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률은 수행된 조사가 계획된 표본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응답을 얻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측도이다. 낮은 응답률은 표본의 왜곡을 가져와 조사결과의 일반화에 어려움을 주게된다. 따라서 조사연구의 발전과 질적인 측면의 향상을 위해서는 응답률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나아가 이를 위한 일환으로 조사결과의 발표 시 응답률을 밝혀야 하는 바, 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역의 경제 사회적 환경은 서베이 협조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 이전 연구들에서는 자료 수집 방법의 차이, 서베이 협조에 따른 인센티브 유무, 응답률의 유형, 지역 단위 등 여러가지 차원으로 인해 서베이 응답률에 관한 사회적 환경효과를 일반화하는 것이 복잡하다. 이 연구에서는 OLS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미국의 2000년 센서스 최종 응답률(CFRR), 2002년 GSS 응답률(GSSRR)과 지역구조적 요인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CFRR은 빈곤은 응답률에 부정적 효과를, 거주 안정과 18세 이하 비율은 긍정적 효과를 미쳐 사회해체 이론을 확인하는 반면, GSSRR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의 결과는 지역의 경제 사회적 환경이 실질조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향후 응답률에 대한 국내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Asynchronous Transfer Model(ATM)에 기반한 광대역 멀티미디어 통신망에서 best effort 형태의 서비스 지원을 위해 Available Bit Rate(ABR) 서비스가 사용되고 있다. 이미 제안된 많은 수의 ABR 전송률제어 알고리즘들은 정확하게 적정전송률을 계산하는 알고리즘(exact fair rate calculation algorithm)과 적정전송률의 근사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approximate fair rate calculation algorithm)의 두 분류로 크게 구분 될 수 있다. 정확하게 적정전송률을 계산하는 알고리즘은 공정성과 응답성(responsiveness)측면에서 장점을 갖는다. 하지만 무선ATM 환경 하에서는 무선링크의 가용대역폭이 무선채널의 오류특성으로 인해 시변(time-varying)하므로, 정확하게 적정전송률을 계산하는 알고리즘은 무선ATM 환경에 적용되기 어려우며 따라서 적정전송률의 근사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이 대산 사용될 수 있다. 이 경우에 적정전송률의 근사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들의 응답성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특성으로 인해 가용대역폭이 시변하는 경우 알고리즘 성능의 저하가 발생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적정전송률의 근사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들을 위한 응답성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응답성이 개선된 적정전송률의 근사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의 한 예로 응답성이 개선된 EDMRCA 알고리즘을 제시한다. 모의 실험을 통해 제시하는 알고리즘이 EDMRCA보다 응답성 측면에서 상당히 개선되었음을 보인다.
본 논문은 UNIX 시스템의 최적 이용률(Optimal Utilization)을 결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제시된 방법은 사용자가 인내할 수 있는 응답시간(Tolerable Response Time)을 제공하는 범위에서 사용자에게 허용될 수 있는 최대 이용률이 최적 이용률이 된다는 정의(Definition)를 근거로 하여 개발되었다. 인내할 수 있는 응답시간이 길어지면 최적 이용률도 높아지므로 최적 이용률은 인내할 수 있는 응답시간의 최대값에서 구해진다. 인내할 수 있는 응답시간은 서비스 목표(Service Objective)가 주어지면 도출해 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내할 수 있는 응답시간이 0.24초라는 것과 최적 이용률의 세 가지 구성요소는 %wio, %sys, %usr 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최적 이용률을 결정하는 실제의 과정을 예시하기 위하여 UNIX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IBM 컴퓨터의 최적 이용률을 구하는 과정을 예시한다.
본 연구는 철골모멘트골조를 대상으로 변형률 기반 횡응답 예측 기법 제시한다. 기둥의 변형률 데이터를 이용하여 건물레벨의 횡응답을 예측한다. 변형률 데이터는 한 개의 기둥 당 총 4개의 변형률 센서가 설치된다고 가정하여 기둥의 양 단부의 변형률 응답 값을 이용한다. 양단부의 변형률 값을 통해 단부의 휨모멘트를 계산하고 이를 처짐각법에 적용하면 건물레벨의 횡응답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한 개층에 설치된 가속도계의 응답을 이용하여 지점에 위치한 회전스프링의 강성값을 예측하였다. 제시한 기법은 5층 1경간 철골모멘트골조 예제에 적용하여 그것의 신뢰성를 검증하였다. 횡변위 및 횡가속도에 대한 예측 응답이 비교값과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으며, 손상 여부 및 위치를 파악하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반면 고유주기와 같은 동특성은 구조물의 손상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층화표본추출(stratified sampling)은 모집단을 구성하는 층에 대한 정보를 표본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추정량의 분산을 낮추기 위한 표본추출 방법으로, 표본배분 방안의 선택이 층화표본의 효과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전통적인 표본배분 방법으로는 비례배분법(proportional allocation)과 네이만배분법(Neyman alloction)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는 층별 추정량의 분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표본 배분에 반영함으로써 전체 추정량의 분산을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층크기(size of strata)만을 반영하는 비례배분법보다 층별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를 함께 고려하는 네이만배분법이 추정량의 분산을 낮추는데 더 효과적임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층별 표준편차에 대한 사전 정보가 모집단을 잘 반영하지 못하면 네이만배분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특히 복수의 관심변수를 조사하는 다목적조사(multi-purpose survey)에서는 각 관심변수들의 층별 표준편차가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네이만배분법이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한편 표본조사에서는 조사단계에서 발생하는 무응답으로 인한 추정량의 편향을 제거하기 위해 응답률 보정 방법이 사용되는데, 이 또한 추정량의 분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표본배분 방법은 응답률(response rate)을 감안하지 않기 때문에 층별 응답율에 차이가 크게 나타날 경우 층화표본에 의한 효과가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층화표본추출에서 층간 응답률의 차이가 추정량의 분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층별 응답률 정보를 표본설계에 반영하는 새로운 표본배분 방법을 제안하였다. 