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구집단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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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의 콩고기 인식에 따른 식생활 정체성 분석 (Analysis of Dietary Identify Questionnaire according to perception about soybean meat of Korean consumers)

  • 이서현;박재희;이민아;박은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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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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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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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콩고기에 대한 인식으로 집단을 나누어 이에 따른 식생활 정체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통해 향후 콩고기 시장 진입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국내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식품 선택을 위한 활용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국내 소비자 260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군집 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콩고기 인식에 따른 인구 통계학적 분석과 식생활 정체성에 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콩고기 인식에 따라 '소극적인 소비자 집단', '적극적인 소비자 집단'으로 군집을 나누었으며, 콩고기 인식에 따른 인구통계학적 분석은 연령, 결혼여부, 교육수준, 가족구성원의 항목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콩고기 인식별 식생활 정체성의 결과로는 '친사회적동기 (p < 0.01)', '중심성 (p < 0.01)', '사적 규범 (p < 0.05)', '개인적 동기 (p < 0.001)'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4가지 요인 모두 '소극적인 소비자 집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국내 채식주의자의 특성을 정의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건강과 환경 등 다양한 국내 소비자의 지속가능 한 삶을 위해 콩고기 시장 확대에도 도움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유수용성 운동이 여성노인의 보행속도, 일상생활활동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oprioceptive Exercise on Walking Velocity,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Depression in Elderly Women)

  • 김난수;배영숙;엄기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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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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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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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고유수용성 운동이 여성노인의 보행속도, 일상생활활동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노인복지관의 기능훈련실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여성노인으로 모집 시기에 따라 실험군(17명)과 통제군(15명)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두 집단의 사전과 사후 효과를 비교한 비동 등 대조군 전후 유사실험설계이다. 실험군에게만 8주간 에어로스텝을 이용하여 고유수용성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측정은 두 집단 모두에게 실험 전과 후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설문지로 조사하고 보행속도는 10 m 보행검사로 측정하였고, 일상생활활동과 우울은 설문지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집단 내 전과 후의 차이는 Wilcoxon singed rank test로 분석하였고, 두 집단 사이에 전후 변화량의 차이는 Mann-Whitney U test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8주 동안 고유수용성 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에서는 보행속도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그러나 통제군에서는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고유수용성 운동이 여성노인의 보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사료된다.

영아반 교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원장과 동료교사의 정서적 지지가 보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Teacher's Demographic and Soc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he Emotional Support of the Director and Co-worker on the Childcare Efficacy of Infant Teacher)

  • 정꽃님;문혜련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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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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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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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영아반 교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원장과 동료의 정서적 지지가 보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반 교사 169명이다. 자료는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과 ANOVA 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변인 간 관계 및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영아반 교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보육효능감을 살펴보면 결혼여부와 경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영아반 교사의 보육효능감은 동료교사 지지와 가장 큰 양의 상관을 가지고 있었고, 그 다음 원장 지지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반 교사의 보육효능감에 동료교사 지지, 경력, 결혼여부, 원장 지지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경력이 많고 기혼인 교사의 보육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아반 교사의 보육효능감에는 동료교사의 정서적 지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노인특성과 여행형태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emographic and Trip-related Behavioral Factors on Life Satisfaction among the Aged Travel Population)

  • 지봉구;이계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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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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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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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여행시장에 있어 인구의 고령화는 새로운 표적시장의 증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국가정책 측면에서는 복지관광수요의 증가라는 의미를 갖는다. 날로 첨예화되는 시장경쟁과 새로운 시장 창출이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는 여행업계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창출 대안으로서 노인관광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향후 우리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관광 측면에서 노인관광에 접근할 수 있는데, 이는 여러 가지 노인 여가활동 중 관광이 노인들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타 여가활동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 착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주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구통계적 특성 및 여행활동 특성이 생활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 생활수준, 건강상태, 용돈수준이 높은 노인 집단일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행형태에 따른 생활만족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본 논문에서는 실무적 시사점과 정책과제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보건진료소의 주간보호실 이용노인의 특성과 건강증진 정도 (Effect of Health Promotion and Characteristics of Elderly used Day Care Service in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s Post)

