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의료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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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문학 수업의 플립 러닝 적용 사례 연구: 수업설계와 학습자 인식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Application of Flipped Learning in Medical Humanities: Focus on Instructional Design and Learners' Perspective)

  • 오희진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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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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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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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과학 기술의 발전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을 조합한 플립 러닝(flipped-learning)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 방법을 가져 왔다. 플립 러닝은 오늘날 교육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혼합 학습의 한 형태이다. 의학 교육과정에서 의료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수 및 학습 모형이 없었다. 이 연구는 의료 인문학 수업에 플립 러닝을 적용하기 위해 수업을 설계하고 학습자의 인식을 분석하였다. 수업은 설계-개발-실행-평가의 5 단계 분석으로 구성된 ADDIE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하였고, 의료인문학 도입의 목적과 의료인이 가져야 할 역량을 고려하여 수업을 재구성하고 학습자와 학습 환경을 분석했다. 교수자는 강의 영상을 제작하여 수업 전과 후에 LM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업 중에 학습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교수자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토론 수업을 실시하였다. 플립 러닝 의료 인문학 수업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의학 인문 교육의 본질을 실현할 수 있다. 둘째, 의료인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셋째, 플립 러닝은 의학 인문학 교육의 새로운 교수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향후 의료 인문학 수업에서 플립 러닝의 설계와 운영을 위하여 실천 방안을 제공하고 현재 이루어지는 전통적 방식의 의료인문학 수업에서 새로운 교수법 도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의학의 인문학적 통찰

  • 최종덕
    • 의학교육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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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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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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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과 세계에 대한 폭넓은 조망에서 잉태한다. 이런 인문학 교육은 인문대학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의료교육 현장에 접목되어야 한다. 따라서 인문학 역시 현실을 도외시한 언어유희가 아니라 현실속의 사회 문화적 통로를 접근하는 방식으로 도입되어야 한다. 인문학적 성찰은 전문가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특히 의료인문학적 성찰은 죽은 몸이 아니라 살아 있는 몸을 다루는 임상행위의 전제이다. 이렇게 살아 있는 생명의 몸을 다루는 의학 부문에서 과학적 설명의 적용범위와 그 실현가능성은 아직 충족되고 있지 않다. 이는 과학탐구 대상으로서의 톰과 증상과 치료의 대상으로서의 구체적인 의학적 몸 사이의 간극이 있음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인문학적으로는 설명 장르의 몸에서 제외된 이해 장르의 몸이 다시 조명되어야 한다. 정확히 말하면 설명 장르와 이해 장르가 통합되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문학적 반성이란 추상적 이론으로 그쳐서는 안 되며, 의학과 의료 현실에 어떻게 실천적으로 적용가능한지를 질문하는 일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 적용사례로서 증거중심의학(EBM)과 문제기반학습(PBL)를 다루었다.

의과대학 교수의 국제진료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의 적용 가능성 (A Narrative of Medical School Professors' International Medical Experience: Applicability of Medical Humanities Curriculum)

  • 김유라;박혜진;김병희
    • 국제교류와 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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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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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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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외국인 환자의 국제진료에 대한 내러티브를 통한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이다. 내러티브를 분석한 결과 첫째, 한국의 의료시스템과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환자 진료를 위한 지식과 술기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둘째, 한국의 의사상에서 강조하는 환자 진료에 대한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한국의 의사상의 사회적 책무성 측면에서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이러한 봉사활동을 의과대학 교육부터 체득화되고, 또한 다양한 문화권의 의료 현장 경험을 통하여 봉사활동은 의사로서 평생 할 수 있는 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전문직업성 영역에서는 의사로서 프로페셔널리즘을 발현할 수 있었고, 모든 과정에서 의료진들은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환자에게도 진심이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문직업성은 최근 더욱 강조되고 있는 영역으로 의과대학 교육뿐만 아니라, 의사들에게도 전문직업성에 대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국제진료 경험은 의과대학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에 적용 가능하며, 6년 교육과정 전체에 조화와 통합된 의료인 문학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다.

의료 서사와 의료 윤리 (Medical Narrative Texts and Medical Ethics)

