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구집단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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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미용업의 관계효익이 고객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Effects of the Relational Benefits of Hairdressing Business on Customer Commitment)

  • 박선이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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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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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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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헤어미용실 고객의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른 고객몰입의 차이와 고객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헤어미용업의 관계효익을 규명하고자 한다. 실증적 연구를 위한 설문지는 경남의 헤어미용실 고객으로부터 수집하였고,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헤어미용실 고객의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른 고객몰입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대졸 이상 집단과 남자 집단에서 고객몰입이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관계효익과 고객몰입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관계효익 중에서 고객화효익, 사회적효익, 심리적효익 각각 고객몰입에 통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심리적효익이 고객몰입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과 구인, 취업참여의 지역간 차이 (Regional Difference of the Job Search, the Job Offer and the Taking a Job)

  • 문남철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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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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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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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지역마다 성별, 연령별, 교육수준별 인적자본의 구조가 서로 상이하기 때문에 지역의 노동공급은 차이를 보인다. 또한 지역마다 산업구조와 인구학적 구조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의 노동수요 또한 차이를 지닌다. 비수도권, 특히 산업구조가 취약한 호남권과 강원권, 제주권은 경기변동에 따라 구직자(노동공급)와 구인자(노동수요), 취업자 수의 변화가 많았다. 수도권은 구직자의 증가와 구인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조건과 고용조건의 일치로 취업률은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비수도권, 특히 영남권과 호남권은 구직자의 감소와 구인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두 조건의 불일치로 취업률은 오히려 감소하였다. 서울권은 모든 인구집단에서 취업률이 높았으며 경인권과 영남권은 고졸자의 취업기회는 많았으나 취업률은 저조하였다. 서울권은 모든 직종에서 취업률이 높았으며 경인권과 영남권은 취업기회가 많은 기능직에서 취업조건과 고용조건의 불일치로 취업률은 낮았다. 그리고 취업기반이 취약한 강원권과 호남권, 제주권은 모든 인구집단과 직종에서 취업기회 및 취업률이 저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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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서비스 선호 유형별 시장 세분화 연구: 지상파DMB와 위성DMB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A Segmentation of DMB Services Market Based on Consumer Preferences to the Terrestrial DMB and Satellite DMB)

  • 박윤서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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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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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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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은 지상파DMB와 위성DMB 두 서비스 간의 비교 분석을 통해 소비자 수용도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소비자들을 지상파DMB와 위성DMB 선호유형에 따라 비선호집단, 지상파DMB선호집단, 위성DMB선호집단, 듀얼형 선호집단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이들 세분집단별로 소비자 특성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집단별 비율에 있어서 비선호집단(60.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듀얼형 선호집단(18.5%)이었는데 이러한 사실은 양쪽 서비스 모두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듀얼형 서비스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있어서는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위성DMB를, 중산층일수록 지상파DMB를 선호하고, 저소득층은 DMB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DMB 선호유형별 기존 통신방송 이용에 있어서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케이블TV 이용자는 지상파DMB를 선호하고 위성TV 이용자는 위성DMB를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DMB 선호유형별 라이프스타일 특성을 알아본 결과 대체로 위성DMB는 혁신형 고객이 선호하고 지상파DMB는 실속형 고객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DMB 선호유형별로 DMB에 대한 태도를 알아본 결과 대체로 위성DMB 선호자들이 DMB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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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 건강 요인, 일탈행동 요인을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Internet Addiction among the Korea Youth)

  • 박소연;이홍직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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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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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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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제5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활용해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 건강 요인, 일탈행동 요인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첫째, 독립변인인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 건강 요인, 일탈행동 요인과 종속변인인 인터넷 중독 수준을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등의 기술 통계분석을 통해 파악하였으며, 둘째, 각 독립변인의 하위집단별 인터넷 중독 수준의 차이를 카이자승 검증을 통해 비교분석하였으며, 셋째, 각 독립변인들이 인터넷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연구결과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의해 제시하면,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에서는 남학생인 경우에, 양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에, 가계의 경제수준이 낮은 경우에, 학업성적이 낮은 경우에, 건강 요인에 있어서는 주관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경우에, 주관적으로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경우에, 스트레스정도가 높은 경우에, 우울을 경험한 경우에, 일탈행동 요인에서는 약물사용 경험이 있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은 인터넷 중독을 가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의 자유권 제한에 대한 '해악의 원리'의 적용과 확장 - 2020년 3월 개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 - (Application and Expansion of the Harm Principle to the Restrictions of Liberty in the COVID-19 Public Health Crisis: Focusing on the Revised Bill of the March 2020 「Infectious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ct」)

