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소성 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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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성 낭성 흉선종 1예 (A Case of Ectopic Cystic Thymoma)

  • 이재형;김일옥;이희경;민경환;김상헌;김태형;손장원;윤호주;신동호;박찬금;강정호;박성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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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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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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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종격동 하부에 심장과 연접한 이소성 흉선종은 폐암뿐 아니라 흉선종, 생식세포암, 림프종, 전이성 종양 등의 여러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다. 병리조직상으로는 이소성 흉선종에 대한 주의가 없는 경우, 미분화상피암, 암성병변의 림프절 전이, 또는 림프구가 우세하게 관찰되는 경우 림프종 등으로 오진될 수도 있으므로 감별진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낭성 흉선종은 이러한 감별진단을 더욱 어렵게 한다. 저자들은 하부 종격동에 심장 우측과 연접하여 발생한 이소성 낭성 흉선종 환자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갑상선 종괴로 오인된 이소성 경부 흉선 종양 (Ectopic Cervical Thymic Tumor Misdiagnosed as a Thyroid Mass)

  • 김진수;정웅윤;홍순원;윤종호;장항석;박정수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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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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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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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Ectopic cervical thymic tumor, first described in 1941 by Boman, is a rare tumor of the neck displaying the same histologic features as mediastinal thymoma. It was classified into benign thymoma, invasive (or malignant) thymoma, thymic carcinoma histopathologically and clinically. The ectopic cervical thymic tumor is misdianosed as the thyroidal mass on radiologic examination and FNA cytology due to its rarity and unusual location. Recently, we have experienced two cases of ectopic cervical thymic tumor misdiagnosed as thyroid mass ; a case of thymic carcinoma;the other of invasive thymoma. So, we report these cases with review of the literature.

경부 종물로 발현된 이소성 흉선 1예 (Ectopic Thymus Presenting as a Submandibular Neck Mass)

  • 황원효;박정제;전시영;김진평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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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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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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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Ectopic cervical thymic tissue is rarely reported in medical literature, but it should be included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neck masses, especially in children. It occurs in the line of descent of the thymus from the angle of the mandible to the superior mediastinum. A preoperative diagnosis is seldom considered and is often misdiagnosed as a possible tumor or a lymph node. We present a case of a 2-month-old infant with an asymptomatic enlarging right neck mass. Patient underwent complete excision of the mass.

소아의 이소성 경부흉선 1예 (A Case of Aberrant Cervical Thymus in a One-year-old Boy)

  • 이성철;양석진;김우기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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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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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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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세된 남아에서 세열낭종을 의심한 좌측 경부 종양이 수술을 시행한 결과 고형종양이였고, 조직검사상 이소성 흉선으로 판명되었다. 술후 초음파상 흉선은 정상적으로 있었고, 현재 환자의 면역기능은 아무 이상없이 정상으로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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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성 유과오종성 흉선종 1예 (A Case of Ectopic Hamartomatous Thymoma)

  • 오영택;유영삼;최정환;조경래;허건;김상우;김현정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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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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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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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Ectopic hamartomatous thymoma is a rare benign tumor of the lower neck occurring in the male adult predominantly. The origin of this tumor has been debated, but it is now believed to arise from remnants of the cervical sinus of His from early development. They are composed of epithelial, adipocytic, and spindle cells in variable amounts. Recognition of ectopic harmatomatous thymoma is important and needs to be differentiated from high-grade sarcomas such as synovial sarcoma or glandular malignant peripheral nerve sheath tumor. We here report on a case of ectopic hamartomatous thymoma arising in the left lateral neck of 33-year-old male patient.

