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차적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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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기흉환자의 고해상 CT소견의 분석 (Analysis of High-Resolution CT Findings in Patients with Spontaneous Pneumothorax)

  • 김양수;손동섭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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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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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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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일차성 자연기흉은 대개 기포가 터져서 발생하며 상당수에서 재발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단순 흉부촬영에서 기포의 발견률은 높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고해상CT를 이용하여 치료방향 설정과 수술적 치료시 지침을 제공하고, 단순촬영에서 찾을 수 없으나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숨겨진 기포를 숙지하기위해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외상성 기흉을 제외한 70명의 자연기흉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해상 CT를 시행하여 병변측 및 반대측의 기포의 유무, 개수, 동반된 폐질환, 그리고 치료의 종류와 빈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70명의 대상군중 45명은 원인질환이 분명하지 않은 일차성이었고 25명은 폐결핵에 의한 이차성으로 모두 이전에 앓은 후유증의 소견들을 보였으며 활동성 폐결핵의 소견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 일차성과 이차성 기흉의 평균 연령은 각각 25.9세와 44.1세로 일차성에서 더 젊었다. 단순촬영에서는 30.2%에서 기포를 찾을 수 있었다. 고해상 CT에서는 75.7%에서 기포를 찾을 수 있었고(병변측에 68.6%, 반대측에 55.7%) 48.6%에서는 양쪽폐에서 관찰되었다. 기포의 개수가 10개이상으로 다발성인 경우는 이차성 기흉에서 일차성 기흉에서보다 더 흔히 관찰되었다. 대부분의 환자을 흉강삽관술(36명)이나 기포제거술(27명)로 치료하였다. 결론: 자연기흉환자들에서 고해상 CT가 단순촬영보다 동반된 기포를 찾는데 훨씬 더 우수하였고 동반 질환의 평가에도 유용하였다. 따라서 고해상CT가 재발의 고위험군등에서 재발을 막는 예방적 치료를 결정하는등 치료방법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수술적 치료시 수술의 지침을 제공할 수도 있으며 나아가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잠복된 기포를 환자에 주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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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의 둔상에 의한 요흉 - 1예 보고- (Urinothorax following Blunt Renal Trauma -One case report -)

  • 김대현;윤효철;이인호;김수철;조규석;박주철;김범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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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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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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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요흉은 후복막강으로 누출된 소변에 의해 발생되며, 1968년 Correie등이 처음으로 보고하였다. 요흉의 주요 발생 기전은 주로 요로의 페쇄 혹은 외상 등에 의해 일차적으로 후복막강에 요종이 형성되고 이차적으로 흥강에 소변이 축적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 후복막강의 염증, 악성 종양, 신 이식, 신 생검 등에 의해서도 요흉이 발생할 수 있다. 요흉은 발생 빈도가 적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나 일단 진단이 되면 요로 개통술로 치료할 수 있다. 저자들은 신우요관 접합부의 둔상으로 인해 발생한 후복막강 요종과 요흉에 대한 치험 1예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암생존자의 재활을 위한 국내 프로그램 고찰 (Review of Rehabilitation Programs for Cancer survivors)

  • 한종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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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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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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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의료 기술의 발달은 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암치료는 종료되었지만 암생존자들은 지속되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 따라서 암생존자들이 경험하는 문제에 총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통합 재활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암생존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의 내용 및 구성을 확인하고 재활의 효과를 분석하여 향후 통합재활프로그램 개발의 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문헌검토를 통해 검색된 13개의 연구 논문을 고찰한 결과 암생존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은 운동, 심리사회적, 통합 프로그램으로 분류되었으며, 운동 프로그램은 신체 기능 향상과 피로, 이차암 또는 암 재발과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를 통해 재활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심리사회 프로그램은 삶의 질, 우울, 불안 등과 같은 정서의 변화, 긍정적 자기 변화를 표현하는 외상 후 성장으로 효과를 측정하였고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통합재활프로그램은 신체적, 심리사회적 측면을 모두 향상시켰다. 향후 암생존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은 신체적, 심리사회적 측면뿐만 아니라 직업 재활 측면까지 고려되어야 하며 암생존자의 다양성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

유리골 이식을 통한 하악골 결손부의 기능적 재건술 (FUNCTIONAL RECONSTRUCTION OF MANDIBULAR DEFECTS WITH FREE BONE GRAFT)

