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임상병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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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비만에 대한 고감도 C-반응성 단백과 요산의 상호작용: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서(KNHANES VII, 2016~2018) (The Interaction of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and Uric Acid on Obesity in Koreans: Based on the Seven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I, 2016~2018))

  • 표상신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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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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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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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6~2018)를 이용해서 고감도 C반응성 단백(hsCRP)과 요산의 비만에 대한 위험도와 상호 작용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MI)가 25 kg/m2 이상으로, 중증 비만은 BMI가 30 kg/m2 이상으로, 병적 비만은 BMI가 35 kg/m2 이상으로 정의하였다.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주요한 위험인자를 추가하여 보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농도의 hsCRP와 고농도의 요산이 동시에 존재하는 그룹은 기준 그룹보다 비만의 오즈비(odds ratio, OR)가 모든 단계에서 높았다(비만, OR 1.89, P<0.001 vs. 심한 비만, OR 5.04, P<0.001 vs. 병적인 비만, OR 8.20, P<0.001). 비만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비만에 대한 hsCRP와 요산의 오즈비가 1.89에서 8.20으로 높아졌다, 이는 BMI가 증가된 참가자일수록 hsCRP와 요산의 관련성이 크다는 것을 암시한다. 더욱이, 복합표본 일반선형분석에서 주요한 교란 요인을 보정한 후 비만에 대한 hsCRP와 요산 사이의 상호 작용이 분석되었다(P for interaction=0.009).

자궁내막세포에 노출된 프탈레이트의 독성연구 (Analysis of Toxicity in Endometrial Cells Exposed Phthalate)

  • 최재선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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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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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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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프탈레이트(2-ethylhexyl phthalate, DEHP)는 환경오염물질 중 하나이며 플라스틱 가소제로 사용된다.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은 병인이 잘 알려지지 않는 복잡한 질환으로 estrogen 유사 작용을 하는 DEHP 노출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DEHP를 Ishikawa cell에 노출시켜 Ishikawa cell에 미치는 잠재적 독성을 조사하여 자궁 내막증의 병인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DEHP 농도(0, 0.01, 0.1, 1, $5{\mu}M$)를 단계적으로 처리하여 시간별(24, 48, 72 h)로 노출하였고 이에 따른 세포의 생존율, 염증 반응 그리고 ECM 분해 단백질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5{\mu}M$ DEHP 농도에서 48, 72 h 노출하였을 때 세포 생존율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TNF-{\alpha}$ 그리고 ECM 분해 단백질 MMP-9의 발현이 시간 의존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일정 농도 이상에서의 estrogen 유사 물질인 DEHP 노출이 Ishikawa cell에 노출 시간에 의존하여 독성으로 작용하면서 세포 생존율 증가와 염증에 영향을 주어 자궁내막증의 병인에 잠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향후 자궁내막증의 발병 기전에 내분비 교란 물질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자궁내막증 예방을 위한 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통상적 혈액화학 결과에서 전반적 퇴화 척도의 영향성 (Influences of the Global Deterioration Scale according to Routine Blood Chemistry Results)

  • 김선규;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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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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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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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신경인지검사는 외래에서 전반적인 인지기능 정도를 평가하는 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가 가장 보편적이지만, 최근에는 SNSB II (Seoul Neuropsychological Screening Battery II)를 통해 심층적으로 진단에 활용된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 남부지역 일개 의료원에 내원한 보건소에서 정밀검사 의뢰된 노인층 120명의 통상적인 신경인지검사 결과와 혈액검사 항목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GDS의 하위 영역의 평가에서는 시공간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혈액 전해질 중 Na이 GDS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GDS 수준에 따른 집중력, 언어 시공간능력, 기억력, 전두엽 실행 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01). ALT와 크레아티닌이 정상군과 비정상군에서 전두엽 실행 기능 영역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또한 GDS와 ALT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P<0.01).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선별 및 진단에 유의한 검사 항목을 개발하는데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통상적인 혈액화학검사가 인지장애 환자의 진단 및 진행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수술 중 신경계 추적 감시 검사와 근 이완 마취 심도의 측정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and Neuromuscular Anesthesia Depth Monitoring)

