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완기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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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고혈압흰쥐 적출대동맥에서 Nitric Oxide와 관련된 이완 반응에 Losartan이 미치는 영향 (Losartan Modifies Nitric Oxide-related Vasorelaxation in Isolated Aorta of Spontaneously Hypertensive Rat)

  • 박봉기;한형수;김중영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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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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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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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선천성고혈압흰쥐 (SHR)에서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 (ACEI)를 처치하면 내피세포 의존적 이완이 증진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실험은 angiotensin II가 nitric oxide (NO)와 관련되어 일어나는 적출 대동맥의 이완력에 변화를 주는지 관찰하고자 angiotensin II 작용 억제를 위해 angiotensin II 수용체 차단제인 losartan과 ACEI인 enalapril을 사용하였으며 혈관에서의 NO는 혈관내피세포에서 생성되는 constitutive NO와 주로 혈관 평활근에서 LPS에 생성되는 inducible NO가 있으므로 이들 양자에 대한 angiotensin II의 작용을 검토하였다. 2주간 losartan (30 mg/kg/day)과 enalapril (10 mg/kg/day)을 처치한 경우 acetylcholine $(10^{-9}\;to\;10^{-5}\;M)$과 histamine $(10^{-8}\;to\;10^{-4}\;M)$에 의한 이완 반응이 증가되었으나 90분간 적출 대동맥에 losartan $(10^{-4}\;M)$ 을 노출시킨 경우는 이완 반응에 변화가 없었다. Phenylephrine $(10^{-7}\;M)$ 을 2시간 간격으로 반복 투여하여 수축시킨 경우 LPS $(100\;{\mu}g/ml)$처치에 의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축력이 감소되었고 대조군에서는 수축력이 감소되지 않았다. LPS 처치에 따른 phenylephrine에 의한 수축력의 감소는 enalapril이나 losartan을 2주간 처치한 경우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아마도 losartan의 내피세포에 대한 작용은 constitutive NO 생성을 증가시키나 inducible NO 생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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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위한 지역사회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a Community Staged Education Program for the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 High-risk Patients)

  • 이혜진;이중정;황태윤;감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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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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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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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단 고혈압 당뇨병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한 고위험군환자와 교육자의 교육요구도를 반영하여 질환, 영양, 운동 3영역의 기본, 심화, 개별 3단계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효과평가를 위하여 교육정보센터에 방문한 기본교육군 32명, 단계교육군 37명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 임상적 지표, 행동변화단계, 자아효능감을 측정하였고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요구도조사결과 고위험군과 교육자의 요구도가 높은 소그룹형태, 30분-1시간이내 수업 및 이론 50%와 실습 50%의 구성과 형태로 이루어지며 3개월의 교육과정인 질환, 영양, 운동영역의 단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교육요구도조사 결과 교육영역별 교육내용은 고위험군과 교육자의 필요도와 지식정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에 따라 5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프로그램 구성에 적용할 수 있었다. 첫째, 고위험군과 교육자간의 요구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항목은 기본과정내용으로 반복하게 하였고 둘째, 고위험군의 인지도가 평균점수 이하인 항목은 기본교육과정내용을 조정하여 효과적인 실습방법으로 모든 단계에서 반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고위험군의 지식정도 평균 편차가 큰 항목은 개별교육과정에 포함시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습득을 목표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넷째, 고위험군과 교육자간 지식정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항목과 다섯째, 고위험군과 교육자간 요구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항목은 고위험군의 참여도가 높은 실습 중심의 심화교육으로 구성하며 교육자도 표준 매뉴얼에 따라 교육방법, 교육환경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하여 교육자 간 격차를 줄이도록 하였다. 교육자와 고위험군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자가관리 목표, 단기 계획 설정을 고위험군과 교육자 상호약속에 의해서 계획하여 실천동기와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과정을 단계마다 필수적으로 포함시켰다. 교육프로그램의 평가는 기본교육군, 단계교육군을 대상으로 임상적 지표, 행동변화단계 자기 효능감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임상지표 중 허리둘레,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p<0.05), 자기효능감 중 혈압/혈당조절 불량시 병원방문,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 복용, 식사량 일정유지(p<0.05), 정기적으로 합병증 검사, 정상적인 혈압/혈당을 유지, 허리둘레 유지, 체중 유지(p<0.01), 행동변화단계에서는 싱겁게 먹기(p<0.05)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환자와 교육자의 교육요구도를 반영하여 개발된 실습 중심의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은 이론중심의 기본교육프로그램과 비교한 결과 임상지표, 자기효능감, 행동변화단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 수가 적고 추구관리기간이 짧았으며 임상지표측정이 부족했던 한계점은 있으나 환자가 노인이며 만성질환환자로서 유병기간이 긴 점을 감안하면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면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체중조절 프로그램이 중년기 비만여성의 식습관 및 혈액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Weight Control Program on Dietary Habits and Blood Composition in Obese Middle-Aged Women)

