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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근치적 방사선치료 성적 (The Results of Curative Radiotherapy for the Uterine Cervical Cancer)

  • 김형진;김정수;김진기;권형철;오병찬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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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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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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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목적 : 자궁경부암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후 치료결과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와 치료후 합병증, 실패 양상을 알고자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3월부터 1990년 5월까지 조직학적 검사로 확진되고 근치적 목적으로 외부조사 및 강내치료를 받은 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FIGO 병기에 따른 환자분포는 병기 IIa이하인 Ib, IIa가 각각 2예($3.4\%$), IIb가 31예($52.5\%$), IIIb가 15예 ($25.4\%$), IV가 9예($15.3\%$)였다. 외부조사를 시행한 후, 강내조사를 실시하였는 데, 강내치료는 A점을 기준으로 병기에 따라서 중앙값 3460 cGy(범위: 3000-4366 cGy)까지 조사하였으며, 강내 치료와 외부방사선 치료 전체조사량의 중앙값은 8500 cGy(범위: 8040-10980 cGy)였다. 추적조사 기간은 2개월에서 110개월이었고, 중앙값은 61개월이었다. 결과 : 전체환자의 5년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55.9\%$$55.0\%$였으며, FIGO 병기에 따른 5년 생존율은 병기 IIa이하인 경우 $75.0\%$, 병기 IIb는 $74.8\%$, 병기 IIIb는 $26.7\%$, 병기 IV는 $33.3\%$였다. 단변량 분석에 의하면 병기 IIb이하인 경우 5년 생존율은 $74.8\%$였고, IIIb이상인 경우 $29.2\%$ (p<0.005)였다 방사선치료중 혈색소 수준이 한 번이라도 10 gm/dL미만인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0\%$였고, 10 gm/dL이상 군은 $73.3\%$ (p<0.005)였다. 종양의 크기가 5 cm이상인 18예($30.5\%$)에서 5년 생존율은 $22.2\%$였고, 5cm미만인 39예($66.1\%$)에서는 $71.8\%$(p<0.005)였다. 또한 50세이상인 경우와 50세미만인 경우 5년 생존율은 각각 $65.3\%$, $34.2\%$ (p<0.05)였다. ECOG 수행능력 정도, 병리소견, 전체 선량, 전체 치료기간은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 다변량분석에 의하면 방사선 치료중 혈색소 수준(p=0.0001), 종양의 크기(p=0.0390), FIGO병기 (p=0.0468)가 통계학적 의의를 나타냈다. 전체 환자의 재발율은 $23.7\%$(14/59)로 국소재발이 $15.2\%$(6/59), 원격전이가 $6.8\%$(4/59), 국소재발과 원격전이가 $1.7\%$(1/59)를 보였다. 결장직장과 비뇨생식기에서 각각 $15.3\%$(9/59), $8.5\%$(5/59)를 보이고, Grade 2는 10예($17.0\%$), Grade 3은 3예($5.1\%$), Grade 4도 1예($1.7\%$)를 나타내고 있다 빈도는 방사선 직장염, 직장 출혈, 방사선 대장염, 설사, 방사선 방광염 순서로 발생하였다. 결론 : 치료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향적인 무작위 표본에 의한 새로운 예후인자 발견 및 예후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치료방법의 개선 및 방사선 감작제 또는 항암제를 병용하여 국소재발과 원격전이 억제를 위한 적극적인 치료방법이 연구되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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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미분화세포종의 치료 결과 (Treatment Results of Ovarian Dysgerminoma)

  • 정은지;서창옥;성진실;금기창;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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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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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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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목적 : 난소 미분화세포종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방법, 국소 제어율, 치료 실패 양상, 생존율 등 치료 성적을 분석해 보고, 가임력을 보존하기 원하는 병기 13 환자들에서의 적절한 치료 방침을 찾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75년 1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연세 의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은 34명의 난소 미분화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2예의 gonadoblastoma(46,XY)와 3예의 혼합 배세포종(mixed germ cell tumor)을 제외하고 나머지 순수 미분화세포종(pure dysgermlnoma) 환자 29예만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치료 방법에 따라 두군으로 나누어 성적을 분석하였다. 