  • 최성민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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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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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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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먼저 펠레그리노의 <의철학의 재탄생>에서 강조하는 현대적 의료 윤리의 가치 변화를 고찰하였다. 펠레그리노는 의료인의 윤리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강조해온 철학자이다. 그는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의료 윤리도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은 펠레그리노의 주장을 바탕으로, 문학과 대중서사텍스트 속에서 문제적 상황을 주목하였다. 실제로 우리를 위해 의료 윤리가 무엇을 답변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려 한 것이다. 의료인들은 철학적 딜레마를 겪거나 현실과 윤리 사이의 갈등을 겪어 왔다. 펠레그리노는 의료인은 질병과의 싸움에 앞서, 환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매우 당위적인 선언처럼 보이지만, 문학 작품과 대중서사텍스트 속의 의료인들은 이러한 윤리적 딜레마에 자주 노출된다. 이청준의 소설을 통해 의료인이 환자를 어떻게 '좋음'의 상태로 이끌어야하는 지를 성찰할 수 있으며, 메디컬 드라마들을 통해 대중들이 의료인에게 요구하는 윤리적 행위가 무엇인지를 포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지금, 의료인들 또한 큰 고난에 처해 있지만, 동시에 대중의 존경을 받고 윤리적 존재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기도 하다. 의료가 일상의 서사가 된 지금, 우리에게 의료 윤리는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되고 있다. 본 논문을 통해, 의료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의료 서사 속에서 구체화된 윤리적 문제를 성찰적으로 검토하는 의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사고 기반 의료인문학 수업 개발과 의과대학생의 인식 (Development of a Medical Humanities Course Based on Design Thinking and Medical Students' Perceptions)

  • 노재희;이애화
    • 의학교육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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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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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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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Amid the increasing interest in medical humanities education, this study developed a medical humanities course that utilized design thinking to foster creative thinking, problem-solving, and collaboration skills that pre-medical students should possess. The course's efficacy was assessed by evaluating improvements in core design thinking skills.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among 83 first-year medical students after planning and implementing a design thinking course. The reflection journals written by students along the course of the class were examined using the template analysis technique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class. The study's primary findings showed the successful development of step-by-step medical humanities education content utilizing design thinking and its practical implementation in a class. Moreover, the course improved students' core design thinking skills effectively, and in a balanced way. These results illustrate the effective application of design thinking in medical school through a medical humanities course.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a medical humanities course can help medical students showcase their abilities to collaborate and solve problems in the real world. This paper suggests the need for further research to develop a curriculum that integrates design thinking and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medical students' core competencies and design thinking-based courses.

의료인문학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Kern의 교육과정개발 모델에 근거한 비판적 성찰 (A Critical Review of Medical Humanities Education Curriculum Development Based on Kern's Curriculum Development Model)

  • 이이레;안신기
    • 의학교육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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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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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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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Medical humanities education (MHE) is as essential as basic medical sciences and clinical medicine education. Despite the importance of MHE, MHE curriculum development (CD) has proven to be challenging. This critical review examines the MHE CD at one medical school. The critical review methodology was developed based on Kern's six step CD model to systematically examine the CD of "Doctoring and Medical Humanities (DMH)" at th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Five review questions were developed related to (1) necessity, (2) direction and purpose, (3) design, (4) operation, and (5) evaluation of CD based on Kern's model. The review showed that the process of DMH CD mapped to components of Kern's model. The DMH curriculum content selected was closely related to medical practice and aimed to combine the acquisition of understanding and skills by designing a student-participatory curriculum based on clinical cases. Assessment methods that emphasized students' reflections were actively introduced in the evaluation section. Since the regular committee for DMH continued the work of the special ad hoc committees for DMH CD, the CD was effectively completed. However, the planning and evaluation functions and responsibilities of the DMH committee need to be strengthened. Despite the apparent limitations, the fact that students showed a high satisfaction rate and preferred small group discussions based on clinical cases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in the instructional design of MHE, where changes in self-awareness and attitude are more important than the acquisition of information. It is necessary to systematically review and study students' reflection results produced by the changed assessment methods and to develop assessment indicators for MHE that reflect the achievements of the MHE competencies of students.

인문사회의학(의료인문학)의 범주와 교육과정 - 한의학 교육 중심으로 - (The category and education curriculum of Medical humanities - focus on Korean Medicine Education -)

  • 박해모;선승호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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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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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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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 : The definitions and categories of subjects related to humanities and social medicine are still controversial, and we tried to find the areas lacking compared to the standards of medical education Method : Humanities and social medicine-related subjects of the World Medical Education Standards, ASK2019, and KAS2021 were reviewed, and humanities and social medicine subjects of the College of Korean Medicine were searched. We compared subjects with the medical school learning outcomes and Korean Medicine Doctors' job competency. In order to increase validity, two authors independently classified them. In case of different opinions, we revised after sufficient discussion Results : Humanities and social medicine-related subjects in the Korean Medicine curriculum appear to be sufficient when compared with WFME and ASK2019. The humanities and social medicine-related subjects of Korean Medicine schools were not distributed evenly throughout. The areas to be supplemented in Korean Medicine education were 'a diverse understanding of life and death', 'prevention and response to patient safety incidents', 'effective communication with health-related organizations and groups', 'social responsibility and reflective practice' and 'communication between health and medical professions'. Conclusion : Humanities and social medicine-related subjects in Korean Medicine education are sufficient, but they are not evenly distributed, and the areas listed above need to be reinforc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