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2006년도 PROCEEDINGS OF JOINT CONFERENCEOF KDISS AND K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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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6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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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소득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의식의 강화는 보다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의 추구와 여가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 및 웰빙 문화확산에 따른 레저 인구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등산에만 국한되던 아웃도어 이미지가 점차 다양한 레저활동으로 확대되고 등산복과 캐주얼웨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업체들도 캐주얼 의류보다 화사하고 편안한 등산복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등산복 소비자의 일반적인 구매행동 특성 및 인구통계적 특성과 브랜드 선호도에 환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등산복의 구매 목적은 '등산만을 위해서'와 '등산복과 일상복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비슷하게 나타나 등산복을 일상적인 캐주얼웨어로도 겸하여 입는 소비자가 많다. 그리고 여자는 '등산만을 위해서'가, 남자는 '등산과 일상복으로'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성 소비자들에 비해 남성 소비자들이 등산복 한 벌 당 가격대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모든 연령대에서 구매 정보원으로서 '친구 소 소속집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등산복 브랜드의 선호도와 보유현황은 전체 선호도는 코오롱 스포츠가 1위, 노스페이스가 2위, 케이투가 3위로 나타났나.
본 연구의 목적은 현행 2009 개정 초등사회과 지리영역 교육과정에 반영된 세계시민교육 관련 요소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대상으로는 세계에 관한 부분을 다룬 5~6학년군 지리영역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선정하였으며, 한글 텍스트의 내용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KrKwic 및 의미연결망 분석도구인 UciNet/NetDraw를 활용하여 관련 개념의 출현빈도 및 의미연결망, 연결중심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09 개정 초등사회과 지리영역 교육과정은 세계시민성 함양 등 세계시민교육의 이상과 요소를 반영하고는 있지만, 교육과정상의 세계에 대한 단원들은 세계나 세계공동체 등 세계시민교육 관련 요소보다는 주로 국가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세계시민교육 관련 요소는 교육과정 성취기준상에서의 출현빈도가 낮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와 관련된 주요 개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지 못한채 사실상 고립되다시피한 특성을 나타내었다. 이로 인해 환경 및 지속가능개발, 갈등, 협력 등 세계시민교육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높은 개념들 역시 세계시민교육적인 관점과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지적된다. 세계화 시대에는 국가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존의 국가 경계가 투과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국경을 넘어선 세계공동체적 관점이 중요시되는만큼 지리교육 역시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세계시민교육적 요소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논의를 향후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함으로써, 국가뿐만 아니라 세계공동체 또한 중요시되는 세계화 시대에 보다 높은 적합성을 갖는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된다.
콘크리트는 물시멘트비에 상응하는 공극을 가지게 되며, 공극을 통한 염소이온의 확산을 평가하기 위하여 해안가 폭로 및 해수 침지실험이 널리 사용된다. 이상의 실험은 경우에 따라서 다년간의 시간을 요하는 경우도 있어, 최근에는 전기 영동법에 기초한 급속 염소이온 확산시험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 값이 폭로 및 침지 시험에서 얻은 값과 상이한 경우가 많아 데이터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그 원인 규명이 절실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평가 방법으로써 Nernst-Einstein의 식을 통한 염화물 이온 이동계수의 산정방법을 사용하였으며, NT BUILD 492법 및 해수 침지실험을 통한 확산 특성과 비교하여 값의 차이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그 결과 실험인자의 변화가 염소이온 확산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평가되어져 실험조건에서 발생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규명되었으며, NT BUILD 492법과도 거의 동일한 값이 구해졌다. 