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공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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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엽수림에 설치한 인공새집을 이용한 박새류의 번식 생태 (Breeding Ecology of Tits Parus spp. Using Artificial Nest Boxes in a Deciduous Forest)

  • 임신재;손승훈;김규중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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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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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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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활엽수림 지역에 설치한 인공새집에서 번식을 실시한 박새류의 번식 생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매년 3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 동안 실시되었다. 5년에 걸친 조사기간 동안 활엽수림에 설치한 인공새집에서는 곤줄박이, 쇠박새, 박새 등의 박새류가 번식을 하였다. 박새류가 번식을 실시한 인공새집은 입구직경별로 번식쌍수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로는 박새가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곤줄박이가 가장 적게 이용하였다. 인공새집을 이용한 박새류는 몸의 크기에 따라 선호하는 입구직경이 달랐는데, 몸의 크기가 큰 박새는 입구직경이 35~40 mm인 인공새집을 주로 이용하였다. 반면 몸의 크기가 가장 작은 쇠박새는 입구직경이 30 mm인 인공새집에서 주로 번식을 하였다. 첫 산란일, 한배 산란수, 한배 새끼수, 포란기간, 육추기간, 번식성공률은 종별, 연도별로 차이를 보였다. 앞으로 박새류의 번식생태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연구를 통해 환경요인과 번식생태에 관한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시민참여 인공새집 모니터링 방안 연구 (A Monitoring for Citizen Participation in Artificial Nest Boxes Using Mobile Applications)

  • 김경태;이현정;김채영;김휘문;송원경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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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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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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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박새는 도시생태계 내 환경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생물지표종이자 대표적인 식충성 조류로 건전성 유지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연구자들은 박새과 조류의 번식생태 파악을 위해 인공새집 조사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나, 공간적·시간적 한계로 거시적 관점의 연구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전문가 중심으로 수행된 기존 인공새집 모니터링이 갖는 한계를 벗어나고자 시민참여 인공새집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설계하였다. '수원시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은 시민조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경기도 수원시 내 녹지공간에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박새과 조류의 번식생태를 관찰하는 프로젝트이다. 2021년 2월 9일부터 2월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였고, 시민조사원은 2021년 2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공새집 설치부터 관찰까지 직접 수행하였다. 비전문가인 시민조사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일관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모니터링 과정 전반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수행하였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인공새집 관찰기록을 수집하였다. 시민참여 인공새집 모니터링 프로젝트에는 98명의 시민조사원이 참여하였고 배포된 206개의 인공새집 중 175(84.95%)개가 수원시 내 녹지공간에 설치되었다. 설치된 인공새집 중 위치 좌표 생성 오류가 발생한 2건을 제외한 173(83.98%)개를 대상으로 시민과학 프로젝트 결과를 확인했다. 시민조사원으로부터 수집한 인공새집 관찰기록은 총 987회이며, 최솟값은 1회, 최댓값은 26회, 평균은 5.71±4.37회로 나타났다. 월별 인공새집 관찰 횟수는 2월 70회(7.09%), 3월 444회(44.98%), 4월 284회(28.77%), 5월 133회(13.48%), 6월 46회(4.66%), 7월 6회(0.61%), 8월 4회(0.41%)로 조사되었다. 설치된 173개의 인공새집 중 57개(32.95%)에서 조류의 이용을 관찰할 수 있었고 박새 12개소(21.05%), 곤줄박이 7개소(12.28%), 미동정 조류 38개소(66.67%)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박새과 조류의 번식생태를 조사방법으로 활용되는 인공새집 모니터링에 시민의 참여 가능성을 처음으로 검토한 연구로 향후 시민과학을 접목한 생태모니터링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공원내 야생조류의 먹이자원 및 인공새집 이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ood Resource and Utilization of Artificial Nest of Wild-birds in Urban Woodland)

