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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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통 와가(瓦家)와 초가(草家)의 가사노동공간에 관한 비교 연구 - 민속자료로 지정된 가옥을 중심으로 - (A Comparison of Household Workspace Between Traditional Waga and Choga in Jeju - Focused on the Housing Authorized as Historical Preservation Units -)

  • 이정림;김봉애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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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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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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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 와가는 안체에 정지가 있는 안거리 정지형과, 정지 전용건물이 있는 정지거리 별동형의 두가지로 나타났고, 초가는 안거리 정지형만 나타났다. (2) 가사노동공간은, 와가에서는 조리공간인 정지, 식사공간인 챗방, 저장공간인 고팡이 세 곳으로 나타났고, 초가에서는 정지와 고팡만 있고 챗방은 존재하지 않았다, (3) 정지 수는, 와가는 1개로 부모세대와 기혼자녀세대간에 공동취사가 이루어졌으며, 초가는 1~2개로 기혼자녀세대는 이웃에 분가하여 독립적인 생활을 하였다. 밖거리에 정지가 있는 두 개의 초가에서 안.밖거리 개별취사를 한 경우는 고용인이나 임차인이 기거하는 경우이었다. 고팡 수는, 와가는 1~3개이고, 초가는 1~2개로 와가의 고팡수가 초가보다 많았다. (4) 공간의 기능분화는 와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 정지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챗방에서 식사행위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초가는 정지에서 조리와 식사행위가 이루어져 와가에 비해 낮은 분화수준을 나타냈다. (5) 공간별 동선관계는 와가와 초가의 차이는 없고, 정지거리 별동형은 고팡->상방->챗방->마당->정지의 동선으로 나타났다. 안거리 정지형은, 와가는 고팡->상방->챗방->정지의 동선으로 나타났고, 초가는 공팡->상팡->정지로서, 정지거리 별동형 와가의 동선이 가장 길었다. (6) 가사노동공간의 면적 비율은, 와가는 전체 건물면적 중 평균 30%를 나타냈고, 초가는 21%로 와가보다 9%정도 낮게 나타났다.

방사성 동위원소 $^{32}P$를 이용한 멸구류에 대한 품종저항성 검정방법에 관한 연구 (II) (Screening method of varietal resistance to planthoppers labeled with radioisotope $^{32}P$ (II))

  • 이정운;김용헌;박중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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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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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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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멸구류에 대한 수도품종 저항성 검정방법을 개발하고저 방사성 동위원소 $^{32}P$를 이용하여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전편에서 얻어진 결과를 활용하여 멸구별, 멸구충태별, 접종시간별 벼멸구 흡즙량 차이와 품종별 벼멸구 흡즙량을 조사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가.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 순으로 $^{32}P$ 흡즙량이 많았으며 암컷이 숫컷보다 공시멸구류 모두 흡즙량이 많았다. 나. 벼멸구의 각태별 흡즙량은 성충, 5령충, 성충), 4령 순으로 많았으며 충접종시간은 접종 24시간$\~$48시간에서는 일정한 흡즙령을 나타냈다. 다. 벼멸구의 벼품종별 흡즙량은 저항성 품종인 밀양 47호에서는 839 CPM인 반면 감수성 품종인 TN 1에서는 88,603 CPM을 나타 내었다. 따라서 본시험에서의 검정방법과 유묘집단검정방법과는 일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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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수출용 파프리카 생산을 위한 이산화염소 가스 훈증 처리 (Gaseous Chlorine Dioxide Treatment to Produce High Quality Paprika for Export)

  • 강지훈;박신민;김현규;손현정;송경주;조미애;김종락;이정용;송경빈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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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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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2-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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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품질 수출용 파프리카 생산을 위한 파프리카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 유지를 위해 75 ppmv 이산화염소 가스 훈증 처리 후 $8{\pm}1^{\circ}C$에서 30일 동안 저장하면서 미생물 수 및 품질 변화를 측정하였다. 이산화염소 가스 훈증 처리 후 총 호기성 세균과 효모 및 곰팡이 수는 대조구와 비교하여 각각 1.62, 1.45 log CFU/g의 미생물 수 감소를 보였으며, 이러한 효과는 저장 30일 동안 지속되었다. 파프리카의 중량감소율은 저장 중 대조구와 처리구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저장 30일 후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1.08% 더 낮게 유지되었다. 저장 중 당도, 총 페놀 함량, 비타민 C 함량 및 경도는 이산화염소 가스 처리 유무와 상관없이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당도와 총 페놀 함량은 저장 기간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비타민 C 함량과 경도는 저장 중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이산화염소 가스 훈증 처리는 파프리카의 Hunter 색도 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관능평가에 있어서도 외관적 상태, 신선도, 종합적 기호도 측면에서 대조구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수확 후 파프리카에 75 ppmv 이산화염소 가스 훈증 처리는 저장 중 파프리카의 품질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확 후 기술이라고 판단된다.

