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의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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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저체중출생아에서 동맥관 개존증 결찰술 후 발생한 혈역동학적 불안정성에 대한 고찰 (Hemodynamic Instability after Patent Ductus Arteriosus Ligation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라경숙;이장훈;최병민;한헌석;홍영숙;이주원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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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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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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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최근 미숙아에서 동맥관 결찰 술 후 설명할 수 없는 혈역동학적 불안정성에 대한 보고가 되고 있어 극소저체중아에서 동맥관 결찰술 후 발생하는 혈역동학적 불안정성의 위험 요인 및 임상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의료원내 3개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은 재태 32주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에서 동맥관 결찰술을 시행 받은 환아 18명을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문제로 인한 혈역동학적 불안정성 이외에 설명할 수 없는 심폐 기능의 저하로 인공 호흡기 의존도의 증가와 혈압의 하강 등이 관찰된 환자를 혈역동학적 불안정군(hemodynamic instability group, HI)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연구에 참여한 18명의 환아들의 재태 주수는 $27^{+6}{\pm}1^{+6}$주, 평균 출생 체중은 951${\pm}$245 g이었다. HI군은 7명(7/18, 39%)이었으며 혈역동학적 안정군(hemodynamic stability group, HS)은 11명(11/18, 61%)이었다. HS군에 비해 HI군은 출생 체중(1,033${\pm}$285 g vs. 821${\pm}$126 g, P=0.048)과 수술 시 체중(1,195${\pm}$404 g vs. 893${\pm}$151 g, P=0.042)이 작았으며, 재원기간이 길었고 (105${\pm}$29 vs. 141${\pm}$39, P=0.038) 심한 기관지 폐 이형성증의 빈도가 높았고(no/mild/moderate/severe, 2/5/2/2 vs. 0/1/2/4, P=0.038) 수술 전 $FiO_2$의 농도가 높았다(0.29${\pm}$0.06 vs. 0.38${\pm}$ 0.09, P=0.02). 18명 중 HS군에서 1명의 환아가 동맥관 결찰술 후 94일 째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극소저체중아에서 동맥관 결찰술 후 혈역동학적 불안 정성이 발생한 경우는 약 39%였다. 작은 출생 체중과 수술 시 체중, 수술 전 높은 산소 분압의 산소 투여가 동맥관 결찰술 후 혈역동학적 불안정성 발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으며 아울러 혈역동학적 불안정성은 기관지 폐 이형성증의 유병률 및 중증도와 재원기간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SPECT/CT에서 CT감쇠보정에 따른 영상의 질 평가 (Evaluation of Image Quality Using CT Attenuation Correction in SPECT/CT)

  • 조성욱;김계환;성용준;이형진;김진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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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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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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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SPECT/CT는 SPECT와 CT를 결합하여 감약에 의한 왜곡된 영상을 CT의 감쇠보정을 이용하여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감쇠보정을 이용한 SPECT/CT 영상은 우수한 의료 영상 정보를 제공하며 정확한 영상을 비교 및 판독할 수 있어서 영상의 진단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에서는 phantom 실험 및 환자의 영상을 이용하여 CT 감쇠보정 전후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2012년 7월부터 9월까지 본원 핵의학과에서 검사를 시행한 환자와 phantom을 이용하여 영상의 대조도와 공간분해능, 심근의 관류 점수를 연구하였다. NEMA IEC, Jaszczak phantom으로 영상의 대조도, triple line phantom으로 영상의 공간분해능, anthropomorphic torso phantom을 사용하여 심근의 관류 점수를 평가하였다. 또한 환자들의 검사 영상을 통하여 CT 감쇠보정 전후를 핵의학 전공의 3명, 5년 이상 근무한 방사선사 5명의 blind test를 통하여 영상을 평가해 보았다. IEC phantom에서 각 구별로 CT 감쇠보정 전후의 대조도 분석 결과 감쇠보정 전보다 최소 33.6%, 최대 89.8% 향상되었고, Jaszczak phantom의 경우 대조도가 최소 9.9%, 최대 27.8%, triple line phantom에서 수평의 경우 분해능이 4.4%, 수직의 경우 분해능이 4.6%로 평균 약 4.5%, anthropomorphic torso phantom의 경우 심근 하벽에서의 관류 점수가 29.4%로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131}I$, bone SPECT/CT의 blind test 결과 감쇠보정 후 영상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CT 감쇠보정을 통한 SPECT/CT 영상의 질을 평가한 결과 SPECT 영상에서 대조도와 공간분해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CT를 이용한 감쇠보정은 병소의 해부학적 위치를 정확히 검출할 수 있고, 보다 나은 영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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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력 수준의 시ㆍ군별 편차 및 그 변화 추이, 1990∼2000 (Regional Differentials in Mortality in Korea, 1990-2000)