  • 김혜경;김미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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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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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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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12주간 중년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체중조절 프로그램 (영양교육 및 상담, 운동요법)을 실시하여 식습관, 혈액성분, 체성분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영양 교육실시 후 식습관에서는 식사의 규칙성, 간식섭취횟수, 외식횟수 및 식사속도 등이 긍정적으로 개선되었다. 혈액지질 성분과 혈압에서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수축기 혈압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동맥경화지수와 이완기 혈압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감소하였다. 비만지표인 BMI와 WHR (허리-엉덩이 둘레비)이 유의적으로 감소되어 체중이 감량됨을 알 수 있었고 체지방률, 지방량도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근육량은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약간의 증가를 가져와서 장기적으로 체성분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미루어 효율적인 비만관리를 위해서는 획일적인 방법보다는 대상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식행동 개선에 초점을 맞춘 영양교육 및 상담과 아울러 운동요법을 병행하여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영역의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으로 실질적인 건강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지표 향상을 가져와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식단의 당부하량에 따른 20대 성인의 체중 감량 효과 연구 (Effects of a low glycemic load diet on body weight loss in overweight or obese young adults)

  • 박미현;남기선;정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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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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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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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이 평소 섭취하는 일반식사와 유사한 수준의 당부하량을 가진 high GL 식사와 당부하량이 낮게 설계된 low GL 식사를 섭취한 후 체중, 체지방, 혈압 및 혈액 내 생활습관병 위험 지표 등의 변화를 분석 및 비교하였다. 20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wash-out 기간인 중간 2주를 제외하고 개인 필요 열량의 30%를 줄인 low GL 식사와 high GL 식사를 각 2주간 제공하였다. Low GL 식사와 high GL 식사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low GL 식사가 high GL 식사에 비해 체중 (p < 0.001), 체지방량 (p = 0.024), 체질량지수 (p < 0.001)에서 유의적으로 감소량이 더 컸다. 하지만 혈압, 혈액 내 비만 질환 위험 지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Low GL 식사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이완기 혈압,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C-peptide HOMA 지수가, high GL 식사에서는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C-peptide, C-peptide HOMA 지수에서 각 식사 전보다 후에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또한 실험 식사 섭취 전과 섭취 후를 비교한 결과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혈압 (수축기, 이완기),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C-peptide, C-peptide HOMA 지수가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본 연구 결과 체중감량 및 생활습관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섭취 열량을 낮추기보다는 열량과 함께 당부하량을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에 더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채식인과 비채식인의 식습관, 식품군별 섭취빈도와 심혈과 질환관련인자와의 관련성에 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Relationships among Eating Behavior, Intake Frequency of Food Group and Cardiovascular disease Related Factors in Vegetariand and Non-Vegetarians)