  • 김상훈;박순부;강효찬;박상구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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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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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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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마취는 의식의 차단 역할을 하는 주 마취제와 감각, 운동, 반사의 차단을 하는 부 마취제인 근이완제로 구분된다. 깊은 의식의 차단만으로는 심한 자극에 대한 반응을 막을 수 없고, 다량의 진통제만으로는 무의식을 보장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마취는 동시에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근 이완제는 흡입 또는 정맥마취제의 투여 용량을 감소시키면서 기관지내 삽입관, 수술 시야 및 수술적 환경(operating conditions)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수술 중 기계적 조절 환기(controlled mechanical ventilation) 시 호흡 관리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근이완제는 투여 용량이 과다하면 수술 중 신경 검사가 안 되는 영향을 줄 수 있고, 투여 용량이 부족하게 되면 환자가 수술 중 움직일 수 있어서 근 이완 마취 심도와 수술 중 감시 검사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근 이완제를 많이 사용하면, 수술 중 신경생리학적 검사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 단점과 수술 이후에 완전히 근 이완효과를 제거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수술 중 감시 검사를 하는 수술에서 마취과에서는 어떠한 기준으로 근 이완제를 투여하며 유지하는지에 대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동향을 살펴 봄으로써 보다 원활한 수술 중 신경 검사가 되길 바란다.

일개 S상급종합병원 내 직종별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요인 비교 -허즈버그의 동기 및 위생요인 중심으로 (Comparison of Factors Influencing Job Satisfaction by Occupation in S Tertiary Hospital -Focused Herzberg's Motivation and Hygiene Factors)

  • 강건우;정호태;남윤택;조은경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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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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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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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병원은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구성된 특수한 조직이다. 다양한 직무 분야와 사회적 관심 분야의 변화로 직업의식 및 직무만족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조직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를 효율적으로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직종별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5년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서울 소재 일개 S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할당표본 4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영향요인별 타당도와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전반적인 직무만족과 영향요인에서 보건직이 가장 만족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 영향요인 분석에서 의사직은 성취감, 보수, 근무환경, 간호직은 성취감, 보수, 직무안정성, 보건직은 성취감, 근무환경, 행정직은 성취감, 대인관계, 근무환경, 직무안정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요인뿐만 아니라 위생요인에서도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직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동기요인과 위생요인 모두를 고려해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무화과식초를 이용한 유제품의 개발과 인간 대장세포주에 미치는 영향 (Development of Dairy Products Using Ficus carica Vinegar and the Effects on the Caco-2 Cell Line)

  • 허지혜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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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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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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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중 프로바이오틱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방대한 시장을 이루고 있으며, 장 건강이 우리 몸의 전반적인 면역작용을 조절하며 질병을 예방하고, 나아가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화과식초가 가진 항균능을 이용하여 유제품과 드레싱 소스를 개발하여 그 선호도를 조사하고 대장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일반우유에 5% 무화과식초를 첨가하였을 때 마시는 요거트와 리코타치즈에 대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제조된 유제품에서 분리한 균은 Leuconostoc lactis이며 1.0×107~1.0×108 CFU/mL 이상의 세균수가 측정되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기준치를 만족하였다. 인체의 소장 상피세포와 흡사하게 증식되는 Caco-2 세포주에서 세포생존율을 관찰한 결과, 유청을 10%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세포생존율이 19% 가량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농도별로 유청을 처리하였을 때 최대 58%의 항산화능을 보였다. 또한 유청에서 분리된 Leuconostoc lactis는 우수한 부착능이 관찰됨에 따라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제품임을 확인하였다.

대한민국 성인에서 비만에 대한 수은과 ALT의 관련성 : 11년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KNHANES 2005, 2008~2017) (The Association of Mercury and ALT with Obesity in Korean Adults: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for 11 Years (KNHANES 2005, 2008~2017))

  • 표상신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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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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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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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혈액 중금속과 비만 사이의 연관성은 많은 연구에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일관되지 않은 연구 결과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 연구는 2005년과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 119,18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혈액 중금속 검사, 건강면접 자료, 건강검진 자료가 누락된 피험자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연구 모집단에 포함될 자격이 있는 1,844명(남성 972명, 여성 872명)으로 구성되었다. 비만과 복부 비만은 혈중 수은 증가(P<0.001) 및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증가(P<0.001) 모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란요인들을 보정한 결과, 높은 ALT 수치와 가장 높은 삼분위수의 수은 수치에 동시에 해당되는 사람은 비만(오즈비 4.46, 95%, 신뢰구간 2.23~8.90, P<0.001) 및 복부 비만(오즈비 5.36, 95%, 신뢰구간 2.57~11.17, P<0.001)의 위험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과 ALT의 상호 관계는 체질량지수(P for interaction=0.009)와 허리둘레(P for interaction=0.012)에 대해 각각 유의하게 관찰되었는데, 이는 이 상호 관계가 비만과 복부 비만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임신 중 바이러스성 감염요인과 갑상선 호르몬의 상관성 (Relationship between the Thyroid Hormone and Viral Infections in Pregnancy)