1군은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로 21예였고, 2군은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은 군으로 8예였다. 대상 환자의 연령 분포는 8-39세였고 중앙치는 23세였다. 진단 시 임상 증상은 촉지되는 복부 골반부 종괴가 가장 호발하였다. 병기는 I이 23명으로 $89.3\%$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방사선치료는 병기 I, II에서는 전복부조사 20-25 Gy, 골반부에 축소하여 10-15 Gy 추가 조사하였고 종격동과 쇄골 상부의 방사선치료는 대부분 II기 이상의 진행된 병기에서 20-26 Gy 조사하였다. 환자들의 추적 관찰 중앙치는 80개월(13-201개월)이었다. 결과 :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인 1군(21예)은 전원 국소제어 및 무병 생존중이었다. 2군은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은 8예인데 이중 6예에서 국소 재발지 발생하여 4예는 구제 목적의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1예는 항암화학요법을 1예는 재수술만 시행 받았다. 구제 치료 결과 방사선치료를 받은 4예중 3예, 항암화학요법 받은 1예 및 재수술을 받은 1예는 완치되었으나, 1예만 암종증(carcinomatosis)으로 진행되어 방사선치료후 11개월에 사망하였다. 그러므로 29예 전체의 5년 국소 제어율 및 5년 생존율은 $96.6\%$(28/29)였다. 일측 난소에 국한된 병기 la 환자 13예 중 7예는 수술 및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이들은 전원 국소제어 되어 20-201개월간(중앙치 80개월) 무병 추적 관찰 중이나, 수술로 일측 난소난 관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없이 지내던 6예의 환자 중 5예에서 재발하였으나 이들 모두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재수술 등의 구제치료에 성공하였다. 즉 13예의 병기 la 환자 전원이 20-201개월간 무병 생존 중이다. 결론 : 난소 미분화세포종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부가함으로 종양의 크기, 병기, 수술법에 관계없이 $100\%$ 국소 제어율 및 $100\%$ 5년 생존율을 획득하였다. 수술후 재발한 경우라도 암종증(carclnomatosis)이나 복부 이외의 장기에 원격 전이가 없다면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또는 재수술로 구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가임력을 보존하기 원하는 병기 la 환자에서는 보존적 수술인 일측 난관난소절제술만 시행하고 추적 관찰하는 것도 치료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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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아에서 말초혈액 중성구수와 호흡 부전증과의 연관성 (Peripheral Neutrophil Count and Respiratory Failure in Preterm Infant)

  • 이금주;윤수영;이란;현재호;정귀영;박진희;박영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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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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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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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체순환에서 중성구수의 감소는 과립구에 의해 발생하는 폐손상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소견으로, 특히 말초 혈액에서 중성구 감소와 폐실질로의 중성구의 이동은 다양한 정도의 호흡 장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조산아에서 생후 2시간내에 시행한 말초 혈액 검사에서 중성구수의 감소와 호흡 부전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출생체중 500 gm에서 1,350 gm 사이의 조산아로 1993년 1월에서 1999년 12월까지 방지거병원에서 출생한 97례 중, 중성구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한 44례를 대상으로 생후 2시간 이내 중성구수가 $1.0{\times}10^9/L$ 미만인 경우를 중성구 감소군 (17례), $1.0{\times}10^9/L$ 이상인 경우를 중성구 비감소군(27례)으로 나누고 후향적인 임상적 고찰을 통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재태연령, 출생체중, 분만방식, 1분 및 5분 Apgar점수를 조사하여 기록하였고, 환아의 입원기간, 기계적 환기요법 기간, 산소 보충요법 기간, 최고 흡기압력, 최고 인공환기 횟수, 최고 흡기농도 등의 호흡지표와 동맥관 개존증의 유무, 폐렴, 기흉, 신생아 호흡부전증, 기관지폐 이형성증, 뇌실내출혈, 미숙아 망막증의 유무를 연구하였다. 결 과 : 중성구 감소군의 출생체중은 $1,046.50{\pm}180.76gm$, 1분 Apgar점수는 $3.41{\pm}1.18$, 5분 Apgar 점수는 $5.41{\pm}0.87$이었고, 중성구 비감소군에서는 출생체중 $1,156.70{\pm}124.99g$, 1분 Apgar점수는 $4.30{\pm}1.46$, 5분 Apgar점수는 $6.15{\pm}0.95$로 출생체중(P=0.021)과 1분 및 5분 Apgar점수(P=0.049, P=0.024)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또한, 신생아 호흡부전증의 발생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고, 기관지폐 이 형성증은 중성구 감소군에서 12례로 중성구 비감소군의 7례보다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다(P=0.0036). 