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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외래 환자 중 자살 고위험 집단의 심리적 특성 : MMPI-2-RF를 이용하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outpatients with High Suicide Risk : Using MMPI-2-RF)

  • 남지수;김대호;김은경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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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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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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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외래 환자 중 자살 고위험 집단인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및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의 감별 시 MMPI-2-RF가 변별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모든 대상자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 정신과적 진료를 내원한 환자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한 진단을 받았고, 이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네 집단(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통제집단으로 일반 정신과 환자)으로 분류하였다. 총 112예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 통계 분석, 성별을 공변인으로 한 다변량 공분산분석(MANCOVA)를 통해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 과 연구 결과, 비임상군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존 선행 연구와 마찬가지로, 임상군인 정신과 외래 내원 환자들 중에서도 자살 고위험군이 저위험군에 비해 높은 정서적/내재화 문제(EID), 무력감/무망감(HLP), 자살/죽음 사고(SUI), 의기소침(RCd), 인지적 증상 호소(COG), 냉소적 태도(RC3), 역기능적 부정 정서(RC7)와 부정적 정서성/신경증(NEGE-r) 점수를 보였다. 하지만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을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를 시도하는 개인들 총 세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세 집단 모두를 변별할 수 있는 변인은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자살 시도 집단 및 비자살적 자해 집단이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에 비해 높은 행동화/외현화(BXD), 반사회적 행동(RC4), 공격성(AGG) 등을 보였으나, 자살 사고 집단과 일반 정신과 환자 집단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본 연구는 MMPI-2-RF가 임상군인 정신과 외래 내원 환자들 중 자살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자살사고, 자살 시도, 비자살적 자해 세 집단으로 구분했을 때, 이 세 집단을 변별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적 도구로써 기능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하였으나, 세 집단 모두를 변별해주는 요인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세 집단 간변별에는 MMPI-2-RF가 진단적으로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시사된다. 다만, 자살 사고 집단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살 시도 및 비자살적 자해 집단에서는 통제군인 일반 정신과 환자들에 비해 높은 공격성과 행동화가 나타나, 자살 사고가 실제 자살 시도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지표들이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는 조기변별 지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뇌 MRI 상 Maturation Score의 의의 (The Significance of Maturation Score of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Extremely Low Birth Weight Infant)

  • 송인규;김수영;김규리;김윤주;신승한;이승현;이재명;이주영;김지영;손진아;이진아;최창원;김이경;천정은;김우선;김한석;김병일;김인원;최중환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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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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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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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ELBWI의 출생과 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신경학적 발달을 예측 및 평가하고 재활 치료를 통해 발달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뇌 손상의 평가 및 신경학적 발달을 예측하기 위하여 뇌 MRI의 촬영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연구를 통해 다양한 프로토콜이 개발되고 있다. 저자들은 Childs 등이 제안한 뇌 성숙도를 점수화 하는 방법을 통해 ELBWI의 주산기에 발생하는 위험 인자와 뇌성숙의 관계, 뇌 성숙과 신경학적 발달 지연과의 관계에 대해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교정 주령 만삭 근처에 뇌 MRI를 시행한 ELBWI 124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항적으로 분석하여 주산기적 위험인자를 확인하였고, 뇌 MRI에서 뇌 성숙도를 점수화(TMS) 하고, 동반 되는 이상 소견을 판독하였으며, BSID III를 시행하여 신경학적 발달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주산기적 위험인자와 TMS의 관계, 뇌 MRI에서 관찰 되는 이상 소견과 TMS의 관계, TMS와 BSID III 결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평균 출생 재태 주령은 27.1${\pm}$2.1주, 평균 출생 체중은 781.5${\pm}$143.9 g 이었다. 뇌 성숙도 점수의 평균은 10.8${\pm}$2.0점이었다. 주산기적 위험 인자와의 관계 분석에서는 MRI 검사 당일의 PMA만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고 (P<0.001), BSID III에서 확인되는 신경학적 발달 지연이나 뇌 MRI에서 이상 소견과 뇌 성숙도 점수 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Conventional 뇌 MRI에서 뇌 성숙도를 평가하여 신경학적 발달을 예측하고, 뇌 성숙에 영향을 주는 주산기적 위험인자를 찾고자 하였으나 MRI 검사 당일의 PMA 외에는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가 없었다. 하지만 수초화 등의 뇌 성숙의 정도가 신경학적 발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측되므로 향후 더 다양한 교정 주수에 촬영된 영상과 여러 임상 환자군의 영상에 대한 분석 및 BSID III 등 신경학적 발달 검사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성화고 전문제도 과목을 위한 BIM 기반 3D 주택설계 수업자료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of BIM-based 3D Modeling Instruction Materials and its Application Analysis for Professional Drafting Subject of Specialized Vocational High School)

