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상생활활동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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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들의 인지기능장애와 일상생활 활동도와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Impairment and ADL of the Elderly in Rural Area)

  • 김석범;강복수;김상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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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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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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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농촌노인들의 인지기능장애 정도와 일상생활 활동도 사이의 상관성을 성별과 연령에 따라 비교하여 추후 공공보건기 관에서 치매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우선순위 선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1998년 2월부터 4월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l개 보건진료소 관할지역 내의 65세 이상 전체 노인 265명 중 부재중이거나 비협조적인 55명을 제외한 210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성, 연령, 배우자 유무, 동거가족 수, 교육정도, 종교, 의료보장 형태 등을 설문조사하였고, MMSE-K와 K-MMSE로 인지 기능장애를 검사하였으며,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활동도 측정도구인 Bristol ADL 평가척도로 일상생활 활동도를 조사했다. 수집된 자료를 성별과 연령에 따라 t-test, ANOVA 및 $\chi^2-test$를 사용하여 비교하였으며, 인지기능장애정도와 일상생활 활동도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인지기능검사 점수의 평균값은 두가지 검사 모두에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MMSE-K점수에 의한 확정적 치매는 전체 노인에서 12.9%였고 남자 7.0%, 여자 16.9%로 여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인지기능검사 점수의 평균값은 두가지 검사 모두에서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MMSE-K점수에 의한 확정적 치매가 남자에서는 연령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에서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했다(p<0.05). 일상생활 활동도의 평균값은 총점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연령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인지기능검사 점수와 일상생활 활동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MMSE-K와 K-MMSE의 두가지 성적 모두는 일상생활 활동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65-69세, 70-79세, 80세 이상의 세 연령군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인지기능검사 점수와 일상생활 활동도 항목들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수단적 일상 생활 활동도, 자기관리, 인지능력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인지기능검사 점수와 일상생활 활동도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으며 추후 지역사회 공공의료 조직에서 치매노인을 관리할 때 그 대상자의 선정에서 인지기능장애 정도와 더 불어 일상생활 활동도의 정도를 감안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관리시에도 인지기능장애 정도와 성별, 연령, 교육수준에 맞는 일상생활 활동도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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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분석과 전방 연쇄 방법을 이용한 작업치료가 발달장애아동의 일상생활활동 수행 증진에 미치는 효과: 사례연구 (Effect of Occupational Therapy Based on Activity Analysis and Forward Chaining on the Promotion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 Case Study)

  • 박소연;김범중;김진경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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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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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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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 본 연구는 발달장애아동에게 활동분석과 전방 연쇄 방법을 이용하여 일상생활활동 기술을 습득시키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기준변동설계를 사용하여 발달장애아동의 일상생활활동을 단계별로 지도하였다. 중재는 캐나다 작업수행평가(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로 설정된 3가지 과제(신발 신기, 반바지 입기, 반팔 티셔츠)를 치료사가 활동분석한 후 전방 연쇄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독립 변인으로 사용된 3개 과제의 단계별 수행률과 중재 전과 후의 COPM 수행도와 만족도 점수를 종속 변인으로 설정하였다. 중재는 주 5일, 30분씩 이루어졌고, 기초선(3회)을 포함한 신발 신기는 총 18회기, 반바지 입기는 총 25회기, 반팔 티셔츠 입기는 총 18회기 실시되었다. 결과 : 연구 결과 아동의 신발 신기, 반바지 입기, 반팔 티셔츠 입기의 과제 수행률은 회기가 지날수록 향상되었고, 가정에서의 3가지 과제의 수행도와 만족도 역시 증가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발달장애아동의 수준에 따른 단계화되고 체계적인 지도 방법은 아동의 일상생활활동 기술을 학습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기초로 과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아동에게 일상생활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영역에 활동분석과 행동 연쇄 방법이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통증, 우울 및 일상생활활동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among Pain, Depress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Nursing Home Residents)