그리고 재원기간에서 각각 $55{\pm}25$일, $29{\pm}15$일로 나타 났으며 기계적 환기요법기간에서는 각각 $41{\pm}20$일, $29{\pm}16$일, 그리고 산소 보충요법 기간에서는 각각 $35{\pm}18$일, $23{\pm}13$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4). 그리고 동맥관 개존증, 뇌실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폐렴, 기흉, 사망률은 두 군간 다소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두 군간 주요 독립적인 변수은 출생체중(Odds ratio=5.457, 95% CI=1.551-27.525, P=0.0172), 초기 백혈구수(Odds ratio= 8.308, 95% CI=2.054-52.699, P=0.0087), 기관지폐 이형성증(Odds ratio=0.099, 95% CI=0.017-0.397, P=0.0034) 등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초기 2시간내에 시행한 혈액 검사상 중성구 감소증을 보이는 군에서 기관지폐 이 형성증의 발병이 증가하면서 폐손상이 심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Carcinogen (3-methyl-4-dimethyl-aminoazo benzene) 처리후 간세포막에서의 Transferrin Receptor 변동에 관한 연구 (Transferrin Receptors in the Liver Cell Membrane of Carcinogen (3-methyl-4-dimethyl-arninoazobenzene) Treated Rat)

  • 이재흔;노의선;허강민;이충식;석정호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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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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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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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화학물질에 의한 간암 유발과정에서 transferrin receptor (TfR)의 변동을 밝히기 위해 간을 부분절제한 정상백서의 재생간과 발암물질로 3-Me-DAB를 8주간 투여한 백서 또는 약물 투여 후 부분 간절제 수술을 행하여 세포분열을 유도시킨 백서 간조직으로부터 parenchymal cell (PC)과 nonparenchymal cell (NPC)를 분리하고 각각의 세포막을 제조하여 $^{125}I-transferrin$ 결합실험을 실시한 바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3-Me-DAB 투여에 의하여 간조직에서 oval cell의 증식, 재생성 변화, 결절형성, 담관의 증식 및 담관세포암 등의 현저한 조직학적 변화가 동반되었다. 그러나 간세포증식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하여 부분간절제 수술을 하였을 때 수술 후 경과에 따른 형태학적 변동은 큰 차이가 없었다. 2. 정상 재생간의 PC 및 NPC homogenate에서 transferrin 결합량은 부분간 절제 수술 후 1일 및 3일에 증가되었으며 수술 후 7일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3-Me-DAB 투여에 의해 두세포군에서 모두 정상세포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재생기간에 따라 계속 증가되었다. 3. 정상간의 NPC 세포막에서 transferrin 최대 결합량 (Bmax)은 PC 세포막에서 보다 많이 분포되어 있었으며, Kd는 양세포막에서 5.05 또는 6.3nM로 비슷하였다. 4. 재생간의 NPC 및 PC 세포막에서 transferrin 결합량은 부분 간절제 수술 후 1일 및 3일에 $40{\sim}50%$ 증가되었고 수술 후 7일에 정상치로 회복되었다. 5. 3-Me-DAB 처치에 의하여 NPC 및 PC 세포막의 transferrin 결합량은 정상 간세포막에서 보다 약 3배 증가되었고, 3-Me-DAB 투여후 재생간의 NPC 세포막에서는 부분 간절제 수술 후 3일까지 증가된 후 감소되는 양상인데 반해 PC 세포막에서는 수술 후 7일까지 계속 증가되었다. 6. 3-Me-DAB 투여 후 NPC 및 PC 세포막 transferrin binding site에서 Kd치가 $3.1{\sim}4.1\;nM$$25.4{\sim}54.1\;nM$인 두 종류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실험성적으로 TfR는 1) 간조직의 PC 및 NPC 세포에 모두 분포되어 있으며, 2) 정상 재생간 및 3-Me-DAB의 처리 후 간세포에서의 세포막 TfR의 증가는 세포내 합성량의 증가에 의하여 일어나며, 3) 정상 재생간의 세포막 TfR는 한 종류의 high affinity site $(Kd,\;<3.1{\sim}7.5\;nM)$에 의하여 증가되나, 3-Me-DAB 처리 후 간세포막에서는 정상에서와 같은 high affinity형 이외에 affinty가 낮은 다른 형태의 TfR $(Kd,\;25.4{\sim}54.1\;nM)$가 세포막으로 출현됨으로써 크게 증가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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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발생의 장기예찰을 위한 기초적 연구 (Study on the Long-term Forecasting of Brown Planthopper Outbreaks)

