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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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성인과 일반 성인의 음악적 발화과제 시 음성 특성 비교 (Comparison of the Vocal Characteristics of Adults with and without Cerebral Palsy on Musical Speech Tasks)

  • 박한나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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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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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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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성인과 일반 성인에게 각각 동일한 발화과제(일반, 리듬, 선율 발화)를 제공한 뒤 집단(일반 및 뇌성마비 성인)과 발화과제에 따라 어떠한 음성 특성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뇌성마비 성인 20명과 일반 성인 20명이며 프라트(Praat)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발화과제에 따른 기본주파수, 음성강도, 주파수 변동률, 진폭 변동률수치를 구하였다. 각 집단의 발화 과제에 따른 음성 특성 분석 결과, 기본주파수와 음성강도의 경우 두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주파수 변동률 및 진폭 변동률의 경우 일반성인집단과 뇌성마비성인집단 모두 선율 발화 시 유의하게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집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뇌성마비성인집단의 주파수 변동률 및 진폭 변동률이 일반성인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일반성인집단과는 달리 뇌성마비성인집단의 경우 리듬 발화 시 주파수 변동률 및 진폭 변동률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파수변동률의 경우 집단과 발화과제 종류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해 두 집단 사이에 상이한 양상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발화 시 적용된 음악요소에 따라 나타나는 즉각적 음성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조현병 환자 대상 음악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 (Music as a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Patients with Schizophrenia: Systematic Review)

  • 김영실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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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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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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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조현병환자 대상 음악중재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실시되었다. 2000년 이후 연구를 대상으로 9개의 학술검색엔진에서 조현병과 음악중재 관련 주제어를 조합, 검색하여 272개를 우선 선택하였고, 제목 및 초록의 내용 확인 후 전문 확인의 과정을 거쳐 15개의 논문을 선택하였다. 조현병 음악치료에 대한 기존의 고찰연구에서 15개에 포함되지 않은 3개의 논문을 추가하여 전체 18개의 분석대상 논문을 최종 결정하였다. 연구의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 1차 분석을 하고, 음악중재 중심으로 2차 분석을 하였다. 임상연구의 질 평가 체크리스트인 PEDro 척도를 사용하여 대상연구들의 질평가를 실시한 결과, 음악중재의 질이 더 높은 연구일지라도 무선 표집, 참여자들에 대한 검맹 여부를 명시하고 있지 않은 연구들은 중재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연구들에 비해 연구의 질이 저평가되었다. 음악중재자의 자격요건을 명시한 8개의 연구에서는 대부분 음악창작활동을 포함하고 있고, 참여자-음악-치료사의 상호적 관계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중재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수퍼비전 시스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조현병 환자대상 음악중재 효과연구를 위해 검맹, 무선 표집을 연구과정에 도입할 것과 동시에 음악활동 제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근거가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제안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음악과 심상 세션에서 내담자-치료사간 상호 성장의 과정: 치료사의 관점에서 (Mutual Maturity Process between Client-Therapist in Music and Imagery Session: Therapist's Point of View)

  • 김경숙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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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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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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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음악과 심상 음악치료의 과정에서 치료사와 내담자간의 상호 성장의 경험을 치료사의 관점에서 조망하고자 하였다. 치료사-내담자 간의 상호 성장의 과정을 치료사의 관점으로부터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질적 자료를 취합하였으며, 이를 근거이론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연구 문제는 음악과 심상 치료사가 느끼는 '상호 성장 경험(the experience of mutual maturity)'은 어떤 과정이며, 그 경험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이다. 상호 성장 경험과 관련하여 치료사들은 반구조화된 심층인터뷰를 통해 상호 성장에 대한 개인적 정의와 그 예들, 상호 성장 경험에 관한 통찰과 깨달음, 상호성장 경험의 의미와 해석에 관하여 대답하였다. 본 연구의 인터뷰에 참여한 4명의 치료사들은 Lisa Summer가 인증하는 음악과 심상치료사(MIT, Music & Imagery Therapist)의 자격을 획득한 음악과 심상치료사이며, 현재 GIM(Guided Imagery & Music) 훈련과정에 있다. 분석된 심층 인터뷰의 내용은 개방 코딩의 결과 총 81개의 개념들이 추출되었고, 이들 개념들은 20개의 하위범주로 나뉘었으며, 축코딩을 통해 9개의 범주로 정리되었다. 근거이론의 패러다임 모형에 입각하여 분석된 범주들로부터 음악과 심상 치료사들의 성장 과정이 도출되었는데, 결론적으로 내담자-치료사 간 상호 성장 경험에서 '역전이를 다루는 것'은 중심현상을 이루고 있다. 역전이를 작업한 결과로서 치료사들은 자신에 대한 앎과 수용을 넓혀 스스로의 성장을 경험하며, 다른 한 축으로는 치료사로서의 유능감을 확인받아, 내담자의 성장을 이끈다고 하겠다.