  • 권세정;유현석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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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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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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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건설 분야에서 BIM 설계 기술이 의무 적용됨에 따라 실무 현장이나 대학의 건축설계 교육은 3D 모델링 중심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에서의 건축설계 교육은 수제도와 2D CAD 중심으로 구성되어 그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건축 설계 흐름에 부합하는 3D 모델링 설계능력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족할 수 있는 3D 주택설계 수업자료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는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제도 과목을 위한 BIM 기반의 3D 주택설계 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도와 주택설계 과제수행능력이 얼마나 향상되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 연구에 사용되는 3D 주택설계 수업자료는 PDIE 모형 절차에 따라 준비, 개발, 실행, 평가의 4단계를 거쳐 개발하였으며, 가설 검증을 위한 실험설계 모형은 이질통제집단 전후검사설계를 사용하였다. 실험설계 모형에 따라 실험 집단에는 BIM 기반의 3D 주택설계 수업자료를 적용하여 수업을 실시하였으며, 통제 집단에는 2D CAD 기반의 일반적인 주택설계 수업자료로 수업을 실시하였다. 실험 처치는 건설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총 12차시의 전문제도 교과 수업에 적용하였다. 실험 처치의 전과 후에는 각각 흥미도와 주택설계 과제수행능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해 3D 주택설계 수업자료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BIM 기반의 3D 주택설계 수업자료는 학생들의 수업 흥미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으며, 기존 2D 기반의 주택설계 수업보다 과제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대장용종증 환자의 임상양상 및 내시경적, 조직학적 소견 (Clinical, Endoscopic and Pathologic Findings of Colonic Polyposis in Korean Children)

  • 임미선;서정기;고재성;양혜란;강경훈;김우선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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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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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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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대장용종증은 소아에서는 드문 질환군으로 다수의 용종으로 인한 출혈, 복통, 장중첩증 등이 반복될 수 있고 용종의 악성화나 장외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나 아직은 이에 관한 연구가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대장용종증의 임상 양상과 내시경적, 조직학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1987년부터 2009년까지 대장내시경을 시행 받은 2,956명의 소아 환자중에서 대장용종증으로 진단받은 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장용종증 환자들의 진단 시 평균나이는 8세였다. 결 과: Peutz-Jeghers 증후군이 22예로 가장 많았으며 연소성 용종증 7예,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6예, 림프성용종증 2예이었다. 내원 시 가장 흔한 주소는 혈변이었다. 50% 이상의 환자에서 혈변과 복통이 동반되었고 일부에서 항문종괴, 설사, 변비가 동반되었다. 용종의 수와 크기는 다양하였고 위장과 소장에 용종이 동반된 환자는 각각 21명, 17명이었다. Peutz-Jeghers 증후군 환자에서는 주로 다엽성의 목이 있는 용종이 관찰되었다. 연소성 용종증 환자에서는 둥글고 목이 있는 용종이 대부분이었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환자에서는 작고 둥글며 목이 없는 용종이 관찰되었다. 림프성 용종증 환자에서는 목이 없는 용종이 관찰되었다. 모든 환자는 내시경적 용종절제술을 시행받았고 14명(38%)은 수술적 용종절제술을 시행받았다. 부분장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는 13명(35%)이었고,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환자 4명은 전대장절제술을 시행받았다. Peutz-Jeghers 증후군 환자 중 일부에서 장외 종양이 발생하였으나 용종의 악성화는 없었다. 결 론: 소아의 대장용종증 환자는 출혈,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장중첩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용종의 악성화나 장외 종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원발성 폐암에서 냉동수술의 치료 효과 (Effects of Cryosurgery in Primary Lung Cancer)

