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순진리회는 증산 성사의 가르침을 숭신하는 종교단체로서, 한국 사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1969년 창설된 대순진리회는 포덕·교화·수도를 삼대 기본사업으로,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을 종지로, '안심·안신·경천·수도'를 사강령으로, '성·경·신'을 수도의 삼요체로 삼고 있다. 또한 인간개조와 포덕천하·구제창생·보국안민을 통하여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순진리회는 사상적 측면에서 무(巫)와 유(儒)·불(佛)·도(道)를 포용하고 있다. 이러한 대순사상을 바탕으로 대순진리회의 도인들은 근엄하고 세밀한 실천수도를 수행하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유·불·도의 양생문화와 많은 공통점이 있는 동시에, 또한 뚜렷한 한국 문화의 특색을 띠는 부분도 있다. 이런 면들은 모두 개인적 수도와 사회적 안정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안심·안신·경천·수도'의 사강령은 대순진리회의 도인들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행위규범이다. '성·경·신'의 삼요체는 사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내면적 수양으로서 모든 수도활동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삼요체 중에서 '성'을 가장 근본적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오직 '성'을 갖춘 사람만이 '경'과 '신'을 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마음속에 망념이 있거나 경거망동을 하는 사람들은 상제에 대한 '경'과 '신'을 잃게 된다. '성실함'이라는 내면적 도덕 품성은 인간으로 하여금 더욱 정직하고 안정되며 오래 지속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성'은 수도자들로 하여금 더욱 순수해지고, 어리석음을 버리게 한다. 크나큰 도를 성취하려면 먼저 이렇게 얼핏 보기에는 어리석지만 끈기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성'하면 기운이 솟구쳐 내면이 더욱 안정되고 번뇌는 사라진다. 성심을 수련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마음이 안정되면 정신이 안정되는데, 정신이 안정되면 걱정이 사라지기에 몸도 건강해진다. 삼요체중 '경'과 '신'에 있는 큰 의미 가운데 하나는 상제님에 대한 경배와 믿음을 끝까지 가지라는 것이다. '해원상생·보은상생'은 대순사상의 가장 중요한 대도(大道) 윤리로서 도인들의 수도를 인도하는 기본적인 법칙이다. 대순진리회에서 말하는 해원은 단지 개인 한 사람의 해원이 아니라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는 해원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순진리회 도인들은 개개인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원한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땅의 원한, 천민의 원한, 여인의 원한 등 모든 원을 해결해 주고자 한다. 즉 삼계의 모든 불평등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다. 해원의 다른 측면은 보은이라 할 수 있다. 해원과 보은은 상보상조의 관계에 있는데, 이는 곧 도인들이 행하는 수도의 양 날개라 생각된다. 해원을 통하여 과거의 장애를 제거하고, 보은을 통하여 현재의 덕을 쌓는 것이다. 보은을 하려면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간직해야 한다. 그 의미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이 베푼 은혜를 항상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천지가 우리에게 베푼 은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원한이 풀어지고, 모든 은혜를 다 갚았을 때 삼계가 조화롭고 통하게 될 것이다. 대순진리회에서는 도인들의 실천수도 면에서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하는데, 즉 포덕교화와 근언신행이다. 근언신행은 자아발전을 위한 도인들의 내적 수련이며, 포덕교화는 도인들이 외부 세상에 대순사상을 알리고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양자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다른 사람을 포덕·교화 하려면 도인들 스스로가 먼저 말과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 자체가 곧 포덕교화에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면서 추구해야 할 가장 높은 목표는 덕(德)을 세우는 것이고, 그 다음은 공(功)을 세우는 것이며, 그 다음은 언(言)을 세우는 것이다. 덕·공·언은 세월이 지나도 그 가치가 빛을 바래지 않는다.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이룬 사람이면 불후하다고 할 수 있다. 성인들이 성인으로 칭송 받았던 이유는 모두 육체를 초월한 덕·공·언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그들이 세상을 떠났다 하더라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영원히 추앙되니, 이것을 통하여 영생을 얻는 것이다. '영생(永生)' 만큼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 '양생'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대순진리회 실천수도의 최고목표는 바로 인간 내면의 수양을 최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것으로서 이는 곧 음양합덕·도통진경이다. 다시 말해서 영원히 불후한 경지에 이르고 만세(萬歲)토록 영생하는 것이며 신(神) 그리고 성인이 되는 것이다.
