/mL, 사철쑥이 0.2-25.6 ug/mL이 었으며, 분리된 균주에 대해서는 참쑥이 0.4-0.8 ug/mL, 비쑥이 0.4-0.8 ug/mL, 사철쑥 1.6-6.4 ug/mL이었다. 최소살균농도는 표준균주에 대해서 참쑥이 1.6-6.4 ug/mL, 비쑥이 6.4-12.8 ug/mL이였다. 분리균주에 대해서는 참쑥이 0.8-3.2 ug/mL, 비쑥이 0.8-3.2 ug/mL, 사철쑥은 6.4-12.8 ug/mL이었다. Time-kill assay에서 KCTC 3298이 4 hrs에 100% 살균되었으며, GS5도 거의 100% 살균되었고 L1과 L2 P는 0.5 hrs에 99.90% 살균되었다. 0.5 hrs에 KCTC 3298와 GS5는 99.99% 이상 살균되었고, 모든 균주들이 2.5 hrs에 99.99% 살균되었다. 전체적인 실험 결과 세 가지 종류의 쑥은 표준 균주 및 네 가지 분리 균주 모두에서 항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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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8년 혈액배양으로부터 분리된 Candida 균종의 항진균제 감수성의 경향 (Trends of Antifungal Agent Susceptibility of Candida Strains Isolated from Blood Cultures in 2009~2018)

  • 황유연;강온균;박창은;이무식;김영권;허희재;이남용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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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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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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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혈류 감염(BSI)의 주요 원인균의 하나로 입원환자에서 이환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칸디다의 항진균제 내성률을 조사하여 칸디다 혈증(candidemia)의 경험적 치료 방침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009~2018년 S병원의 혈액배양 검사에서 분리된 Candida 균주(973건) 중 Candida spp. (932 균주)에 대한 fluconazole 감수성 시험결과에서 4.7% (N=44)가 내성(resistant, R)을 보였고 C. albicans, C. parapsilosis, C. tropicalis, C. glabrata에서 내성 균주를 확인하였다. 또한, Candida spp. (947 균주)의 amphotericin B에 대한 감수성 결과에서는 내성(N=6, 0.6%)이 나타났고, 전체 Candida spp.(973 균주)에 대한 flucytosine 감수성 시험에서는 내성(N=23, 2.4%)을 보였다. Candida spp. (768 균주)의 voriconazole에 대한 감수성 시험에서는 내성(N=24, 3.1%)을 보였다. C. albicans는 fluconazole (N=23, 6.9%), voriconazole (N=21, 6.0%)이 내성이고 통계학적으로 C. albicans과 non-albicans Candida species은 fluconazole (P=0.039), voriconazole (P<0.001)로 나타났다. 칸디다 혈증의 감염률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한 감시 시스템이 요구되고 항진균제의 적절한 투여와 치료가 요구된다. 따라서 항진균제 감수성 결과의 모니터링을 통한 칸디다의 내성을 추적하는 감염감시활동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4년간 대전지역에서 분리된 KPC-2 생성 Klebsiella pneumoniae의 역학적 연구 (Epidemiological Study of KPC-2 Producing Klebsiella pneumoniae Isolated in Daejeon During a 4-Year Period)

  • 조혜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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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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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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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Carbapenemase 생성 장내 세균(carbapenemase-producing Enterobacteriaceae, CPE) 중 특히 KPC-2 생성 Klebsiella pneumoniae의 출현과 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한 공중 보건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KPC-2 생성 K. pneumoniae의 역학과 특징은 지역 및 기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2017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대전지역의 3차 병원에서 분리된 carbapenem 내성 K. pneumoniae (carbapenem-resistant K. pneumoniae, CRKP) 78 균주를 대상으로 carbapenemase 유전자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역학 관계를 조사하였다. 항균제 감수성 양상은 디스크 확산법으로 확인하였고, carbapenemase 유전자의 분석을 위해 PCR과 DNA 염기서열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역학관계는 MLST (multilocus sequence typing)를 통해 조사하였다. 78 균주의 CRKP 중 35 균주(44.9%)가 carbapenemase 생성 K. pneumoniae였으며, 주요 carbapenemase 유형은 KPC-2 (30주, 85.7%)로 확인되었다. NDM-1과 NDM-5는 각각 4 균주(11.4%)와 1 균주(2.9%)에서 확인되었다. MLST 분석에서 10개의 sequence type (ST)이 확인되었고, 가장 흔한 ST는 ST307 (51.4%, 18/35)이었다. ST307 균주는 모두 KPC-2 생성 K. pneumonia였고, 다제내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ST307은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출현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KPC-2 생성 K. pneumoniae ST307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감염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혈액배양에서 분리된 Fluoroquinolone계 약제 내성 황색포도알균의 SCCmec 아형에 따른 gyrA와 gyrB 유전자에서의 DNA 돌연변이 양상 (DNA Mutation Pattern of gyrA and gyrB Genes according to the SCCmec Subtype of Quinolone-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Isolates from Blood Culture)

  • 황인원;김상하;정태원;김영권;김성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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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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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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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FQ) 항균제 내성을 갖는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의 출현 및 확산으로 감염증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퀴놀론 내성 황색포도알균(quinolone resistant S. aureus, QRSA) 에 대한 분자역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는 자료를 만들고자하였다. 대전광역시 소재 1개 종합병원에서 혈액배양 검체에서 분리된 QRSA 균주를 대상으로 mecA와 SCCmec 유전자형 분석에 따른, gyrA, gyrB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조사하였다. Ciprofloxacin 내성균주는 SCCmec typing에서 II형이 44개로 73%, IVa형이 5개로 8%, III와 V형이 1개로 2%, nontypeable 균주가 11개로 18%, levofloxacin, moxifloxacin은 II형이 44개로 73%, IVa형이 5개로 8%, III와 V형이 1개로 2%, non typeable 균주가 10개로 17%의 결과를 보였다. gyrA와 gyrB 영역 모두에서 58개로 96.7%, levofloxacin은 56개로 93.3%, moxifloxacin에는 57개로 95%를 나타냈다. QRSA 균주에 대한 gyrA와 gyrB의 돌연변이는 각각 6개씩 12개의 돌연변이가 확인되었다. 연구 대상 QRSA의 FQ 항균제의 내성률은 약 98%를 나타냈고, QRSA 균주에 대한 gyrA와 gyrB의 돌연변이는 각각 6개씩 12개의 돌연변이가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