  • 차복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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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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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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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우리나라도 경제성장으로 식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국제교류가 활발함에 따라 식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식사형태의 변화와 더불어 서구의 문제라고 여겼던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채식과 일반식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식품군별 섭취빈도 등이 혈중 지질수준과 혈당,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평균나이는 채식인 44.20세, 비채식인 40.52세, BMI는 각각 22.47, 21.08이었고, WHR은 0.85, 0.84였고, %BF는 28.79, 26.55였으며, 채식인의 평균채식기간은 13.16년이었다. 조사대상자의 total-cholesterol, LDL-cholesterol, AI, 이완기혈압 및 혈당은 비책식인이 유의적으로(p<0.01) 높았고, HDL-cholesterol도 비채식인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심질환 예견지수인 HDL/total cholesterol 비는 채식인이 유의적으로(p<0.01)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식습관 점수는 채식인이 25.07, 비채식인이 23.10으로 채식인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비채식군에서는 식습관 점수가 높을수록 중성지방은 유의적으로 낮아졌다. 두 군 모두 혈청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및 AI는 식습관 점수가 높을수록 유의적으로 낮아졌으며(p<0.01), 같은 식습관 접수대에서는 채식인이 혈청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AI가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비채식군에서는 식습관 점수가 높으면 수축기 혈압이 유의적으로 낮아졌다(p<0.05). 채식인은 육류 및 생선, 계란, 우유 및 유제품을 전혀 먹지 않는 반면 곡류, 콩 및 콩제품, 녹황색야채 및 과일, 구근류, 해조류, 유지류는 대부분이 매일 2회 이상 먹고 그 섭취빈도가 비채식군에 비하여 두드러지게 높았다. 비채식인은 채식인과는 반대로 육류, 생선, 계란,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빈도가 높고 녹황색야채와 구근류, 콩 및 콩제품의 섭취빈도가 낮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채식인은 비채식인에 비해 식습관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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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성인여성의 식사형태 및 비타민, 영양제 복용과 혈중 지질, 혈당, 혈압과의 관련성에 관한 비교연구 (The Study of the Diet Style and Relationships among Vitamin and Nutrient Supplement Intakes, Serum Lipid Levels, Blood Sugar and Blood Pressure of Adult Female)

  • 차복경;최원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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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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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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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조사대상자의 평균나이는 채식인 44.2세, 비채식인 40.5세, BMI는 각각 22.4, 21.0이었고, WHR은 0.8, 0.8였고, %BF는 28.7, 26.5였으며, 채식인의 평균채식기간은 13.1년이었다. 조사대상자중 비만인 사람의 식사 형태는 채식인은 볼륨형(58.8 %), 미식가형(20.6%), 다이어트형(8.8%), 패스트푸드형 (5.9%), 밸런스형(5.9%)의 순이었고 비채식인은 미식가형(33.3%), 볼륨형 (27.8%), 다이어트형 (16.7%), 패스트푸드형 (11.1%), 밸런스형(11.1%)의 순이었다. 채식인은 식사의 양이 많은 사람에게서 비채식인은 미식가형에서 비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체중인 사람의 식사형태는 책식인은 볼륨형(45.1 %), 미식가형 (32.4%), 밸런스형 (16.2%), 다이어트형 (4.2%), 패스트푸드형 (2.1%)의 순으로 볼륨형과 미식가형이 약 78% 정도를 차지하였다. 비채식인은 볼률형(34.2%), 미식가형(26.1 %), 패스트푸드형 (22.6%), 밸런스형 (10.6%), 다이어트형 (6.5 %)의 순으로 의외로 볼륨형이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중성지방은 채식인 136.7 mg/dL, 비채식인 130.5 mg/dL 였고, total-cholesterol은 채식인 161.4 mg/dL, 비채식인 189.6 mg/dL, HDL-cholesterol은 채식인 48.2 mg/dL, 비채식인 50.8 mg/dL, LDL-cholesterol은 채식인 86.6 mg/dL, 비채식인 111.1 mg/dL, AI는 채식인 2.4, 비채식인 2.9, 혈당은 채식인 90.8 mg/dL, 비채식인 103.6 mg/dL, 수축기 혈압은 채식인 107.5 mmHg, 비채식인 119.3 mmHg, 이완기혈압은 채식인 72.4 mmHg, 비채식인 73.6 mmHg이었다. 조사대상자의 total-cholesterol, LDL-cholesterol, HDL-cholesterol, AI, 수축기혈압 및 혈당은 비채식인이 유의적으로(p<0.05) 높았으며, 심혈관질환 예견지수인 HDL-cholesterol/total-cholesterol 비는 채식인이 유의적으로(p<0.05) 높았다. 조사 대상자의 비타민 및 영양제 복용실태는 비타민을 복용한다고 한 사람은 채식인 53명(22.6%), 비채식인 71명 (29.0%),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한 사람은 채식인 24명(10.2%), 비채식인 15명 (11.0%),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먹지 않는다고 한 사람은 채식인 158명(67.2%), 비채식인 147명(60.0%)으로 두 군이 비슷한 비율이었다.