  • 김종갑;이성규;민희규;민기철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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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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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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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먹이식물에 대한 야생조류의 기호성을 조사한 결과 28종 중에서 특히 소나무, 팽나무, 노박덩굴, 찔레꽃, 주목, 사철나무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조류의 먹이섭식량은 번식기(5∼6월)에는 동물성(섭식률 92.2%)을 식물성(섭식률 32.7%)보다 선호하였으나 비번식기(11∼12월)에는 동·식물성 모두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먹이 종류별 선호도는 식물성은 조, 좁쌀을 동물성은 쇠기름덩이, 번데기를 선호하였다. 공원별 인공새집 이용률은 노산공원 77.5%, 산호공원 50.3%, 진주성지 44.1%, 비봉공원 42.2% 순으로 노산공원에서 인공새집의 의존률이 가장 높았고, 인공새집 구멍 크기별로는 5cm 출입공보다 3cm 출입공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지역에서 박새류의 입공새집 이용 (Use of Artificial Nest Boxes of Tits in Coniferous and Deciduous Forests)

  • 임신재;손승훈;김민진;강정훈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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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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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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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침엽수림 지역과 활엽수림 지역에서 박새류의 인공새집 이용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각각 2006년과 2007년 3월에서 6월까지의 기간 동안 실시되었다. 두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수목의 종수, 종다양도지수, 흉고단면적은 침엽수림 지역에 비해 활엽수림 지역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엽층의 수직분포에 있어서도 지면에서 1m 이하의 엽층을 제외한 모든 엽층의 피도량이 활엽수림 지역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년에 걸쳐 두 지역에 설치한 인공새집에서는 곤줄박이, 쇠박새, 진박새, 박새가 번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엽수림 지역보다 활엽수림 지역에서 번식쌍수가 더 높았다. 진박새의 경우, 한배산란수와 한배새끼수, 번식성공률이 침엽수림 지역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박새는 한배새끼수와 번식성공률이 활엽수림 지역에서 더 높았다. 서식 환경 구조 및 박새류의 종간 니치(niche)에 따라 선호하는 서식지가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 다양한 서식 환경에 설치한 인공새집이 조류 군집 및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인공새집을 설치 및 관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녹지 유형별 박새과 둥지 재료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Paridae Nesting Material by Urban Green Area Type)

  • 김경태;이현정;김휘문;김성열;송원경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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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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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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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급속한 도시화는 조류를 비롯한 야생동물 서식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야기하였다. 도시에 정착한 야생조류는 변화한 주변 환경에 적응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박새과 조류는 도시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하여 둥지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도시에 설치된 인공새집을 이용하는 박새과 조류의 둥지 재료를 분석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충남 천안시에 있는 도시공원(22개)과 산림(11개) 내 총 33개의 인공새집을 설치하였다. 도시공원에서 4개(18.19%), 도시산림에서 5개(45.46%)의 인공새집이 이용되었으며, 둥지를 수거해 둥지 재료를 둥지별, 종별, 도시녹지 유형별로 비교했다. 이소 전 둥지를 포기한 박새 한쌍을 제외한 8개의 둥지가 재료 분석에 활용되었고 수거한 둥지는 건조과정을 거친 후 자연재료(식물성재료, 동물성재료, 이끼, 흙)와 인공재료(솜, 종잇조각, 플라스틱, 비닐 및 합성 섬유)로 분류한 뒤 각각의 무게를 측정하였다. 분류 결과, 모든 둥지에서 이끼(50.65%)의 구성 비율이 높았고 흙(21.43%), 인공재료(13.95%), 식물성재료(5.78%), 동물성재료(4.57%), 기타(3.59%) 순서로 파악되었다. 도시녹지 내 모든 둥지에서 인공재료가 사용된 특징이 있었다. 또한, 박새는 곤줄박이보다 식물성 재료를 약 5.16% 더 사용했으나 유의한 수준이 아니었다(t=2.17, p=0.07). 도시산림에서는 식물성 재료와 흙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도시공원은 이끼, 동물성, 인공 재료 순으로 이용되었다. 이 중 식물성 재료 사용은 도시공원과 도시산림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3.07, p<0.05*). 도시지역과 같이 인공재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서식환경에서는 일부 자연재료의 역할을 인공재료가 대체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생태계 인공새집 내 둥지 재료 유형을 분석한 기초연구로 박새과 종 보전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야산 국립공원의 이용객이 야생조류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 (User′s Effects on Avifauna in Kaya Mountain National Park)