  • 김두섭;박효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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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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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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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거주지역의 생태학적 환경과 사회경제적 요인이 사망력 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 1995년, 2000년 세 시점의 인구센서스 자료와 동태통계 원자료, 그리고 각 시$.$군별 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사망력의 지표로는 조사망률, 표준화사망률과 장수비율을 사용하였다. 이 논문은 우선 GIS를 이용하여 세 시점의 시$.$군별 사망률 지도와 장수 지도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거주지역의 생태학적 환경과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사망력의 지표들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일반화된 설명을 위해 분산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사망률 지도와 장수 지도를 비교한 결과. 전라남도 남서해안지역에서 조사망률, 표준화사망률과 장수비율이 모두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수도권과 부산권역에서는 사망력의 세 지표가 모두 낮게 나타났다. 표준화사망률과 장수비율의 지역별 편차는 1990년 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또한 표준화사망률과 장수비율 간에는 의미 있는 선형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인과구조가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망력의 지역별 편차를 분석한 결과, 산간과 농촌이라는 입지조건을 지닌 시$.$군들의 조사망률과 표준화사망률이 대체로 높으며, 해안과 농촌지역에서는 장수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결과는 교육, 소득, 혼인상태, 의료수준, 보건수준 등 사회 경제적 요인들의 영향력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대체로 약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특히 표준화사망률의 경우에 그러하였다. 거주지역의 입지조건에 따른 사망력 수준의 편차는 사회경제적인 요인은 물론 지난 40여 년간의 인구이동으로 인한 인구연령구조의 차이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암 환자와 간호사의 통증관리 장애정도 (Levels of Barriers to Pain Management of Cancer Patients and their Nurses)

  • 유양숙;이원희;조옥희;이소우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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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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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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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만성적 통증은 환자들로 하여금 신체적인 괴로움은 물론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게 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암성 통증의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통증을 경험하고 있는 전이성 혹은 진행성 암 환자와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통증관리 장애 정도를 비교하여 암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대상자는 2004년 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서울시에 소재한 3개 대학병원에서 전이성이나 진행성 암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 155명과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 153명이었다. 통증관리 장애정도는 Gunnarsdottir 등(2002)이 개발한 27문항의 6점 척도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이를 다시 영어로 재번역하여 수정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말로 번역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스트레스 반응은 고경봉 등(2000)의 스트레스 반응척도를 수정한 29문항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암 환자의 특성에 따른 통증관리 장애 정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파악하였으며, 환자와 간호사의 통증관리 장애 정도의 비교는 t-test로 하였다. 결과: 암 환자의 특성에 따른 통증관리 장애 정도는 중졸이하 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군, ECOG가 2점인 군에서 높았다. 암 환자의 통증정도는 10점 만점에 5.83점이었다. 암 환자의 통증관리 장애 정도는 2.55점으로 간호사의 1.76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암 환자와 간호사는 모두 '진통제는 중독 될 위험이 있다.'와 '진통제를 사용하면 통증이 새로 발생하더라도 알 수 없다.' 문항의 장애 정도가 높았다. 암 환자와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암 환자의 경우 통증이나 통증관리 장애정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반응 정도도 높았다. 결론: 효과적으로 암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암 환자와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통증관리 장애요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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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UG 보조기구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고찰 (VCUG Studies on the Clinical Usefulness of Aids)