일부 농촌지역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유병실태 및 관련요인 (Prevalence and associated Factors of Metabolic Syndrome in a Rural Community)

  • 조연순;곽정옥;김영신;박서영;성연희;우두임;이경옥;이미숙;이정경;조현주;최정희;한정애;김봉정
    • 한국농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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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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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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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urpose: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MetS) and to identify associated factors with MetS among rural resident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196 subjects over aged 30 years by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physical measurement, and blood test in a rural area. The prevalence of MetS was determined by the criteria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AHA/NHLBI) and 2005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Results: The prevalence of MetS was 40.5% for men, 49.2% for women. The prevalence of risk factors of MetS was 57.4% for elevated blood pressure, 49.0% for low HDL-cholesterol, and 48.6% for abdominal obesity. Unemployment and higher Body mass index (BMI) were associated factors for MetS regardless of gender. And higher age and physical inactivity in women only increased the odds of the MetS. Especially, BMI was a strong risk factor of MetS in both men and women. Conclusion: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was higher in a rural area. Therefore, health care providers should develop lifestyle modification program to increase physical activity level and to prevent the obesity among rural residents in order to decrease the prevalence of MetS.

상추 저장에 미치는 온도, 포장재료 및 유공 필름 영향 (Effects of Storage Temperature and Packaging Treatment on the Quality of Leaf Lettuce)

  • 이정수;정대성;최지원;조미애;이윤석;전창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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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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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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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상추의 포장 방법 및 저장 온도가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저장중 감모율, 외관변화, 색상차, 안토시아닌 및 크로로필의 색소함량, 수분 함량을 측정하였다. 중량감모는 저온이라도 무포장(대조구)에서 급격히 일어났으며, 상온에서 저장할 경우, 유공 필름 순으로 중량감모가 나타났으며 LDPE와 PP 필름종류에 따라서는 30일간 저장하여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외관변화도 감모율과 비슷한 경향으로 대조구를 제외하면 온도, 천공여부, 필름종류 순으로 나타났다. 상추 저장 중 색상 변화는 저장조건 및 포장방법 처리에 의한 차이가 뚜렷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저장 중 안토시안닌은 증가하는 경향이고 클로로필은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저장온도와 포장 방법에 따른 처리간의 차이가 명확히 나타나지는 않았다. 저장 중 상추의 수분 함량 감소는 상온에서는 처리간의 차이 없이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저온에서는 포장 재료에 천공여부가 영향을 미쳐 유공필름에서 수분 감소가 더 일어났으나 LDPE와 PP필름간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본 실험결과 상추와 같은 엽채류의 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포장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저온에서 저장하는 것이 상품성을 유지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필름에 천공을 하면 저장성을 떨어뜨리며, 필름 재료에 따라 크게 선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천공을 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결로를 방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폐암 환자의 활동상태, 불안, 우울, 사회적 지지, 증상경험과 기능적 상태의 관계: 불쾌감이론 기반으로 (Relationships among Activity Status, Anxiety, Depression, Social Support, Symptom Experience, and Functional Status in Lung Cancer Patients based on the Theory of Unpleasant Symptoms)

  • 김금순;이명선;방경숙;조용애;이정림;이은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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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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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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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of activity status, anxiety, depression, social support, symptom experience, and functional status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based on the theory of unpleasant symptoms. Methods: The participants for this study were 101 lung cancer patients who visited the out-patient department for treatment or follow-up at one hospital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from January 1 to February 8, 2013 us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and clinical records. To measure variables, the functional scale and symptom scale of the European Organiz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 (EORTC)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Core 30, EORTC QLQ-Lung Cancer 13,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Performance Status,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and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were used in this study.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9.0 software for Windows. Results: The symptom experience showed more severity in patients with lower activity status, higher anxiety and depression. With lower activity status and social support, functional status was lower. When anxiety, depression, and symptom experience were higher, functional status was also lower. The significant factors predicting symptom experience were depression, anxiety, activity status, and social support, which explained 57.8% of the variance.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psychological factors such as anxiety and depression had a negative influence on the symptom experience of lung cancer patients. Therefore, providing emotional support based on the patients' needs prior to providing symptom management could be a useful strategy for improving symptom experience and functional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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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광역단위에서의 사회경제적 수준과 위암 수검률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Gastric Cancer Screening in the Population of a Metropolitan Area)