  • 백운하;백현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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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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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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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1975년의 벼멸구 대발생에 의한 극심한 피해에 감하여 그 발생을 예찰할 수 있다면 정부의 이에 대한 방제대책 및 살충제의 약종$\cdot$제제형태를 결정해야 할 농약수급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예찰방법은 전국 47개소의 예찰소에서 채집된 벼멸구를 유일한 자료로 삼고 있다. 벼멸구 발생의 신빙할만한 기록은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설립된 1905년부터 볼 수 있고 그 이전의 해충기록은 삼국사기, 고려사, 문헌비고 등에 "황", "황충", "비황", "충" 등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이들 해충에 대해 일본인 학자를 사이에 상반되는 견해가 발표되었는데 Muramatsu, S.(촌송 무)는 고문헌에 나타난 "황"은 풀무치(비황, Locusta migratoria)라고 주장하였고 Okamoto, H.(강본반차랑)는 멸구류라고 단정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주로 문헌비고에 근거를 둔 것 같다. 설사 삼국사기, 고려사 등을 참고했다 하더라도 이들 문헌은 문헌비고나 다름없이 해충에 대한 기술이 극히 간략하다. 예를 들면 "7월 황", "추구월황해곡", "오월유항충"등으로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 해당해충의 정확한 이름을 알아내기는 어려운 일이다. 필자는 1967년에 벼멸구의 대발생이 태양흑점 활동최소기와 상관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양자간의 상관관계를 논하기에는 자료의 량이 충분치 못한 감도 있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벼멸구의 발생기록을 조선왕조실록에서 찾기로 하고 아울러 삼국사기, 고려사, 문헌비고 등에 나타난 해충기록들을 분석해 보았다. 고기록의 해충명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선결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분석의 결과 밝혀진 해충은 1. 솔나방(Dendrolimus spectabils) 2. 멸강나방(Mythimna separata) 3. 벼멸구(Nilapavata lugens) 4.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 5. 풀무치(Locusta migratoria) 6.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 7. 땅강아지(Cryllotalpa africana) 8. 벼뿌리바구미(Echinocnemus squameus) 9. 거세미나방(뗘탬 segetum) 10. 뽕나무명나방(Margaronia pyloalis)의 10종이었고, 종명 미군종이 19건이었다. 그런데 문제의 벼멸구가 조선와조실록중에 기록된건수는 놀랍게도 겨우 5건에 불과하며 그 발생년도 또한 서기 1458년, 1468년, 1489년, 1536년, 1587년로서 태양흑점의 관측이 근대적 방법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1719년대 이전의 사실이었다. 따라서 양자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데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기간 중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 해 주는 중요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즉 1946년에 흰둥멸구의 대발생으로 충남, 전남지방에 피해가 심했으며 그중 피해액이 밝혀진 곳은 라주군에서 16만석, 서산군에서 19만석이었다. (당시 농사시험장 곤충담당관 이봉우씨 담, 현재선 교수 전) 1910년 이후의 우리나라에서의 벼멸구 생기록을 보면 항상 흰등멸구와 함께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의 예찰등성적을 보아도 함께 나타나 있고, 해에 따라 1975년도와 같이 벼멸구가 대발생하는 수도 있고 1977년도와 같이 흰등멸구가 대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벼멸구와 흰등멸구는 모두 우리나라 재래의 해충이 아니며 해마다 중국본사에서 비래하는 곤충이다. 한편 태양흑점이 실측되기 시작한 171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그 활동이 11.2년의 주기성을 보여주지만 그 이전에 있어서는 그 활동이 극히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불규칙하다는 것이 Schneider와 Mass(1975)에 의해 밝혀졌다. 결국 171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있어서 벼멸구와 흰등멸구의 대발생 연도는 1910년, 1921-23년, 1946, 1967-8년, 1975-7년의 5회가 되며 이들 대발생 연도는 모두 태양흑점 활동최소기와 일치되어 필자의 주장의 신빙성이 더해졌다. 따라서 앞으로 태양흑점의 활동이 현재와 같은 주기로 계속되는 동안은 그 활동최소기에 임해서는 벼멸구와 흰등멸구에 대해 특별한 경계가 필요하며 만전의 방제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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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삼리(足三里) 세신약침(細辛藥鍼)이 생쥐의 Collagen-induced arthritis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Effect of Herbal-acupuncture with Asari Herba Cum Radice solution at Joksamni(ST36) on Collagen-induced arthritis)

