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의료질문에 의학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의학정보 사이트의 모형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기존 의학정보 사이트 7개를 선정하고, 이들에 대하여 웹사이트 개발과정인 기획, 분석, 설계, 구현, 홍보, 혁신의 6단계를 활용하여 인터페이스, 정보원 구성, 기능적 측면에서 분석하는 연구방법을 채택하였다. 분석 결과를 기초로 모형을 제시하고 웹사이트를 구현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의학정보서비스의 비전문가가 의학정보사이트의 인터페이스와 주제정보를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론을 제시할 것이다.
국내에 정착된 높은 수준의 인터넷 문화는 건강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맞물려 건강정보와 의료상담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보건의료체계를 변화시켰으며, 건강정보와 의료상담 시장이 지난 잠재적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2011년 건강정보의 검색 실태와 온라인 의료상담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20대를 대상으로 임의 추출방법을 통하여 sampling된 4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응답자 중 75.2%가 건강정보검색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온라인 의료상담 서비스 이용경험은 7.2%에 불과했다. 의료상담 서비스의 이용목적은 증상치료법(36.9%), 자기관리법(21.4%), 병명 검색(18.8%), 예방법(6%), 병원비(5.4%)순이었다. 건강정보 검색시 이용한 사이트는 포털사이트 지식검색(46.5%), 블로그(26.0%), 인터넷커뮤니티(14.6%), 병원홈페이지(9.9%), 국가운영홈페이지(2.9%) 순으로 집계되었으나, 향후 이용하고 싶은 사이트는 국가운영 홈페이지 (53.0%)와 병원홈페이지(32.8%)로 현재 이용하고 있는 검색 사이트와는 차이점을 보였다. 또한, 사이트 선택기준은 상담자의 신뢰성 (24.1%), 홈페이지 운영기관의 신뢰성(23.7%), 신속한 답변(21.2%), 상담의 비공개 여부(11.2%), 가입시 기재해야할 개인정보의 정도(8.3%), 회원가입절차 없이도 상담 가능 여부(6.8%), 홈페이지 상담란의 접근성(2.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20대들에게 건강정보 검색 및 의료상담의 이용이 아직은 미흡한 상태이므로, 인식도를 높이고 사이트의 선택기준, 개인정보공개 정도 및 선호도 등에 맞는 사이트 구축 및 활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인터넷의 보급과 네트웍기술의 발달은 실생활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시공간에 제작이 많았던 의료분야 역시 이러한 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단순한 의료정보 제공 및 건강 상담 차원을 넘어 고혈압이나 당뇨 같이 지속적으로 의사 관찰이 필요한 만성질환의 진료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사이트가 제시되어 있다. 환자 자신은 건강 상태를 스스로 관리하고 그 정보를 주치의와 공유함으로서 의사는 온라인 상에서도 환자를 항상 모니터링할 수 있고 특정 전문 분야에 관련된 회사들간 네트워크를 구현하여 새로운 의학 정보 공유 및 상호 컨설팅이 가능하고 공유된 전문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환자가 의료혜택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구축한 사이트는 전문적인 정보제공 이외에도 그래프가 포함된 전자차트 기능과 의사소통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의료 상담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한 동영상 게시판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시켰다.
