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가족양립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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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조직 구성원의 일가족양립 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Work-Family Reconciliation Experiences of NPO Workers)

  • 임유진;정은숙;이은진;권지성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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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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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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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의 목적은 비영리조직 구성원의 일가족양립 경험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일가족양립 경험이 있는 비영리조직 구성원들과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사례연구 접근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일가족양립과 관련된 여러 가지 영역과 각 영역의 경험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제도 영역에서는 '빈익빈부익부', 일 영역에서는 '조직문화가 중요해', '쓸 수 있지만 또한 쓸 수 없는', '일 자체의 가치', 가족 영역에서는 '고군분투: 끌어안기와 내려놓기', 일과 가족 사이 영역에서는 '저울질과 줄타기' 등이었다. 또한 이러한 영역들과 경험들을 관통하는 본질 주제를 분석한 결과 '궁극적 선택, 비영리', '최적보다는 적정: 기울어진 채로 돌아가는 것도 양립', '제도는 생물이다: 변화무쌍'이라는 세 가지 주제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에 근거하여 비영리조직과 그 구성원들의 일가족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실천 지침들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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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무상보육정책 담론에 대한 분석 -일가족 양립 지원 관점을 중심으로- (Discourse Analysis of Free Child Care Policy for Infants-Focus on the Perspectives of Work-Family Balance)

  • 장수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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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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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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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무상보육 시행 이후에도 무상보육은 담론의 각축장이 되어 왔다. 본 연구는 영유아 무상보육 담론분석을 위해 주요 4대 일간지(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의 '무상보육' 기사를 살펴보았다. 자료 수집은 한국 언론진흥재단의 카인즈(Korea Integrated News Database System)와 조선일보 아카이브를 통해 검색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자료는 무상보육 실시 후 자료로 한정하였다. 연구결과 무상보육담론은 양육수당, 맞벌이 주부 대 전업주부, 보편복지 대 선별복지 등 다양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면서 경합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담론분석 결과 보수적 또는 진보적 이데올로기가 실천되고 재편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무상보육 담론이 어떻게 구성되어 왔는지를 일가족 양립 지원 관점에서 성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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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족형태 다양화와 여성의 역할 문제: 대도시 여성의 일·가족 양립 경험을 중심으로 (Diversification of Family Types and the Problems of Women's Role in Russia: focused on the Work-Family Reconciliation Experiences of Women in the big cities.)

  • 서승현
    • 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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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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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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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According to the UN report, the question of the position and roles of women in society is a important global problem. Nowadays the form of the family in which the man was the breadwinner, changes its shape. Model family with two working parents looks more reasonable to modern reality. Russian Woman seeks to equality in the family to combine family and work. They want to realize herself not only in the home, but also in the professional field more. So I observe the experience of the changing roles of the women in today's Russian family and work. The method of the article is in-depth interview of working women, who have a child. Starting from a question, how to think Russian women about their marriage and family relationships, the article analyses the tendencies of them. The model of marriage and family seems to be various types such as a tendency of pluralism in post-soviet society. But the Russian family policy don't include their real problems with various families. And the analysis of the interview shows that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balance of work and family life for gender equality in a changing society. Because the traditional model of family changes by another model of the dual-earner families, where there is partnership and equality. The work-family reconciliation policy for gender equality needs to aim the socialization of caring for working parents and to encourage Russian men's participation in childcare.

보육서비스 정책 개편 쟁점에 관한 연구 - 돌봄에 관한 자유선택론에 대한 비판과 대안모색 - (A Debate on the Reform of Childcare Policy in Korea - A Critique of 'Free Choice' about Caring and its Alternative -)

  • 송다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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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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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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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08년 이후 시장화, 개별화, 가족화를 기조로 하는 보육정책의 개편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첫째, 서구 복지국가 레짐별 사회서비스 재편유형을 검토하면서 자유선택론 논의 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장화, 개별화, 가족화가 갖는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둘째, 아동보육을 위한 서비스 설계에 있어서 정책적 쟁점사항을 정책대상 포괄범위, 정책방향, 정책결과, 정책효과, 정책우선순위로 나누어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보편주의 관점의 보육서비스 정책설계를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이명박 정부 보육정책의 재편은 소득수준별, 성별 계층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모든 아동의 고른 성장을 담보하는 아동보육정책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근본적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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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력단절 기간별 생애사건 효과분석 (The Life Course Events and the Career Interruption among Korean Women)

  • 민현주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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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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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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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기간을 생애주기사건과 노동시장조건의 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2009년 여성부의 의뢰를 받아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수집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실태조사" 자료와 다항로짓 방법론을 이용하여, 경력단절여성들의 단절기간을 단기, 중기, 중장기, 그리고 장기로 분류하여 인구학적 변인, 인적자원수준, 생애주기사건, 그리고 노동시장조건이 경력단절기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재취업의 조건으로 여성들은 자신의 적성과 육아병행에 적합한 일자리 확보를 지적하였다. 또한 여성의 연령이 낮을수록, 인적자원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노동시장에서의 임금수준이 높을수록 여성들은 장기간 경력단절(60개월 이상)보다는 단기(12개월 미만)의 경력단절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녀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자녀양육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이 차별로 인해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에 비해 재취업시기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아기나 초등학교 연령의 자녀를 둔 여성들은 장기적인 경력단절을 경험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여성근로자들의 지속적인 노동시장 참여를 위해서 일가족양립의 제도와 문화조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동시에, 자녀양육 이외의 차별적 경험이 장기간의 경력단절을 이끄는 요인으로 나타난 바, 이에 대한 개선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