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하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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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환자에서 술 전 백혈구 수치가 수술 후 경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eoperative White Blood Cell Count on Postoperative Course in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 손국희;김재호;김정택;윤용한;김광호;백완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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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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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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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동맥경화가 일종의 염증성 반응에 의해 매개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여러 연구에서 백혈구 수치의 증가가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관상동맥우회술 시에도 수술 전 백혈구 수치가 수술 후 사망의 독립예측변수라는 보고들이 있다. 저자들은 본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우회술시 수술 전 백혈구 수치가 수술 후 사망 및 합병증 발생에 있어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인하대병원 흉부외과에서 단독 관상동맥우회술(isolated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을 시행한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의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백혈구 수에 따라 환자들을 오름차순으로 배열한 후 균등하게 A, B, C, D군의 네 군으로 나누었을 때 수술 전 백혈구 수치의 범위는 A군은 $1.3\times10^3/{\mu}L$에서 $5.9\times10^3/{\mu}L$까지, B군은 $6.0\times10^3/{\mu}L$에서 $7.0\times10^3/{\mu}L$까지 C군은 $7.1\times10^3/{\mu}L$에서 $8.9\times10^3/{\mu}L$까지 D군은 $8.9\times10^3/{\mu}L$에서 $16.9\times10^3/{\mu}L$까지로 환자 수는 A군만 34명을 포함시켰으며 나머지 군은 모두 33명으로 동일하였다. 결과: 수술 전 심근경색이 선행된 환자 수는 A군에서는 0명, B군 2명$(6.1\%)$, C군 4명$(12.1\%)$, D군 8명$(24.3\%)$으로 백혈구 수가 높은 군일수록 심근경색이 선행된 환자 수가 많음이 입증되었다(p<0.01). 수술 후 사망 예는 모두 6예로, A군 1명$(2.9\%)$, B군 1명$(3.0\%)$, C군 2명$(6.1\%)$, D군 2명$(6.1\%)$으로 각 군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아니하였다(p=0.44). 수술 후 창상 감염은 3명의 환자에서 발생하였는데 3명 모두 D군에서 발생하였다. 결론: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에서 수술 전 백혈구 수치와 술 후 사망간의 연관 관계는 찾을 수 없었다. 술 전 백혈구 수치가 높은 군에서 술 후 창상 감염의 빈도가 증가하였다.

만성기침을 동반한 영아에서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의 유용성 (The Efficacy of Proximal Esophageal 24-hour pH Monitoring in Infants with Chronic Cough)

  • 김윤희;김자경;김정희;임대현;손병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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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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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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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다른 특별한 병력이 없는 영아들에서 흡인으로 인한 만성 기침이 의심되는 경우,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일반적으로 위식도 역류를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의 결과치와 비교하여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에 