  • 오현숙;김선아;권순석;이정애;류소연;신민호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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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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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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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에서는 위암검진 참여 현황을 파악하고, 수검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사회경제상태 지표인 소득, 교육수준과 위암 수검률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2009년과 2010년 전라남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40세부터 69세까지 21,22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사회경제상태와 위암 수검률과의 관련성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령별 암 수검률은 40대 52.1%, 50대 63.7%, 60대 67.3%로 연령에 따라 증가하였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위암 수검률에 대한 교차비는 증가하였다(무학을 포함한 초등학교 졸업을 기준으로 중학교 졸업 OR=1.21; 95% CI=1.07-1.37, 고등학교 졸업 이상 OR=1.41; 95% CI=1.26-1.58).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위암 수검률에 대한 교차비도 증가하였다(2사분위 OR=1.14; 95% CI=1.02-1.28, 3사분위 OR=1.30; 95% CI=1.13-1.48, 4사분위 OR=1.62; 95% CI=1.44-1.84). 소득수준에 따른 위암 검진율은 연령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40대에서 가장 높았다(40대 2사분위 OR=1.26; 95% CI=1.03-1.54, 3사분위 OR=1.49; 95% CI=1.20-1.86, 4사분위 OR=2.03; 95% CI=1.65-2.50, p for interaction=0.05). 낮은 사회경제상태는 낮은 위암 수검률과 관련이 있었으며, 특히 40대에서 사회경제상태에 따른 위암 수검률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사회경제상태에 따른 위암 수검률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연령대별로 검진 형평성 달성을 위한 정책적, 환경적 지원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제1병기 성인 고환 정상피종에 대한 임상적 고찰 및 치료결과 분석 (Is Radiotherapy Necessary for Stage 1 Testicular Seminoma?)

  • 이정애;박원;임도훈;안용찬;허승재;유정일;최한용;이현무;조은윤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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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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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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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제 1 병기 성인 고환 정상피종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과 함께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와 고환절제술 단독치료의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제 1 병기 정상피종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32명의 순수 정상피종(pure seminoma)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22명은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고, 10명은 추가치료 없이 종양표지자와 복부골반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한 정기적 추적관찰을 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10~15 MV 광자선을 사용하였으며 일일치료선량 1.8~2 Gy로 총 24~30.6 Gy (중앙값, 25.2 Gy)를 대동맥주위림프절(L1~L5)에 이문조사하였다. 전체 추적관찰기간은 근치적 고환절제술 시행일을 기준으로 24~155개월(중앙값, 96개월)이었다. 결 과: 환자의 연령은 22~58세(중앙값 34세)였고, 임상적으로 진단 전 주증상은 음낭 종괴 및 불편감이 대부분이었다. 이중 2명에서 잠복고환의 병력이 있었으며, 병리적으로 32명 중 23명에서 정상피종에 관내배아세포종(intratubular germ cell neoplasia)이 동반되어 있었다. 술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군은 분석시점에 모든 환자가 무병상태로 100%의 국소제어율 및 생존율을 보였다. 술후 추적관찰만을 시행한 군은 10명 중 1명에서 좌측 대동맥주위 림프절에 재발하여 구제 항암화학요법 후 완전관해되었으며 국소제어율 88.9%, 생존율 100%를 보였다. 결 론: 제 1 병기 정상피종에서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군과 추적관찰만을 시행한 군간에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환자수가 적고 추적관찰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재발 후 항암화학요법으로 구제가 잘 되고, 방사선 치료시 이차암의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가능한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생략할 수도 있겠다.

