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binternship (student internship), a subtype of bedside and clinical training was first developed in the United States. Currently, some medical schools conduct a student internship and many other universities are considering the implementation of a student internship in Korea. If the intern system is abrogated beginning in 2016 as in the United States, then the importance of the student internship will be greatly emphasized for clinical training. To produce good and competent medical doctors, members of medical schools and affiliated hospitals must acknowledge the role of the educational hospital and support student internships. In addition, the effort of the medical community to develop and apply a standard curriculum to the student internship is also required. Above all, the attention of society and the nation is essential to make legal policy changes regarding the conducting of student internships and enhance understanding about the authorized practices in university hospitals. The medical community's effort to draw attention to this issue is greatly required to implement a student internship at this time.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is about to adopt a new admission system in 2009 for postgraduate medical school. in which 4-year college graduates apply to it, instead of applying of high school graduates to undergraduate medical school. For preparing the new system, now, an admission policy is being intensively investigated. In the present admission system in Yonsei College of Medicine, college or university graduates with diverse majors such as pharmacy, biochemistry, engineering, social science and so on other than a medical major can be transferred into the undergraduate medical course when vacancy for enrollment is availabl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nalyze the academic achievement of the transferred students for establishing a new admission system. In this study, the GPAs of 94 medical students transferred for 1998 to 2006 years were analyzed regarding academic and personal background, and compared with those of untrans- ferred medical students. The results showed some features. Particularly, the GPAs of transferred students with t he majors of art and social sciences were not lower than those with the major of natural sciences while transferred students with majors of pharmacy. veterinary science, nursing science, and biotechnology had their high academic achievements during the undergraduate medical cours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use narrative inquiry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medical students who faced expulsion, military service, and readmission, and their journeys of identity formation. Three medical students were recruited via snowball sampling, and each participant was interviewed twice. According to the sequence of experiences, their stories were summarized as follows: the process of being expelled, the military service experience and readmission process, and the present. Before all three students were expelled, they lived dissolute lives free of concern from the entrance examination and failed to cope well with dropping out. They felt that military experience had helped them develop interpersonal skills in the clinical setting and the strength to withstand a difficult crisis. Two students were motivated to become doctors after military service, but the other was not. They had reflected deeply over their unique experiences. The scars imprinted from their experiences became a means of stimulation, and they ultimately acquired the resilience and ability to accommodate for and counteract their weaknesses. This appears to have been an important influence on their identity formation. The narrations of their rare experiences can help medical educators more fully understand and support medical students through difficulties, specifically with regard to academic failure or expulsion. These findings may prompt medical professors to think about the kind of guidance or motivation that could help students before expulsion, rather than assuming that they are simply lacking academic ability.
학부 수준의 의학교육 체제가 변화됨에 따라 최근 많은 의과대학은 의과대학 소속으로 의예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예과 교육과정은 의학과 교육과정에 맞추어 시기와 수준에 따라 설계되어야 하겠지만, 기초과학 관련 교과목에 대한 기준이나 근거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의 교과목인 물리I, 물리II, 생명과학I, 생명과학II, 화학I, 화학II를 검토하여 키워드를 분석하여 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요구조사는 기억정도와 중요도의 평균, 평균차이, Borich 요구도, LF를 활용하였으며, 그 결과 76개의 키워드로 수렴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의예과 교육과정에서 기초과학 관련 교과목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범유행 동안의 의료 면담 교육 지속을 위하여 화상 회의 방식의 긴급 비대면 수업(Emergency Remote Teaching:이하 ERT)을 도입한 일개 의과 대학의 사례를 보고하는 것이다. ERT 실습과 기존 면대면 실습과의 차이에 초점을 두고 표준화 환자 인터뷰를 통하여 수업 운영 경험을 기술하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교육 효과를 살펴보았다. 표준화 환자들은 면담 과정에서 원격 상대와 눈 맞춤을 하기 어려우며, 대화 시의 생동감과 재미가 다소 떨어지나, 대면 실습보다 대화 내용에 대한 집중도는 높은 느낌을 받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비대면 수업의 수강생들은 온라인으로 실시한 단원별 테스트에서 기존 면대면 수업 수강생과 비슷한 성적을 받았으나, 대면으로 치러진 기말고사에서는 유의하게 낮은 성적을 받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면대면 접촉과 비디오 매개 커뮤니케이션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의 사례가 비대면 의사-환자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원격 의료 면담 훈련법 개발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적 : 방사선치료에 대해 타과 전문의나 일반의 또는 일반인들이 문의하는 경우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많이 만나게 된다. 