대한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3주 이상의 만성 기침을 주소로 인하대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1세 이하 영아들 중, 흉부 단순 촬영상 특이소견이 없고 그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환아들을 상대로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한 결과, 의존성 위치에서 폐 경화를 보여 역류로 인한 흡인의 가능성이 높은 17명의 환아들을 본 연구의 대상으로 하여 상부와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는 17명(남아 12명, 여아 5명)으로 평균 연령은 4.3개월($4.3{\pm}1.8$개월)이었다. 2) 총 17명의 환아들 중, 상부 식도에서 병적인 위산 역류를 보인 환아는 15명(88.2%)이었고, 하부 식도에서는 4명(23.5%)으로, 상부 식도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환아들이 더 많았다(P<0.01). 하부 식도에서 정상 범위의 역류를 보이더라도 상부 식도에서 병적인 역류를 보이는 경우는 13명 중 12명(92.3%)이었다. 3)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에서 역류지표와 역류빈도가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에서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낮았다(P<0.05). 4)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 결과와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 결과들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5) 하부 식도 24시간 pH 검사에 있어서, 위식도 역류로 진단을 받은 군(group 1)과 정상으로 진단을 받은 군(group 2)의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 결과와의 차이를 비교했을 때, group 2에서 상부 식도에서도 역류빈도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낮았다(P<0.05). 결 론 : 만성 기침을 보이는 영아들에 있어서 뚜렷한 위식도 역류 증상은 없지만 위식도 역류에 의한 흡인이 의심되는 경우에 상부 식도 24시간 pH 검사가 필수적인 진단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철결핍빈혈 영·유아에서 어머니의 이유지식 (A study of mothers knowledge of weaning of infants with iron-deficiency anemia)

  • 김성진;김동현;장주희;전용훈;홍영진;손병관;김순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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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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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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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IDA로 진단된 영유아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수유 방법과 이유 진행사항 등의 실태를 조사하였고, 설문지 답변을 통하여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이유식에 대한 지식을 알아보았고, 그들의 이유식 관련 지식과 실제 나타나는 현실과의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방 법 : 2006년 3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인하대병원 외래 또는 입원한 영유아 중 IDA로 진단 받은 6-40개월 환아 111명(남:여=1.6:1)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이유 실태 조사 및 이유지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1) 혈액학적인 분포는 Hb는 $9.5{\pm}1.0g/dL$이었고, Hb 8 g/dL미만이 8.1%이었고, 9 g/dL 미만이 27.9%에 달하였다. MCV 70미만이 92명(82.8%)이었다. IDA가 분명한데도 페리틴 10 ng/dL 이상인 경우가 54명(48.6%)에 달하였다. 2) 이유식을 3개월 또는 그 이전에 이유식을 시작한 경우는 한 예도 없었고, 7개월 이후에 시작한 경우가 33.3%에 달하였다. 이유식의 평균 시작시기는 6.4 개월이었으며, 4-6개월에 시작한 경우(n=74)의 Hb은 $9.6{\pm}1.0g/dL$으로서, 7개월 이후에 시작한 경우(n=37)의 Hb $9.3{\pm}1.0g/dL$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3) 이유식의 시작 시기가 늦을수록 Hb 수치가 낮게 나타났고, 생후 6개월까지 모유수유만 하고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은 영유아들의 Hb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P<0.05). 