  • 황규정;김영일;이병렬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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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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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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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세신약쇄(細辛藥鎖)이 Collagen-induced arthritis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DBA/1J mouse를 이용한 실험(實驗)을 통하여 관찰(觀察)한 결과(結果),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을 얻었다. 1. 세포독성(細胞毒性) 측정(測定) 및 TNF-${\alpha}$ 발현(發現) 억제효과(抑制效果) 1) 세신약침액(細辛藥鍼液) 1%의 농도(濃度)에서 가장 높은 세포생존률(細胞生存率)이 관찰(觀察)되었다. 2) 세행약침액(細幸藥鍼液) 1%의 농도(濃度)에서 TNF-${\alpha}$가 유의성(有意性)있게 감소(減少)하였다. 2. 관식염(關飾炎) 발병률(發病率)과 비장(脾臟)의 무게 관찰(觀察) 1) 세행약침(細幸藥鍼) I군과(群) 세행약침(細幸藥鍼) II군에(群)서 관절염(關節炎) 발병률(發病率)이 현저하게 감소(減少)하였다. 2) 세신약침(細辛藥鍼) I군과(群) 세졸약침(細卒藥鍼) II군의(群) 비장(脾臟) 무게가 대조체(對照諦)에 비하여 감소(減少)하였다. 3. 세신약침(細辛藥鍼)이 각종 싸이토카인, 면역 글로불린 및 Anti-collagen II에 미치는 영향(影響) 1) 혈청(血淸)내 IL-6, LNF-${\gamma}$, TNF-${\alpha}$는 세행약침(細幸藥鍼) I군과(群) 세행약침(細幸藥鍼)II군에(群)서 대조군(對照群)에 비하여 유의성(有意性)있게 감소(減少)하였다. 2) IgG, IgM은 세행약침(細幸藥鍼) I군과(群) 세행약침(細幸藥鍼)II군에(群)서 대조군(對照群)에 비하여 유의성(有意性)있게 감소(減少)하였다. 3) Anti-collagen II는 세행약침(細幸藥鍼) I군과(群) 세행약침(細幸藥鍼) II군에(群)서 대조군(對照群)에 비하여 유의성(有意性)있게 감소(減少)하였다 4. 세신약침(細辛藥鍼)이 관절(關節)의 조직학적(組織學的) 변화(變化)에 미치는 영향(影響) 1) Hematoxylin and eosin stain에서 세행약침(細幸藥鍼) I군과(群) 세행약침(細幸藥鍼)II군이(群) 연골(軟骨)의 파괴(破壞)와 활막(滑膜)의 증식(增殖)이 감소(減少)되고 정상군(正常群)에 류사(類似)한 구조(構造)로 회부(回復)되었다. 2) Masson's Tricho me stain에서 세행약침(細幸藥鍼) I군과(群) 세행약침(細幸藥鍼)II군의(群) 교원질섬유가 정상군(正常群)과 같이 유지(維持)되었다. 5. 세신약침(細辛藥鍼)이 면역세포(免疫細胞)의 발현(發現)에 미치는 영향(影響) 1) 림파절내(淋巴節內) 4CD3e^+$ 세포(細胞)와 $CDl9^+$ 세포(細胞)의 비율(比率), $CD4^+$ 세포(細胞)와 $CD8^+$ 세포(細胞)의 비율(比率)은 細幸藥鍼I군과(細幸藥鍼I群) 세행약침(細幸藥鍼)II군에(群)서 Control군에(群) 비하여 정상군(正常群)과 유사(類似)한 비율(比率)이 유지(維持)되었다. 2) 임파절내(淋巴節內) $CD69^+/CD3e^+$ 세포(細胞)와 $CDlla^+/CDl9^+$ 세포(細胞)는 세행약침(細幸藥鍼)I군과(群) 세행약침(細幸藥鍼)II군에(群)서 대조군(對照群)에 비하여 감소(減少)하였다. 3) 관절내(關節內) $CD11b^+/Gr-1^+$ 세포(細胞)는 세행약침(細幸藥鍼)I군과(群) 세행약침(細幸藥鍼)II군에(群)서 대조군(對照群)에 비하여 감소(減少)하였다. 이상(以上)의 모든 결과(結果)에 있어서, 세행약침(細幸藥鍼)II군보(群)다 예방(豫防)과 치료(治療)를 겸(兼)한 세행약침(細幸藥鍼)I군이(群) 싸이토카인 및 항체(沆體)의 감소(減少)와 면역세포(免疫細胞)의 발현(發現) 억제(抑制)에 있어서 탁월한 효과(效果)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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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암세포에 대한 Cobrotoxin의 항암(抗癌) 기전(機轉) 연구(硏究) (The Study of anti-cancer mechanism with Cobrotoxin on Human prostatic cancer cell line(PC-3))

  • 채상진;송호섭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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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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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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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Cobrotoxin의 항암효과를 알아보고자 암세포인 PC-3 cell에 cobrotoxin을 처리한 후 cell viability, cell death, apoptosis, cell cycle 및 관련단백질, Adk, 및 MAP kinase 관련 단백질의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PC-3 세포에 각각 cobrotoxin을 각각 0-16 nM까지 투여시 대조군에 비하여 모두 농도 의존적으로 세포들의 모양이 길죽한 나선형 모양에서 둥글게 응축되는 모습으로 변하였으며 고농도로 갈수록 세포들의 성장이 억제를 보였다. 2. MTT assay를 이용하여 세포 생존력을 측정 한 결과, 0.1, 1 및 4nM의 cobrotoxin 처리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세포활성의 감소를 나타내었고, 8, 16nM의 cobrotoxin 처리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세포활성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3. PC3-cell에 