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구이동의 선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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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역 간 인구이동의 선별성과 이동 이유: 수도권을 중심으로 (Selectivity and Reasons for Move of Inter_Provincial Migrants in Korea: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Capital Region)

  • 최진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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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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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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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의 목적은 그동안 인구이동 연구 자료의 한계로 인하여 분석되지 못하였던 이동의 선별성과 이동이유를 분석하여 이동의 동인을 밝히는 것이다. 최근 수도권의 인구집중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분석은 수도권의 인구이동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1997년 통계청에서 시행한 인구이동 특별조사의 원자료이다. 분석의 대상은 조사시점 이전 5년간에 시.도간 이동을 경험한 가구주와 단독가구주이다. 선별성 분석은 수도권 이동자를 수도권 전입이동, 전출이동, 그리고 수도권내 이동으로 구분하여 비이동자의 특성과 비교하였다. 이동의 성향은 여성이 남성보다, 20대와 30대 초반 연령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서, 그리고 고학력자가 저학력자보다,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동의 방향별로 이동이유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전입이동에서는 직업요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도권전출이동에서는 직업요인과 함께 가족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었다. 수도권내 이동에서는 직업요인과 함께 가족, 주택요인이 거의 같은 비중으로 이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동자의 특성과 이동이유를 교차분석해 보면 이동이유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변수는 연령과 혼인상태와 같은 생애주기 변수였으며 이밖에도 학력수준과 거처의 점유형태등의 사회계층과 관련된 변수들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교육요인은 수도권 전입이동에 있어서도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으며 전입과 전출 양방향에서 거의 비슷한 비중을 나타내었다. 결국 수도권 인구집중의 가장 큰 요인은 고학력, 젊은층의 취업관련 이동으로서 이들을 지방에서 정착시킬 수 있는 지방의 취업기회 확대가 수도권 인구집중 완화정책의 요체임을 확인하였다.

우리나라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 시기별 유출지역 특성과 이주자 선별성의 상대적 중요도 평가 (Migration to the Capital Region in Korea: Assessing the Relative Importance of Place Characteristics and Migrant Selectivity)

  • 권상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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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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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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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우리나라의 과도한 수도권 인구집중은 지역불균형발전의 원인으로 최근 지역인적자원육성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인구이동은 지리적 이동임과 동시에 사회적 이동으로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을 유출지역 입장에서 접근해 보면 유출지역의 배출요인과 이주자의 선별성으로 구분지어 검토해 볼 수 있다. 수도권으로의 이주에 이들이 미치는 상대적 중요도를 보면 전체적으로 연령이 가장 중요하게 나타나며, 제조업 비율, 농촌/도시가 이전에는 중요하였으나 점차 최근으로 오며 교육수준, 노동직 비율, 제조업 비율, 그리고 실업률이 중요한 지역 특성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불균형발전이 심화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두뇌유출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에 이러한 결과는 지역차원의 인재육성과 더불어 지역내에서 양질의 취업기회를 통한 이들 인재의 확보를 위한 고려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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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시간압박인식 차이와 관련요인 탐색 (Who is the Busiest in Korea? A Study on Gender Difference in Time Pressure)

  • 차승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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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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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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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시간압박의 개념을 중심으로 남녀에 따라 지각하는 시간압박수준이 어떻게 차이가 나고, 시간압박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들에서의 성차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자료는 2004년 생활시간자료를 활용하였다. 일하는 연령에 해당하는 25-54세의 기혼의 대상자들만을 선별하여 살펴본 분석결과, 첫째,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시간압박을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여부와 성의 조합형태로 살펴본 교차분석 결과에서는 취업남녀가 유사한 시간압박 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비취업여성, 비취업남성 순으로 시간압박을 지각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둘째, 시간압박을 종속으로 하는 순서화 로짓분석결과, 시간압박과 관련 있게 나타난 특성의 구성에서 남녀에 따른 차이점과 공통점이 함께 발견되었다. 남성의 경우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직업특성과 관련된 특성 및 시간활용이 그들의 시간압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는 시간압박과의 관련요인들이 남성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더 다양하였다. 교육수준, 소득, 직종, 근무형태, 요일, 자녀연령을 비롯하여, 임금노동시간, 이동시간, 여가시간을 비롯하여, 돌봄노동시간, 가사노동시간 그리고 전화통화시간까지도 시간부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위장질환 환자들의 정신사회적 특성과 삶의 질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