이에 방사선종양학 강의를 듣기 전 학생들이 방사선치료에 대해 갖고 있는 단편적인 견해를 파악하고 암 종류에 따른 좋고 나쁜 이미지를 알아내어 학생들과 의사 또는 일반인 대상의 방사선치료 교육과 홍보에 이용하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방사선 종양학 강의를 듣기 전이고 임상 실습을 시작하지 않은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사선치료의 실제적인 내용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가와 암 종류에 따른 좋고 나쁜 이미지를 설문의 형식으로 조사하였다. 암 종류는 남, 여로 나누어 한국인에 호발하는 암 중에서 선택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는 142명으로 남학생이 118명, 여학생이 24명이었다. 결과 : 방사선치료에 대해 학생들이 갖고 있는 단편적인 견해에 대한 설문 7개 중 지식에 관한 것이 6개인데 이중과반수의 학생에서 올바르게 알고 있는 항목은 1개에 불과하였다. 또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에 대해 56$\%$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대장암, 폐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에 대해서는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 암들은 국내 방사선치료 환자의 56$\%$,를 차지하며, 위암, 백혈병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결론. 많은 학생들이 방사선종양학 강의를 듣기 전에는 방사선치료의 기본적인 내용을 잘못 알고 있으므로 일반인들에게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겠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항암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경향이어서 치료 효과가 좋은 암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암 종류에 있어서, 혐오하는 경향이 있는 대장암, 페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은 방사선치료의 역할이 크므로 이러한 암들에 대해 방사선치료의 긍정적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의과대학생들의 진로적응에 대한 자기조절학습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대구지역 K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25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조절학습과 진로적응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진로적응 수준에 따라 고 저 집단으로 나눈 후 이들 집단 간 자기조절학습 정도에 대하여 집단 간 차이검증(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시험불안을 제외한 모든 자기조절학습 영역에서 진로적응이 낮은 집단에 비하여 높은 집단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로적응의 하위요인인 책임감, 대인관계, 주도성, 긍정적 태도에 대한 자기조절학습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해본 결과, 전체 진로적응점수에 대하여 인지조절과 행동조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동기조절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진로적응의 하위요인인 책임감과 대인관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주도성과 긍정적 태도에 대해서는 동기조절의 유의한 영향력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본 연구자들은 개인적인 메타인지, 동기, 행동 전략의 구사와 조절능력이 개인의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논하였으며, 의과대학에서의 학생적응을 돕기 위한 자기조절과 관련된 중재의 필요성과 진로적응을 돕기 위한 상담 및 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사망진단서의 작성 능력을 살펴보고자, 2007년 5월부터 8월까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4개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사망진단서 작성을 위한 10개의 사례들과 사망진단서 작성 양식, 그리고 사망진단서 작성과 관련된 교육 경험에 관한 문항들로 구성되었다. 교육 유형별 사망진단서 작성 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학생들이 기술한 사인들이 기준사인과 일치되는 정도와 기재내용의 오류 등을 파악하였다. 설문 미응답자 61명을 제외한 232명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0개 사례에 대한 4단계 사망원인 평균 일치 개수 즉 CD는 $9.6{\pm}3.8$이었다. 4단계 사망원인들 중 최하단에 기재한 원사인의 평균 일치 개수 즉 UC1은 $4.8{\pm}1.7$이었고, 학생들이 기술한 4단계 사망원인들 중에서 사인분류사에 의해 선정 된 원사인의 평균 일치 개수 즉 UC2는 $5.6{\pm}1.5$이었다. UC1과 UC2는 사례중심 교육집단이 이론교육집단 보다 높았다. 주오류의 세부 내용별로 살펴보면 '선행사인 미기입'의 오류를 가진 경우(78.9%)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한 칸에 두개 사인 기입'(48.3%), 'II부에 I부 기입'(43.1%) 등의 오류를 범하는 경우 등이 많았다. 주오류와 부오류 모두 사례중심교육집단이 이론교육집단보다 평균 오류의 수가 더 적었다. 결론적으로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사망진단서 작성능력은 사망진단서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 유형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사망원인통계의 정확성 향상을 위해서는 사망원인작성에 대한 교육이 이론 위주보다는 다양한 사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될 필요가 있다.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의학과/간호학과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의향과 등록 여부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과 관련이 있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광주지역 사립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의학과/간호학과 학생 629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의향과 등록 여부, 장기기증에 대한 지식과 태도 등에 대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장기기증에 대한 의향은 72.1%가 있었고, 장기기증을 등록한 경우는 12.5%였다. 장기기증에 대한 지식점수는 $6.1{\pm}2.7$점으로 38%의 정답률을 보였고, 장기기증에 대한 태도점수는 $63.2{\pm}7.0$점이었다. 장기기증 의향에 대한 교차비는 여학생, 뇌사를 사망으로 인정하는 경우, 장기기증에 대한 태도 점수가 높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장기기증을 위한 등록과는 의학전공, 장기기증에 대한 지식과 태도 점수가 높을수록 장기기증을 위한 등록에 대한 교차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의과대학 1학년을 대상으로 병원 내 진료지원 부서에 대한 과제해결 기반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학생들의 경험과 그 의미를 현상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병원 내 진료지원 부서로 간호부(병동과 외래,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의무기록실, 약제부, 진단의학검사실, 영상의학실, 원무팀, 고객상담센터, 장기이식센터, 국제의료센터를 선정하였다. 학생들은 부서를 방문하여, 인터뷰, 관찰, 직접 시행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프로그램 만족도와 자기성찰 에세이를 작성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에서, 학생들은 병원 내에 많은 직종과 역할이 있고, 보건의료 직종의 역할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을 가장 높게 평가하였다. 학생들이 작성한 성찰일지에 나타난 현장체험학습 경험에 대한 본질적 주제는 현실을 인식에서는 '체험이 주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나타났으며, 존중과 협력에서는 '다른 직종의 전문성 인정과 존중', '팀이라는 인식 형성'이 나타났으며, 경험으로부터의 자기성찰에서는 '내면의 변화'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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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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