  • 정원재;김광택;이은주;이성호;강문철;정재호;함수연;조성범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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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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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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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2004년 11월 저자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냉동치료를 시작한 이후 원발성 폐암에 대한 냉동수술의 국소 치료 효과를 분석하여 그 효과와 합병증 등을 분석하여 차후 냉동치료의 방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1월부터 2007년 3월까지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7개의 악성 폐종괴에 대한 냉동치료를 시행한 결과를 의무기록과 영상자료를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남자가 14명, 여자가 3명이었으며 연령은 중앙값이 64세(범위, $54{\sim}77$세)였다. 폐종괴의 평균 직경(장경)은 48.8mm (범위 ; $36{\sim}111mm$)였다. 추적 검사로써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을 술 후 7일, 1개월, 3개월, 6개월에, 양전자단층촬영을 약 6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 각각 시행하여, RECIST(Response Evaluation Criteria in Solid Tumors) 기준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술후 6개월에 시행한 흥부전산화단층촬영 및 술후 6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 시행한 양전자단층촬영을 기준으로 17명의 원발성 폐암 환자 중 6명(35.3%)은 완전관해를, 4명(23.5%)은 부분관해를, 3명(17.6%)은 무변화를, 4명(23.5%)은 진행성 병변을 보였다. 직경 4cm 이하의 10명의 원발성 폐암에서 5명(50.0%)은 완전관해를, 3명(30.0%)은 부분관해를, 2명(20.0%)은 무변화를 보였다. 4cm 이상의 경우는 부분관해 이상이 2명(11.8%), 무변화 및 진행성 병변이 5명(29.4%)로 통계상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x^2$-test; p-value=0.034). 술후 합병증으로는 소량의 혈성객담이 1예에서 발생하였으나 술후 $1{\sim}2$일째 소실되었고 자연 소실된 피하기종이 1예 그리고 발열이 있었던 환자가 1명 있었다. 시술과 관련한 사망은 없었다. 냉동 치료 후 평균재원일수는 6.3일이었다. 결론: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원발성 폐암을 냉동수술로 치료할 경우 특히 장경의 평균이 4cm 이하인 종양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냉동 수술이 비침습적이며 합병증이 경미하고 반복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술 고위험 환자군의 폐암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원양어업(遠洋漁業)에 대한 정부규제(政府規制)의 개선방안(改善方案) (Regulatory Reform Proposals for the Korean Deep Sea Fishing Industry)

  • 김종석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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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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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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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우리나라의 수산정책(水産政策)과 원양어업관련(遠洋漁業關聯) 정부규제(政府規制)는 과거부터 연안어업보호(沿岸漁業保護)와 기존사업자간의 이해조정을 위해 제한적이고 간섭적인 요소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는 사업자들의 기술개발(技術開發) 및 비용절감(費用節減) 의지(意志)를 약화시켜 산업의 장기적 체질강화(體質强化)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사업자간의 형평문제(衡平問題)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오랜 동안 누적되어온 어가안정정책(魚價安定政策)은 국내어가(國內魚價)의 상승을 초래하여 국민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어업의 산업구조조정(産業構造調整)을 지연시키고 연안(沿岸) 어자원(魚資源)의 고갈을 촉진시키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현행 원양어업(遠洋漁業) 관련정책(關聯政策) 정부규제(政府規制)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원양어업의 장기적 발전과 자율화의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정부규제(政府規制)의 개선방안(改善方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요개선방안으로는 허가과정(許可過程)의 객관화(客觀化)와 투명화(透明化)를 보장하기 위한 의무허가제(義務許可制)의 도입과 이를 통한 연근해어업(沿近海漁業) 구조조정기금(構造調整基金)의 조성, 허가조건 및 업종구분의 단순화와 어선확보(漁船確保)에 대한 규제의 완화를 통한 경영합리화(經營合理化) 여건의 조성, 신어장개척(新漁場開拓)에 대한 유인제공 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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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결핵종의 치료에 따르는 임상경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linical Investigations of Pulmonary Tuberculoma)