모의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네이만배분법은 당초 표본배분 시에 적용한 층별 표준편차의 구조가 각 층의 응답률 보정과정에서 증가하는 분산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층간 응답률의 편차가 커질수록 효율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층 크기와 층별 응답률을 함께 반영한 배분방법은 비례배분법에 비해 효율이 개선되며, 층간 응답률의 편차가 클수록 그 효과는 커진다. 특히 층별 응답률의 변동계수(coefficient of variance)가 층별 표준편차의 변동계수를 상회하는 경우는 네이만배분법 보다도 효율적인 추정량을 제공함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응답률을 반영한 배분방법은 기존 배분방법에 비해 각 층별 추정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층별 추정을 목적으로 하는 층화표본조사에서는 여타 추정방법보다 더 효과적이다. 층별 응답률에 대한 정보는 관심변수가 다르더라도 추출틀이 유사한 기존 조사의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표준편차에 비해 비교적 정보 수집이 용이한 장점이 있고, 다목적조사에서도 관심변수의 척도(scale)나 개수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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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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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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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조사결과의 신속성이 요구되는 선거여론조사의 특성상 짧은 시간에 유권자들의 의견을 파악할 수 있고 저렴한 조사비용이라는 장점 때문에 낮은 응답률이라는 심각한 결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선거여론조사는 전화조사로 이루어진다. 현재 국내에서 실시되는 많은 선거여론조사는 연령별, 성별, 지역별 인구수 또는 유권자수에 비례하여 할당된 수만큼 조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무응답이 발생하여 초기에 할당된 수만큼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응답자들의 가중치를 조정하여 추정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응답이 존재하는 경우, 현재 국내 여론조사에서 사용하는 추정량의 편의와 분산의 편의를 수리적으로 도출하였다. 이 편의는 응답집단과 무응답집단 간의 의사 차이와 무응답률의 크기에 비례한다. 또, 2012년 대선 선거여론 조사 자료를 기초로 전화 선거여론조사에서의 응답률을 산출하였는데, 평균 약 14.4%에 불과하였다. 한편,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화 선거여론조사에 대한 의식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전화 선거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귀찮아서"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고, 여론조사 응답률이 가장 낮은 20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이유도 "귀찮아서"였다. 따라서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조사대상자들의 응답 동기를 높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표본의 대표성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 응답률이 사용된다. 즉 높은 응답률일수록 표본의 대표성을 더 잘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높은 응답률이라 할지라도 무응답이 존재하는 것이므로 표본의 대표성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Schouten 등 (2009)에서는 R-indicator라는 새로운 척도를 제시하여 표본의 대표성을 더 설명할 수 있게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R-indicator도 표본에 의해 추정되어야 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그것에 관한 새로운 추정량을 제시한다. 또한 여러 모의실험하에 R-indicator의 대표성으로써의 설명력과 제안된 추정량의 편향과 효율을 기존의 추정량과 비교분석하며 실제자료에도 제안한 추정량을 적용하여 표본의 대표성을 설명한다.
본 논문은 조사원이 기록한 가구의 현장방문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응답자의 부재(noncontact)와 거부(refusal)가 무응답 오차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자 한다. 통계 자료의 품질은 무응답률과 무응답 오차에 의해 결정되고, 응답률은 통계자료의 신뢰성 평가를 위한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서 무응답 유형은 크게 부재와 거부의 형태로 나뉘고, 이들 무응답 유형이 무응답 오차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이에 본 논문은 무응답 유형에 따른 무응답 편향을 측정하고, 무응답 오차에 영향을 미치는 가구의 무응답 유형을 찾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멘틱 웹에서의 온톨로지는 특정 영역의 설명을 위해 공유할 개념화된 명세란 정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시멘틱웹의 중요한 요소기술이다. 온톨로지는 특정 도메인에 대한 정보를 기술하는데, 이러한 온톨로지를 매핑할 경우 많은 양의 정보를 통합관리하거나, 상호호환성을 이룰 수 있다. 여러 온톨로지 매핑 방법론의 성능을 평가하는 수단 중 f-measure란 것이 있는다. f-measure의 값은 정확도(precision)과 응답률(recall)에 의해서 결정된다. 정확도와 응답률이 변화함에 따라 f-measure 값도 자연히 변하기 때문에, 높은 f-measure 값을 구하기 위해서는 정확도와 응답률의 밸런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높은 f-measure값을 얻을 수 있는 정확도와 재현률을 구하는 방법을 휴리스틱적 방법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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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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