경부에 발생한 이소성 과오종성 흉선종 1례 (An Ectopic Hamartomatous Thymoma : A Case Report)

  • 이동진;박수경;김한신;신미경;주형로
    • 대한기관식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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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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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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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Ectopic Hamartomatous thymoma(EHT) is a rare benign tumor that occurs mainly in the supraclavicular or suprasternal area. Since this entity was first reported by Smith et al. in 1982, less than 50 cases have been reported in the literature. Recognition of EHT is important and needs to be differentiated from high-grade sarcomas such as synovial sarcoma or malignant peripheral nerve sheath tumor because EHT follows a benign clinical course. We experienced a case of ectopic hamartomatous thymoma in the suprasternal area in a 53-year-old man. Here, we present the case with a review of the related liter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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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이소성 흉선종 1예 보고 (A Case Report of Accessory Cervical Thymus)

  • 이기윤;전용순;남정수;이난주;윤혜경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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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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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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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Accessory cervical thymic tissue has been rarely reported. However, it should be included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neck masses in children, along with branchial anomalies, lymph nodes and other tumors. This lesion occurs along the descending line of the thymus between the angle of mandible and superior mediastinum. A 2-month-old infant presented with an asymptomatic left sided neck mass. MRI revealed a well defined homogeneous mass in the deep lobe of left parotid gland. At operation, an easily identified soft tissue mass was found in the left submandibular area, measuring $3{\times}1.5cm$. It was completely excised. Microscopic examination revealed normal thymic t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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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가금(家禽) 콜레라 감염시(感染時)의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증(凝固症) (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in Experimental Fowl Cholera of Chickens)

  • 박남용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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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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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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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닭의 급성(急性) 가금(家禽) 콜레라의 폐사원인(斃死原因)과 기전(機轉)을 구명(究明)하고자 생후(生後) 10~32주령(週齡) 닭에 P. multocida균(菌)을 칠개(七個) 경로(經路)(정맥(靜脈), 근육(筋肉), 피하(皮下), 비강(鼻腔), 구강(口腔), 복강(腹腔) 및 귀)를 통해 주입(注入)해서 가금(家禽) 콜레라를 발병(發病)시키고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의 발현여부(發顯與否)와 그 분포(分布) 및 본(本) 질병(疾病) 진행(進行) 과정중(過程中) P. multocida의 endotoxin 역할(役割)에 대하여 연구(硏究)하였다.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의 병리조직학적(病理組織學的)인 진단(診斷)은 소동맥(小動脈), 소정맥(小靜脈), 모세혈관(毛細血管) 그리고 다소 큰 혈관내(血管內)에 섬유소성(纖維素性) 혈전(血栓)의 증명(證明)으로 이루어졌다. 각종(各種) 장기내(臟器內)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는 주(主)로 3일(日) 이내(以內)에 폐사(斃死)된 닭에서 쉽게 관찰(觀察)할 수 있었고, 장기중(臟器中) 폐(肺)는 혈전(血栓)의 발현빈도(發顯頻度)가 가장 높았으며(90%) 그 다음으로 간(肝)(70%), 신장(腎臟)(60%), 심장(心臟)(20%), 비장(脾臟), 뇌(腦), 췌장(膵臟), 흉선(胸線) 및 갑상선(甲狀腺)의 순(順)이었다. 섬유소성(纖維素性) 혈전(血栓)의 밀도(密度)(조직절편당(組織切片當) 혈전(血栓)의 수(數)) 역시 폐(肺)가 가장 높고 비장(脾臟), 신장(腎臟), 간(肝) 및 심장(心臟)의 순(順)이었다. 급성(急性) 가금(家禽) 콜레라 감염시(感染時) 범발성(汎發性) 출혈(出血)은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를 일으키는 P. multocida균(菌)의 endotoxin에 기인(基因)된 것으로 사료(思料)되며 닭의 급성(急性) 가금(家禽) 콜레라의 폐사원인(斃死原因)은 단순(單純)한 출혈성(出血性) 패혈증(敗血症)이 아니라 전신적(全身的)으로 발생(發生)되는 파종성(播種性) 혈관내(血管內) 응고(凝固)를 수반하는 endotoxin(septic) shock사(死)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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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류식품의 주성분인 Genistein과 식품포장재 및 용기에 사용되는 Bisphenol A의 에스트로젠 효과에 관한 연구 (Estrogeicity of Genistein and Bisphenol A)