  • 김종원;남일우;김명진;정필훈;서병무;유준영;남기원;송민석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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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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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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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양성 종양, 악성 종양, 감염, 외상 등에 의한 하악골 결손은 중대한 심미적, 생물학적 결과를 일으킨다. 재건술의 일차적 목적은 완전한 기능 회복이며 이는 이차적으로 심미적 변형의 정상화를 유도한다. 저자들은 1981년에서 1990년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 악안면외과에 내원하여 하악골 재건술을 시행받고 6개월 이상 추적조사가 가능한 61증례의 임상적 자료 및 방사선 검사를 통해 부위별 임상적 성공률을 조사하였다. 본 임상 논문의 목적은 하악골 결손부위와 부위에 따른 유리골 이식의 성공률을 연구하는데 그 의의를 두겠다. 유리골 이식의 임상적 연구를 요약해 보면 유리 자가골 이식의 대부분은 장골이었고 망상피질골이었다. 6개월 이상 추적조사가 가능한 61명의 환자에 있어 전체적 성공률은 80.3% 였다. 강선고정과 구외접근법이 다른 방법보다 그 예후에 있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나타냈고 다른 부위보다 하악 정중부위가 그 예후에 있어 훨씬 나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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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맹출 유구치에 관한 증례 (UNERUPTED PRIMARY MOLAR)

  • 한연선;최병재;김성오;이종갑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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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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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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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치아의 맹출은 치아가 구강내 교합평면에 도달하여 기능적인 위치를 차지할 때까지의 치아 이동 및 골조직 내에서의 발달로 이루어지는 생리학적인 양상으로 이해되어진다. 그러나 치아가 정상적으로 맹출해야 하는 시기를 지나서도 골조직 내에서 맹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치아를 매복치라 일컫는다. 이러한 치아 매복의 주된 요인은 국소적인 것으로 악궁내 공간 부족, 치아 위치 이상, 과잉치, 맹출 경로의 감염, 낭종 및 안면 외상으로 인한 치배의 영향 등이 있다. 또한 쇄골두개이골증, 골다공증 등의 전신적 그리고 유전적 질환도 맹출 장애와 맹출 지연 등과 관련이 있다. 현재까지 매복치의 대부분은 영구치로 보고되었으며 반면에 유치의 매복에 대한 것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고, 매복된 유치의 대다수는 제 2 유구치이다. 유치의 매복은 유착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긴 저위교합과는 구별되어야 하며, 유치의 매복에 대한 병인은 유치 치배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조기에 유착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되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유치의 맹출 실패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계승 영구치 발달 및 맹출 방해, 낭종 형성이나 감염의 발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본 증례들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아의 구강 및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유구치의 매복이 관찰되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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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성 종격동기종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Spontaneous Pneumomediastinum)

  • 전순호;위장섭;이철범;김혁;김영학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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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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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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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자발성 종격동기종(SPM)은 상대적으로 드문 양성 질환으로 어떤 유발인자나 질병 없이 젊은 성인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더 불편한 진단절차의 필요여부를 판단하고 자발성 기종격의 진단과 치료의 기준을 확립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구리병원에서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회고적인 연구를 시행했다 모든 환자들은 기흉이나 외상 또는 압력손상의 증거가 없이 종격동에 공기가 있었다. 결과: 18명의 환자들 중에서 2명의 여자 환자를 제외한 대부분은 남자 환자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0.95세였으며, 표준편차는 14.3세였다. 가장 흔한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기침이었다. 검사로는 모든 환자에게서 단순흉부 촬영이 행해졌으며, 10명에게는 흉부 단층 촬영이, 6명에게는 기관지내시경이, 3명에게는 식도 조영술이 행해졌다. 평균 재원기간은 10.9일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보전적인 방법으로 치유되었으며, 1$\∼$8년간의 추적관찰 도중 단 한차례만 재발하였다. 결론: 자발성 종격동기종(SPM)은 폐간질에서 폐포의 파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폐문이나 종격동으로 공기의 박리를 유발한다. 비록 자발성 종격 동기종(SPM)이 자기 제한적인 질병이지만 다른 이차적인 질병을 감별하기 위해 단순 흥부촬영과 흉부 단층촬영을 포함한 검사는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 보다 적극적인 검사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외상성 심실중격결손 수술 후 잔존하는 심실중격결손에 대한 중재적 심도자술을 이용한 폐쇄 (Transcatheter Closure of a Residual Shunt after Surgical Repair of Traumatic Ventricular Septal Defect)

  • 정희정;임한혁;유재현;이재환;길홍량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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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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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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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흉부 관통상에 의해 심실중격결손이 동반된 대부분의 환자들은 내원 시 활력징후가 불안정하여 심폐소생술 및 응급 개흉술을 시행받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심장과 흉부 손상의 위치 및 정도에 대한 자세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발견되지 않았거나 잔존하는 이상 소견들이 수술 후 검사에서 발견될 수 있고 이에 대한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심실중격결손의 심도자술을 통한 폐쇄는 수술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특히 수술 후 잔존하는 단락의 경우 이차 수술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저자들은 흉부 자상에 의한 심실벽의 열창 및 심실중격결손을 수술적 방법으로 봉합한 후 잔존하는 심실중격결손을 기구($Amplatzer^{(R)}$ VSD occluder)를 이용한 중재적 심도자술로 치료한 증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심도자술 6개월 후 시행한 심초음파검사에서 잔존하는 심실 좌우 단락은 없었고, 심실 크기와 기능도 정상이었고, 현재 상태는 양호하여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간호조직문화가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융합적 영향요인 (The Convergence Factors of Nursing Organizational Culture on the Nurses'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 이연복;이혜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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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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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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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병원간호사가 인식하는 간호조직문화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러한 간호조직 문화와 전문적 삶의 질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대상자는 충북의 C시에 소재한 일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16명이다. 자료 분석은 SPSS/WIN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전문직 삶의 질의 하위영역인 공감만족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는 혁신지향문화, 결혼상태, 관계지향문화가 유의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고, 이차성 외상 스트레스는 연령, 업무지향문화, 위계지향문화가 유의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소진은 관계지향문화, 임상경력, 위계지향문화가 유의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조직 내 혁신지향문화 및 관계지향문화 형성을 위한 간호사들의 인식 전환 및 개선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및 임상에서의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숙련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간호사를 확보하기 위해 조직차원에서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병원간호사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이 전문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on the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in Hospital Nurses)