4) 처음 시도하는 이유식으로는 미음(82.6%), 과일즙(10.8%), 선식(4.5%) 등 순이었고, 주로 먹는 이유식의 종류는 야채죽(38.7%), 미음(36.9%), 과일즙(17.1%)의 순이었다. 주로 사용한 이유식은 집에서 만든 것이 87명(78.3%)이었고, 상품화된 이유식 사용은 7명(6.3%)이었다. 5) 어머니의 이유지식 점수는 대졸이상 그룹과 고졸 그룹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이유지식이 IDA중증도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하지 않았다. 6) 이유식을 시도하여 4주 이내에 완성된 경우가 56명(50.4 %) 이었고, 나머지는 1개월 이상 걸렸으며, 3개월 이상 걸린 경우도 22명(20.0%)에 달하였다. 결 론 : 급성 감염이나 발열시에 페리틴 측정만으로 철결핍 및 IDA 진단을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소구성 적혈구증 역시 IDA를 판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어머니가 이유지식이 부족하였고, 또한 상당한 이유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자녀에서 IDA가 발견되었으므로, 현재와 같은 이유식 방법을 지양하고, 이유식에 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 좀더 개선된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소아에 있어서 C-반응성 단백의 모세혈 및 정맥혈 검사의 비교평가 (Comparison of C-reactive Protein between Capillary and Venous Blood in Children)

  • 진지훈;정수호;홍영진;손병관;김순기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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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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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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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감염이 있는 환자들을 진단하는데 있어 CRP 검사 결과는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영 유아에게 있어서 채혈의 어려움 때문에, 정맥혈 검사를 대채할수 있는 모세혈 채혈이 시도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모세혈 채혈을 통한 CRP 검사 결과가 정맥혈 검사 결과와 차이가 있는지 비교평가 하였다. 방법 : 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거나 입원한 100명(0-14세, 남녀 47 : 53)을 대상으로 정맥혈은 Hitachi 7180$^{TM}$ (Hitachi, Tokyo, Japan), 모세혈은 LC-178CRP$^{TM}$ (Horiba Ltd., Kyoto, Japan, LC-178CRP)장비를 사용해 검사하였다. 통계적 분석방법은 교차분석을 통하여 정맥혈과 모세혈의 CRP 판독차이를 검정하였으며, 회귀분석 및 Bland Altman plot 방법을 통하여 일치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 교차분석으로 모세혈과 정맥혈 검사의 CRP 판독차이를 검정한 결과 일치도는 90.63%로 유관한 관계성이 있었다(P<0.0001). Bland Altman Plot으로 분석한 결과 95% 신뢰구간의 일치 한계선내에서 측정되었다. 단순회귀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기울기($\beta$)는 1.3434였으며, 결정계수($R^2$)는 0.9888로 매우 높은 선형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맥혈에서의 값은 모세혈에서 시행한 값보다 평균적으로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모세혈의 CRP는 정맥혈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정맥혈 검사를 하는것이 더 좋겠지만, 채혈이 어려운 경우 LC-178CRP$^{TM}$를 이용한 모세혈에서의 채혈은 정맥혈 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전이성 뇌종양 환자에서 원발 종양 가중치에 따른 생존율 분석 (Survival Analysis of Patients with Brain Metastsis by Weighting According to the Primary Tumor Oncotype)