의료분쟁 증가는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특히, 인터넷을 통한 의료사고와 관련된 정보의 생산과 유통이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현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본 연구는 2006년 3월 기준으로 인터넷 야후 포털 사이트에서 '의료사고'를 검색어로 하여 검색된 의료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28개를 사이트 개설자별로 분류하고 사이트 구성내용을 분석하여 의료사고 관련 사이트들의 현황과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들을 비교 점검한 후 올바른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여 분류항목별 전체 개수에 대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용어의 선호도에서 의료인, 일반인, 법조인 모두 '의료사고'라는 용어에 가장 익숙하거나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의료사고' 검색어로 검색된 개설자별 사이트 개수를 비교한 결과 28개 사이트 중 의료인 4개, 일반인 7개, 법조인 17개였다. 의료인 중 치과의사가 개설한 사이트는 단지 1개였다. 3. 진료기록부 분석원을 따로 둔 일반인과 법조인 개설 사이트의 비율은 높았으며 치과관련 부분은 전무하였다. 4. 일반인은 의료사고 예방법에, 법조인은 의료사고 발생 이후 처리 과정에 주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이에 반해 의료사고 대책에 관해서 의료인 개설 사이트는 비중이 적은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5. 일반인은 의료사고 발생시 대책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공정한 제3자의 개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6. 개설자별 비교에서 의료인 개설 사이트는 의료사고에 대한 실례를 다른 개설 사이트에 비해 적게 다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의료사고 상담글에서 치과 관련 내용이 많은 것에 비해 실제 판례 소개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8. 국내 치과 판례 중 관혈적인 치과 치료에 대한 판례글이 많았던 반면 국내 공개 상담글은 비보험관련 치과 치료에 대한 상담글이 많았다. 9. 개설자별 의료사고 관련 정보 제공 게시판 글의 비교에서 일반인은 관련 용어, 의료인은 관련 의학지식, 법조인은 관련 법률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10. 의료인, 일반인, 법조인 개설 사이트 모두 국내 의료사고 현황을 제공하는 형태로 언론보도 자료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일반인 개설 사이트 중 특히, 시민단체에서는 의료사고 관련 통계자료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었다. 11. 적기는 하지만 의료사고 관련 사건을 수집하는 배너가 존재하는 사이트도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범람하는 정보들 속에서 제3자의 그릇된 정보로 의료분쟁 발생률이 증가될 소지가 크지만 의료인은 의료사고에 대해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해 향후 법조인-의료인, 환자-의료인, 일반인-의료인간의 상호대화와 정보교류를 통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의료분쟁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조정,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웹 사용성(Web usability)은 웹 사이트 이용자가 원하는 목표를 보다 쉽게 달성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으로 이용의 편이성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의료기관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의료기관을 종합병원, 대학병원, 일반병원 3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서 4개씩 총 12개 병원을 선정하여 평가하였으며, 사용성 평가를 위해 평가 전설문지, 태스크 수행 평가, 평가 후 설문지 그리고 평가자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설문지 결과와 인터뷰 결과를 볼 때, 대다수의 병원들이 예약과 취소, 정보검색 등 웹 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제 사용자는 병원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편리하다고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태스크 수행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병원은 다른 그룹과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사용성을 고려하여 잘 설계되었으나 서비스 절차의 단순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일반병원의 경우 태스크 수행과 관련된 서비스 자체가 제공되지 않거나 체계적이지 못한 경우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였다.
치료 정보의 경우는 그 내용의 정확성, 진실성과는 상관없이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질병의 현 상황을 고려한 종합적인 판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맹신하여서는 안 된다. 특히 상업적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건강정보는 이런 점을 특히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인터넷 정보에 대해서 의료 소비자를 스스로 보호할 판단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의료기관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의료기관을 대학병원, 종합병원, 병원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에서 4개씩 총 12개 병원을 선정하여 평가하였으며, 사용성 평가를 위해 평가 전 설문지, 태스크 수행 평가, 평가 후 설문지 그리고 평가자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태스크 수행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대학병원은 다른 그룹과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사용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나 방대한 정보로 인한 복잡한 화면 구성과 모호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에게 불편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보다 나은 사용성을 위해 사용빈도가 높은 주요 웹 서비스의 절차를 단순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병원의 경우 태스크 수행과 관련된 서비스가 체계적이지 못하거나 서비스 자체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개선이 필요하였다.