  • 백다인;김옥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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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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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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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병원 간호사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전문직 삶의 질의 정도를 확인하고 전문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 소재 일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반 간호사 176명으로, 2020년 3월 3일에서 16일까지 구조화된 온라인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수집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versio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공감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β=.501, p<.001)이었고, 설명력은 24.8%였다.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β=-.435, p<.001),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β=.427, p<.001), 학력(학사)(β=.188, p=.046)이었으며, 설명력은 36.8%였다. 대상자의 이차 외상성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β=.502, p<.001)이었으며, 설명력은 24.4%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습득하고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덜 사용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병원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Methylphenidate와 Imipramine투여에 따른 주의력 결핍${\cdot}$과잉운동장애 환아의 행동 및 인지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 (COMPARATIVE STUDY OF BEHAVIOR AND COGNITIVE FUNCTION BY ADMINISTRATION OF METHYLPHENIDATE AND IMIPRAMINE IN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안동현;홍강의;오경자;신민섭;유보춘;정경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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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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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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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약물의 작용기전이 각기 다른 methylphenidate와 imipramine을 투여하여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ADHD)아동에서 부모와 교사의 평정척도(平定尺度)로 행동변화를 그리고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로 주의력(注意力)과 인지기능(認知機能)을 측정하여 두 약물이주는 영향이 행동영역(行動領域)과 인지기능(認知機能)에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 지를 비교검토해 본 것이다. 저자들은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기준편람 개정3판(DSM-III-R)에 의거하여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로 진단받은 생후 만 5년 6개월부터 12년 1개월사이의 남아 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적${\cdot}$의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지능검사를 포함한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를 시행한 뒤, 부모(父母) 및 교사용(敎師用) 평정척도(評定尺度)로 이들의 행동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평가된 아동을 무작위로 15명씩 두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 methylphenidate($0.5{\sim}0.6mg/kg)$와 imipramine(25${\sim}100mg$)을 경구투여(經口投與)하고, 투여 1개월후 및 2개월후에 각 1회씩 다시 부모와 교사들에게 같은 평정척도(評定尺度)로 이들의 행동을 평가시키고 아울러 지능검사(知能檢査)를 제외한 모든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imipramine을 투여받은 아동들은 투여 1개월후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CBCL)의 외상성(外商性)과 과잉행동(過剩行動)${\cdot}$사회적위축요인(社會的萎縮要因)에서 호전을, 그리고 2개월후에는 학교상황질간지(學校狀況質間紙), 코너스씨(氏) 단축형 교사평정척도(短縮形 敎師平定尺度)(CATRS) 및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CPT)에서 호전을 보였다. 반면 methylphenidate를 투여받은 아동들은 투여 1개월후 부터 부모가 평가하는 코너스씨(氏) 단축형 부모평정척도(短縮形 父母平定尺度)(CAPRS),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 및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호전을 보였고, 투여 2개월후에서도 같은 양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또한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에서 외향성(外向性)은 물론 소통불능(疏通不能)${\cdot}$사회적위축(社會的萎縮)${\cdot}$과잉행동(過剩行動)${\cdot}$공격성(攻擊性)${\cdot}$비행요인(非行要因)에서도 호전양상을 보였다. 이와같은 결과는 이 두 약물이 모두 주의력(注意力)과 인지기능(認知機能)을 증진시키기는 하였으나, 보다 뚜렷한 변화는 methylphenidate 투여후에 볼 수 있었다. 특히 methylphenidate투여후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민감도(敏感度)와 반응오류수(反應誤謬數)의 호전이 있었으나 반응기준(反應基準)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 그리고 단기기억수행(短期記憶遂行)에서의 호전과 '같은 그림 찾기' 검사의 오류수(誤謬數)에서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은 methylphenidate가 훈기요인(勳機要因)의 호전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의집중력(注意集中力)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또한 이같은 소견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환아(過剩運動障碍患兒)에서의 충동성(衝動性)은 이 장애의 중심증상이 아니거나, 이들 약물투여에 의해 호전되지 않거나, 호전의 측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에서 과잉행동(過剩行動)과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이 서로 다른 신경전달체계(神經傳達體系)를 통해서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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