  • 강경선;이영순;신광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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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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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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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bisphenol A의 실제 식품을 통한 사람의 노출농도에서 에스트로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람의 유방암 세포인 MCF-7와 난소를 적출한 무흉선 마우스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MCF-7세포를 이용한 genistein 과 bisphenol A가 용매대조군과 무처치대조군에 비하여 genistein(10nM, 100nM, 1uM, 10uM)과 bisphenol A(2ng/ml, 4ng/ml, 8ng/ml, 16ng/ml)의 세포 성장촉진 효과가 용량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genistein의 경우 1uM을 정점으로 세포성장촉진이 극에 달하다가 10uM 투여군에서 1uMxndurns에 비하여 약 40% 정도 세포성장이 감소하였으나 대조군에 비하여 여전히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bisphenol A와 genistein이 에스트로젠과 같이 에스트로젠 수용체와 결합하는 경로로 MCF-7세포의 성장을 촉진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에스트로젠 의존적으로 유전자가 발현되는 유전자 중의 하나인 pS2 유전자의 발현을 살펴보았다. Genistein과 bispheno A가 pS2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는 것이 northern blot 분석에 의하여 관찰되었다. 또한, 21일령의 무흉선 마이스를 이용한 in vivo 연구에서, 무처치 대조군에 비하여 genistein과 bisphenol A를 투여한 마우스 군에서 유선의 발달과 둥-bud 의 형성이 유의하게 증가됨이 관찰되었다(p<0.05). 결론적으로, bispheno A와 genistein이 MCF-7 세포에서 에스트로젠 효과가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식품위생상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물질들이 실제 사람에서의 위해성 특히 성장기 유아의 위해성에 대하여 좀더 면밀히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광에 따른 입자의 분쇄보다는 마광시 구형의 입자가 소성변형으로 인해 flake형상으로 변하여 체질입도분석시 입도의 증가를 초래하였으며, 반면 철산화물은 마광에 따른 입자의 미세화가 발생함을 볼 수 있었다. 나. 철분구 외수 실험 1) 광양의 dust를 40분간 마광하여 심강(분급)실험을 행했을 때 Fe 99.17% 품위 철분말을 37.8% 회수할 수 있었다. 2) 재항의 C/F dust를 40분간 마광하여 심강(분급)실험을 행했을 때 Fe 98.38% 품위의 철분말을 44.42% 회수할 수 있었다. 3) 70 gauss 자석을 사용하여 자력선별을 행했을 때 +65-200 mesh 사이에서 Fe 품위 98% 이상의 철분말을 회수 할 수 있으나 회수율(14%)이 낮다.0^{\circ}C$의 경우 20시간(20時間)에 가장 색도(色度)가 높아 갈변반응속도(褐變反應速度)가 0.2로 나타났다. the esophageal mucous cells pf Bryzoichthys lysimus contained small amount of neutral mucin, while on the other hand a feww mucous cells contained small amount of neutral mucin and minimal amount of sialomucin. But the esophageal mucous cells of Takifugu pardalis contained considerable amount of neutral mucin only.분해가 더욱 촉진되었으며, 30℃에서 교반 처리를 행한 경우가 10℃에서 교반 처리를 행한 경우 보다 지방분해가 더욱 촉진되었다. 산양유 원유는 30℃에서 교반 처리 시간이 연장되어도 지방분해는 뚜렷한 증가를 나타내지 않았다.와 표준체중군 여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 남자의 53.9%, 여자의 83.2%가 체중 조절에 관심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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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유래 성분들의 면역조절 효능