지금 전 세계에서는 인간수명의 연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인터넷의 발달로 의료정보 접근과 의료 상담에 관련된 사이트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의학정보에 대한 오남용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이제 공공도서관에서도 이용자에게 건강·의학정보를 수집 정리하여 능동적인 지역정보봉사를 제공해야만 하는 시점에 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에서 지역정보봉사의 개선을 위한 한 방안으로 의자정보사이트의 구축과 관리를 지원하는 통합 지식관리시스템 모형을 제안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론적 배경으로 공공도서관의 의학 정보서비스에 관련된 이슈와 지식경영과 지식관리시스템에 관련된 이슈를 다룬다. 그 다음 국내외 12개 의학정보사이트를 분석한 후 공공도서관 의학정보사이트 구축에 대한 계획 및 구성을 제안한다. 끝으로 의학정보사이트를 지원하는 5개의 하부 시스템으로 구성된 통합 지식관리시스템의 모형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지식창출 시스템, 2)기술지원 시스템, 3)교육지원 시스템 4)커뮤니티 시스템, 5)지식공유 네트워크 시스템. 이 시스템은 지식경영에 기초를 둔 통합 지식관리시스템으로서 공공도서관이 보다 경쟁력을 갖고 지역정보봉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목적 :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 일반인들이 잘못된 의학 정보에 노출되어 건강상의 문제가 초래되는 경우가 있어 그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대중매체를 통한 신장 관련 정보 제공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토대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최근 약 10년간 6개의 일간지(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국민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에 실린 신장 관련 정보 제공 기사, 최근 약 5년간 4개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야후, 네이버, 다음, 엠파스)와 17개의 인터넷 건강상담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 상담 내용을 검토해 정보 제공자의 신분을 조사하고 제공된 정보의 정확성을 평가해 3점, 2점, 1점으로 점수화했다. 정보 제공자별로 점수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건강상담, 인터넷 건강상담 사이트에서의 답변 중 의료인과 비의료인의 답변, 의료인과 답변자 미상의 답변, 내과계와 외과계 의료인의 답변 정확성을 각각 서로 비교해 그 차이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했다. 통계법은 Mann-Whitney Rank Sum Test, 신뢰구간은 95%를 이용하였다. 결과 : 일간지의 신장 관련 정보 기사는 85.9%가 의료인에 의해 제공됐고 전체 평균 3.0점으로 정확한 내용이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의 신장 관련 건강상담 중 45.3%가 의사들에 의해, 2.7%가 한의사에 의해 답변됐으며 전체의 49.9%가 답변자 신분 미상이었다. 의료인, 비의료인, 답변자 미상의 답변은 각각 평균 2.95${\pm}$0.23, 2.25${\pm}$0.71, 2.45${\pm}$0.72점이었다. 의료인의 답변은 비의료인의 답변보다 정확했고(P=0.005), 답변자 미상의 답변보다도 정확했다(P<0.001). 내과계와 외과계 의료인의 답변 정확성은 서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인터넷 건강상담 사이트의 신장관련 상담은 91%가 의료인에 의해 답변됐고 의료인, 비의료인, 답변자 미상의 답변은 각각 평균 2.96${\pm}$0.21, 2.21${\pm}$0.77, 3.00${\pm}$0.0점이었다. 의료인의 답변은 비의료인의 답변보다 정확했고(P<0.001), 답변자 미상의 답변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내과계와 외과계 의료인의 답변 정확성은 서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일간지의 신장 관련 정보는 대체로 신뢰할 수 있다고 사료되며 인터넷을 통한 건강상담에서는 정보 제공자가 의료인인지 확인하는 것이 상담 의뢰자에게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장 전문의들이 대중매체의 신장 관련 정보 제공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여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NGIS 2단계사업(2001년${\sim}$2005년)은 국가공간자료기반 확충, 지리정보의 전 국민 유통 및 활용, GIS 산업육성 등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고 있다. 민간부분의 GIS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컨텐츠의 개발과 생활지리정보의 서비스 방향을 설정하고 법 제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생활지리정보의 개념을 설정하고 국내외 생활지리정보관련 사이트를 조사 분석하여 향후 민간부분의 생활지리정보서비스 방향을 설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기존의 인터넷 사이트를 조사하여 생활지리정보 항목을 11개로 분류하였으며, 공공부분에서는 중앙정부(건설교통부)와 지자체의 생활지리정보 현황을 분석하고 민간부분에서는 생활지리정보관련 36개 사이트를 조사 분석하였다. 또한 국외 사례는 미국, 일본, 영국, 스코틀랜드, 호주의 17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생활지리정보현황을 분석하였다. 국내외 생활지리정보 서비스분석결과 국내의 경우는 도로/교통, 건강/의료 서비스가 우세한 반면 국외사례에서는 도로/교통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서비스가 상당히 많이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지리정보서비스의 방향은 공공부문에서는 기 구축된 업무시스템을 민원을 중심으로 웹서비스를 통해 생활지리정보의 형태로 구현되어야 하고 민간부분의 생활지리정보는 기술부분과 컨텐츠부분으로 나누어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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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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