복분자 제품에 대한 기호도 및 이용실태 조사 (Consumption and Preference for Bokbunja (Rubus coreanus Miquel) Products)

  • 이정애;박금순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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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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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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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시판 복분자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기호도, 이용실태, 대중화방안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남성이 45.2%, 여성이 54.8%였으며, 연령은 20대가 28.5%로 가장 많았다. 결혼여부는 기혼이 61.2%였으며, 교육수준은 고졸이 47.8%로 가장 많았고 직업은 학생이 28.3%로 가장 높았다. 월평균수입은 대다수가 400만원 미만이었으며 대부분 도시에 거주하고 있었다. 복분자제품의 인지도는 복분자주가 3.66으로 가장 높았고 복분자음료, 복분자즙, 복분자엑기스, 복분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인지도가 높아 복분자제품을 더 많이 알고 있었다. 복분자제품의 섭취빈도는 복분자주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먹어 본 적 없다'가 가장 많아 섭취빈도가 낮았으며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복분자주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먹는다', '한 달에 한번 정도 먹는다' 순으로 높게 나타나 다른 제품에 비해 섭취빈도가 높았다. 복분자제품의 기호도에서 복분자주는 남성이 여성보다 기호도가 높았으며 복분자주를 제외한 다른 제품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기호도가 높았다. 복분자제품의 이용실태 조사 결과 복분자제품을 알게 된 계기는 '가족이나 이웃을 통해서'가 42.4%로 가장 많았고 복분자 제품을 구매하게 된 동기는 남녀 모두'선물용'과 '건강에 좋아서'가 높게 나타났다. 복분자제품의 구매시 고려사항으로 남녀 모두 맛, 원산지 및 제조회사, 가격순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복분자제품을 구매하는 장소로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48.4%로 가장 많았다. 복분자에 대한 인식정도를 살펴본 결과 '복분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와 '복분자는 유기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가 3.61로 가장 높은 인식수준을 보였으며 '복분자는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가 2.96으로 가장 낮은 인식수준을 보였다. 복분자제품의 이용도를 높이고 대중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제품의 위생성, 제품의 저장성, 다양한 복분자 요리개발, 다양한 기능성 복분자제품 개발, 제조회사의 신뢰도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중화 항목을 요인분석한 결과 제품 개발요인과 판매촉진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이 두 요인이 기호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제품개발요인이 복분자제품의 기호도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이상의 결과 복분자의 높은 생리활성 작용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분자제품의 인지도, 기호도 및 이용실태는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복분자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하고 효율적인 판매 촉진 활동이 필요하며 이용실태 향상을 위해 복분자 제품의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가격요인들을 낮출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농촌지역과 어촌지역 주민들의 건강행태 비교 (The Comparison of Health Behaviors Between Fishing Area Residents and Agricultural Area Residents)

  • 남해성;이정애;신준호;손명호;권순석;나백주;김순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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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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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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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어촌주민의 건강행태를 농촌주민과 비교하기 위해 1998년 11월부터 1999년 4월까지의 기간 동안 어촌지역(고흥군 2개면) 503명, 해안지역으로부터 근거리 농촌지역(고흥군 3개면) 775명과 원거리 농촌지역(곡성군 2개면, 남원시 2개면) 1,425명을 조사하였다. 연령보정 후 대조지역인 근거리 및 원거리 농촌지역과 비교할때 어촌지역 30세 이상 주민들은 다음과 같은 건강행태의 차이를 보였다. 1. 어촌 남성의 과음자율은 근거리 및 원거리 농촌지역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금주시도율은 유의하지는 않지만 더 낮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어촌지역의 30-49세 연령층이 가장 높은 음주율을 보였고, 70세 이상이 가장 낮은 금주시도율을 보였다. 반면 어촌 여성의 음주율은 원거리 농촌보다 유의하게 더 낮았다. 2. 어촌 남성의 매일 흡연율 및 금연시도율은 농촌지역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70세 이상 어촌 남성의 흡연율이 근거리 및 원거리 농촌지역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고, 50대 이상 어촌 남성의 금연시도율이 원거리 농촌지역보다 유의하게 더 낮았다. 어촌 여성의 흡연율은 원거리 농촌지역보다 유의하게 더 낮았다. 3. 어촌 남성의 저염식 시도율은 원거리 농촌 남성보다 더 낮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여성의 경우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어촌지역의 과체중률은 남녀 모두 농촌지역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어촌 남성의 운동실천율은 원거리 농촌지역보다 더 낮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어촌 여성의 운동실천율은 원거리 농촌보다 유의하게 더 낮았다. 6. 어촌지역의 혈압측정률은 남녀 모두 농촌지역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어촌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단위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본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난 농촌지역과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여성보다는 남성의 건강행태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하며 특히 30-40대 남성의 음주문제, 전체 주민의 운동행태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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