  • 이준우;김준선;류창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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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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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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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본 연구는 가야간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이용객이 야생조류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조사를 위하여 주등산로, 부등간로, 등산불가구역 등 총 3개의 조사지를 설정하여, 1989년 4월부터 10월 사이 3회에 걸쳐 line transect방법으로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야산 지역에서 조사기간 동안 관찰된 야생조류는 텃새 20종, 여름철새 7공. 겨울철새 1종, 나그네새 1종의 총 29종 527개체로 평균서식밀도는 2.44마리/ha이었다. 주요 우점종은 박새, 어치, 쇠박새, 곤줄박이, 동고비의 순이었고, 출현종수 및 서식밀도는 이용강도가 높은 지역에서 봄철 보다 이용객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현저하게 낮아졌으며, 이용강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변동이 크지 않았다. 종다양도는 이용강도가 낮은 지역에서 최고치를 보였으며, 유사도지수는 여름철에 이용강도의 차이에 따라 지역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야생조류의 평균 출현빈도는 8.42회/km이었으며, 봄철에 비해 여름철이 30%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이상과 같이 야생조류의 종수 종다양도 및 출현빈도는 이용객에 의하여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용객이 집중하는 여름철과 주등간로에서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용자의 영향이 큰 주등산로를 중심으로 하여 국립공원내 유흥중심적 활동제한 및 여름철에는 이용제한 등의 적극적인 야생조류의 보호대책이 필요하였다. 그리고 인공새집의 이용정도 조사에서는 합성재로 제작된 원통형 새집을 선호하는 경향을 털이고 있으며, 야생조류의 유치 및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인공새집의 올바른 설치 및 관리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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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韓國產) 산림조류(山林鳥類)의 서식생태(棲息生態) - 지리산지역(智異山地域)을 중심(中心)으로 - (Ecology of the Forest Birds in Mt. Chiri, Korea)

  • 최재식;김재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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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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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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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산림조류(山林鳥類)의 유치증식(誘致增殖)에 기여(寄與)할 목적(目的)으로 1986년(年) 11월(月)부터 1989년(年) 12월(月)까지 지리산(智異山)에 표고별(標高別)로 인공(人工)새집을 가설(架設)하여 이를 이용(利用)하는 조류상(鳥類相)과 번식생태(繁殖生態)를 조사(調査)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지리산(智異山)에서 관찰(觀察)된 조류(鳥類)는 총(總) 59종(種) 2,403개체(個體)로서 특(特)히 표고(標高) 1,400m 지역(地域)에서 희귀조류(稀貴鳥類)인 바위종다리 13개체(個體)와 천연기념물(天然紀念物)인 황조롱이, 솔부엉이, 올빼미 등(等)이 관찰(觀察)되었다. 2. 표고별(標高別) 조류(鳥類)의 서식구조(棲息構造)는 되새의 우점도(優占度)(41.33%)가 가장 높았으며 종다양도(種多樣度)는 표고(標高)가 증가(增加)함에 따라 낮아지는 경향(傾向)이었고 유사도지수(類似度指數)는 표고(標高)가 높은 지역간(地域間)에 유사성(類似性)이 있었다. 3. 주요수렵조류(主要狩獵鳥類)인 꿩과 멧비둘기가 표고(標高) 900m지역(地域)에까지 나타나서 특(特)히 수직적(垂直的) 서식한계(棲息限界)가 높았다. 4. 인공(人工)새집을 이용(利用)하는 조류(鳥類)는 소형조류(小型鳥類)인 박새, 진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동고비 등(等)으로서 특(特)히 산림(山林)이 울창한 지역(地域)보다 물과 먹이가 풍부(豐富)한 임연(林緣)이나 등산로변(登山路邊) 등(等)에 가설(架設)한 인공(人工) 새집을 많이 이용(利用)(92.5%)하였다. 5. 표고별(標高別) 이용율(利用率)은 500m지역(地域)은 86%, 900m지역(地域)은 96%, 1,400m지역(地域)은 98%, 1,700m지역(地域)은 90%였다. 6. 표고별(標高別) 번식률(繁殖率)은 6%~46%로서 지역간(地域間)의 차이(差異)가 많았으며 가장 많이 번식(繁殖)한 조류(鳥類)는 곤줄박이였는데 이의 산란기간(產卵期間)은 표고(標高) 500m지역(地域)에서는 4월(月) 15일(日)부터 5월(月) 22일(日)(n=22)까지였고 표고(標高) 1,700m지역(地域)에서는 13일(日)이 늦은 4월(月) 28일(日)부터 5월(月) 27일(日)(n=13)까지였다. 7. 4개지역(個地域)의 인공(人工)새집에서 번식(繁殖)한 곤줄박이와 동고비 등(等) 5종(種)의 유조(幼鳥)의 식이물(食餌物)은 거미류(類)(8.7%)를 제외(除外)한 참나무재주나방과 명나방 등(等)의 해충류(害蟲類)(9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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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내 야생조류의 서식현황과 보호대책 - 서울시를 사례로 - (Inhabitation Status and Protection Discipline of Wildbirds in Urban Area - in the case of Seoul City -)