  • 정인숙;조유향;박윤창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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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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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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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공공기관에서도 재가노인복지사업의 제공을 확대한다는 정책대안의 관점에서 보건진료소에서 주간보호실을 2001년 6월 2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1년동안 이용한 노인 119명을 대상으로 이용노인의 일반적 특성, 건강특성 및 프로그램의 실태와 더불어 이용의 효율성을 분석, 검증하고자 방문간호대장, 치매체크 리스트지 및 일상생활동작능력일지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보건진료소 주간보호실을 이용노인은 119명으로 관내 노인인구의 26.9%, 약 1/4이상이었으며, 이용횟수는 1회-10회까지 범위로 1인당 1.5회 이용으로 나타났는데, 성별로는 여자노인의 이용이 88.9%로 남자노인보다 훨씬 많았다. 일반노인집단은 94명, 장애 노인집단은 25명으로 이용자의 각각 79.0%, 21.0%를 차지하였다. 일상생활동작은 1점(완전의존)에서 4점(자립)의 범위로 기록조사한 결과, 장애노인집단이 $2.18{\pm}0.55$점, 일반노인집단이 $2.78{\pm}0.30$점이었고, 수단적 일상생활동작은 장애노인집단이 $1.78{\pm}0.51$점, 일반노인집단이 $2.47{\pm}0.60$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은 이용노인의 39.5%였는데, 관절염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고혈압환자의 순이었다. 사망률은 장애노인집단에서 16.0%로 일반노인집단의 2.1%보다 훨씬 높았고, 통계적으로도 p<0.05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치매점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20점 이상의 치매의심노인은 41.2%이었고, 치매점수는 장애노인집단이 $17.39{\pm}7.17$점, 일반노인집단이 $18.43{\pm}7.36$점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노인들에게 일상생황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신체적 일상생활동작능력은 장애노인집단이 $2.58{\pm}0.32$점, 일반노인집단이 $2.70{\pm}0.35$점으로 점수가 변경되었고, 수단적 일상생활 동작은 장애노인집단이 $2.06{\pm}0.48$점, 일반노인집단이 $2.32{\pm}0.59$점으로 장애노인집단에서 통계적으로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필요한 서비스는 물리치료(22.2%), 말벗서비스(20.6%), 목욕서비스(12.7%), 부엌일(9.5%) 등으로 나타났다. 주간보호실 이용노인들의 건강상태, ADL과 치매정도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개개인에 알맞은 접근 가능하고 비용 효과적인 주간보호프로그램의 개발과 더불어 재가노인보건의료복지서비스의 지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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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프로파일분석(LPA)을 활용한 PTSD 증상과 외상 후 성장 수준의 양상: 폭식, 비자살적 자해, 문제성 음주행동에서의 차이 (Latent Profile Analysis of PTSD symptoms and PTG among Adults in South Korea: the Differences in Binge Eating, Non-Suicidal Self-Injury, and Problem Drinking Behaviors)

  • 이덕희;이동훈;정하영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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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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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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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외상 사건을 경험한 국내 성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증상과 외상 후 성장(Post Traumatic Growth) 양상을 토대로 잠재계층(latent class)을 도출하고, 각 집단 구분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탐색하며, 집단에 따른 자기파괴적 행동의 차이를 탐색함으로써, 외상 사건을 경험한 개인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DSM-5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외상 사건을 경험한 국내성인 860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과 R-3STEP 방식을 이용하였다. 집단 예측 변인으로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성별, 연령, 최종 학력, 종교유무, 종교활동 정도, 월 평균 소득)과 사회적 고립, 외상 경험 빈도가 포함되었으며, 종속변인으로 자기파괴적 행동(폭식 정도, 비자살적 자해 유무, 음주의 양, 음주 형태, 음주로 인한 정신 사회적 문제)을 포함하였다. 연구결과 집단은 '저PTSD/중 PTG집단', '저 PTSD/고 PTG집단', '고 PTSD/고 PTG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성별, 최종학력, 사회적 고립, 외상 노출 빈도가 집단 예측 변인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폭식 정도, 비자살적 자해 유무, 음주 형태, 음주로 인한 정신사회적인 문제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연령집단과 인구사회적 특성이 노인의 자아통합감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 (The Interactive Effects of Age Groups and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on Self-Integration of Elderly People)

  • 이미란;김선희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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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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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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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the variety of self-integration in accordance with the age of the elderly citizens and to verify the interactive effects of age groups and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on self-integration. For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group of 603 elderly people who reside in Busan and are aged more than 65 were selected as participants. In this research, the elderly citizens were categorized into three age groups namely 65-74, 75-84, and above 85 years. From the results of the research we found out the following results: There were differences in self-integration across the various age groups; the age groups and the level of education had interactive effects on each other; there were differences in self-integration according to the level of education, marital status, type of co-living with children, economic status, and health status. The research showed significance in analyzing, positively the fact that public services which are designed for elder citizens need to be provided discriminatively and they should be suited for the various age groups.