  • 조재열
    • 식품저장과 가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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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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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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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감염원을 제거하고자 하는 주요항상성 유지기전의 하나이다. 이들 반응은 골수에서 생성되고 비장, 흉선 및 임파절 등에서 성숙되는 면역세포들에 의해 매개된다. 보통 태어나면서부터 얻어진 선천성 면역반응을 매개하는 대식세포, 수지상 세포 등과, 오랜기간 동안 감염된 다양한 면역원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얻어진 획득성 면역을 담당하는 T 임파구 등이 대표적인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면역질환이 최근 주요 사망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암, 당뇨 및 뇌혈관질환 등이 생체에서 발생되는 급 만성염증에 의해 발생된다고 보고됨에 따라 면역세포 매개성 염증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암환자의 급격한 증가는 암발생의 주요 방어기전인 면역력 증강에 대한 요구들을 가중시키고 있다. 예로부터 사용되어 오던 고려인삼과 홍삼은 기를 보호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명약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우리나라 천연생약이다. 특별히, 홍삼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조혈작용, 간기능 회복, 혈당강하, 운동수행 능력증대, 기억력 개선, 항피로작용 및 면역력 증대에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홍삼에 관한 많은 연구에 비해, 현재까지 홍삼이 면역력 증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자적 수준에서의 연구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어져 있다. 홍삼의 투여는 NK 세포나 대식세포의 활성이 증가하고 항암제의 암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면역증강 성분은 산성다당류로 보고되었다. 또 한편으로 일부 진세노사이드류에서 항염증 효능이 확인되어졌으며, 이를 통해 피부염증 반응과 관절염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 연구는 KT&G 연구출연금 (2009-2010)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기에 이에 감사드린다].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물질의 침입으로 유도된 질병환경을 제거하고 수복하는 중요한 생체적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이들 과정은 체내로 유입된 미생물이나 미세화학물질들과 같은 독성물질을 소거하거나 파괴하는 것을 주요 역할로 한다. 외부로 부터 인체에 들어온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전은 현재 두 가지 종류의 면역반응으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즉, 선천성 면역 반응 (innate immunity)과 후천성 면역 반응 (adaptive immunity)이 그것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은 1) 피부나 점막의 표면과 같은 해부학적인 보호벽 구조와 2) 체온과 낮은 pH 및 chemical mediator (리소자임, collectin류) 등과 같은 생리적 방어구조, 3) phagocyte류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및 호중구 등)에 의한 phagocytic/endocytic 방어, 그리고 4) 마지막으로 염증반응을 통한 감염에 저항하는 면역반응 등으로 구분된다. 후천성 면역반응은 획득성면역이라고도 불리고 특이성, 다양성, 기억 및 자기/비자기의 인식이라는 네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 유입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에 따라 체액성 면역 반응 (humoral immune response)과 세포성 면역반응 (cell-mediated immune response)으로 구분된다. 체액성 면역은 침입한 항원의 구조 특이적으로 생성된 B cell 유래 항체와의 반응과 간이나 대식세포 등에서 합성되어 분비된 혈청내 보체 등에 의해 매개되는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성 면역반응은 T helper cell (CD4+), cytotoxic T cell (CD8+), B cell 및antigen presenting cell 중개를 통한 세포간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면역반응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의 하나인 염증은 우리 몸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감기에 걸렸을 경우, 환자의 편도선내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류는 감염된 바이러스 단독 혹은 동시에 감염된 박테리아를 상대로 다양한 염증성 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도 감염원을 통해 유입된 병원성 세균과 주위조직내 선천성 면역담당 세포들 간의 면역학적 전투가 발생되게 된다. 이들 과정을 통해, 주위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면, 즉각적으로 이들 면역세포들 (주로 phagocytes류)은 신속하게 손상을 극소화하고 더 나가서 손상된 부위를 원상으로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염증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이들 반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적 (redness), 부종 (swelling), 발열 (heat), 통증 (pain)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손상된 부위 주변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에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면서 혈관의 직경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한 조직의 홍반과, 부어 오른 혈관에 의해 발열과 부종이 초래되는 것이다. 확장된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는 체액과 세포들이 혈관에서 조직으로 이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삼출물들은 단백질의 농도를 높여, 최종적으로 혈관에 존재하는 체액들이 조직으로 더 많이 이동되도록 유도하여 부종을 형성시킨다. 