천마분말 복용이 심혈관계 질환 노인들의 혈중 지질 양상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Gastrodiae Rhizoma Powder on Plasma Lipid Profiles in the Elderly with Cardiovascular Disease)

  • 양경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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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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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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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평균 수명과 노인 연령층의 증가에 따른 노인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건강증진 방안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양군 마을 주민들 중에서 60세 이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진단 및 유소견자 중 자원자 32명을 대상으로 2006년 9월 14일에서 2007년 3월 13일까지 6개월 동안 천마복용 전후의 설문조사와 혈액학적 지질성분 변화 양상에 대한 천마의 효과를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전체 평균 연령은 $65.7{\pm}7.84$세로 남자는 $70.0{\pm}6.24$세, 여자는 $63.3{\pm}7.76$세이었다. 전체 평균키와 몸무게는 각각 $152.5{\pm}28.9\;cm$, $57.6{\pm}10\;kg$이었으며, 남자 노인은 $165.3{\pm}5.86\;cm$461.7{\pm}11.7\;kg$, 여자 노인은 $143.7{\pm}34.9\;cm$$54.4{\pm}8.03\;kg$로 표준 체격보다 작았고 남자 노인에 비해서 여자 노인의 비만도가 다소 높았다. 질병보유상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81.3%로 고혈압, 근골격 질환, 당뇨병, 심장병, 신경통 등을 앓고 있었다. 약물복용 상태는 조사대상자의 53.1%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은 없었으며, 한 가지 약물복용은 남녀 각각 18.2%, 38.1%, 두 가지 약물복용은 9.1%, 9.5%로 남자 노인이 여자 노인보다 약물 복용수가 많았다. 조사대상자의 식태도는 남자에 비해서 여자가 채소와 과일의 섭취 빈도수가 높았으나 남녀 모두 육류와 생선의 빈도수가 낮았다. 1회 식사량은 조사대상자의68.8%가 보통수준이었으며 조사대상자의 87.1%가 균형식으로 먹는다고 답하였다. 또한 영양위험도 평가에서는 고위험 영양불량군이 남녀 각각 81.8%, 76.2%로 고위험 영양불량상태인 조사대상자의 비율이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천마복용 전후의 남녀의 혈압, 혈당 및 헤모글로빈의 평균 수치는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있었으며, 천마복용으로 남자의 경우 p<0.05 수준에서 이완기혈압이 증가된 반면에 혈당이 감소되었다. 혈액 내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과 HDL-콜레스테롤 역시 천마복용 전후 남녀의 평균 수치는 모두 정상범위 내에 있었다. 남자의 경우 p<0.05 수준에서 중성지방은 감소된 반면에 HDL-콜레스레롤은 p<0.05 수준에서 천마복용 전에 비하여 복용 후에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동맥경화나 심혈관계 위험 지수에 있어서는 남녀 모두 천마복용으로 유의적으로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 남녀 성별에의한 영향을 통제하고 천마복용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공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천마복용이 최고혈압, 최저혈압, 헤모글로빈,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AI, CRF 그리고 HTR에는 유의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천마복용이 p<0.01 수준에서 혈당치와 p<0.05 수준에서 LHR에는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기본적으로 본 연구의 참여 대상자를 자원자 중심으로한 결과 이들 중 56% 정도가 혈당강하제, 고지혈증 및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서 천마를 섭취했다는 한계점 때문에 천마복용 전후 혈압과 혈중 지질성분이 정상 기준치 범위 내에 있었으며, 그 결과 혈당, 혈압 및 지질성분에 대한 뚜렷한 함량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앞으로 천마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생리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고자 할 때는 정상인, 고지혈증 환자, 고혈압 환자, 약물 복용자 및 비복용자 등 각 항목에 대한 정상군과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혈압과 혈중 지질성분에 대하여 천마 이외에 다른 관련 인자가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에서 천마의 복용으로 동맥경화나 심혈관계 질환에 관련된 위험지수가 저하된 결과를 통해서 볼 때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의 목적을 위해 한의학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천마의 심혈관계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천마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식품이 개발되어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지방간 및 대사 인자들과 말초혈액 백혈구의 사립체 DNA copy 수와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Mitochondrial DNA Copy Number, Metabolic Abnormalities and Hepatic Steatosis)

