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인성교육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므로 보다 체계적인 인성교육올 하기 위하여 컴퓨터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성교육시스템에 통합될 학습내용으로서 학습자의 창의성 계발을 목적으로 하는 창의성 계발 시스템(CIS; Creativity Improving System)을 설계 구현하였다. 창의성 계발 시스템은 객체지향개발기법을 이용하여 유지보수 및 확장이 쉽도록 제작되었으며, 학습효과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미로게임의 경우 3D 기술을 활용하여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인성과 관련된 다중지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한 뒤 인성관련 다중지능 발달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남지역의 2개 중학교, 18개 반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적용한 뒤 인성과 관련된 다중지능 3개 영역지능(개인이해 지능 대인관계 지능 자연관찰 지능)발달의 효과성 여부를 비교 분석하였다. 인성과 관련된 다중지능의 신장에 초점을 둔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에 타당성 있는 안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창의인성을 계발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의 필요 요소를 논의하고자 한다. 프로그래밍 학습은 일반적인 상태에서 목적 상태로 변화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여 실행하는 전형적인 문제해결학습의 형태를 띤다. 이러한 프로그래밍 학습이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확산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교육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학습자의 인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학습자간의 의사소통과 교류를 강화하는 교수학습방법을 사용하고, 도덕적 논의를 교육 내용에 포함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예술교육에 대한 교사인식, 창의성 증진을 위한 교사역할과 유아의 창의적 인성 간의 관련성을 조사하였고 예술교육에 대한 교사인식과 유아의 창의적 인성 간에 창의성 증진을 위한 교사역할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는 서울시에 소재한 사립 유치원 및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유아교사 156명과 그들이 담당하는 유아 593명이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예술교육에 대한 교사의 인식이 높을수록 창의성 증진을 위한 교사의 역할 수행이 높았으며 유아의 창의적 인성 점수도 높게 나타났다. 둘째, 예술교육에 대한 교사인식과 창의성 증진을 위한 교사역할은 유아의 창의적 인성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술교육에 대한 교사인식은 직접적으로 유아의 창의적 인성에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예술교육에 대한 교사인식은 창의성 증진을 위한 교사역할 수행에 영향을 주고 그에 따라 유아의 창의적 인성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유아의 창의적 인성을 계발시키기 위해서는 예술교육에 대한 교사의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예술 활동 시 유아의 창의적인 표현을 격려하고 예술과정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교사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 한다.
본 연구는 IMF 이후의 시대성 내부에서 경쟁의 논리가 내면화되고 정교해지는 과정을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계보를 통해서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IMF 사태에 대한 극복의 서사가 공동체주의와 개인의 성공 사이에서 충분히 화해 가능한 서사 모델들을 발견했다면, 거꾸로 포스트 IMF는 경쟁과 관련된 특유의 정서적 구조를 드러내는 재난적 리얼리티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재난적 리얼리티를 서바이벌의 형식과 그러한 형식에 내포된 서사적 구조를 통해서 구성되어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변화와 그에 따른 서사적 변화를 추적하기 위한 통시적인 흐름을 재구성하였다. 힐링-멘토의 시기에 상대적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쇠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힐링-멘토 담론에 내포되어 있는 자기계발의 논리를 통해서 새로운 과도기를 마련한 것처럼 보인다. 사회나 구조보다도 개인의 자기계발 논리에 경유하면서, 서바이벌에 내재된 경쟁의 리얼리티는 더 이상 공동체 내부의 도덕주의나 정서적 화해를 위해서 작동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공동체 내부의 큰 공감을 지향하기보다는 좁은 자기 취향의 영역에 경쟁을 위임함으로써 환상적인 대리만족을 수행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함양을 위한 마음과 행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조사하였다. 