  • 이우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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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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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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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기존 연구 문헌의 고찰로 서울시 야생조류상의 현황 및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이 결론지을 수 있다. 1. 서울시 야생조류상에 대하여 물새와 산새를 모두 연구한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정확한 현황은 파악하기 어려우나 번식기에는 약 40 여종, 겨울철에는 40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앞으로 정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 도시림 뿐만 아니라 주변의 패치를 동시에 고려한 통합적 접근방식(intergrated approach)으로 도시림을 연구하여 관리해야 할 것이다. 3. 도시림의 면적은 도시림에 번식하는 야생조류의 종 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배적인 인자로써 도시림이 더 이상 다른 토지이용 형태로 전환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관리 지침이다. 4. 대면적의 숲이 세분화 될 경우, 여름철새의 번식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대면적 숲의 세분화를 막아야 하며, 가능한 한 생태통로(eco-corridor)로 세분화 된 숲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5. 도시림에 생육하는 임목 중 대경급 임목은 나무구멍을 둥지자원으로 이용하는 조류의 중요한 은신처와 둥지이므로 대경급 임목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새집의 설치는 나무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는 조류의 번식 종 수를 높이는 방법이다. 또한, 도시림이 시민에 의해 과도하게 이용될 경우, 관목층이 제거되어 관목층을 둥지자원으로 이용하는 조류의 서식에 불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등산로 주변에 관목성 수목을 밀식하여 등산로의 확폭과 파괴를 막아야 할 것이다. 풍부한 먹이 자원을 제공하기 위하여 관목층 보호를 꾀하고 임목의 조림과 무육에 힘써야 할 것이다. 6. 동일한 면적에서 번식 조류 종 수를 높이는 방법은 엽층의 피도량을 늘이는 것이다. 현재 서울의 도시림은 엽층의 분화보다는 우선, 피도량의 증가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후에 엽층의 다양성을 높여 산림의 수직적 구조를 다양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7. 들고양이와 들개에 의한 소형 조류의 피해가 늘고 있으므로, 야생조류의 천적인 들고양이와 들개를 구제해야 할 것이며, 이에 앞서 서식실태가 조사되어야 할 것이다. 8. 한각을 비롯한 지천의 하변에 서식, 월동하는 물새류와 서식지에 대한 연구와 관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9. 산불방지와 도시림 정비의 일환으로 실시해 온 관목층과 낙엽 및 죽은 가지를 제거하는 비과학적인 관행과, 하천유지유량을 높이고 하변 정비 및 산불 방지으 ㅣ한 방편으로 진행된 하변 식생 제거는 전문가와 충분히 제고한 후, 없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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