  • 최대연;김동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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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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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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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VCUG 검사는 검사 중 배뇨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하의를 벗은 상태에서 실시해야 해서 환자의 민망함과 불안감이 매우 큰 투시검사 중 하나이다. VCUG 검사는 배뇨 중 방광요관역류(VUR:Vesico Urthral Reflex)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검사자와 의사가 배뇨의 전 과정을 지켜봐야 하고 환자가 직접 소변통을 들고 배뇨를 하면서 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VCUG 검사 자체가 상당히 불편하다. 따라서 이러한 VCUG 검사는 환자의 인격을 고려한다면 향후 지양해야 할 검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VCUG 검사는 의료 비뇨기학적 진단에서 상당한 가치가 있고 아직까지 VCUG를 대체할 만한 검사법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 이에 VCUG 검사를 시행할 때 환자의 인격을 존중하고 환자의 민망함과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VCUG 검사 팬티를 자체 제작하였고 VCUG 검사팬티를 사용한 실험군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들을 두 분류로 나누어 VCUG 검사 시간, 검사에 따른 환자가 받는 피폭 선량 그리고 환자 만족도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VCUG 검사 시간은 VCUG 팬티를 사용한 실험군이 27.8분, 대조군이 35.3분으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검사시간이 7.5분 단축되었다. 환자 피폭선량은 VCUG 검사 팬티를 사용한 실험군이 $3411.9{\mu}Gym^2$, 대조군이 $4566.6{\mu}Gym^2$으로 실험군이 피폭선량을 평균 $1154.7{\mu}Gym^2$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검사만족도 평가에서는 대조군 1.86에 비해 실험군 3.05로 실험군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검사 중 수치심의 정도는 대조군 4.02에 비해 실험군 3.08로 수치심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검사 중 불안감을 느끼는 정도는 대조군 3.45에 비해 실험군 2.51로 불안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뇨가 잘 되는 정도는 대조군 1.90에 비해 실험군 2.84로 나타나 VCUG 검사 팬티를 사용함으로써 배뇨가 더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VCUG 검사 팬티를 사용함으로써 검사시간과 환자의 피폭 선량이 단축되었으며 환자의 만족도 또한 향상되었다.

갑상선암 환자에서 고용량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유효반감기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ive Half-life after the High Dose Radioactive Iodine (131I) Therapy for Thyroid Cancer Patients)

  • 김성철;권다영;김용민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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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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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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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고용량 $^{131}I$ 치료는 분화갑상선암으로 인한 갑상선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 보편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고용량 $^{131}I$ 치료를 하는 경우 환자로부터 일반인이 받게 되는 피폭선량을 선량한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환자를 일정 기간 동안 격리하여야 한다. 유효반감기는 환자로부터 가족들이 얼마나 피폭되는지 계산하거나 격리기간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값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NM670 SPECT/CT를 이용해 고용량 $^{131}I$ 치료환자의 유효붕괴상수, 유효반감기, 격리기간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고용량 $^{131}I$ 치료환자의 유효반감기를 도출하였고, 체내에 잔류 방사능량이 퇴원기준인 1.2 GBq 에 도달하는 시간을 확인하였다. 또한 치료선량별 유효반감기를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격리기간은 치료선량이 커질수록 격리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처치 유형별 유효반감기를 비교하였을 때 rhTSH 환자군과 THW 환자군의 유효반감기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격리기간은 rhTSH 환자군이 THW 환자군 보다 짧게 나타났다. 이는 치료선량의 차이로 인해 격리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현행 의료보험체계(rhTSH 사용 시 3.7 GBq 이하에서 보험적용)가 유지된다면, 전처치 유형별로 구분하여 현행 격리기간(2박 3일)보다 더 이른 시간에 환자를 퇴원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중 구조의 X선 차폐시트 설계를 위한 FLUKA 수송코드의 신뢰성 검증 (Reliability Verification of FLUKA Transport Code for Double Layered X-ray Protective Sheet Design)