  • 곽희근;김우철;김헌정;박정훈;송창훈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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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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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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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전이성 뇌종양 환자에서 전뇌조사를 시행받은 1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원발 종양 가중치에 따른 생존율을 후향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부터 2008년 사이에 인하대병원에서 전이성 뇌종양으로 진단받은 암환자들 중 전뇌 조사 방사선 치료 30 Gy를 받은 1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원발성 종양이 유방암인 경우는 20명, 폐암인 경우는 103명이었다. 160명의 환자 중 척수 연수막 전이(leptomeningeal seeding) 환자를 제외한, 1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예후 인자 및 Recursive Partitioning Aanalysis (RPA) 분류에 따른 생존율, 중앙생존기간과, RPA 분류에 원발 종양의 종류에 따라 가중치를 둔 새로운 Weighted Partitioning Analysis (WPA) 분류에 따른 생존율과 중앙생존기간을 분석하였고 RPA분류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RPA분류에 의한 중앙생존기간은 분류 I (8명), 분류 II (76명), 분류 III (58명)가 각각 20.0개월, 10.0개월, 3.0개월이었으며(p=0.003), WPA 분류의 경우에는 분류 I (3명), 분류 II (9명), 분류 III (70명), 분류 IV (60명)가 각각 36개월, 23.7개월, 10.9개월, 8.6개월로(p=0.001) RPA 분류보다 더 우위성을 보였다. 결 론: 새로운 예후 지표인 WPA 분류가 기존의 RPA 분류보다 전이성 뇌종양 환자에서 치료 방침을 결정함에 있어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간외 담도암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역할 (The Role of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in Extrahepatic Bile Duct Cancers)

  • 김우철;이돈행;이건영;이미조;김헌정;이석호;노준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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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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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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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간외 담도암에서 수술 단독군과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시행된 군의 비교를 통하여 방사선치료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인하대병원에서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41명의 간외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22명의 환자는 수술 단독으로 치료되었고(1군) 19명의 환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시행되었다(2군). 수술은 완전절제가 시행된 경우가 1군에서는 11명(50$\%$)이었고 2군에서는 7명(36.8$\%$)이었다. 나머지 환자는 절제연 양성으로 현미경적 미세 종양이 남아 있었다. 두 군 간에 병기, 수술 방법, 병리 소견 등의 분포의 차이는 없었다. 방사선치료는 10MV X-ray를 이용하여 45$\~$54 Gy (중앙값: 50.4 Gy)를 원발 종양과 주변 림프절에 조사하였다. 결과: 1군에서는 국소실패한 환자가 12명(54.5$\%$)인 반면 2군에서는 3명(15.8$\%$)으로 수술 단독군에서 국소실패율이 의미있게 높게 나타났으며(p=0.010), 1군에서 국소실패한 12명 중 7명이 절제연 양성군에서 발생하였고 2군에서는 국소실패한 3명 모두가 절제연 양성에서 발생하여 완전절제군보다 절제연 양성군에서 국소실패가 월등히 높았다. 1군과 2군의 3년 전체 생존율은 각각 38.3$\%$, 38.9$\%$이었고 3년 무병 생존율은 각각 18.8$\%$와 26.3$\%$로 통계학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절제연 양성인 환자에서는 3년 생존율이 24.2$\%$와 36.4$\%$로 방사선치료군에서 좋았고 (p=0.06) 절제연 양성인 환자의 3년 무병생존율은 18.2$\%$와 25.0$\%$로 통계학적으로도 의미 있게 방사선치료군이 좋았다(0=0.04). 결론: 간외 담도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는 국소 제어율을 높이며, 특히 절제연이 양성인 환자에서는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부식성 식도염에 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Corrosive Esophagitis)