An animation is a tool to represent the consciousness of an author. It is a medium that converts his/her consciousness to time by the means of spaces. Image is the most inherent element among the elements of an animation. Character is the element that has the very core function among the elements of an image because a character is a shape that can deliver a story through various actions and facial expressions. In this context, is a representative satire animation that describes a ranked and unequal human society and selfishness and absurdity of human beings existed in the human society, based on the original work of George Orwell.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study what the work tries to satirize through the meanings and symbols that the characters, animals, and spaces in the work.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the characters appeared in the work are metaphoric symbols that imply the meanings of each character, not just simple characters or spaces. In the work, the farm is a symbolic space that symbolizes a human world. John, a human being, is described as a dictator in an absolute Russian monarchy who suppresses people. Old Major, a pig, is described as an old pioneer that preaches the appropriation of a revolution while Snow Ball, a pig that follows the Major is described as a naive leader that dreams to establish a real socialist state where everybody lives equal, through successful revolution. Another pig, Napoleon is described as the more greedy dictator than human being. He killed Snow Ball for his private ambition and suppresses and exploits the same race, animals. That is, setting man and various animals in the relation of dominant class and subordinated class, the author generates conflicts among characters. Although the characters pursue an ideal society through revolution, it requires another revolution in the process, which expresses repetitive contradiction of human history in a symbolic and strong way.
Cho Gwang-jo(趙光祖, 1482-1519) was the moralist who had the purest conscience and aimed the devoted politics among many fellow Confucianists of Chosun Dynasty. He even criticized his teacher who was in his late forty years for not being able to control his emotions when he was just a teenager. That is to say, he was the one who have kept his cold reasons for entire life. Nevertheless, as mentioned before, Cho Gwang-jo was very faithful to his emotions and also very honest. We find that he was definitely emotional. He demanded to chang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ing and the courtier to the one between the father and the son with humane communication. He expressed his mind and emotion he had used to have at the moment of his death: he loved his king just as he loved his father. However, the king, Joongjong, was indifferent at the human's emotion as if he was a senseless figure. That was the saddest frustration and grief he had. However, his grief did not remained just as the mere grief but again survived as the hope for the survivors and descendants with the big echo. In this respect, his gried did not just end as the grief but it can be said that it even revived itself as the strength and courage. Then, Cho Gwang-jo's life as a human being was never a failure. Moreover, his grief and agony did not just remained as the vain emotion and sadness.
The present discussion is concerned with showing the development of natural language processing and how it is related to information and cognition.On the basis of the computeational model,in which humans are viewed as processors of linguistic structures that use stored knowledge-grammar, lexicon and structures representing the encyclopedic information of the world,such programs of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as Winograd's SHRDLU came out.However,such pragmatic factors as contexts and the speaker's beliefs,internts,goals and intentions are not easy to process yet.Language,ingormation and cognition are argued to be closely interrelated,and the study of them,the paper argues,can lead to the development of science on general.
자율 주행(스마트) 자동차는 첨단 IT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의 개입을 줄여서 운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 주행(스마트) 자동차는 자율적으로 차량 주변 환경 및 상황을 판단하여 정해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차량을 의미한다. 자율 주행(스마트) 자동차는 주행 안전성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형태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율 주행(스마트) 자동차 기술은 자율 주행의 정도를 적용하여 단계별로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은 인간 세상에 또 다른 변혁을 몰고 오고 있다. 자율 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은 첨단 IT기술을 기계 자동차에 접목하는 것인데, 적용하는 IT 기술은 HW, SW기술로 나눌 수 있다. IT HW 기술로는 환경 인식에 필요한 HW, 위치 인식 HW, 판단/제어를 위한 여러가지 센서 HW 등이 있다. IT SW 기술로는 IT HW를 구동하기 위한 실시간 OS, IT HW 전장장치를 구동할 수 있는 여러가지 SW 관련 기술, 자율 주행을 위한 경로 알고리즘 등이 있다. 