연구에서 실시된 프로그램은 인성함양을 위한 선행연구와 이주희, 박희현, 박은민(2010)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인성함양 교육프로그램 지침서와 '심성계발 지도의 실제'(김여옥, 1999)자료를 참고하여 연구자가 대학생에게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작성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교양선택 강좌로 활용할 수 있도록 13회기로 구성되었으며 매 회기는 강의 50분과 실습 활동 프로그램 50분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라북도에 소재한 W대학교의 인성함양을 위한 마음과 행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88명을 실험참여집단으로 선정되었으며 주 1회 100분씩 총 13주간 마음과 행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파악하고자 각 항목들에 대한 빈도 및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그리고 참여자들의 자아효능감과 삶의 만족도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점수 간의 평균차이를 비교하는 대응 t-검증을 실시하고, 효과의 크기를 알아보기 위하여 Cohen's d를 산출하였다. 따라서 인성함양을 위한 마음과 행복 프로그램을 대학의 교양강좌를 통해 실시한 연구결과 대학생들에게 있어 자아효능감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프로그램 종료 후 대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을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하겠다고 평가를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사범대학 및 학과별 수준의 인증 시스템에서 제시한 인증 영역 및 요소에 대한 사범대학 재학생이 인식하는 중요도를 조사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는 첫째, 인증 영역 및 요소에 대한 학과별 중요도 차이를 확인하며, 둘째, 인증 영역 및 요소에 대한 학년별 중요도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A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전체를 모집단으로 하였으며, 10개 학과 758명이 중요도에 대한 설문 조사 대상이다. 설문 조사지는 총 800부를 배포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는 299부로 회수율은 37.3%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과별로 교직 인성 영역에서는 교직 적성 검사, 사회적 지능계발 프로그램 이수에 대한 중요도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교수 전문성 영역에서는 전공별 교과교육 과목 이수, 전공별 교과내용 과목 이수, 수업 실연 경진대회 참가에서 중요도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다. 학생지도 전문성 영역에서는 창의 인성 계발 관련 교육 프로그램 이수, '교육실습'과목 이수에 있어서 학과별로 중요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정보 사회 소통력에서는 제2외국어 최소 점수 획득에 대해서 낮은 중요도를 보였다. 둘째, 학년별로는 1학년 재학생이 교직과정 구성의 타당성, 교육과정의 충실성, 교육과정의 우수 교원 양성에의 타당성, 졸업자의 교원 직무 수행 능력 함양, 사범대학 교육과정의 우수 교원 양성 적절성에 대해서 타 학년에 비해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학년의 경우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한 새로운 제도의 필요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환경 스캐닝의 방법을 적용하여 다양한 미래사회의 변화들을 분석하고, 미래사회의 변화로 야기된 새로운 교육적 요구에 대해 우리 교육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진단하고자 하였다. 또, 미래 사회의 변화로 야기된 새로운 교육적 요구를 가정과 교육이 어떤 교육적 가치를 발휘하여 담보할 수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가정과교육의 성격이 가진 교육적 가치와 그 당위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정과교육을 재구조화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개발하여 제시하고자 하였다. 미래의 주요한 변화는 1)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2) 예측불가능한 각종 자연재해와 각종 사건 사고들로 인한 생활 환경의 위험성 증대, 3)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유비쿼터스 환경으로의 급진전, 4) 국경없는 경제사회의 도래와 직업의 변화, 5) 북한의 변화 등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미래변화는 교육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증폭시켜 왔지만, 우리 교육은 여전히 지육교육에 치중하여 구성적 지능 계발에 치중하고 있으며, 정서역량을 학습의 대상으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여 미래사회의 유연한 인성을 가진 개인을 양성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가정과교육은 현재 우리 교육이 보이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교육적 역할을 담보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가진 교과의 성격을 가진다. 가정과교육은 전통적으로 인간의 실용적 지능 계발에 유리한 인간의 '삶' 전반을 교육내용으로 하는 '삶 중심의 생활교과'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 가정교과는 감사성향, 공감능력, 다양한 친사회적 행동 등의 다양한 행복추구역량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행복 중심 교과'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삶 중심 교과'의 성격과 '행복 교과'의 성격을 구현할 수 있는 가정과교육의 재구조화를 위해 삶의 틀(나, 가족, 지역사회, 일)과 Alderfer의 ERG 이론에서 제시한 인간의 위계적 욕구(존재, 관계, 성장)를 각각의 축으로 한 2차원의 이론적 틀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재구조화의 이론적 틀(frame)을 재검토하고 방향을 실증하는 후속연구를 기대한다.