  • 유기훈;김도균;김옥주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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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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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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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감염병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국가의 방역 대책은 안보로서의 속성을 지니며, 공중보건과 공공의 이익의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에 대한 일정한 제한이 정당화되어왔다. 2020년 3월, 대한민국 국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를 통해 '감염의심자'의 검사 및 격리거부에 대한 처벌의 법적 근거를 신설하고 격리위반과 치료거부의 벌칙을 상향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의 정당성 판별기준에 대한 자유주의 법철학의 논변과 원리들을 검토하고, 피해자임과 동시에 매개체로서의 속성을 지니는 감염병 환자(patient as victim and vector)에 대한 자유제한원리의 적용은 파인버그(Joel Feinberg)가 제시한 '스스로에 대한 해악(harm to self)'과 '타인에 대한 해악(harm to others)'이 중첩되는 지점에 있음을 개념화하였다. 파인버그가 제기한 자유제한원리(liberty-limiting principle)를 불확실성(uncertainty)을 지니는 팬데믹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악에서 리스크(risk)로 해악의 원리를 확장시킬 것이 요구된다. 이러한 해악에서 리스크로의 전환은, 불확실한 위기상황 하에서 국가가 사전주의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을 통해 개인의 자유를 사전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정당화함과 동시에, 충분한 근거 없이 개인의 행위를 처벌의 대상으로 삼는 과잉범죄화(overcriminalization)의 우려를 낳는다. 본 글에서는 리스크를 지닌 개인에 대한 사전적 자유제한을 둘러싼 사전주의의 원칙과 과잉범죄화의 우려 사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원칙들을 검토한다. 이어서 '타인에 대한 해악' 원칙이 공익과 공중보건 상황에 적용되기 위한 두 번째 확장으로, 인구집단 개념으로의 전환을 다룬다. 팬데믹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는 '개인'이 아닌 '인구집단'을 하나의 단위로 고려하는 인구집단 접근법(population approach)이 필요하며, 나아가 앞선 두 논의를 결합한 '인구집단에 대한 리스크(risk to population)'가 팬데믹 상황에서 해악의 원리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고려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논문의 마지막에서는, 앞서 개념화한 '확장된 해악의 원리' 하에서 개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자유제한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검토한다. 격리위반 처벌조항은 '인구집단에 대한 리스크'에 대한 자유제한에 해당하여, 강제검사 또한 무증상 감염자라는 감염병의 특성에 의거하여 '확장된 해악의 원리'의 차원에서는 정당성이 부정되지 않음을 보일 수 있었다. 그러나 치료거부 처벌조항은 전통적 해악의 원리뿐만 아니라 '인구집단에 대한 리스크'라는 팬데믹의 특성을 고려한 '확장된 해악의 원리' 하에서도 정당화되기 어려우며, 추가적 단서조항을 포함하여야만 정당화 근거를 획득할 수 있을 것임을 논증하였다.

인터넷의 양방향.공개 커뮤니케이션 장을 창출한 적극적 발신행위자의 속성에 관한 연구: 오피니언 리더의 속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Active Information and Opinion Giver in the Interactive-Public Communication Space of Internet: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Opinion Leader)

  • 김관규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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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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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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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의 목적은 인터넷의 양방향 공개 커뮤니케이션 장에서 정보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발신하는 이용자의 특성을 밝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피니언 리더의 속성으로 알려진 주제에 대한 관여도, 개인화성향, 사회적 활동성, 정보원과 영향원, 인구 통계학적 특성 측면에서 적극적 발신자와 소극적 발신자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인터넷 카페의 게시판을 통해 모집한 응답자에게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175명으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분석결과는 정보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발신하는 정도는 오피니언 리더의 특성과 관련성이 있음이 입증되었다. 먼저, 적극적 발신집단은 주제에 대한 관여도와 개인화 성향이 소극적 발신집단보다 높았다. 둘째, 적극적 발신집단은 사회적 활동성에서도 소극적 발신 집단보다 높은 적극성을 나타냈다. 셋째, 적극적 발신집단은 대인채널을 통해 정보와 의견을 더 많이 발신하고, 더 많이 수신하였으며, 전문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를 이용하는 정도도 높았다. 그러나 성별을 제외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서는 두 집단 사이에 차이가 검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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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상담 대상자의 상담 선택기준에 의한 유형분석: 마케팅 믹스 7P를 근거로 (Types of Workplace Counseling Recipient by Selection Criteria of Counseling Services: Based on Marketing Mix 7p)

  • 김정은;이동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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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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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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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기업상담 대상자를 상담 선택요인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하위유형에 따라 인구통계학적 및 상담이용관련 특성, 직무소진, 상담에 대한 태도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를 위해 서울·경기지역회사 중 기업상담 서비스를 도입한 회사의 상담 경험이 없는 직원 39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사람·제품 중시 집단', '사람·제품·유통 중시 집단', '사람·제품·서비스전달과정 중시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그리고 하위유형에 따라 인구통계학적 및 상담이용관련 특성, 상담에 대한 태도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 주로 주니어 계층들은 '사람·제품 중시 집단'에 속해 있고 나머지 두 군집은 시니어 계층들로 구성되었으며, 추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상담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 집단은 '사람·제품·서비스전달과정 중시 집단'이었다. 또한 하위유형에 따라 직무소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사람·제품 중시 집단'이 가장 직무소진이 큰 것으로 나타나 상담이 시급한 대상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하위유형에 따라 중요시 하는 상담서비스 선택요인과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기획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에 대한 의의와 향후 연구에 대한 제언 등이 논의되었다.