본 고에서는 자율 주행 자동차에 적용되는 IT SW 기술 중심으로 살펴본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Vacuum Socie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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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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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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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자연은 인류가 삶은 유지하는 터전이다. 자연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1.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 2.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저절로 생겨난 산, 강, 바다, 식물, 동물 따위의 존재. 또는 그것들이 이루는 지리적 지질적 환경"의 의미를 갖는다고 풀이되어 있다. 이러한 자연에는 인간이 배울 많은 지혜로움이 존재한다. 최근 이러한 자연의 지혜로움을 배워 공학적으로 응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나노/마이크로 구조를 가지면 고유의 고효율/고기능 특성을 구현하는 자연의 표면을 배우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연잎의 자기세정, 나방 눈의 반사방지, 몰포나비 날개의 구조색, 게코발바닥의 건식접착, 나미브사막 딱정벌레의 안개포집 등이 대표적인 나노/마이크로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 자연표면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본 발표에서는 이러한 자연의 나노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성 표면과 이들이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숲 속 어두운 곳, 작은 나뭇가지 아래를 유심히 보면 어김없이 고동색의 나비 번데기를 볼 수 있다. 볼품없는 모양새에 칙칙한 색깔까지, 결코 아름답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생명의 힘이 무르익으면 번데기의 두꺼운 껍질이 서서히 찢기면서 여리고 아름다운 자태가 드러난다. 화려한 색과 무늬에 비칠 듯이 앓은 날개는 순을 현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도저히 볼품없는 번데기에서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자태다. 어둡고 칙칙한 번데기의 두꺼운 껍질 안에, 실은 아름답고 가날픈 새로운 모습의 생명체가 숨어 있었던 것이다. 아이디어도 마찬가지다. 우리 곁에는 번데기의 상태로 남아있는 아이디어들이 널려 있다. 그러나 아이디어는 나비처럼 스스로 번데기 껍질을 찢고 나올 수 없는 법 초라하고 묵은 아이디어의 허물을 벗기고 세상으로 끄집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발명가의 몫이다. 한편 인간은 자연 앞에서 한없이 무력한 존재로만 인식되기 쉽다. 그래서 아예 숙명이거니 생각하며 자연에 맞서 싸울 생각조차 하지 않고 피해를 당하거나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자연에서 발생되는 재해나 이번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재조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자연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아이디어의 개발은 필수적이며, 재해 예방에 관한 아이템이야말로 필연적인 것이다.
21세기 정보통신기술의 수많은 화두 중의 하나로 단연 사물인터넷을 꼽는다. 주변의 모든 사물과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을 보다 유익하고 편리하게 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통칭한다. 지난 5월 개최된 서울 디지털포럼의 기조 발표는 아시아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전길남 교수가 맡았다. 모든 사물의 연결은 TCP/IP 기반의 인터넷이 대표할 것이라는 반증인 셈이다. 미국 와이어드 매거진의 편집국장인 캐빈 캘리는 인터넷을 하나의 글로벌 머신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수년 전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3D 영화, 아바타 속 줄거리가 어쩌면 우리의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세상이 하나로 빠르게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특집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국내외 기술 표준화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ITU-T 및 JTC 1 등 주요 국제 표준화기구에서의 사물인터넷 표준화 현황과 oneM2M, IEEE, IETF, W3C 등 주요 사실 표준화 기구에서의 사물인터넷 표준화 현황을 정리한다. 또한, GS1에서의 기술 표준화 현황과 국내 사물인터넷포럼에서의 산업체 중심의 표준화 활동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모쪼록 금번 사물인터넷 특집을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국내 산업체 주도 표준화 노력이 더욱 배가되기를 기대해 본다.
처음 웨더뉴스 사이트에 대한 분석 요청을 받을 때 기자로부터의 요구사항은 사이트의 다른 부분, 이를테면 프리젠테이션 영역이나 수집방법, 비즈니스 로직보다는 데이터베이스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춰달라는 것이었다. 실상‘데이터베이스’라는 것은‘데이터’ 와는 조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는 세상의 모든 사물, 모든 사물이 운동하는 형상, 인간의 감각기관이나 그 외의 다양한 방법으로 인지할 수 있는 모든 수치화될 수 있거나 그렇지 못한 것까지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그러나‘데이터베이스’는 이러한 추상적인 개념과는 근본적으로 달리 현상에 있는 수많은 데이터중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기본이며, 이를 저장하고 필요에 의해 원하는 방법대로 꺼내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를 모두 갖춰 하나의 시스템이 되어야만 비로소 하나의 데이터베이스가 되는 근본 요소가 갖춰졌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웨더뉴스사가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또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과 이를 비즈니스화 한 방안, 그리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조물주가 세상을 창조할 때 당신이 보시기에도 좋고, 사람들이 살기에도 좋도록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 후 인간은 조물주가 부여해 준 능력으로,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산업의 발전을 가져왔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자연의 위계질서를 파괴했고, 이제는 생명의 존엄성이 철저히 무시당하는 상황에까지 도달했다.
일반인은 잘 알지 못하는 문자나 수치로 모든 것의 공해도.오염도를 측정하면서 아직은 위험수위가 아니라고 자족하는 요즘의 세태를 보면서 어릴 때봤던 미래 공상과학 만화가 생각난다.
산업발전으로 인한 방사능이나 공해의 문제를 미쳐 해결하지 못한 인류의 생존을 위한 험난한 싸움을 그린것 이었다. 식수를 사먹어야 한다는 어느 외국의 일이 이제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피부 가까이 느끼면서, 공해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아보고 우리 주의를 환기시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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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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