cobrotoxin을 처리한후 FACS analysis를 통하여 세포주기를 측정한 결과 세포주기 중 S phase에서 0.0lnM cobrotoxin 처리군은 변함이 없지만, 1, 2, 4, 8 및 16 nM 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감소를 보였다. G2-M phase에서 0.1, 1, 2, 4, 8 및 16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 에 비하여 증가를 보였다. 4. Cobrotoxin 처리후 Cox-2의 발현을 48시간 관찰한 결과 12시간에서 최대치를 이루었고, 6, 12 및 24시간후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5. G1 phase에서 활성을 이루는 Cdk4, cyclin Dl의 발현을 살펴본 결과 Cdk4는 cobrotoxin 1, 2, 4 및 8nM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고, cobrotoxin 4, 8nM 처리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Cyclin Dl은 cobrotoxin 1, 2, 4 및 8nM 처리 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Cycline E는 cobrotoxin 1, 2, 4 및 8nM 처리 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G2/M phase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Cyclin Bl 은 cobrotoxin 1, 2, 4 및 8nM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고, cobrotoxin 2, 4, 8M 처리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6. 세포성장 단백질인 Akt의 발현을 살펴본 결과 1, 2, 4 및 8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고, 4, 8nM친 cobrotoxln 처리군은 정상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7. MAP kinase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ERK, p-ERK, JNK, p-JNK p38, p-p38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ERK은 1, 2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증가를, 4, 8nM의 cobrotok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감소를 나타내었다. p-ERK은 1, 2, 4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증가를, 8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감소를 나타내었다. JNK와 p-JNK는 1, 2, 4 및 8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증가를 나타내었다. p38는 1, 4, 8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감소를, 2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하여 감소를 나타내었다. p-p38는 1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증가를, 2, 4, 8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8. PC 3-cells 성장의 억제 역시 세포사멸을 유도한 세포성장억제 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DAPI staining을 통한 세포의 핵을 염색하여 그 모양을 관찰한 결과, 정상세포가 동글동글 하고 균일한데 비하여 세포사멸이 일어난 세 포는 핵이 응축되고, 여러 조각으로 나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세포사멸을 살펴본 결과 1, 2, 4, 8 및 16nM cobrotoxin 처 8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한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Bcl-2 는 1, 2, 4 및 8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9. 세포사멸 관련 유전자인 caspase family (caspase 3, 9)와 Bcl-2 family (Bcl-2, Bax), p53의 발현을 살펴본 결과, Bax는 1, 2, 4 및 Caspase 3과 9는 1, 2, 4nM의 cobrotoxin 처리군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한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8nM cobrotoxin 처리군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일정수준(pico 또는 namo molar 수준)의 cobrotoxin이 prostate cancer cell의 성장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 하여 항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cobrotoxin의 항암 효과를 실제 임상에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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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성 간질성 폐렴과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의 임상적 감별 진단 (Clinical Differential Diagnosis of Usual Interstitial Pneumonia from Nonspecific Interstitial Pneumonia)