  • 이원상;정승규;최홍식;김상기;김광문;홍원표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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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1년도 제15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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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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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근래 국민 생활이 향상되고 독, 극약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사회 인식도 개선됨으로서 부식성 약물을 오연하는 경우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물질 문명의 발달과 이를 뒤따르지 못하는 정서 생활의 부조화로 인하여 자살을 기도하고저 연하하는 경우는 아직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연하하는 부식제의 종류도 급격한 산업의 발달과 공업화로 인하여 다양해지고 있다. 식도 부식증에 관하여는 각종 산성(Pitkin, 1935 Carmody, 1930) 및 알카리성(Tree, 1942, Tucker, 1951) 부식제에 대한 연구 보고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협착증에 대해서는 Salzer(1920), Bokey(1924) 등이 조기 확장법을 주장한 이후 Spain(1950)에 의해 Cortison의 투여 효과가 소개되었고 또한 항생제의 동시투여로 그 치료 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하여 왔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방법들에 못지않게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점으로 이 러한 시도가 최근의 추세라고 하겠다. 이에 저자들은 1971년부터 1981년 3월까지만 10년 3개월간 연세대학교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입원 가료한 부식성 식도염 환자 96명에 대한 역학적 조사를 시행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 빈도는 남자와 여자의 비가 1대 1.7이며 연령 분포는 21세에서 30세가 38명 (39.6%)으로 가장 많았다. 2) 약물을 먹은 동기는 자살 목적이 80명 (83.3%), 사고의 경우는 10세미만이 9명 (56.3%)으로 가장 많았었다. 3) 약물은 빙초산 41명 (41.8%), 가성소다 20명 (20.4%), 염산 17명 (17.3%)의 순이었으며 연도별 빈도를 볼때 가성소다의 경우는 감소하였으나 산성부식제 특히 빙초산의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4) 위세척을 한 경우는 57명 (59.4%)으로 대부분이조기 도착한 경우였다. 5) 대부분에서 Nasogastic tuhe를 삽입하였으며 (83.3%), 삽입하지 않은 16명 (16.7%)은 늦게 내원이 10명, 삽입 실패 4명, 기타 2명이었다. 6) 기관절개술이 요구된 경우는 호흡기장애가 있었던 17명 (17.7%)이었으며 분비물의 축적이 6명 (35.3%), 상기도폐쇄가 11명 (64.7%)이었다. 7)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한 11명 (11.5%)중 48시간이내가 6명 (54.5%)으로 가장 많았다. 조기 식도경검사 결과 ; 점막에 중증도의 궤양이 8명 (72.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점막의 종창과 부식 정도가 비교적 경하였던 6명 (54.5%)은 입원 가료가 필요하지 않아서 곧 경구 음식 투여를 시작하였으나 입원 가료가 필요했던 중(重)증의 경우 그 입원 일수는 평균 4주간 이었다. 8) 본 병원에 처음 내원하여 치료를 받은 22명중 Nasogastric tube를 넣은 기간은 평균 11.6일 이었으나 최근에는 tube를 삽입하여둔 기간은 대체로 입원기간과 일치하며 이는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하여 병변의 정도에 따라 결정하였다. 