Differences in self-regulation motivation between social network service and gaming groups in the use of youth mobile phones

  • Seo, Gang Hun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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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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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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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모바일 폰 이용의 심리적 특성 중 내적요인과 이용 동기를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실시하였다. 내적요인에서는 자기조절력, 이용 동기에서는 대인관계, 즐거움, 현실회피 성취 욕구를 알아보고자 함이다. 이 연구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8년 인터넷과 모바일 폰 중독의 장기 추적 자료 중 자기제어 및 이용자 동기대책에 근거한 568건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데이터 분석을 위해 SPSS 윈도우 23 버전을 사용했고, 수집된 데이터는 피험자의 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이었다, 또한 인체모형 변수를 분석하여 그룹 간 변수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독성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SNS) 집단보다 모바일 폰 게임 집단이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이용 동기에서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SNS) 집단이 대인관계 욕구가 높게 나타났고. 현실회피 욕구에서는 모바일 폰 게임집단이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SNS) 집단보다 높은 차이를 나타냈다. 그러나 즐거움 및 성취욕구 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 모바일 폰 사용의 컨텐츠에 따라 모바일 폰 과다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 하였으며,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이 논의되었다.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세분화에 따른 식행동 연구 (A Study on Dietary Behavior of Chinese Consumers Segmented by Dietary Lifestyle)

  • 오지은;윤혜려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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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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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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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는 중국 소비자들의 식생활라이프 스타일 요인에 따른 인구학적 특성을 구분함으로써 중국소비자들의 식행동의 차별성을 소비자 집단에 따라 세분화 하여 분석하고, 향후 타겟 소비자의 식품과 음식에 대한 속성과 특성 요구를 수용하는 상품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음식의 맛과 질을 중요시여기는 미식요인(Gourmet factor), 건강요인(Healthy factor), 편의요인(Convenience factor), 경제요인(Economic factor) 등 4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식생활라이프스타일 요인점수에 따라 4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이들 4개 그룹은 차별화된 식생활라이프스타일 유형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그룹 1 미식경제군은 20대의 젊은이들의 구성비율이 높고 자취의 비율이 높으며, 외식횟수가 높으며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은 식생활라이프스타일은 미식요인과 경제적 요인에 민감한 반면 건강요인과 편의요인에의 민감도가 낮았으며, 식행동에서도 규칙적이며 균형잡힌 식생활에 대한 실천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음식과 식품에 대하여 품질에 있어서 맛을 추구하지만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생활의 실천은 낮은 것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룹 2 두루관심군은 30대 구성 비율이 높았고 고학력층과 고소득층이 다른 그룹에 비해 높았다. 식생활라이프 스타일 요인 전반에 대한 추구성향이 타 그룹들에 비해 높아,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 외식과 삶에 대한 즐거움을 즐기는 미식을 추구하고, 건강과 관련되는 웰빙 식재료와 식품에 대한 추구도 높았다. 그러나 경제적인 요인인 쿠폰 활용, 가성비 등을 따지고 상대적으로 편의 식품을 적게 소비하며, 식행동 및 식습관에서도 다른 그룹보다 규칙적이며, 특히 유제품과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가 높고, 균형 잡힌 건강식을 섭취하는 식생활 고관심의 스마트 컨슈머의 성향을 보인다. 그룹 3 건강경제군은 40대 이상의 남성비율과 주부의 구성 비율이 높으며 소득수준이 다른 그룹에 비해 낮은, 가족형의 소비자군을 구성한다. 즉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서도 건강식품, 자연식재료 등에 건강성을 추구하고 식품구매에 있어서 경제적인 가성비를 추구하는 성향을 보이나 식행동 및 식습관 분석 결과 가공식품의 섭취가 다른 그룹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룹 4는 30대 이상,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대학 이상의 교육수준도 다른 그룹에 비해 높았다. 이들은 가격과 편의성보다는 건강과 맛을 추구하는 그룹으로 중국의 중년여성들의 로하스 지향성이 가장 많이 나타나며, 영양지식을 실생활에 직접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인의 식생활은 최근 10년 사이 전통적인 농수산물의 소비에서 간편식이나, 서구식 식사 등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도시거주민 등을 중심으로 웰빙과 건강,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미식과 웰빙, 가성비와 간편식 등을 추구하는 식생활라이프스타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유럽 등에서도 보편적인 식행동 등으로 나타나며 따라서 중국인들은 높아진 소득과 더불어 건강과 미식 등을 지향하는 다양한 식생활 행동패턴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 식생활라이프스타일은 유형별 집단으로 구별되며 차별적 특성을 나타내었고, 이들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식행동 및 식습관은 유의적으로 차이를 보였다. 즉 소비자들이 유지하는 식생활은 그들이 유지하는 식생활에 대한 태도, 행동, 의견에 따라 차별됨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식생활관련 라이프스타일은 소비자들의 삶의 가치와 의식이 반영되는 것이며, 그들만의 고유한 특성이 식생활에 반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사한 식생활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집단은 세분화된 소비자 집단으로 구별될 수 있으며, 세분화된 집단별로 구매행동의 차이를 보이거나, 선호하는 상품의 유형과 특성에 차이를 보이며, 인구통계학적인 특성에 따라서도 구분되어 질 수 있다. 그러므로 향후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이나 음식 상품의 개발에서 식품과 식생활에 관련된 미식적, 건강적, 편의적, 경제적인 요소가 주요한 차별점이 될 수 있으며, 중국인들은 과거와 다르게 식품의 건강성과 미식성 등을 고려하고 있고, 식생활라이프스타일 요인과 인구학적인 특성, 식행동 등으로 세분화된 타겟 소비자들의 수용성과 욕구를 고려한 본 연구의 결과가 상품개발 마케팅 활동자료로써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중국의 지역적인 분류를 고려하지 않은 온라인을 활용하는 소비자들만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조사대상자에 대한 연구한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향후 중국의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민족적 특성을 반영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추정한 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Risk Factors Based on the KNHANES V 2010)