침지실험 결과와의 상이는 염소이온 확산에서 경계조건의 차이 및 염소이온의 시멘트 수화물과의 고정화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배경: 너스 시술은 누두흉 환자들의 전흉부 함몰을 교정하는 효과적인 수술방법으로 기존의 방법에 비하여 비침습적이다. 하지만 환자의 나이와 기형 형태에 따라 전흉부 함몰은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데, 이에 대하여 고전적인 너스 시술만을 고집할 때 기형 재발, 불충분 교정 등 다수의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저자들은 고전적인 너스 술식을 몇 가지 관점에서 보완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135명의 환자와 216건의 수술경험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전 컴퓨터 단층촬영, 수술 당시 환자의 연령, 수술방법, 재발을 포함한 합병증 여부를 분석하고, 이를 시술의 개선 전후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결과: 5년 2개월 동안 135명에서 너스 술식을 시행하였으며, 너스막대 제거술 64건, 재발 또는 합병증을 이유로 2번 이상의 너스 술식을 시행한 17건을 포함하여 너스 관련 216건의 수술을 시행하였다. 막대의 삽입위치를 절개부위에서 함몰부의 양족 경계부(늑연골의 최대 돌출부위)로 내측으로 이동시켜 흉곽 지지구조의 손상을 최소화하였고, 막대 성형 시 늑골과 접합하는 부분을 늑골모양에 맞게 성형하여 막대의 미끄러짐 현상을 줄였다. 그리고 막대와 늑골의 고정사를 바이크릴에서 강선으로 전환하고, 성인 환자의 경우, 수술 중 흉골을 견인하는 방법을 추가하였다. 1999년에서 2002년까지 17건에 달하던 재교정과 23건의 합병증이 개선 이후인 2003-2004년에는 재교정 0건, 합병증 3건으로 감소하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보아, 본원에서 시행한 너스개선 술식은 효과적이었으며, 재발과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국가 토지행정의 기반을 이루는 지적제도는 정보화 시대에 알맞은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속한 이동정리를 통한현지와의 일치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적의 정보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적공부와 현지 상황이 정확히 일치해야 하는 데이터의 정확성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발견됨으로써 이를 신속히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따라서 기존 자료의 오류 등을 신속히 수정하여 전산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지적불부합 정리사업이 우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적불부합지는 지적공부와 실제상황의 토지경계가 지적공부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 지적불부합지 정리 기준을 초과하는 대상토지이다. 실제로 축척 l/l,200에서는 50cm, 1/6,000지역에서는 240cm를 초과하는 경우 등록사항정정 대상 토지로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원인과 장기간에 걸쳐 발생한 여러 유형의 불부합지를 조사해 본 결과 필지별 면적오류 대상 필지는 많지 않아 약 80% 이상이 지적측량 면적측정의 허용범위 이내로 밝혀져 면적 증감에 따른 보상 등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위치 오류정정이 주요 대상이 된다.
항공 레이저 스캐닝(ALS) 시스템으로부터 획득한 LiDAR 데이터를 미용하여 3차원 객체 모델링과 지형도 제작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기하학적 및 의미적인 분할과 같은 체계적인 데이터 처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ALS로 부터 활용 가능한 LiDAR 데이터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GPS, INS 및 레이저 스캐너 데이터의 통합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물추출과 지붕 구조물 분할을 위해서 LiDAR 데이터를 영상화하여 디지털 영상처리 기법을 적용하였다. 영상화된 데이터를 사용하는 주요 장점 중 하나는 기존의 다양한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격자화 및 정량화를 거치는 영상화 과정에서 원시 LiDAR 데이터가 한정된 밝기값으로 변환되므로 평활화 및 상세 정보의 손실이 발생될 수 있지만. 평활화된 데이터는 표면분할과 모델링에 오히려 적합하다. 건물의 경계선은 윤곽선 추출 연산자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추출하였으며, 건물 모양에 적합하도록 규격화하였다. 건물 지붕의 구조물의 분할은 영역확산을 기반으로 수행하였다. 이 결과 다양한 디지털 영상처리 기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건물추출과 지붕 구조물의 면분할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붕의 형태를 재현하기 위한 특성정보 추출에 관한 개념적 방법을 제안하였다. 지붕 데이터를 분할하고 모델링을 위해 통계적 및 기하적 특성을 이용하였으며. 