9) 대부분의 경우에서 Steroid를 투여하였으며 투여하지 않거나 투여가 지연된 경우는 47명 (48.9%)으로서 내용별 분류를 보면 (1) 약물의 종류로 인한 경우(산성, 미상) 12명, (2) 경(輕)하다고 인정된 경우 9명, (3) 늦게 내원한 경우 11명, (4) 비적응증(심한 감염, 합병증, 임신등)이 7명, (5) 기타(사망, 기록미비)가 8명이었다. 10) 협착으로 인한 확장 치료(Bougienage)를 요한 경우가 7명, 급식위루술(feeding gastrostomy)을 시행한 경우가 6명, 그 외에 수술적 치료를 요한 경우가 4명이었다. 11) 입원가료중 합병증이 생긴 경우는 27명 (28.1%)이었으며 심폐합병증, 심한출혈, 식도및 위장 천공, 신부전증의 순으로 빈도를 나타내었으며 사망 및 빈사상태에 회원이 8명이었다. 12) 식도 협착증이 있었던 경우는 13명 (56.5%)이었으며 협착 부위 및 빈도는 (1) 식도의 중간 부위 협착이 5명, (2) 식도의 상부 협착이 3명, (3) 하부 협착이 3명, (4) 전반적인 협착이 1명이였으며, (5) 하인두 및 유문협착이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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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강 내 방사선 치료 환자에서 Electronic Portal Imaging Device(EPID)를 이용한 Portal Image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Usefulness of Portal Image Using Electronic Portal Imaging Device (EPID) in the Patients Who Received Pelvic Radiation Therapy)

  • 김우철;박원;김현정;박성용;조영갑;노준규;서창옥;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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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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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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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matrix ion chamber type의 EPID와 video camera based EPID를 이용한 portal image와 기존의 film을 이용한 port film의 영상의 질을 객관적으로 비교 평가하여 EPID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인하대 병원과 세브란스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골반강내 치료 환자 각 10명씩을 대상으로 환자 1명 당 5-10회의 port film과 EPID를 이용한 portal image를 동시에 얻어 비교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32세에서 79세이었고 2명의 AP영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PA영상을 얻었다. 환자의 두께는 17cm에서 20cm으로 비교적 균일하였다. beam energy는 10MV X-ray를 사용하였고 dose rate은 100-300MU/min으로 2-10MU을 주어 영상을 얻었다. port film은 Kodak diagnostic film을 사용하였고 film을 넣는 cassette는 납을 전후에 부착한 것을 이용하였다. source to detector(film) distance는 140cm으로 하였다. 영상의 판독은 4명의 치료방사선과 의사에 의해서 시행되었으며 pelvic brim, sacrum, acetabulum, iliopectineal line, symphysis, ischium, obturator foramen, sacroiliac joint를 각각 very clear(1), clear(2), visible(3), not clear(4), not visible(5) 다섯 단계로 나누어 점수를 주었다. 결과 : video camera based EPID를 이용하여 얻은 영상을 비교하여 보았을 때 film을 이용한 port film과 enhancement를 시행하지 않은 portal image는 각 해부학적 구조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portal image를 window level로 영상의 변화를 주었을 때는 sacrum과 obturator는 영상의 판독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portal image를 CLAHE로 enhance를 하였을 때는 모든 해부학적 구조물의 판독이 film보다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matrix ion chamber type의 EPID를 이용하여 얻은 영상에서도 역시 port film과 영상의 변화를 주지 않은 portal image간에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portal image를 window level로 변화를 주었을 경우는 portal film에 비하여 영상의 질이 더욱 좋아지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 중에서 골반강의 영상에서는 EPID의 영상의 질은 기존의 port film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으며, window level로 영상에 변화를 주거나 enhance를 하였을 경우는 port film보다 더 나은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기존의 port film을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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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난청아(高度難聽兒)에 대(對)한 잔존청력(殘存聽力) (A Study on Residual Hearing of Hearing Impaired Children)

