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의료기관은 시설규모와 제공하는 진료과목 등에 의해 크게 의원, 병원, 종합병원으로 구분되는데 각기 입지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1차 진료기관에 해당하는 의원들은 병원시설의 설립과 운영을 모두 민간부문에서 담당하고 있어 그들의 입지선정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적 부문의 입지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또한 진료 전문과목에 따라 환자의 발생 빈도나 의료서비스 선택의 선호도에 작용하는 요인에 차이가 있고, 요구되는 의료시설 및 장비의 자본 집약성에 차이가 있어 전문과목마다 각기 개원의원의 입지 선택이 다르게 이루어져 전문과목별 공간분포에 차이를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진료 전문과목별로 사적 부문에서 개원하는 의원들의 공간적 분포에 나타나는 특징을 분석해 보았다. 이를 위하여 이러한 개원의원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서울지역을 대상지역으로 전문과목별로 개원하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입지계수를 산출하여 공간적 분포패턴을 분석하였다. 특히 지역적 편중이 심한 성형외과 의원이 집중 분포하고 있는 강남구를 대상으로 집적과정을 미시적 접근으로 분석해 보았다.
치과 진료실은 진료의 특성상 환자의 혈액과 타액 내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에 노출되며, 진료 중 튀거나 에어로졸의 형태로 진료인과 환자의 신체 그리고 사용하는 모든 기구와 장비의 표면을 오염시키며 구강질병의 감염 가능성이 높아 치과영역의 교차감염에 관한 관심이 높다. 따라서 치과 진료실의 공기 중 미생물 분포와 오염정도를 조사하고 치과 진료기구의 오염과 치과 진료실의 감연방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J시 9개 치과의원의 대기실과 진료실 공기를 자연방치법과 air sampler를 사용하여 공기시료를 채취하고 평판에 배양하여 공중낙하세균을 산출하고 생성된 집락을 세균 자동 동정기(ATB)로 분리 동정하여 세균의 분포를 검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치과의원 환자 대기실 공기 중의 공중낙하 세균수는 자연방치법의 경우 1개 치과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10(CFU/Plate)이하여서 청결기준에 적합하였다. 2. 치과의원 진료실 공기 중의 공중낙하 세균수는 자연방치법의 경우 1개 치과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10(CFU/Plate)이하여서 청결기준에 적합하였다. 3. 황색포도상구균(Stapylococcus aureus) 검색결과는 1개 치과의원 만이 양성이었고 모두 비병원성 포도상 구균이 검출되었다. 4. 병원성 그람 음성간균의 검색결과는 1개 치과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5. 세균의 분포검사는 진료실의 경우 9개 치과의원 중 7개 치과의원에서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환자 대기실의 경우 4개 치과의원에서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검출된 의원의 균주도 대부분 비병원균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볼 때 J시 연구 선정 치과의원의 공기는 1개 치과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으나, 청소와 살균여부에 따라 증감을 보였기에 감염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치과의원의 공기청정 및 살균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1956년 한국에 처음 소아치과학교실이 창설되었고, 1992년 한국 최초의 소아전문 치과의원이 등장하였다. 치의학의 발전과 소아치과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로 인해 소아전문 치과의원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지역 분포를 포함한 여러 측면에서 한국의 소아전문 치과의원의 현황을 조사하는 것이다. 한국에 17,917개의 치과의원 중 소아전문 치과의원은 343개이고, 1.91%를 차지하였다. 343명의 소아전문 치과의원 개원의 중 248명이 소아치과 전문의였다. 소아치과 전문의 248명 중 25명이 전문의를 표방하여 개원하고 있었다. 16개의 시도 중 경기도에 소아전문 치과의원이 가장 많았고, 33.5%를 차지하였다. 서울과 부산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의 25개 구 중에서는 강남구에 소아전문 치과의원이 가장 많았고, 유소년 10만명당 소아전문 치과의원 수도 강남구에서 제일 높았다. 소아전문 치과의원의 90.9%는 평일 야간진료를 하지 않았고, 26.5%는 토요일에 15시 이후에 문을 닫았다.