  • 송석호;한혜숙;경선영;황준규;안창혁;임영희;박계영;박정웅;정성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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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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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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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 경: 폐 결핵종은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고립성 폐 결절 또는 종괴 형태로 나타나는 병변으로 임상적으로는 폐암과 감별이 필요한 병변이다. 폐 결핵종의 치료에 대하여 아직 확립된 기준이 없으며 폐 결핵종의 치료에 대하여 아직 확립된 기준이 없으며 폐 결핵종의 항결핵제 치료 후 임상상의 변화에 관한 보고는 드물다. 저자 등은 폐 결핵종의 항결핵제 치료 후에 임상 증상의 변화, 결핵종의 크기 변화 등을 알아보았다. 방 법: 1998년 4월부터 2001년 8월까지 가천 의과대학 중앙 길병원을 방문하여 폐 결핵종을 진단받고 항결핵제를 6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 18명의 의무 기록과 단순 흉부 사진,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자료들을 분석하여 치료에 따른 임상 증상의 변화, 단순 흉부 사진상 결핵종의 크기 변화, 진단시 단순 흉부 사진과 전산화단층촬영소견에서 석회화, 공동, 위성 결절 유무에 다른 치료 후의 변화 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 임상 증상은 대상 환자 총 18명 중 14명이 있었으며 4명은 단순 흉부 사진에서 우연히 결핵종이 발견되었다. 기침을 호소한 경우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병변의 크기는 진단시 장경의 평균이 $4.3cm{\pm}2.3cm$(범위 : 1.7-10 cm) 였으며, 항결핵제 투여 후 6개월 전후에 촬영한 단순 흉부 사진상 평균은 $1.68{\pm}2.00cm$(범위 : 1.5-6.5 cm)로 의미있게 크기가 감소하였다. 항결핵제 투여 후 6개월 전후 단순 흉부 사진상 병변이 사라진 환자는 9명이었으며, 크기가 줄어든 환자가 4명, 크기에 변화가 없었던 환자가 5명이었다. 진단시 단순 흉부 사진 및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석회화 소견이 있었던 환자는 3명이었으며 이 중 3명 모두가 단순 흉부 사진상 병변이 사라졌다. 위성 결절이 있었던 4명중 1명은 병변이 사라졌으며, 1명은 병변의 크기가 줄었고, 2명은 크기에 변화가 없었다. 공동이 있었던 4명 중 2명은 병변이 사라졌으며, 1명은 병변의 크기가 줄었고, 1명은 병변의 크기에 변화가 없었다. 결 론: 폐 결핵종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학적, 세균학적으로 악성종양과의 감별 및 결핵의 감별 및 결핵의 활동성 여부를 확인하고 석회화의 유무와 상관없이 항결핵제를 투여하여 치료를 하면 임상적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치료하지 않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IFRS 공시 실태 개선방안에 대한 소고 - 보고기업, 정보이용자 요인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 - (A Study on Practices and Improvement Factors of Financial Disclosures in early stages of IFRS Adoption - An Integrative Approach of Korean Cases: Embracing Views of Reporting Entities and Users of Financial Statements)

  • 김희석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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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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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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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IFRS에 따른 재무제표 작성은 연결재무제표의 주재무제표화, 원칙중심의 회계처리기준 등으로 인해 재무제표 본문의 간략화 및 다양화, 상세내역 및 비재무사항 주석기재 요구량 증대 등 공시 전반에 걸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IFRS체제하의 적정공시 방향에 대한 기존의 연구와 검토들은 IFRS 전면도입의 당위론적 배경과 제도변화 초기상황이라는 시기적 요인에 따라 기준제정기구나 감독기관 중심으로 공시요구사항 증대나 정보의 완전성(completeness) 측면에 초점을 두고 전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접근에 더하여 보고기업 및 정보이용자의 관점에서 보다 균형적인 IFRS 적용에 따른 적정공시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먼저 주요기업 재무공시 실태 검토 결과, 2010년, 2011년 재무공시에서 다수의 미준수사항 또는 권고할 사항이 지적되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IFRS 기준의 성격에 따른 문제, 업종별 기업별 특성에 따른 문제, IFRS 도입비용 및 촉박한 공시기한 등 공시기업의 부담 측면이 지적될 수 있으며, 이는 정보이용자 입장에서의 이해가능성 및 활용도, 비교가능성 저하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태의 개선을 위해, 제도의 완화/지원 측면에서 적용대상 기업의 추가 세분화 필요성 검토, 주석공시 내용과 범위 조정, 공시시기 조정 및 다원화, 공시환경 및 인센티브 지원 방안이 제안되었으며, 공시요구 강화 측면에서 기업, 정보이용자 참여비중 확대를 반영한 K-IFRS 제정체계 개선과 표준화된 세부양식 정의 및 적용의무화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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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와 2000년대의 원주시 소아에서 발생한 급성약물중독과 이물질섭취 환아의 비교분석 (Clinical analysis of acute drug intoxication and foreign body ingestion in Wonju: comparison between the 1990s and the 2000s)

