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자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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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2000년간 한국 광공업 5인 이상 사업체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소멸 (Job Creation and Job Destruction in Korean Mining and Manufacturing, 1981-2000)

  • 김혜원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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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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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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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글은 1981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의 "광공업통계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광공업의 사업체 수준에서의 일자리창출률과 소멸률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Davis and Haltiwanger(19992)의 방법론에 따라 측정한 결과 동 기간 광공업 5인 이상 지속사업체의 일자리창출률과 소멸률은 각각 9.75, 10.33로서 다른 나라의 일자리변동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창출된 일자리의 지속성이 낮고 일자리변동의 집중성은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노동자 재배치 중에서 일자리 재배치가 설명하는 비중을 측정한 결과 미국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비중을 보여서 일자리변동이 노동이동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환위기 직전까지 노동이동이 감소하는 추세였던 데 비해 일자리 재배치 수준에는 변함이 없어 외환위기 직전에는 일자리 재배치가 설명하는 비중이 최대 60%까지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일자리창출과 소멸의 변화가 호황과 불황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창출률과 소멸률은 각각 경기순행적, 경기역행적으로서 일반적인 양상을 띠고 있었으며, 미국과 달리 일자리 재배치율의 경기역행성은 관측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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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일자리에서의 근로가 베이비부머의 결혼만족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Bridge Employment and Changes in Marital Satisfaction among Korean Baby Boomers)

  • 나수영;한경혜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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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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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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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가교일자리에서의 근로가 베이비부머의 결혼만족도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그 과정에서 일자리 특성의 변화가 매개역할을 하는가를 검증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한국 베이비부머 패널 조사' 1-3차년도(2010-2014년) 자료를 활용하여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생애주된일자리에서 가교일자리로 이동하는 것은 근로소득의 변화율을 매개로 하여 결혼만족도의 변화율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1-3차년도 사이에 가교일자리로 이동한 베이비부머의 근로소득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그로 인해 생애주된일자리를 유지한 자에 비하여 결혼만족도가 보다 완만하게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반면에, 가교일자리에서 근로를 지속하는 것은 직업몰입의 변화율을 매개로 하여 결혼만족도의 변화율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즉, 1차년도에 이미 가교일자리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이후 가교일자리에서 계속 일한 경우에는 생애주된일자리를 유지한 경우에 비하여 직업몰입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였고, 그로 인해 결혼만족도가 더 가파르게 높아졌다. 본 연구결과는 부부관계를 재정립하는 중년기에 생애주된일자리에서 가교일자리로 이동하는 것이 생애주된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에 비하여 결혼만족도의 상승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나, 그 효과가 지속되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는 가교일자리에서의 근로가 결혼만족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의의를 갖는다. 후속연구에서는 가교일자리로의 이동 시의 소득감소가 결혼만족도의 변화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완충할 수 있는 중재요인을 탐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졸자의 일자리 이동 유형 분류 및 비교 (Classification and Comparison of the Type of Graduates Job Mobility)

  • 천영민;이성재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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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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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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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대졸자가 노동시장에 진입하여 구직 및 이직 등을 통해 자신의 경력을 쌓는 과정 중에서 발생하게 되는 일자리 경험 횟수 분포를 살펴보았다. 일자리 경험 유형을 다양하게 분류한 후, 이해하기 쉽게 도식화하였다. 일자리 경험 횟수에 따른 최종일자리의 월평균임금 차이 분석과 동일한 일자리 횟수에서 일자리 유형에 따른 월평균 임금 차이 분석을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 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2006년에 조사된 GOMS 1차년도 자료와 2007년에 조사된 GOMS 2차년도 자료를 연계하여 분석하였다.

중숙련(middle-skill) 일자리의 감소가 고용 없는 경기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Hollowing-Out of Middle-Skill Jobs and Its Impact on Jobless Recoveries in Korea)

  • 김남주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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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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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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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노동시장의 숙련도별 일자리 구조를 Autor-Dorn의 직업-숙련도 분류시스템을 준용 분석하여 중숙련 일자리의 감소와 함께 고 저숙련 일자리가 동시에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함을 확인하였다. 동 현상은 근로자의 산업간 이동 요인이 크고 노령근로자가 중 저숙련 일자리로 밀려나고 있다는 독특한 특징을 나타냈으며, 추세적 경향과 함께 경기수축기에 가속화되는 경기변동성 또한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중숙련 일자리의 감소 속도가 지금보다 현저히 완화되는 경우 고용 없는 경기회복의 모습도 상당히 개선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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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특성차이가 서울시 청년층 이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The Effects of Regional Characteristic Differences on the Migration)

  • 김리영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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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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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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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생애주기단계에서 청년층은 그 사회적위치가 빠르게 변화하는 연령대로, 본 연구는 청년층의 인구이동에 주목하고 주택시장요인을 포함한 지역특성요인과 청년층 인구이동의 관계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청년층의 이동은 거리와 일자리는 중요한 이동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외에 주택시장에서의 전세가격이나 주택공급이 청년층 이동에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서울시내 개별 지역과 이동의 기원지간의 전세가격과 같은 가격의 차이가 커질수록, 주택공급 차이가 커질수록 서울시 청년층의 순전출이 지속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일자리의 경우, 청년층 유입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어 고용중심지 주변에서의 청년층 주거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 서울시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가 많은 지역주변이나 역세권 주변에서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주택을 비롯한 민간의 주택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적 주택이나 민간임대 주택 공급이 지속된다면, 서울시 청년층 전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졸자의 자격보유가 취업과 일자리적합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alysis of the effects of college graduates' qualifications on employment and job suitability)