본 논문은 도가(道家)의 대표적 철학자인 "장자(莊子)"의 "소요유(逍遙遊)"에 제시된 '유(遊)'란 개념이 미술교육에서 필요한 것인지를 연구하였다. 우선 장자의 '유(遊)' 개념과 미술교육의 배경 및 필요성을 정의하고, 동양미술에서 활용된 '유(遊)'의 의미를 미학적으로 분석하여 오늘날 '유(遊)' 개념이 현대동양미술교육에 응용되고 표현될 수 있는지 탐색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논문의 전개 중 제2장은 장자의 철학적 '노닐음(유(遊))'의 개념 및 사유, 제3장은 미술교육의 배경 및 필요성을 연구하였다. 제4장은 장자의 노닐음(유(遊))'을 통한 동양화실기교육 접근을 연구하였다. 우선 노닐음(유(遊))'을 통한 동양화실기교육 접근을 2장에서 연구된 사유방법으로서 공간개념인 '허실(虛實)'과 표현기법으로 '필묵(筆墨)', 작가의 정신적 화면의 경지는 '사의(寫意)'로써 각각 분석 연구하였다. 첫째, '유(遊)'와 동양화의 상호관계성을 허실(虛實)의 조형이념으로 고찰 했을 때, 허(虛)는 그외 대상이 본질로 드러난 실(實)의 부분으로 하여금 감상자들에게 연상과 암시, 상상을 불러일으켜 예술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잊음(유(遊))의 경계를 뜻하므로 '허(虛)'는 '유(遊)'와 서로 같은 경계의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허(虛)와 실(實)은 조형 활동의 경험을 통하여 표현 및 감상 능력을 길러, 창조성을 계발하고 정서를 함양시켜 미술교육에서 필요성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필묵으로 음(陰)과의 양(陽)의 걍약으로 신(神), 기(氣)(심제(心齊)), 전신(傳神), 사의(寫意)등을 각각의 예술적 경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필묵은 형사(形似)와 사의적(寫意的)적인 예술형상의 창조까지 연계되어 있는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정신적 '노닐음'의 경계를 통한 자유로움은 사유에 의한 표현 할 수 있는 창조력과 자연 감상능력 및 미적 문화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교육을 탄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미적 안목의 육성, 창의성 계발, 감성능력의 함양, 조형능력의 함양 등의 인성교육으로 복합적인 미적 논리가 다양한 현대미술 속에서 동양미술교육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론이라 본다.
다가오는 21세기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어 문제를 해결해내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요구되는 지식기반 사회이다. 이러한 요구에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창의성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된다.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란 문제의 해결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아이디어를 좀더 발전시키거나 지금가지 없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어 문제를 해결 해 내는 능력이다. 유아의 경우 창의성 교육은 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열린 사고. 참신한 사고의 싹은 어려서부터 자라고 틀지워 지기 때문이다. 이미 창의성 교육은 사회에서 또 학교 및 사회교육에서, 현실적으로 당연하고 필연적이며 중심적인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997년 교육개혁위원회에서 교육개혁의 핵심을 ‘인성교육’과 ‘창의성 교육’으로 규정한 바도 그러하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과 당위성에 부응하여 영진전문대학 부설 영·유아 창의성 계발 연구소에서는 창의성을 발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창의성 교육의 저변적 확산을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2000 가족과 함께 하는 창의성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기존의 많은 경시대회가 유아를 제외한 초등학교 이상을 대상으로 거의 실시되어져 오고 있으며 서울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는 여러 가지 한계점을 극복하고 국내에서 최초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창의성 경진대회라는 점과, 창의성 교육의 큰 축인 가족들에게 창의성 계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사려되어진다. 본 창의성 경진대회에서 유아는 빔 프로젝트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제기된 문제상황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법을 참여한 가족원과의 논의를 통해서 하게 된다. 이러한 논의를 거친 뒤 유아와 가족원은 연구소 측에서 제시한 한정된 재료만을 이용하여 문제해결에 대한 창의적인 구조물을 완성하게되며, 이러한 산출물은 객관적인 심사로 평가받게 된다. 경진대회의 최종적인 평가는 문제해결을 하고 난 다음의 작품이외에 가족원들과의 협동하는 팀워크이나 참여태도가 관찰되어져 평가받게 된다. 이러한 평가기준은 창의성이란 창의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태도를 함께 고려 해야한다는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수상자 선정에 있어 점수의 집계가 수 작업으로 이루어져 최종심사결과통보가 지연되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결과를 발표해 아직 PC가 보편화되지 않은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점등이 차후 개선되어져 야 할 문제점으로 남았다. 만일 프로이드의 말처럼 인간의 성격이나 탐구의 태도가 아동 초기의 어린 시절에 형성되어지는 것이라면, 한사람의 창의력 또한 어린 시절에 그 기초가 형성될 것이며 이러한 기초형성에 가장 큰 요인을 형성하는 1차적 환경이 가정이라는 점에서 2000 가족과 함께 하는 창의성 경진대회는 창의성 축제의 한마당이었다고 감히 결론짓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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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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