제안한 방법에 의한 시뮬레이션 결과는 지붕면을 분할하고 모델링하는데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북동태평양 우리나라 광구 KR5지역의 해서퇴적물 퇴적연대와 퇴적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상자형 코아 시료에 대해 심도에 따른 Be 동위원소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코아 시료(BC08-02-13)는 상부에서부터 Facies I, Facies II, Facies III 세 개의 암상으로 구분된다. Facies I은 갈색/암갈색을 띠는 (10YR4/3) 균질한 머드로 높은 함수량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Facies II 는 갈황색을 띠고(10YR6/6), Facies I과는 부정합적인 관계를 보이며, Facies III는 암갈색을 띠는 머드층이다. Facies II과 FaciesIII 생교란작용에 의한 서관구조가 발달되어 있다. Be 연대측정 결과에 의하면 BC08-02-13 코아의 FaciesIII는 3.7 Ma 이전에 퇴적되었으며, Facies II 는 2.3 Ma 이전에 퇴적되었고, 그 후 환경변화에 의해 Facies II 상부가 침식을 받은 후 약 1.8 Ma 이후 현재까지 Facies I이 퇴적되었다. Facies I과 Facies II 경계의 부정합은 적도수렴대의 이동에 의한 환경변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삼국, 고려, 조선시대의 금동유물 각 한 점과 제작시기를 알 수 없는 금동유물 한 점 그리고 고려의 금은유물 한 점을 선택하여 도금층과 바탕금속 간에 일어나는 금속원소의 확산현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대부분의 유물에서 확산에 관한 직간접적인 증거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조선시대의 금동장식에 대한 분석결과로부터는 이러한 확산현상이 도금공정에 의도적으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확산이 일어난 금동유물의 도금층에서는 표면에서 내부로 갈수록 점차 금함량이 감소하면서 구리함량이 증가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도금층과 바탕금속 간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점진적 조성변화는 열에 의한 확산에 기인하는 것으로, 도금층 전체에 산소함량이 매우 낮은 점으로 보아 이것이 매장도중 부식에 의하여 초래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확산정도에 따라 금동유물의 표면색조에는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확산에 의한 색조변화는 표면의 미소형태나 화학조성 면에서 부식에 의한 것과 분명하게 구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금은유물에서는 금은의 확산과 더불어 도금층의 수은도 바탕금속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확인되었다.
제주도의 지질은 다량의 현무암질 용암과 소량의 조면암질 용암으로 특징지워진다. 제주도는 지형적인 특징에 따라서, 용암대지, 순상형의 한라산 화산체 및 360여개 이상의 기생화군으로 구분된다. 이와같은 지형적인 특징은 제주도의 화산활동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조면암질 용암은 암석기재학적 및 산출상태의 특징에 따라서 백록담 구룹과 산방산 구룹으로 구분되며, 이들은 제주도의 화산층서 상, 하한선을 규정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두 구룹의 조면암질 용암의 연대측정 및 고지자기 연구를 하였다. 산방산 구룹 조면암의 평균 연령은 $0.733{\pm}0.056M.Y.$을 나타내며, 이는 Brunches 정자극기와 Matuyama 역자극기 사이의 경계의 약간하부와 (0.69 M.Y.) 대비된다. 반면 백록담 구룹 조면암의 평균연령은 $0.025{\pm}0.008M.Y.$를 나타내며, Laschamp excursion, Lake Biwa excursion 또는 Lake Mono excursion 중 어느 horizon과 대비된다. 이들 두 조면암구룹은 위도 9'($0.15^{\circ}$)의 차이를 두고 분포하며, 연대는 0.71 M.Y.의 차를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는, 두 구룹의 조면암류 용암이 같은 원천의 hot spot에서 분출된 것으로 가정한다면, 제주도를 포함한 lithosphere는 신생대 제 4기 동안에 약 2.3cm/y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단양지역은 단양탄전 서남부에 위치하며, 습곡작용과 드러스트 단층운동을 받은 중생대와 고생대 지층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지역은 대규모의 조구조선, 동으로는 옥동단층과 서쪽에는 각동 드러스트 단층으로 경계지워져 있다. 연구지역내에 발달하고 있는 지질구조 요소들을 해석한 결과 연구지역내의 지층들이 4번에 걸쳐서 변형작용을 받았다. 옥동단층을 따라서 발달하고 있는 압쇄대는 첫번째 변형작용($D_1$) 중에 형성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구조로는 장산규암층내에 불연속적으로 발달하고 있는 압쇄대와 조서누층군내의 지층에 평행하게 발달한 인장(引長, pull-apart)구조들이 관찰된다. 두번째 변형작용중에 형성된 지질구조($D_2$)로는 북서방향의 습곡구조와 선구조들이며, 이러한 구조들은 대동 누층군 내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준 대보조산운동의 결과로 형성된 지질 구조들로는 ($D_3$) 각동 드러스트를 비롯한 북동방향의 드러스트 단층들과 습곡구조 등이다. 이 기간 동안에 기존의 지질구조들은 더 tight해졌으며, 변형되고 북동방향으로 회전되었다. 최후기의 변형작용($D_4$) 중에 동-서 방향의 죽령단층과 미약한 습곡구조가 형성되었다. 죽령단층내의 지층들은 주향이동 단층운동중에 회전되고 transpression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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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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