  • 이영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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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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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28-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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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통증, 우울 및 일상생활활동의 관계를 확인하고 통증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S시의 노인요양시설 4개소에서 2013년 1월부터 2월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가보고 통증평가 도구인 NRS(numeric rating scale)와 행동관찰 통증평가 도구인 DS-DAT(discomfort scale-dementia of the Alzheimer's type)를 사용하여 통증을 측정하였고, GDSSF-K(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Korea Version), BADL(Barthel activities of daily living)로 우울과 일상생활활동 수준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C 20.0 program을 이용하여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NRS와 DS-DAT 모두 일상생활활동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우울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회귀분석을 통하여 성별, 관절염, 우울, 일상생활활동이 NRS를 28.1% 설명하는 영향요인이었고, DS-DAT에서는 우울과 일상생활활동이 21.5%를 설명하는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요양시설 입소노인의 통증관리에 있어서 우울을 완화하고 일상생활활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요구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참여활동수준과 기능장애에 관한 연구 (A Study of Activity Participation Level and Functional Disability for The Elderly Aged Over 65 years)

  • 박경영;신수정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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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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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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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참여활동수준과 ICF에 기반한 기능장애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다.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한국형 활동분류카드(KACS)와 세계보건기구 장애평가척도 2.0(WHODAS 2.0)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참여활동수준에 대한 조사결과, 도구적 일상생활 영역이 75.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WHODAS 2.0 하위영역 중 사람들과 어울리기, 사회참여 영역에 어려움이 가장 많았고, 자기관리와 일상생활활동에서의 어려움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참여활동 보유율과 기능장애에 대한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모두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사회활동과 도구적 일상생활의 참여활동수준, 직업상태(은퇴)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통하여 참여활동수준이 기능장애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

도시노인의 사회적 교류, 신체활동과 일상적 행복감의 관련성: 개인특성의 맥락효과를 고려하여 (The Influence of Daily Social Interaction and Physical Activity on Daily Happiness of Korean Urban Older Adults)

  • 한경혜;최희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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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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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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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이 매일 느끼는 일상적 행복감(daily happiness)이 일주일 동안 변동하는지, 매일의 사회적 교류와 신체활동이 개인 내 일상적 행복감의 변동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 탐색한다. 다음으로, 노인의 성별, 연령, 학력, 건강에 따라 사회적 교류 및 신체활동과 일상적 행복감 사이의 관련성이 달라지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일상적 행복감의 수준과 변동이 전반적 행복감(global happiness) 수준과 어떻게 관계되는지 확인한다. 이를 위하여 일주일 동안 수집한 생활일지(daily diary) 자료(n=175명${\times}$7일=1225응답)와 동일 기간 동안 활동량계로 수집한 신체활동 자료(n=16명${\times}$7일=112응답)를 활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과 위계적 선형모형(HLM)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의 일상적 행복감 수준은 일주일 동안 변동하고 노인의 젠더와 건강에 따라 일상적 행복감의 수준과 변동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둘째, 자녀와 대화한 날과 친구와 만난 날 노인의 일상적 행복감이 더 높아졌고, 형제자매와의 만남은 일상적 행복감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상태와의 상호작용항을 투입 결과, 건강하지 않은 노인은 건강한 노인에 비해 형제자매와 만난 날 일상적 행복감이 더 큰 폭으로 높아지는 것이 발견되었다. 셋째, 많이 걸은 날은 일상적 행복감 수준이 높았으며, 저강도 활동시간이 긴 날은 일상적 행복감의 수준이 낮아졌다. 넷째, 일상적 행복감 수준과 전반적 행복감 수준 사이에는 긍정적 관계가 관찰되었으나, 일상적 행복감의 변동 정도는 전반적 행복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가 갖는 함의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노인의 신체활동 참여에 따른 체력과 인지기능, ADL, IADL, 및 심리적 변인의 차이 (Differences in Physical fitness, Cognitive function, ADL, IADL, and Psychological variables according to the Elderly's participation in Physical activity)

  • 최재원;김상범;강성구;유하나;이경하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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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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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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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서울·경기 소재 65세 이상 노인 463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참여에 따른 체력요인과 인지기능, 일상생활수행능력,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 및 심리적 변인에 대한 차이를 분석하였다. 수집 된 자료는 SPSS 25.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독립 t-검증과 일원분산분석 그리고 피어슨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모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노인의 신체활동 참여유무에 따라 체력, 인지기능, 일상생활수행능력, 도구적일상생활수행능력 및 심리적 변인인 우울과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의 참여빈도에 따라 체력, 인지기능, ADL, IADL, 우울 및 삶의 질에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의 참여시간에 따라 체력에서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체력과 인지기능, ADL, IADL, 우울 및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요인에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와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신체활동을 포함한 체계적인 중재 전략의 개발이 필요하다.