  • 강상식;허승욱;최일홍;전제훈;양승우;김교태;허예지;박지군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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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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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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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재 의료분야에서는 방사선 차폐체로서 납(Pb)이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납은 무게가 매우 무거워 납치마 등의 방호복은 장시간 착용이 어려우며, 인체에 치명적인 납 중독의 위험이 상시 가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납을 대체 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납의 대체물질로써 대표적인 바륨(Ba)과 요오드(I) 등은 우수한 차폐능을 가지고 있지만, 30keV 근처의 에너지 영역에서 특성 X선을 방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환자나 방사선 종사자의 경우 차폐체를 인체에 접촉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폐체에서 발생되는 특성 X선이 인체에 직접 조사되어 방사선 피폭을 증가시킬 위험이 매우 높다. 본 연구에서는 바륨(Ba)과 요오드(I)등에서 발생되는 특성 X선을 제거하기에 적절한 이중구조 차폐체를 방사선 수송코드 중 하나인 FLUKA 수송코드를 개발하여 선행연구로서 진행된 MCNPX 시뮬레이션과 비교 분석하여 이중구조 차폐체의 차폐율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MCNPX와 FLUKA를 이용하여 황산바륨($BaSO_4$)과 산화비스무스($Bi_2O_3$)로 이루어진 다양한 두께조합의 이중구조 차폐체를 설계하였으며, IEC61331-1에 제시된 모식도를 기하학적으로 동일하게 시뮬레이션 상에 구현하였다. 또한, 120 kVp의 연속 X선 스펙트럼에 대한 차폐체의 투과스펙트럼과 흡수선량을 납과 비교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0.3mm-BaSO_4/0.3mm-Bi_2O_3$$0.1mm-BaSO_4/0.5mm-Bi_2O_3$ 구조에서는 33 keV와 37 keV의 특성 X선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90 keV 이상의 고에너지 X선에 대해서도 납과 거의 유사한 차폐효율을 보였다. 또한, FLUKA의 수송코드는 33 keV 이하에서는 cut-off 가 발생하여 저에너지 X선 광자에 대한 전산모사에 제약이 있지만, 40 keV 이상의 고에너지 영역에서 MCNPX와의 상대오차가 6 % 이내로 신뢰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Inception V3를 이용한 흉부촬영 X선 영상의 폐렴 진단 분류 (Diagnostic Classification of Chest X-ray Pneumonia using Inception V3 Modeling)

  • 김지율;예수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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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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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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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4차 산업의 발전으로 의학·보건·바이오 등 여러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ICT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공지능 기술이 급부상하고 그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영상의학 검사의 영상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어 연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흉부 X선 영상을 이용하여 폐렴의 분류와 검출에 대한 딥러닝 모델을 직접 적용해보고 실제로 Inception 계열의 딥러닝 모델이 폐렴 검출에 있어 유용한 모델인지 평가하고자 한다. 실험재료는 캐글(Kaggle)에서 무료로 제공 및 공유하는 흉부 X선 영상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였으며 전체 3,470개의 흉부 X선 영상 데이터 중 학습 데이터 세트 1,870개, 검증 데이터 세트 1,100개, 테스트 데이터 세트 500개로 분류하였다. 실험결과 Inception V3 딥러닝 모델의 Metric 평가에 대한 결과값은 정확도는 94.80%, 정밀도는 97.24%, 재현율은 94.00%, F1 스코어는 95.59의 결과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흉부 X선 영상의 페렴 검출 및 분류에 대하여 Inception V3 딥러닝 모델링에 대한 최종 에포크의 정확도는 학습 모델링의 경우 94.91%, 검증 모델링은 89.68%의 정확도를 나타내었다. 손실함수 값의 평가는 학습 모델링은 1.127%, 검증 모델링은 4.603%의 손실함수 값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Inception V3 딥러닝 모델은 흉부영상 데이터의 특징 추출 및 분류에 있어 매우 우수한 딥러닝 모델이며 학습상태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였다. 테스트 모델링에 대한 매트릭스 정확도 평가 결과 정상 흉부 X선 영상 데이터의 경우 96%, 폐렴 흉부 X선 영상데이터의 경우 97%의 정확도가 입증되었다. Inception 계열의 딥러닝 모델의 경우 흉부 질환의 분류에 있어 유용한 딥러닝 모델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며 인력의 보조적인 역할 또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되어 부족한 의료인력 문제에도 해결점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향후 딥러닝을 이용한 폐렴의 진단에 대한 유사 연구 시 본 연구는 유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시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만성(漫性) 위장장애증상(胃腸障碍症狀)을 가진 농촌주민(農村住民)들의 위내시경(胃內視鏡) 검사소견(檢査所見) (Gastroscopic Findings of Rural Residents with Symptoms of Chronic Gastrointestinal Disorder)