  • 권길영;전대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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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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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3-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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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방간은 대사증후군의 한 형태로 인슐린저항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당뇨 및 대사 인자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말초혈액의 사립체 DNA (mtDNA) copy 수와 지방간 및 인슐린저항성 관련 인자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지방간 진단을 위해 음주력 설문과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이용하여 말초혈액의 백혈구에서 mtDNA copy 수를 측정하였다. 총 445 명의 대상자 중 지방간이 있는군(fatty liver group)은 148 명이고 정상군은 297 명이었다. 지방간이 있는 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mtDNA copy수가 유의하게 낮았다. 비알콜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지방간 모두 지방간이 있는 군에서 말초혈액 mtDNA copy 수가 낮았다. 말초혈액의 mtDNA copy 수는 ALT, AST, $\gamma$-GTP,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이완기혈압, 유리지방산 수치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말초혈액에서의 mtDNA copy 수는 지방간 여부 및 인슐린저항성 관련 대사 인자들과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머리하향기울기 자세에서 운동 중 저산소호흡이 심혈관계반응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Hypoxic Exercise at Head Down Tilt on Cardiovascular Responses)

  • 김경태;이대택
    • 항공우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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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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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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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미세중력 모델인 머리하향기울기(Head Down Tilt; HDT) 자세에서 운동 중저산소호흡이 심혈관계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있었다. 8명의 건강한 남성($23{\pm}2$ 세, 신장 $176{\pm}4$ cm, 체중 $75{\pm}8$ kg)은 4가지 조건(앉은 자세에서 정상공기 호흡: SN, 앉은 자세에서 13% 산소호흡; SH, HDT 자세에서 정상공기 호흡; SH, HDT 자세에서 13% 산소호흡; HH)에서 최대산소섭취량의 약 40% 운동강도로 15분간 싸이클링을 실시하였다. 심박수는 SH그룹이 SN그룹보다 높았고(p<0.05), HH그룹이 SH그룹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혈중산소포화도는 SH그룹이 SN그룹보다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p<0.05). 이완기혈압(p<0.05) 및 평균동맥압(p<0.05)은 안정시 앉은 자세에서보다 HDT 자세에서 유의하게 낮아졌다. 체액변인인 Hb, Hct과 전해질 변인인 나트륨, 칼륨, 염소는 모든 그룹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대사적 변인 중 Lactate는 SH그룹이 SN그룹보다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 결론적으로, 저산소호흡과 자세의 이중자극은 심혈관계반응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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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전 분무한 10% lidocaine이 현미경 하의 후두 미세 수술 시 혈역학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reoperative Sprayed 10% Lidocaine on the Hemodynamic Response during Suspension Microlaryngeal Surgery)

  • 이덕희;도현석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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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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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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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미경 하 후두 미세 수술에서 10% lidocaine 술 전 분무가 혈역학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기 위하여 대상 환자 50명을 각 25명씩 두 군으로 나누어 대조군과 10% lidocaine 분무군으로 하였다. 마취 유도 후 대조군에서는 근이완제 투여 후 3분 30초에 기관내 삽관을 시행하였으며, 연구군은 근이완제 투여 2분 후 인후두 점막과 기관내에 lidocaine 1.5 mg/kg을 분무하였고 다시 1분 30초 후에 기관내 삽관을 시행하였다.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과 심박수를 마취 유도 전에 측정하여 기준치(T0)로 삼았으며 기관내 삽관 후 1분(T1), 3분(T2), 5분(T3), 현수 후두경 거치 후 1분(T4), 3분(T5), 5분(T6), 10분(T7)에 각각 측정하여 기록하였다. 동맥압과 심박수가 기관내 삽관후 3분까지 그리고 현수 후두경 거치 후 3분까지 대조군에 비하여 10% lidocaine 분무군에서 유의하게 낮음을 보아 기관내 삽관 전 10% lidocaine 분무는 기관내 삽관과 현수 후두경으로 인한 심혈관계 자극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킴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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