  • 엄주필;서진석;김황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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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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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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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본 연구는 1990년대와 2000년대의 급성 약물 중독과 이물질 섭취로 내원한 환자의 변화를 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방 법: 1991년 1월 1일부터 1994년 12월 31일까지와 2001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원주기독병원 소아과에 급성 약물 중독으로 입원한 환아와 이물질 섭취로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의무기록을 기초로 하여 후향적 조사를 하였으며, 10년간의 시간의 차이에 따라 약물과 이물질의 종류, 연령별 빈도, 성별 빈도, 재원일수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급성 약물 중독은 1990년대에는 43례, 2000년대 35례였고, 이물질 섭취 환아는 1990년대 47례, 2000년대 22례 였다. 이물질 섭취의 종류로는 1990년대의 경우, 동전(46.8%), 기타(31.9%), 바둑알(14.9%), 플라스틱 장난감(6.4%) 순이었으며, 2000년대의 경우, 기타(58.2%), 수은건전지(23.8%), 못(9%), 핀(9%) 순이었다. 중독 유발 약물의 종류로는 1990년대의 경우, 의약품(37.2%), 기타(23.2%), 농약(13.9%), 일산화탄소(11.6%), 살서제(9.3%), 살충제(9.3%) 순이였고, 2000년대의 경우, 기타(34.3%), 의약품(31.4%), 농약(20%), 세척제(11.4%), 살충제(2.9%), 일산화탄소(2.9%) 순이었다. 연령별 분포는 이물질 섭취의 경우, 1990년대에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연령대는 1-3세로 46.8%였고, 2000년대 역시 1-3세에서 40.9%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약물 중독의 경우, 1990년대에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는 연령대는 1-3세로 55.8%였으며, 2000년대 역시 1-3세(54.3%)이었다.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긴 경우는 이물질 섭취의 경우, 1990년대 콩의 섭취중 기관지로의 흡입에 의한 사망 1례, 2000년대 옥수수알 흡입에 의한 사망 1례가 있었고, 약물중독의 경우, 1990년대 농약(paraquat계)중독에 의한 사망 1례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저산소성뇌증과 편측사지마비를 보인 경우가 1례 있었고, 2000년대 농약(paraquat계)중독에 의한 사망 1례 있었다. 결 론: 급성약물중독과 이물질섭취 모두 1-3세가 대부분을 차지하여 이 연령대의 소아에게 특히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섭취된 약물과 이물질의 종류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부모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화예의 정체성 탐구를 위한 연구 - 창작의 탈형식과 자유정신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xploration of the Identity of Korean Floral Art : Focusing on the creator's beyond form and free spirit)

  • 문영란
    • 한국화예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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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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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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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우리의 화예가 극복해야할 현실의 문제를 서구중심의 형식주의(기능주의) 꽃문화의 팽배로 인해 야기되는 화예정신의 상실로 보고, 화예정신의 회복을 위한 논의를 낯설게 바라보기의 탈형식성과 노마디즘의 자유정신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고찰하고자 한다. 꽃을 매개로 창작자의 심미적 정신세계를 작품화 하는 화예(華藝)는 창작 주체의 자유로운 정신세계를 중시하는 심상예술에 해당한다. 이것은 대상 세계를 재현하는 '닮음의 표현'을 넘어 대상 세계를 '자기화'하는 의상(意象)예술로서 작가의식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현재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화예창작 과정들을 살펴볼 때 한국화예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의 부재는 서구식 표현 기법과 창작방법에 경도된 국내 화예작가들의 창작수련과 작품활동으로 나타난다. 또한 이것은 플라워디자인이라는 서구의 꽃문화에 경도된 우리의 문화의식에 대한 문제점을 표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는 서양의 플라워디자인에 의해 경도된 한국화예의 현실정을 이해하고,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논의를 구성해 나아가야할 의무를 부여받게 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한국 화예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한국 화예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우리의 화예가 극복해야할 문제점을 서구의 문화수용에 대한 비판을 통해 고찰한다. 이것은 한국화예가 회복해야할 본질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 되는 동시에 심미예술로서 화예가 견지해야할 자유로운 창작정신에 대한 의미를 규명하는 과정이 된다. 더욱이 이와 같은 한국의 화예문화에 대한 비판과 자기성찰의 논의는 한국화예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 하는 동시에 화예를 위한 학문적 담론체계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