몽골.러시아의 자연과 관광지대 (A Study on the Nature amd Tourist - region of Mongor and Russia)

  • 강승삼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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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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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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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여가 선용으로 인하여 관광지역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관광이 갖는 의미도 단순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의 풍경을 견학하는 차원을 떠나, 경제적 활동ㆍ사회적 활동ㆍ문화적 활동 등을 통하여 인간성 회복의 장소로서 혹은 환경보전 재생의 장소로서 그 의미가 확대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에야 개발되기 시작한 몽골, 동부러시아 이르꾸스크시, 바이칼호 관광지대를 찾아 그 실태를 대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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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의 운전재활 시기 결정을 위한 K-MBI의 임상적 유용성: 예비 연구 (Clinical Usefulness on K-MBI for Decision of Driving Rehabilitation Period in Patients with Stroke: A pilot study)

  • 박명옥
    • 재활복지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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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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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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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배경 및 목적: 수정된 바델지수(MBI)는 지역사회 재활세팅 및 재활 병원에서 흔히 사용되어지는 기본적인 일상생활 평가 도구이다.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노인 혹은 뇌졸중 환자들의 운전 능력과 일상생활활동의 수준은 유의미한 상관성이 있음을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뇌졸중 환자의 운전능력을 예측함에 있어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일상생활 활동 기본 평가인 수정된 바델지수의 유용성을 밝힌 연구는 미비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형 수정된 바델 지수(K-MBI)룰 활용하여 뇌졸중 환자의 운전 가능성을 알아봄으로서 운전 수행 능력을 예측함에 있어 한국형 수정된 바델 지수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서울 소재 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48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모든 연구 대상자에게 K-MBI 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일상생활 활동 수준을 측정하였고 가상현실 운전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운전 수행능력을 측정하였다. 운전 시뮬레이터상의 운전 수행 검사의 합격/불합격에 따른 K-MBI 점수의 예측 타당도를 ROC curve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결과: 뇌졸중 이후 운전재활을 권고할 만한 기본적인 일상생활 활동 수준은 K-MBI 점수가 최소 86.5점인 경우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운전 재활을 권고하는 시기를 예측함에 있어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참여수준 및 삶의 질 비교 (Comparison of Level of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in Stroke Patients and the Healthy Elderly)

  • 이주연;이춘엽;윤태형;김태훈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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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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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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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참여수준(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 사회활동) 및 삶의 질을 비교하고, 뇌졸중 노인 및 정상 노인에서 각각 참여수준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뇌졸중 노인 25명과 정상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노인활동분류카드를 사용하여 활동 참여수준을 평가하고, SF-36을 사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은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점수,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 SF-36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뇌졸중 노인에서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의 참여활동보유율,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점수는 SF-36 점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여가활동과 사회활동은 SF-36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정상 노인에서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의 참여활동보유율, 여가활동 점수, 사회활동 점수와 SF-36 점수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SF-36 점수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과 삶의 질은 차이가 있었으며, 뇌졸중 노인과 정상 노인 모두 활동참여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뇌졸중 및 정상 노인의 활동 참여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재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뇌성마비 아동의 기능적 수준 분류 체계의 유용성 (Utility of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 박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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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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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0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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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의 기능적 수준 분류 체계의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2008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의 기간 동안 뇌성마비 아동 217명을 대상으로 대동작 기능 분류체계(GMFCS), 손 기능 분류 체계(MACS), 일상생활 활동을 측정하고 도구 간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대동작 기능 분류체계와 일상 생활 활동은 모든 하위 영역 및 총점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손 기능 분류체계와 일상생활 활동은 이상운동형 아동에서 일상생활 하위 영역 중 의사소통과 상관이 유의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모든 하위 영역 및 총점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GMFCS와 MACS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낸 것은 GMFCS의 경우 1수준(20.3%)과 5수준(40.6%)이었고, MACS의 경우는 2수준(48.8%)과 5수준(16.6%)이었다. 결론적으로, 뇌성마비 아동의 기능적 수준 분류 체계인 GMFCS와 MACS는 임상적으로 유용한 평가 체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