  • 이규식;김두희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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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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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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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고도난청아(高度難聽兒)에 대(對)한 잔존청력(殘存聽力)을 조사(調査)하기 위(爲)하여 1973년(年) 3월(月) 10일(日)부터 동년(同年) 11월(月) 28일(日)까지 한사대(韓社大) 부속(附屬) 농학교(聾學校) 재학생(在學生) 207명(名)(초등(初等) 138명(名), 중등(中等) 47명(名), 고등(高等) 22명(名)), 즉(卽) 남(男) 135명(名), 여(女) 72명(名)을 대상(對象)으로 문진(問診)을 통(通)한 사회의학적(社會醫學的) 배경조사(背景調査)와 특수교육연구소(特殊敎育硏究所) 방음실(防音室)에서 AS-105형(型) 진단용(診斷用) TRIO 청력측정기(聽力測定器)에 의(依)한 청력검사결과(聽力檢査結果), 다음과 같은 성적(成績)을 얻었으므로 이에 보고(報告)하는 바이다. (1) 의무교육(義務敎育)은 초등교육(初等敎育)의 취학률(就學率)도 정상아(正常兒)에 있어서와 달리 난청출현율(難聽出現率)에 비례(比例)하여 고도난청아(高度難聽兒)에 있어서는 여자(女子)쪽이 현저(顯著)히 낮은 경향(傾向)이었고, 상분학교(上粉學校)(중(中),고(高))에 진학(進學)할수록 더욱 심(甚)한 격차(隔差)를 보였다. (2) 적령기(適齡期)(초등(初等) 만(滿) 6세(歲), 중등(中等) 12세(歲), 고등(高等) 15세(歲))에 입학(入學)한 학생(學生)은 11.3%, 학령기(學齡期)(초(初) 6세(歲)${\sim}11$세(歲), 중(中)12(세)歲${\sim}14$(세)歲, 고(高)15세(歲)${\sim}17$세(歲))에 재학(在學)하고 있는 학생(學生)은 45.9% (남(男) 43.7%, 여(女) 50%)이였다. 이러한 현상(現象)은 현장교육(現場敎育)이 기대(期待)에 부응(副應)치 못하며 장해아동(障害兒童)을 기피(忌避)하고 임상적(臨床的)으로만 청력(聽力)을 개선(改善)할려는 부모(父母)의 학력(學歷), 직업(職業)(농업(農業)과 판매업(販賣業)이 50.8%)및 심리적(心理的)인 현상(現象)과 대부분(大部分)의 이비과병원(耳鼻科病院)에 잔존청력(殘存聽力)을 정확(正確)히 판단(判斷)할 수 있는 유아청력검사(幼兒聽力檢査) 시설(施設)이 없으므로 조기발견(早期發見)과 대책(對策)을 강구(講究)치 않는데 기인(基因)된다고 사료(思料)된다. (3) 실청(失聽)이 될수 있었던 원인(原因)은 대개(大槪) 선천성(先天性) 23.6%(유전성(遺傳性) 13.5%, 임신시이상(姙娠時異常) 10.1%), 후천성(後天性)47.9%(경련(痙攣) 11.6%, 홍역(紅疫) 7.7%, 열병(熱病) 7.7%) 약물중독(藥物中毒) 3.4%, 뇌막염(腦膜炎) 2.4%, 뇌염(腦炎) 1.5%, 기타(其他) 31.3%), 불명(不明) 28.5%인 경향(傾向)이었다. (4) 실청시기(失聽時期)는 6개월(個月) 이내(以內)가 31.4%(선천성(先天性) 24.2%), 생후(生後) $2{\sim}3$년(年) 14.0%, $6{\sim}12$개월(個月) 11.6%, $1{\sim}2$년(年) 9.7% 순(順)으로 생후(生後) 3년내(年內) 실청(失聽)된 학생(學生)이 약(約) 90%(138명(명))로 대부분(大部分)이었다. (5) 난청원인(難聽原因)에 따른 청력손실도(聽力損失度)와 실청시기(失聽時期)와는 일정관계(一定關係)를 발견(發見)할수 없었으며 난청종류별(難聽種類別)로는 전음성(傳音性)이 2명(名), 혼합성(混合性)이 8명(名)이고 감음성(感音性)이 97.5%(197명(名))로서 대부분(大部分)이었다. (6) 500 Hz. 중심(中心)$(B=\frac{a+2b+c}{4})$의 평균(平均) 청력손실도(聽力損失度)에 따른 잔청실태(殘聽實態)는 정상청력자(正常聽力者) 2명(名)(자폐증(自閉症) 1명(名), 고도(高度)의 언어장해아(言語障害兒) 1명(名)), $41{\sim}55\;dB$의 잔청(殘聽)을 가진 학생(學生)이 4.8%(10명). $56{\sim}70\;dB$가 19.3%(40명(名)), $71{\sim}90\;dB$가 18.4%(38명(名)), scale out(91 dB 이상)가 단지 23.3%(48명(名))였고, 검사불능(檢査不能)이 33.3%(69명(名))였는데 대부분(大部分)이 초등(初等) $1{\sim}2$년생(年生)과의 정신박약(精神薄弱)을 겸한 중복장해아(重複障害兒)도 다소(多小)있다. 