학령기 인공와우 이식 아동과 일반 건청 아동의 음악 선호도에 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Music Preference between School-Aged Children with Cochlear Implant and Normal Hearing)

  • 황선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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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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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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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학령기의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과 건청 아동의 음악 선호도에 대해 비교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인공와우를 이식 받은 지 최소 2년 이상 된 아동 12명과 안양에 위치한 A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5학년 학생 155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1:1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음성 선호도에서 인공와우 이식 아동그룹은 아동 목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건청 아동그룹은 어른 목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고, 성별에 따른 음성 선호도는 두 그룹 모두 여자 목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음고에 따른 선호도 역시 두 그룹 모두 높은 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다. 연주 형태에 따른 선호도는 인공와우 이식 아동과 건청 아동 두 그룹 모두 악기와 목소리가 공존하는 소리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다. 장르별 음악 선호도는 리커드(Likert scale) 5점 척도에서 인공와우 이식 아동그룹은 민요를 선호하는 반면, 건청 아동그룹은 대중음악과 TV음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인공와우의 특성과 음악 환경에 영향을 받아 나타난 결과로 음악 환경에 의해 인공와우를 이식 받은 아동의 음악 선호도가 변화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인공와우를 이식한 아동과 건청 아동의 음악 선호도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인공와우이식 아동의 청각 재활에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자폐아동의 즉흥음악치료에서 나타난 주요 음악요인 분석과 아동의 대상선정에 관한 연구 (Salient musical elements and children's choice of objects in improvisational music therapy for children with autism)

  • 김진아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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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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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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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즉흥음악치료는 자폐아동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즉흥음악치료에서 치료사-내담자간의 상호작용의 음악적 동시성 및 선택대상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즉흥음악치료 상황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핵심적 요인을 음악요소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악기를 주로 사용하는 즉흥음악치료를 장난감을 사용하는 놀이치료 상황과 비교했으며, 두 가지 치료를 무작위 배치하는 교차설계를 이용하였다 (n = 10). 특정 회기별 목표행동분석(1, 4, 8, 12회기)을 실시하고,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치료사와 아동간의 음악적 동시성의 빈도와 기간이 즉흥음악치료에서 장난감 놀이치료 상황에 비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p < .001). 또한 리듬과 다이내믹이 치료사와 아동간의 음악적 동시성을 가능케 하는 주요 요소로 측정되었다. 즉흥음악치료에서 자폐아동들은 나팔과 각종 호루라기를 가장 자주 선택했고, 장난감 놀이 상황에서는 인형의 집을 제일 많이 선택했다. 본 연구는 학령 전 자폐아동과 일하는 음악치료 임상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건부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의 음악치료 경험에 관한 연구: 자기결정성을 중심으로 (Juvenile Offenders' Experience of Music Therapy within the Framework of Self-determination: A Modified Grounded Theory Study)

  • 윤주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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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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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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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학교폭력 가해로 인해 조건부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청소년이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자기결정성 이론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음악치료에 참여한 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변형된(modified) 근거이론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85개의 개념, 21개의 하위범주, 7개의 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자기결정성 이론의 기본 심리욕구인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및 추가적으로 치료경험이 어떻게 치료외적 환경으로 전이와 확장 되었는지 분석하였다. 자율성은 음악선곡, 악기선택, 연주방식의 선택과 음악에 대한 의사표현의 다양한 속성으로 나타났다. 유능성은 악기연주 기법을 익히고, 자신의 생각대로 음악작업을 완성하고 몰입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음악적 난이도가 유능성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성은 그룹공동의 음악작업 안에서 의견을 교류하고 각자 음악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나타났다. 이 때 참여자는 음악 안에서 의식과 행동의 변화 및 내적인 통찰을 경험할 수 있음을 깨닫고 그룹원간의 상호교류와 지지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악활동에서 경험한 긍정적 정서 및 적극적인 행동 양식이 학교생활에서도 이어지는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의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에 대한 제언과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GIM(Guided Imagery and Music)에서 GIM 치료사의 음악 선택에 관한 내러티브 문헌 고찰 (Music Choices of GIM(Guided Imagery and Music) Therapist in GIM: Narrative Literature Review)