마지막으로 혈관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은 혈판 내벽에 점착되고 (margination), 혈관벽의 간극을 넓히는 역할을 하는 히스타민 (histamine)이나 일산화질소(nitric oxide : NO), 프로스타그린딘 (prostagladins : PGE2) 및 류코트리엔 (leukotriens) 등과 같은 chemical mediator의 도움으로 인해 혈관벽 사이로 삼출하게 되어 (extravasation), 손상된 부위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외부 침입 물질의 파괴나 다른 면역세포들을 모으기 위한 cytokine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 interleukin [IL]-1, IL-6 등) 혹은 chemokine (MIP-l, IL-8, MCP-l등)의 분비 등을 수행함으로써 염증반응을 매개하게 된다. 염증과정시 발생되는 여러 mediator 중 PGE2나 NO 및 TNF-$\alpha$ 등은 실험적 평가가 용이하여 이들 mediator 자체나 생성관련효소 (cyclooxygenase [COX] 및 nitric oxide synthase [NOS] 등)들은 현재항염증 치료제의 개발 연구시 주요 표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염증 반응은 지속기간에 따라 크게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뉘며, 삼출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장액성, 섬유소성, 화농성 및 출혈성 염증 등으로 구분된다. 급성 염증 (acute inflammation)반응은 수일 내지 수주간 지속되는 일반적인 염증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국소반응은 기본징후인 발열과 발적, 부종, 통증 및 기능 상실이 특징적이며, 현미경적 소견으로는 혈관성 변화와 삼출물 형성이 주 작용이므로 일명 삼출성 염증이라고 한다. 만성 염증 (chronic inflammation)은, 급성 염증으로부터 이행되거나 만성으로 시작된다. 염증지속 기간은 보통 4주 이상 장기화 된다. 보통 염증의 경우에는 염증 생성 cytokine인 Th1 cytokine (IL-2, interferone [IFN]-$\gamma$ 및 TNF-$\alpha$ 등)의 생성 후, 거의 즉각적으로 항 염증성 cytokine인 Th2 cytokine(IL-4, IL-6, IL-10 및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eta$ 등)이 생성되어 정상반응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서든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원 제거 반응이 문제가 되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된다. 이 반응에 주로 작용을 하는 염증세포로는 단핵구와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등이 있다. 암은 전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의 원인이 되는 면역질환의 하나이다. 산화적 스트레스나 자외선 조사 혹은 암유발 물질들에 의해 염색체내 protooncogene, tumor-suppressor gene 혹은 DNA repairing gene의 일부 DNA의 돌연변이 혹은 결손 등이 발행되면 정상세포는 암화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양성세포 수준에서 약 5에서 10여년 후 악성수준의 암세포가 생성되게 되면 이들 세포는 새로운 환경을 찾아 전이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은 다양한 장기에 동인 오리진의 암세포들이 생성한 종양들을 가지게 된다. 이들 종양세포는 정상 장기의 기능을 손상시켜며 결국 생명을 잃게 만든다. 이들 염색체 수준에서의 돌연변이 유래 암세포는 거의 대부분이 체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스트레스나 암유발 물질의 노출은 체내 면역체계를 파괴하면서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면서 암발생에 무방비 상태를 만들게 된다. 이런 이유로 체내 면역시스템의 정상적 가동 및 증강을 유도하게 하는 전략이 암예방시 매우 중요한 표적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면역증강 물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인삼은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써, 오랜동안 한방 및 민간에서 원기를 회복시키고,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생약이다. 예로부터 불로(不老), 장생(長生), 익기(益氣), 경신(經身)의 명약으로 구전되어졌는데, 이는 약 2천년 전 중국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인삼은 오장(五腸)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혼백을 고정하며 경계를 멈추게 하고,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사를 제거하여주며,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열어 더욱 지혜롭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 라고 기술되어있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려인삼 (Panax ginseng)이 효능 면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이 고려인삼으로부터 제조된 고려홍삼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대부분의 홍삼 약효는 dammarane계열의 triterpenoid인 ginsenosides라고 불리는 인삼 saponin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화합물군의 기본 골격에 따라, protopanaxadiol (PD)계 (22종) 및 protopanaxatriol (PT)계 (10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표 1). 실험적 접근을 통해 인삼의 약리작용 이해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경주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충분히 이해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구된 인삼의 약리작용 관련 연구들은 심혈관, 당뇨, 항암 및 항스트레스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인삼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면역조절 및 염증현상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들은 많지 않으나, 향후 다양하게 연구될 효능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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