유산소운동의 실천과 만성질환이 동반된 관절염의 유병률 및 위험도에 대한 관계 연구 (A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the Practice of Aerobic Exercise and the Prevalence and Risk of Arthritis with Comorbid Chronic Diseases)

  • 윤인상;이혜림;이종석;정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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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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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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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유산소운동의 실천과 만성질환이 동반된 관절염의 유병률 및 위험도에 대한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 연구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2017-2019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으로 17,356명을 선정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만성질환에 따라 유산소운동의 실천과 관절염의 유병률 및 위험도 관계를 카이제곱 독립성 검정과 Breslow-Day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여성, 고연령, 저소득층, 저학력층, 지방거주인 경우 유산소운동 실천률이 낮은 반면 관절염의 유병률과 위험도인 오즈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만성질환 양성집단에서 유산소운동 실천을 하는 집단이 실천하지 않는 집단보다 관절염의 유병률과 발병할 위험도가 낮았다. 특히 유산소 운동 실천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관절염의 유병률과 위험도를 낮추는데 효능이 있는 보완재가 된다. 따라서 인구학적 특성에서 관절염의 유병률이 높은 집단과 만성질환이 동반된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이 걷기와 천천히 달리기, 에어로빅 댄스와 같은 일상의 유산소운동을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예방의학과 보건의료 차원에서 권장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의복 소비가치에 대한 질적 연구 (A Study on Clothing Consumption Value: A Qualitative Approach)

  • Kim, Sun-hee;Lim, Sook-Ja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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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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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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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소비자의 실제적인 의복 소비 행동을 설명할수 있는 가치 개념을 제시하기 위하여 의복 소비가치의 구체적 유형을 밝히고, 적합하고 신뢰성 있는 의복 소비가치 척도를 구성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heth(1991)의 소비 가치 이론과 의류학 및 소비자 행동분야의 다양한 이론을 토대로 초점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을 통하여 소비가치에 대한 탐색적 접근을 시도한 결과를 논의하였다. 의복의 구매와 착용의 선택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가치는 Sheth(1991)의 5가지 소비가치 유형인 기능적 가치, 사회적 가치, 감정적 가치, 진귀적 가치, 상황적 가치 및 의복제품의 특성에 따른 자기표현적 가치로 분류되었다. 기능적 가치는 물리적 속성, 물리적 기능, 도구적 성과와 관련되었으며, 사회적 가치는 사회계층, 준거집단, 인구통계 적 특성 집단, 문화-민족적 집단과의 관련성 에 대 한 가치로 구성되었다. 감정적 가치는 긍정적, 부정적 감정 및 심미성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진취적 가치는 다양성추구행동 요인 및 유행성의. 새로움 추구 요인과 관련되었다 또한 상황적 가치는 의복착용상황, 구매상황, 커뮤니케이션 상황으로 구성되었으며, 자기표현적 가치는 성격, 이미지 표현, 개성추구, 유행추구 등의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가치에 대한 양적 연구를 실시한다면, 보다 객관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신뢰성 있는 측정 문항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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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성인에서 치주질환 자각증상과 삶의 질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Self-Perceived Symptoms of Periodontal Disease to Quality of Life in Adults)

  • 이미라;최준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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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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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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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치주질환의 자각증상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성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2010년 1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의 성인 중 치과의료기관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성인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구대상자가 인식한 치주질환 자각증상 중 '양치질시 잇몸에서 피가 난다'가 294명(65.8%)으로 가장 많았으며,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가 84명(18.8%)으로 가장 적었다. 2. 사회 인구학적 특성, 구강건강행동에 따라 치주질환의 자각증상을 분석한 결과 남자는 여자보다 치은출혈, 구취 및 치아통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간공간과 치아동요 및 치아통증을, 교육수준이 낮아질수록 치간공간과 치아동요를 더 많이 인식하였다. 월 평균 가정 총수입이 400만원 미만인 집단은 그 이상인 집단보다 치은부종과 치간공간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1).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하지 않는 집단은 시행하는 집단보다 치은출혈을 더 많이 인식하였고, 정기적으로 치석제거를 시행하지 않는 집단에서 치은출혈과 구취를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5). 3. 치주질환 자각증상에 따라 OHIP-14 하위요인의 수준을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의 자각증상을 인식한 집단은 인식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기능적 제한, 신체적 동통, 정신적 불편과 다양한 영역의 능력저하 및 사회적 불리에 대한 경험이 더 많았다(p<0.001). 4. OHIP-14와 사회 인구학적 특성, 구강건강행동, 치주질환 자각증상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남자와 치은출혈, 치은부종 및 구취를 인식한 집단은 대조군보다 삶의 질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치주질환 자각증상의 감소는 기능제한과 통증경험, 신체적 능력저하 등의 다양한 부정적 경험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