  • 김영실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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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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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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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GIM 음악치료사의 GIM 치료에서의 음악선택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술지 데이터베이스 7개와 음악치료 전문학술지 9개를 대상으로 1964년부터 2013년까지의 연구를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Guided Imagery and Music", "GIM", "Helen Bonny", "Bonny method", "Music and Imagery", "BMGIM"였다. 초기 검색된 모든 연구의 초록을 확인하여 1차 선정된 126개의 연구에서 음악선택이 명시된 12개의 연구를 최종 선택하여 내러티브 문헌 고찰을 하였다. 12개의 연구에 대한 문헌고찰 결과 GIM 치료사들은 내담자의 이슈와 관련된 기분, 정서, 느낌의 특색(quality), 치료에서 다루어지는 내담자의 주제(theme)와 연관성이 있는 음악을 선택하였다. 이중 특히 5개의 연구에서는 내담자의 상태(state)와 연관 지을 수 있는 음악을 여러 음악요소를 분석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함으로써 보다 개연성을 가진 음악선택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문헌고찰을 위해 선택된 126개의 연구 대부분은 사례연구로 연구자 고유의 관점으로 질적으로 기술하고 있어 연구들 간의 공통점을 도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본 문헌고찰 연구를 통해 음악중심의 심층 음악심리치료기법인 GIM에서 음악선택에 대한 임상적 근거 마련을 위해 보다 기초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의 단서 수준에 따른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공동주의집중 반응 연구 (Differential Response to Joint Attention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Depending on the Level of Attentional Cues)

  • 유가을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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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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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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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은 초기 사회-의사소통 기술 중 하나인 공동주의집중에 있어 심각한 장애를 보인다. 이로 인해 언어 및 인지, 사회성 발달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공동주의집중을 평가하거나 향상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적 단서를 포함해 주의를 유도하는 단서 수준에 따라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공동주의집중에 반응하기(Responding to joint attention: RJA)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고자 하였다. 평균 연령이 65.3개월인 총 9명의 아동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1회로 진행된 평가 세션 동안에는 주의를 유도하는 총 8개의 단서가 사용되었다.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량에 따라 네 가지 수준의 단서가 구성되었고, 각각의 단서는 언어적 및 음악적으로 제시되었다. 자폐 아동들은 음악적 단서가 제시되었을 때, 언어적 단서가 제시된 시도에 비해 이전 표적 자극에서 주의를 철회해 새로운 자극으로 전환시키는 시도가 증가하고, 공동주의집중에 반응하기 행동의 정확도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서 유형에 따른 비교에 있어서는, 아동의 이름을 부른 후 주의를 유도하는 단서가 손가락으로 가리키기와 함께 음악적으로 제시되었을 때 주의 전환 시도 및 공동주의집중 행동의 정확도가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음악적 요소가 포함된 주의 단서가 주의 전환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전달되는 정보의 정확한 처리를 촉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는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공동주의집중을 목표로 하는 조기 중재 시 음악의 효과적인 사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것으로 사료된다.

패턴화된 감각 증진(PSE)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에 미치는 즉각적 영향 (Immediate Effect of Patterned Sensory Enhancement (PSE) on Upper Limb Function after Stroke)

  • 한수정;권애지;박혜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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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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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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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패턴화된 감각 증진(Patterned Sensory Enhancement, PSE) 기법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에 미치는 즉각적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PSE와 단순 리듬 자극 간의 차이를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수원시 소재의 재활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뇌졸중 편마비 환자 16명이며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각각 8명씩 배치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인은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 기능으로 6가지 동작의 관절가동범위(ROM, range of motion)와 장악력이며 실험군에게는 PSE를, 대조군에게는 메트로놈으로 제공되는 단순 리듬 자극을 제공하였다. 실험은 음악 자극이 없을 때와 있을 때의 같은 상지 기능을 측정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측정한 값의 경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동일한 실험을 총 2회 실시하여 평균값을 도출하였다. 연구 진행 결과, PSE를 제공받은 실험군은 음악을 들으며 동작을 수행할 때 상지 관절가동범위가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즉각적인 효과를 보였으나(p < .05), 대조군은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단순 리듬 자극보다 PSE가 상지 운동 향상에 더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과 음악의 청각적 패턴이 운동 범위의 확장 즉, 운동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PSE가 상지 운동 기능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을 단순 리듬 자극과 비교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음악 요소의 특징이 유도하고자 하는 신체 운동의 목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질 때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음악 전공자들의 음악치료 진로선택과정에 대한 연구 (Case Study on Career Decision Process of Music Therapy Graduate Students without Music Training)

  • 박혜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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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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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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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비음악 전공자들의 음악치료 진로선택과정 경험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음악치료전공 대학원생 중 학부에서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 하여 근거이론 도출을 위한 예비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비음악 전공자들의 음악치료 진로선택과정은 삶의 구체적 목표 설정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와 취업이나 진학과 같은 현실적인 자극을 받아 사회인으로서의 역할 결정에 대한 갈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유발되었다. 이는 자신을 둘러싼 현실적인 상황과 음악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을 야기하였고, 개인적 특성과 외부적 요인 그리고 음악적 배경이 상호작용 하였다. 그 경험은 자신의 본능과 잠재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음악아(Music Child)'와의 관계 재설정을 통한 '자기(self)' 통합과 성장의 추구로 이어졌다. 또한 관계 속에서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구가 진로선택 과정에서 자신의 포부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는 비음악 전공자들이 음악치료학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되는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음악치료에 입문한 비음악 전공자들에 대한 실제적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