  • 임동규;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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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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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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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임신은 갑상선 기능 검사의 중요한 해석을 필요로 하며 임신 중 갑상선 기능 이상과 외부 바이러스성 감염 인자들의 항체의 존재는 태아 및 산모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에 임신에서 갑상선 기능의 선별적 평가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기간 동안 정상 산모들의 선택적 산전 감염인자 검사 항목 중에서 갑상선 관련 인자와 바이러스성 감염 인자의 임신시기별 상호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는 후향적 단편 실태조사이다.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T3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고, 특히 HCV가 양성인 그룹에서 양의 유의성을 보였다(P<0.01). 또한 HIV가 음성이지만 임계치에 근접하거나 쌍둥이 임산부에서는 FT4가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P<0.05). TSH는 30대 연령에서 높게 분포하였으며, 다른 바이러스성 감염인자와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TSH의 결과 값을 삼분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FT4와 T3은 양의 상관성을 보였으나 TSH와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P<0.05).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임신 중 산전검사인 갑상선 검사와 바이러스성 감염인자의 검사를 통한 임신 중 평가는 임신 경과시간, 감염인자의 노출상태 및 정량적 수치의 상태를 반영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갑상선 관련 내분비 인자에 대한 산전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평가의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복분자 발사믹식초 제조를 위한 식초증류공정 도입 가능성 분석 (Analysis of distillation process adoptability for Rubus coreanus balsamic vinegar production)

  • 성지연;이익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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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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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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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보다 간단하고 신속한 공정으로 생산량 증가 및 비용절감을 도모할 수 있는 한국형 복분자 발사믹 식초 생산공정 개발을 위한 증류과정 도입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증류과정을 통해 생산된 농축식초분획의 발사믹식초로서의 활용가능성과 증류식초분획의 증류식초로서의 활용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증류과정에서 얻어진 식초 분획을 대상으로 총산도, 산도pH 및 비중을 측정하였다. 총산도가 서로 다른 4종류의 식초(총산도; 4.42, 4.84, 5.61, 및 6.35)를 60%까지 증류했을 때 농축식초분획의 총산도는 증류 전 식초보다 평균 38.1% 증가하였다. 특히 최종 농축식초분획의 총산도 및 산도pH는 발사믹식초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증류식초분획 역시 총산도가 증가하여 최종 분획의 총산도는 각각 4.41%, 4.95%, 5.88%, 및 6.72% 이었으며 증류식초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증류공정을 통해 식초를 효과적으로 농축시킬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동시에 증류식초를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식초분획별로 유기산 함량 및 항산화활성 측정 등 추가적인 생화학적 특성 분석이 이루어져야 증류공정 도입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부지역 성인 환자의 주관적 건강인식과 구강건강관리행태가 치과공포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lf-Rated Health Awareness and Oral Health Care Behavior on Dental Fear in Some Areas Adult Patients)

  • 박충무;윤현서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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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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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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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일부지역치과에 내원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행태와 주관적 건강 인식수준을 파악하고 치과공포감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치과공포감을 낮추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치과공포에서 회피요인은 여자, 40대, 고졸이하, 주부, 300-399만원, 생리적 반응요인은 여자, 40대, 주부, 200-299점, 자극유발유인 여자, 30대, 주부, 전체공포수준은 30대, 주부, 400-499만원에서 높았다. 구강건강관리행태에 따른 공포감에서 치료회피요인은 구강검진을 하지 않고, 칫솔질방법이 틀린 경우, 생리적 반응요인과 자극반응요인은 검진을 하지 않고, 스케일링 경험이 없는 경우, 전체공포감은 검진을 하지 않고, 칫솔교환시기가 4개월 이상인 경우에서 치과공포감이 높았다. 치과공포에 영향을 미치는 주관적 건강인식수준,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수준, 성별, 나이, 정기검진유무, 구강보건교육 경험유무가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치과공포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관적 인식을 개선하고 정기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