  • 박은옥;최수정;이효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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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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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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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 IDF 기준에 의한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2010년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670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SAS 9.2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분석 시 복합표본설계를 이용하여 표본추출한 자료에 적용하는 SAS 명령어를 사용하였으며, 표본 추출률을 반영한 설계가중치, 무응답률, 사후 층화, 극단 가중치 처리단계를 거쳐 최종 산출된 개인가중치를 모두 적용하였다. 인구학적 특성, 생활습관, 가족력 등에 따른 모집단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추정치와 집단간 유병률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비 추정치와 이의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8.8%였다. 인구학적 특성별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살펴보면, 남성 16.8%, 여성 20.7%였다. 20대 연령은 4.5%, 70대는 43.1%로 연령이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유의하게 높았으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인 경우 38.0%, 대학교 졸업은 12.9%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았다. 전문관리직인 경우에 12.8%, 농업 및 단순 노무직인 경우 20.4%, 무직인 경우 21.8%로 직업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차이가 있었고, 미혼인 경우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5.5%로 가장 낮고, 이혼 또는 별거인 경우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40.6%였다.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23.6%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고, 체질량 지수가 25이상인 경우에 대사증후군은 43.7%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살펴보면, 여성의 교차비가 1.59(1.20-2.11), 20대 연령집단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50대의 교차비가 3.95(2.11-7.37), 60대는 5.62(2.98-10.61), 70세 이상은 10.56(5.25-21.25)으로 나타났다. 초졸 학력에 비해 고졸학력의 교차비가 0.52(0.37-0.74), 사무직이 전문직과 비교하여 2.14(1.27-3.60), 기혼자에 비해 이혼하거나 별거중인 군의 교차비가 1.72(1.15-2.59),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교차비가 1.86(1.16-2.98),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과 비교하여 14.08(10.62-18.70)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그 외에 다른 요인들에 의한 대사증후군 유병위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IDF 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파악하고, 교차비를 산출하여 관련요인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요인을 비교하고 우리나라 인구집단에 더 적합한 진단기준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는 단면조사 자료를 이용한 분석이므로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은 시간적 전후관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향후 연구에서 전향적 조사 자료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며, 생활습관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