따라서 75 dB 이상(以上)의 많은 잔청(殘聽)을 가진 학생(學生)이 약(約) 30%(62명(名))나 되므로, 조기발견(早期發見)과 보청기착용(補聽器着用)에 의(依)한 적당(適當)한 훈련(訓練)을 실시(實施)하였다면 정상아(正常兒)와 유사(類似)하게 일반학교(一般學校)에서 재학(在學)이 가능(可能)한 상당수(相當數)의 학생(學生)이 학교(學校), 사회(社會), 부모(父母)의 잘못으로 인하여 농(聾)이 아닌 상당수(相當數)의 학생(學生)을 청능(聽能)의 개발(開發)과 개선(改善)을 시켜주지 못하여 수화(手話)에 의존(依存)하는 농학생(壟學生)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7) 보청기장용자(補聽器裝用者)는 12%(207명중(名中) 26명(名))에 불과(不過)했으며 이를 잔청별(殘聽別)로 보면 $41{\sim}55\;dB$의 잔청(殘聽)을 가진 학생(學生)은 60%(10명중(名中) 9명(名)), $56{\sim}70\;dB$ 학생(學生)은 20%(40명중(名中) 8명(名)), $71{\sim}90\;dB$ 학생(學生)은 13%(38명중(名中) 5명(名)). scale out는10%(48명중(名中) 5명(名)), 검사불능자(檢査不能者)는 3%(69명중(名中) 2명(名))로 보청효과(補聽 果)를 즉시(卽時) 인식(認識)할수 있는 잔청(殘聽)을 가진 자(者)는 비교적(比較的)으로 많은 학생(學生)이 장용(裝用)하고 있으나, 단시일(短時日)에 보청효과(補聽效果)를 기대(期待)키 어려운 잔청(殘聽)이 적은 학생(學生)은 장용(裝用)치 않고 있는 경향(傾向)이었다. 이 현상(現象)은 대부분(大部分)의 학생(學生)이 음(音)에 대(對)한 경청태도(傾聽態度)마저되어 있지 않아 교사(敎師)와 가정(家庭)의 보청기(補聽器)에 대(對)한 이해(理解)와 Acoustic mettled에 의(依)한 청능훈련(聽能訓練)에 대(對)한 충분(充分)한 지식(知識)이 결여(缺如)된데 기인(基因)된다고 추정(推定)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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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T 검사에서 영상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한 $^{18}F$-FDG 투여량의 평가 (Evaluation of Reasonable $^{18}F$-FDG Injected Dose for Maintaining the Image Quality in 3D WB PET/CT)

  • 문아름;이혁;곽인석;최성욱;석재동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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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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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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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PET/CT 검사에서 환자에게 주입되는 $^{18}F$-FDG 투여량은 장비업체에서 제시하는 권고치와 각 병원에서 적용하는 기준치가 서로 다르다. 기준치의 차이로 인한 부적절한 $^{18}F$-FDG 투여량은 환자의 피폭선량을 증가시키고 영상의 질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본 실험에서는 PET/CT 검사에서 영상의 질을 유지하면서 환자의 피폭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적정한 $^{18}F$-FDG 투여량에 대한 평가를 하고자 한다. 모형 실험은 NEMA NU2-1994를 이용하여 열소와 배후 방사능비를 4:1로 유지한 상태에서 열소의 방사능 농도를 1, 3, 5, 7, 9 MBq/kg으로 증가시키며 $^{18}F$-FDG를 주입하였다. CT를 이용한 투과촬영 후 2분 30초/bed의 방출영상을 3차원 (3D) 모드로 획득하였다. 열소와 배후방사능 부위에 각각 관심영역을 설정하고 최대 표준섭취계수(Standard Uptake Value maximum, $SUV_{max}$)를 얻은 후 해당 위치에서의 신호대 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 SNR)를 비교 분석하였다. 임상실험은 2009년 1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PET/CT 검사를 시행한 환자영상에서 간병변이 없는 97명의 환자를 선별하여 간(liver)과 대퇴부(thigh) 영역에 관심영역을 설정하고 $SUV_{max}$를 측정하여 투여량에 따른 영상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모형 실험에서 단위 질량 당 주입된 방사능 농도는 1, 3, 5, 7, 9 MBq/kg으로 $SUV_{max}$는 23.1, 24.1, 24.3, 22.8, 23.6, SNR은 0.48, 0.54, 0.56, 0.55, 0.55로 나타났다. 5 MBq/kg 이하의 방사능 농도에서는 투여량의 증가에 따라 $SUV_{max}$와 SNR이 증가하지만 7 MBq/kg 이상에서는 감소하였다. 임상 실험의 경우는 단위 질량 당 주입된 방사능 농도가 4.72, 5.34, 6.16, 7.41, 8.68 MBq/kg으로 증가할수록 $SUV_{max}$는 2.68, 2.67, 2.26, 1.88, 1.95, SNR이 0.52, 0.53, 0.46, 0.46, 0.44로 5 MBq/kg의 투여량을 초과할 경우 모형 실험에서와 같은 감소양상을 보였다. 환자의 체중을 고려한 $^{18}F$-FDG 투여량의 증가는 일정 범위 내에서 영상의 질을 향상시키지만 그 범위를 초과할 경우 우발동시계수 및 산란계수의 증가로 인하여 오히려 영상의 질이 저하된다. 실험 결과로부터 3D PET/CT 검사 시 단위질량 당 주입된 방사능 농도 5 MBq/kg이 최적의 주입선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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