  • 임미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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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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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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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대졸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학교소재지에 따른 취업과 일자리적합도 분석을 통해 자격의 경제적, 비경제적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자료를 SPSS 25를 사용하여 기초통계,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선행연구에서 밝힌 취업의 효과성을 재확인하였으며, 특히, 비 서울권 대졸자의 자격보유는 취업 및 일자리적합도를 높이는데 일부 긍적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적으로, 개인속성과 학교소재지에 따른 자격의 효과성은 다를 수 있으나, 이를 고려한 적절한 자격보유 독려와 취득 지원은 대졸자의 취업과 일자리적합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단계별 순서를 응용한 첫 일자리에서의 조기퇴직에 대한 영향력 분석 -2009년 대졸자 이동경로조사로부터 (Analysis of the impact on quitting one's first job using the stepwise sequence - based on graduates occupatinal mobility survey)

  • 정우호;이성임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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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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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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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2007년 한국고용정보원의 설문조사에 의한 <대졸자 이동경로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첫 일자리에서의 조기퇴직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조사내용에 의하면 조기퇴직과 관련있는 설문문항의 수가 매우 크므로, 그 중에서 조기퇴직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문항 즉 설명변수들을 선택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는 설명변수의 수가 클 때 자료 분석에서 가능한 모형 선택의 기준을 고찰하고, Shtatland 등 (2003)에서 제안한 모형 선택의 절차를 응용하여 첫 일자리에서의 조기퇴직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제4차 산업혁명과 장애인 일자리 추이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Job Transition of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 나운환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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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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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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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제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일자리 요인을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 것이기 때문에 이 연구는 일자리 구조에 영향을 주는 기술요인을 분석하고 나아가 노동시장의 변화와 산업별 취업자의 추세변화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장애인 일자리 개발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FGI를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적 요인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네트워킹, 3D프린팅, 빅데이터 구축이며, 둘째,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혁신은 일자리 구조에 큰 영향요인이었으며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이 진전되면서 1,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일자리가 급격히 이동하였으나 장애인의 경우는 이러한 추세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2, 3차 산업에서 의미 있는 변화추세가 없으며 이 같은 원인은 장애인 구직자에 대한 기술혁신과 산업변화에 따른 역량개발 기회가 제한된 결과로 분석되며, 셋째, 제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구조변화에 대한 장애인의 대응방안으로서는 (1)기술혁신에 대응하는 역량개발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며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방식은 분리교육이나 특수교육 보다는 통합적 교육과정 내에서 역량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방법 등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2)기술적 측면으로 기술혁신과 변화의 원칙으로 보편적 설계와 보편적 서비스가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미 개발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하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며, (3)정책적으로는 제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개발이 필요하며, 고임금-고학력 장애인 구직자와 저임금-저학력 구직 장애인을 위한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개발이 필요하며, (4)제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으로 새롭게 일자리가 창출되는 뉴칼라 직종의 인력양성을 위한 개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제4차 산업혁명과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술혁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기초적인 자료들이 빅데이터화 될 수 있어야 한다.

산업특수적 숙련과 임금 (Industry-specific skills and Wage)

  • 전병유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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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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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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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산업구조의 급속한 변화로 노동이동(또는 일자리 상실), 특히 산업간 노동이동이 증대할 것으로 얘상된다. 노동이동(또는 일자리 상실)의 경제적 비용의 하나는 노동자가 축적한 숙련의 상실이다. 노동자가 축적하는 숙련은 일반적 숙련, 기업특수적 숙련뿐만 아니라 산업특수적 숙련의 성격도 가진다. 한국노동패널 1-2차년도 청규직 노동자를 표본으로 하여 검토한 결과,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숙련이 산업특수적 숙련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근속의 임금효과의 상당 부분은 산업특수적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특수적 숙련은 노동자 계층별로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학력 화이트칼라의 경우 일반적 숙련(총노동경력)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고, 저학력 블루칼라의 경우 기업특수적 숙련(근속)이 임금결정에 더 중요하다. 산업특수적 숙련은 상대적으로 고학력 화이트칼라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지만, 산업을 3자리로 세분화할 경우 저학력 블루칼라의 경우에도 산업특수적 숙련의 임금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자리 상실의 경제적 비용과 노동시장의 유연화가 숙련 형태별로, 노동자 계층별로 차별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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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의 일자리적합과 직무만족 영향요인에 관한 구조모형분석 (An analysis of Structural Model for Graduates on the Influencing Factors of Job Suitability and Job Satisfaction)

  • 이만기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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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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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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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금까지 대졸자에 대한 연구는 대졸자의 취업, 임금 등에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대졸자가 취업을 하였다면 과연 자신의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얻게 되었는지 아니면 현재 자신의 직무에는 만족하는 지에 대한 연구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2007년도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GOMS)' 데이터를 사용하여 대졸자의 일자리적합과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구조방정식모형을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 대졸자의 직업가치관, 대학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를 선행요인으로 하여 일자리적합과 직무만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직업가치관은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일자리적합과 직무만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대학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는 취업 시 직무만족과 일자리적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밖에 일자리적합은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대졸자가 재학 시 갖는 직업에 대한 가치관이 매우 중요하며 취업 시에 일자리적합이나 직무만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업 가치관이 높은 사람은 대학의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취업 후 일자리 적합이나 직무만족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의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이 대졸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학교 당국과 고용센터 등에서는 대학생들에게 직업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가치관교육을 강화하여야 하며 대학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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