  • 이동호;이상열;류한승;최석채;양찬모;장승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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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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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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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FGID 환자군, FGID양성군 및 정상대조군에서 정신사회적 특성을 비교하고, 기능성위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 전문의에 의해 기능성위장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135명을 FGID 환자군으로 선정하였다. 167명의 일 도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로마 III 진단 기준에 따라 기능성위장증상을 보이지 않는 79명을 정상대조군, 기능성위장증상을 나타내는 88명은 FGID 양성군으로 선별하였다.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조사하였으며 정신사회적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Korean version of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II (K-BDI-II), Korean version of the Beck Anxiety Inventory (K-BAI), Korean version of Childhood Trauma Questionnaire (CTQ-K),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MSPSS), Korean Version of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K-CD-RISC), 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PHQ-15),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Brief Form (WHOQOL-BREF)를 사용하였다.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사용하여 집단들 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FGID 환자군의 삶의 질과 정신사회적 요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test를 시행하였다. FGID 환자군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결 과 우울 증상(F=48.75, p<0.001), 불안(F=14.48, p<0.001), 아동기 트라우마(F=12.71, p<0.001) 및 신체화(F=24.42, p<0.001)에서 FGID 환자군이 다른 두 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점수가 높았다. 사회적지지(F=39.95, p<0.001)와 회복탄력성(F=17.51, p<0.001) 및 삶의 질(F=52.14, p<0.001)에서 FGID 환자군이 다른 두 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다. Model 2에서는 Model 1에 심리적 변인들을 추가했으며 회복탄력성(β=0.373, p<0.01)이 가장 중요한 설명 변인이었다. 최종 회귀 모델의 설명 변량은 47.2%였다. 결 론 FGID 환자군은 FGID 양성군 및 정상대조군에 비해 우울 증상, 불안과 아동기 트라우마, 신체화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사회적지지 및 회복탄력성, 삶의 질이 낮았다. FGID 환자군의 삶의 질에 주요한 요인은 회복탄력성이었다.

모바일 앱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앱 카테고리 간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Mobile Application Use: A Study Focused on the Correlation between Application Categories)

  • 박상규;이동원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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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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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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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더불어 앱의 보급도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게임, 생활, 엔터테인먼트, 정보,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앱이 생겨나고 있으나, 그들 중 대부분이 사용자의 구매 선택조차 받지 못하고 있으며, 구매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많은 수는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고 외면당하고 있다. 사용자가 앱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는 연구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앱을 선별적으로 추천하는 데에 활용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앱 개발자나 배포자 및 사용자 모두에게 기여하는 실무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앱의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앱 유형별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파악하려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앱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사용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앱을 구매하고 사용한 경험, 구매 시 참고한 앱에 대한 객관적 평가인 별점, 마케팅의 수단으로서 상품의 소개 화면에 노출되는 배지(Badge)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사용자의 앱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설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분석에 사용함으로써 사용기록이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갖는 반면, 본 연구는 특정한 기간 동안 사용자의 실제 사용기록 전체를 측정하고 수집하여,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다양한 앱을 설치해놓고 이들 중 자신의 필요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카테고리 별로 다를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다변량 프로빗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로 앱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앱 카테고리 별로 달라지는 것과 앱 카테고리 선택 간의 상관관계를 제시하였으며, 사용자의 앱사용 목적에 따라 쾌락성(Hedonic)과 실용성(Utilitarian)으로 구분지어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