  • 박정한;천병열;이동구;최용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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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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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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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농촌주민들 가운데 만성 상부위장장애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위장질환을 갖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그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1984년 7월${\sim}8$월에 성주와 영천군의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6개월이상 상부위장장애증상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의사의 진단을 받아본 적이 없으며 본 조사에 응한 20세이상의 남자 106명, 여자 108명, 합계 214명을 대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16.8%가 위궤양, 15.4%가 십이지장궤양, 14.0%가 위염, 그리고 3.7%가 위암이었으며 내시경 검사상 아무런 병소부위가 발견되지 않았던 경우가 52.3%나 되었다. 위궤양은 남자가 26.4%로 여자의 7.4%보다 많았으며(p<0.01) 십이지장궤양도 남자가 20.8%로 여자의 10.2%보다 많았다(p<0.01). 남자의 7.5%가 위암이었으며 여자들 가운데는 한 명도 없었으며 60대에서 가장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 위장장애증상이 있음에도 내시경검사상 아무런 병소부위가 없는 사람이 남자는 35.9%인데 비해 여자는 68.5%였다. 위장장애증상과 내시경소견 사이에는 특별한 연관성이 없었다. 본 조사에서 위궤양이 십이지장궤양보다 더 많은 것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식생활 및 사회생활관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암은 조기발견이 치료에 가장 중요하나 증상이 있어도 진찰을 받지않는 사람이 많은 것은 농촌주민들의 암에 대한 인식부족과 의료기관이용의 어려움등에 기인된 것으로 생각되므로 집단검진과 같은 위암조기발견을 위한 국가적시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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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색전증이 의심된 환자에서 두 가지 폐색전증 진단 예측 모형의 평가 (Assessment of Two Clinical Prediction Models for a Pulmonary Embolism in Patients with a Suspected Pulmonary Embolism)

  • 박재석;최원일;민보람;박지혜;채진녕;전영준;유호정;김지영;김경주;고성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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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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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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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급성 폐색전증의 발생을 예측하는 Wells 및 Geneva 예측 모형은 서구에서 잘 확립되어 있다. 폐색전증의 역학이 서구와 다를 것으로 보이는 국내에서의 예측모형의 유용성에 대해서 평가 하고자 한다. 방법: 단일 의료기관에서 폐색전증 의심 하에 multi-detector computed tomography (MDCT)를 시행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성별 구성은 남자 90명(42.9%), 여자 120명(57.1%)이었고, 평균 연령은 $63.3{\pm}15.9$세였다.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Wells 및 개정된 Geneva 예측 모형으로 폐색전증의 가능성에 대해 저위험군, 중등도 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폐색전증으로 진단된 환자는 210명 중 41명(19.5%)이었다. Wells 예측 모형을 적용한 폐색전증 발병 가능성 평가에서는, 2명(1%)이 저위험군, 137명(62.5%)이 중등도 위험군, 71명(3.8%)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고, 각 군에서 폐색전증의 발생률은 10%, 18.2%, 19.7%였다. 개정된 Geneva 예측 모형을 적용할 경우 44명(21%)이 저위험군, 160명(76.2%)이 중등도 위험군, 6명(2.8%)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고, 각 군에서 폐색전증의 발생률은 4.5%, 2.5%, 50%로 나타났다.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곡선 분석에서 개정된 Geneva 예측 모형이 Wells 예측 모형에 비해 정확도가 높았다. 두 예측 모형 사이의 일치율은 불량했다($\kappa$ coefficient=0.06). 결론: 본 연구에서는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개정된 Geneva 예측모형과 Wells 예측 모형으로 평가하여 두 모형 사이에 일치율이 불량하였으며, 개정된 Geneva 모형이 Wells 모형에 비해 폐색전증 진단 예측이 더 정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