본 연구는 치과병 의원 관리자의 리더십 유형을 분류하고, 이들 리더십 유형이나 상황인식이 직무만족 및 직무성과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실증 분석하여 현 치과병 의원 조직에서 가장 유효한 리더십의 유형을 밝히는데 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직 구성원의 인적특성 변수의 분석결과 연령별 리더십 유형의 인식에 있어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다른 인적 특성 변수에 따른 치과병 의원 관리자 리더십 유형에 대한 인식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조직 구성원의 연령, 직위, 근무연수에 따라 직무만족도는 달랐으나 성별, 학력 및 직종에 따라 직무만족도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조직 구성원의 근무연수에 따라 직무성과가 달랐으나, 성별, 연령, 학력, 직위, 직종에 따라 직무성과는 차이가 없었다. 3. 조직 구성원의 상황인식에 따라 치과병 의원 관리자 리더십 유형의 분포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4. 조직 구성원이 인식하고 있는 치과병 의원 관리자 리더십 유형에 따른 구성원의 직무만족 및 직무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현 치과병 의원조직 내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치과병 의원 관리자 리더십 유형은 민주형(68.5%)과 전제형(19.7%) 그리고 가부장적 온정형(11.8%)순 이었으나, 치과 병 의원 관리자 리더십 유형이 가부장적 온정형일 때 구성원의 직무만족도와 직무성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 구성원의 직무만족 및 직무성과는 치과병 의원 관리자의 리더십 유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치과병 의원 관리자의 리더십 유형과 구성원의 직무만족 및 직무성과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관리자들은 부하직원들의 인적특성을 파악하여 직무만족 및 직무성과를 진작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결과 실제 치과병 의원경영에 실효성 있는 인력관리가 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 있어서 연구대상의 한정, 조사지역의 제한 등 몇 가지 제한점들을 갖고 있으나, 이를 보완한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국내 치과병 의원 실정에 적합하고 국제 경쟁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치과병 의원 경영 모델이 마련되어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하였으면 한다.
2009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규 개원한 295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행정인력이 있을 때와 없을 때에 따른 진료비 청구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결과, 지역별로는 경인대권이 54.9%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진료과목별로는 일반의 29.8%로 높았으며, 행정인력이 많은 진료과도 일반의로 35.5%로 높게 나타났다. 행정인력이 있는 경우 단순청구오류건의 수정 및 이의신청횟수, 보완청구, 누락청구의 횟수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며, 행정인력이 있는 경우 삭감된 부분에 대한 회수율일이 행정인력이 없는 경우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이 상의 결과로 볼 때 행정인력은 병원행정 업무를 지속적인 교육과 의료인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청구방법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병원행정인은 환자와 의료인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의료기관과 정부 등 관련기관과의 매개자로써 적절한 역할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의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일방적인 사육제한 등 정부의 각종 방역조치들로 인해 오리의 수급불균형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들이 오리고기의 생산량 및 오리농가들의 소득감소로 이어지며 오리산업의 후퇴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오리농가들이 전남지역에 많이 분포돼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이러한 오리농가들의 고충을 덜어내고자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과학적인 방역을 위한 스마 트형 오리축사 전환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신정훈 의원 주최, 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축산신문 공동 주관으로 개최돼 산·학·연 전문가들이 보다 근본적인 AI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 이날 좌담회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신환을 대상으로 치과의료 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분석하여 이에 따른 신환 분포의 차이를 조사하는 것이다. 2020년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부산 및 경남 지역의 신환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연령, 성별, 거주지, 초진 시 주소(Chief complaint), 내원 경로, 의과적 병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신환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치과의원, 소아전문 치과의원 및 부산대학교 치과병원과의 거리에 측정하여 이에 따른 환자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의료기관 접근성 평가를 위해 거주지에서 치과의료기관까지의 거리를 10 km를 단위로 분류하였고, 소아치과의원의 경우 10 km 내 의원 유무도 분류하였다. 신환의 거주지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사이의 거리가 증가할수록 치아우식을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감소하였고, 교정치료를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거주지 반경 10 km 이내 소아치과의원의 유무는 주소의 분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소아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물리적, 지리적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진료 대책을 수립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 적: 인구분포에 따른 방사선 장비 및 방사선 종사자에 관한 고찰을 통하여 방사선사의 수요와 공급의 관리를 체계화하고 교육기관의 지역분포의 형평성, 그리고 더 나아가 합리적인 의료수가 산정과 의료의 적정유지 방안모색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연구대상은 2008년 "구"가 없는 5개 "시" A, B, C, D, E를 선정 인구수, 병 의원수, 방사선 장치의 수, "방사선 전문의" 수, "방사선사" 수를 조사하였고, 이들 상호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방사선사" 제도가 생긴 이래 2008년까지 전체 "방사선사" 수는 27,317명이었고 현재 종사자는 약 18,000명으로 나타났으며 대학 내 방사선학과 개설은 총 39개교로 입학정원 2,120명(1개교 제외)이었다. 방사선 장치는 2.6대당 "방사선사" 1명으로 나타났다. 결 론: "방사선사"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데 일부 병 의원에서는 "방사선사"의 구인난을 초래하여 인력부족의 이중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이것은 지역별 임금체계 및 복지여건의 불합리, 병 의원의 이익중심의 인력 고용 시스템을 추종하는 현실이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방사선학과의 증원 증과는 고학력자의 과잉생산과 정부정책의 고용창출과 상반되는 현상으로 비효율적인 정책 및 제도 개선이 적극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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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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