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복구란 국가, 유역은 물론 지구단위 차원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 통합적 개발과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따라서 피해를 입은 기간시설의 단순 재배치나 복원이 아니라 피해지역의 사회, 경제적 조건은 물론 재해 전, 중, 후에 지역사회가 지닌 취약성을 개선하는 기회로 추진되어야 하며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국내외 복합피해지역의 복구사례로 강릉시(2002, 태풍 루사), 김천시(2002, 태풍 루사), 미국 뉴올리언스(2005,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상황과 복구사업을 대상으로 조사 정리하였다. 복합피해지역의 지구단위 종합복구를 위한 지구별 복구기법은 피해조사, 종합복구계획의 수립, 종합복구계획의 작성 및 복구사업추진으로 순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복구사업 시행으로 인한 2차 피해의 방지를 위하여 사업 대상지역은 물론 인근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사업 대상지에 지구단위종합복구기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공구조물의 설계지점은 홍수량 자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미계측유역의 홍수빈도를 추정하기 위한 여러방법들 중 지수홍수법을 이용한 지역홍수빈도분석을 본 연구에서 수행하였다. 특히, 지수홍수법의 주요인자 중 하나인 평균홍수량의 지역화를 위한 방법으로 홍수량과 유역면적과의 관계가 멱함수 법칙(power law)을 따른다는 가정에 따른 경험관계를 도출하였다. 보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대상유역 전체를 하나의 그룹, 공간 근접성에 따른 추가적인 세부적인 그룹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계측 지점의 홍수량 추정시에는 인근의 계측지역 즉, 직상하류 유역의 비유량의 관계를 사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미계측 유역에 대한 홍수빈도를 추론하기 위해서는 지역홍수빈도해석 자체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세밀한 구분과 그에 따른 지역화 경험관계 개발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 무역항 중 침체상태 혹은 역할이 거의 정체되어 있는 목포항개발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정부는 양항정책에 따라 동북아의 증가하는 물동량에 대처하기 위해 부산항과 광양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의 항만개발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으로 부산항과 광양항은 대형항만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항과 평택항 그리고 당진항의 경우, 발해만 지역의 항만(천진, 대련, 청도 등)과의 경쟁심화로, 계속된 항만투자에도 불구하고 물동량이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항만들의 전략적 대안은 역내 늘어나는 물동량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 및 마케팅 능력이 요구된다. 반면 울산항의 경우, 항만개발에 비해 물동량이 확보된 경우, 항만개발로 인한 물동량 증가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마산항, 군산항, 목포항의 경우, 물동량이 아주 적은 관계로 항만개발을 유도하기 힘들다. 이런 경우, 항만인근에 자유무역지역을 설정하여 외국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항만물동량을 스스로 증가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목포항개발을 위한 전략으로는 항만인근 지역을 자유무역지역을 지정하여 외국기업투자유치에 지자체가 노력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정부는 지역제조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기존 부지를 개선 확장하거나 해안지역 매립을 통하여 신설하는 방향으로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물리적 환경적인 특성의 관점에서 해안지역매립으로 인한 영향의 분석은 반드시 필요하다. 본 논문도 임해지역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영향을 인근 해역의 해양물리적 특성, 퇴적 및 확산 체계 변화, 해양환경 변화 등의 현상을 현장관측조사 및 수치시뮬레이션을 통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적용대상역은 울산광역시의 온산국가산업단지 인근의 해안선경계역이다. 검증을 위해 조석, 조류 및 퇴적에 관한 기존의 관측자료를 확보하였으며 일부 특정지점에서는 현장관측도 수행하였다. 검증한 모델로 실제대상해역에 적용하고 장래변화를 분석하였다.
대기를 통해 물질과 에너지가 순환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지구화학적 과정이다. 즉, 대기를 통해 자연적 혹은 인위적인 원인으로부터 배출되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인근지역이나 때로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이동되고,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을 가스나 입자상 물질들이 흡수, 산란시키거나, 일부 미세한 입자상 물질들은 구름의 응결핵으로 작용함으로써 지구의 에너지 균형에도 관여한다. 에너지나 물질의 순환이라는 측면에 더하여 가스나 입자상 물질들은 대기 중에 머무는 동안 인체나 주변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략)
지난 30년간의 LPG(Liquified Petroleum Gas)자동차의 사용으로 현재 전국에는 500여 곳의 LPG자동차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LPG자동차의 운행대수에 비하면 충전소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또한 LPG자동차의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충전소 확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최근의 아현동 도시가스 밸브기지 폭발사고나 대구 지하철 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와 같은 대형 가스 폭발사고의 여파로 충전소 설치 부지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도시 지역 내에서의 충전소 설치는 인근 지역주민의 강력한 반대로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중략)
한국 서해안 해조류에 관한 연구는 Kang (1966)이 '한국 해조류의 지리적 분포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서 총 140종의 출현종을 정리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서해안 해조류 연구는 초기에 주로 출현종의 목록 작성 및 종의 기재를 위주로 하는 지역 해조상 조사가 행해져 오다가(이, 1973; 강 등, 1980), 이를 기초로 해서 점차 지역 해조 군집의 구조를 밝히는 생태학적 연구로 접근하여 왔다(강과 송, 1984). (중략)
국내 원전은 내진성 확보를 위해 부지의 선정단계에서는 원전의 예상입지를 중심으로 320km 내의 지진특성과 과거지진기록을 면밀히 분석$\cdot$반영하고, 부지중심으로 반경 8km 내에 대해서는 정밀지질조사를 실시하여 단층대나 연약지반 등 지진발생 가능지역은 제외시키고 있으며, 구조물의 설계와 설치시에는 과거의 지진발생기록을 근거로 하여, 발전소 인근지역에서 발생이 가능한 최대 지진과 부지의 지반특성, 그리고 구조물의 하중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내진설계하고 있다. 가동중에는 각종 자동지진감시계통이 지진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계측한 후에, 설계지진값의 절반인 지반가속도 0.1g 이상의 지진을 감지하면 자동경보장치를 작동시켜 즉각 운전이 정지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국토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하천인근 토지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하천변 공원이나 하천을 가로지르는 도로 등 다양한 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 및 차량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하천정보 시스템을 16개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시대에 변화함에 따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설치현황 및 표출내용을 분석한 후,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도가 높은 지역에 설치지역을 선정하고 설치 위치에 맞는 시인성 높은 표출내용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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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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