  • 안창혁;고영민;정만표;서지영;강수정;강경우;안종운;임시영;김호중;한정호;이경수;권오정;이종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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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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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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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Nonspecific interstitial pneumonitis ; NSIP)은 통상성 간질성 폐렴(usual interstitial pneumonitis ; UIP)에 비해 치료에 대한 반응과 예후가 좋으므로 반드시 감별 진단하여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아직까지 일괄적 폐생검 이외에는 확실한 감별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외과적 폐생검으로 확진 된 NSIP와 UIP 환자들에서 임상적 특징과 방사선학적 소견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미국흉부학회에서 2000년에 제시한 IPF의 임상 진단기준을 적용하여 진단기준의 유용성올 평가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6년 7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조직검사 상 UIP와 NSIP로 확진된 6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각 환자들의 임상 증상과 폐기능 검사, 동맥혈가스분석, BAL 및 흉부HRCT 소견을 비교하고, 미국흉부학회에서 제시한 IPF의 임상 진단기준에 적용하여 임상적 진단율을 비교해 보았다. 결과 : 1) 전체 60명 중 UIP 환자는 42명, NSIP 환자는 18명이었다. 2) UIP 환자의 평균 연령은 59.5$\pm$7.1세(45~74세)였고, NSIP 환자는 55.2$\pm$8.4세(44~73세)였으며 (p=0.046), UIP는 남자 33명, 여자 9명이었으나 NSIP는 남자 1명, 여자 17명이었다(p=0.001). 3) 호흡기 임상 증상의 유무 및 종류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동반 증상 중 발열은 NSIP 환자에서 많았고(p=0.034), 곤봉지는 UIP 환자에서 많았다 (p=0.023). 4) BAL의 세포 구성비는 NSIP 환자에서 림프구가 많았고(23% vs. 11% ; p=0.0001), CD4/CD8의 비는 NSIP가 더 낮았다(0.76$\pm$0.49 vs. 9.71$\pm$0.25 ; p=0.045). 5) HRCT 소견 상 봉와양 음영은 UIP 환자에서 더 흔히 보였다(86% vs. 0%; p=0.0001). 6) 미국흉부학회의 IPF 임상 진단기준에는 UIP 환자에서는 23.3 %(7/30명)가, NSIP 환자에서는 18.8% (3/16 명)이 만족하였다(p>0.05). 결론 : 나이가 비교적 적은 여자이면서 임상 증상 기간이 짧고 발열이 있으며 곤봉지의 소견이 없고, BAL에서 림프구가 많으며, HRCT 상 봉와양 음영이 없을 경우에는 NSIP를 더 시사하는 소견이며, 미국흉부학회의 IPF 임상 진단기준은 한국에서 유용성이 떨어져 앞으로 한국적인 임상 진단기준의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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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천식 환자에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투여 전후 유도객담내 Nitric Oxide 및 Cytokine의 변화 (The Effect of Glucocorticoid on the Change of Nitric Oxide and Cytokine Levels in Induced Sputum from Patients with Bronchial Asthma)

  • 김태연;윤형규;최영미;이숙영;권순석;김영균;김관형;문화식;박성학;송정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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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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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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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및 목적 : 기관지천식의 중요한 특징적인 병인인 기도의 만성염증 상태와 증상의 변화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지표로서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비침습적이고 비교적 간단한 유도객담 검사로 침습적인 기관지 조직 검사나 기관지폐포세척술을 대신하려는 경향이 있다. 저자들은 기관지천식 환자의 유도객담에서 호산구, eosinophil cationic protein(ECP), interleukin(IL)-3, IL-5, granulocyte-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GM-CSF), 그리고, nitric oxide(NO)의 유도체를 측정하고, 객담내 NO 및 호산구와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cytokine들의 농도가 증상 및 기도의 염증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이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기관지천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2주간 경구용 프레드니솔론 30mg을 투여하고, 약제 투여 전후로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_1$과 혈중 총 호산구수, 그리고 유도객담 검사를 시행하여 객담내 호산구 비율과 ECP, IL-3, IL-5, GM-CSF, 그리고, NO 유도체를 측정하였다. 결과 : 대상환자중 남자는 13a여(43.3%), 여자는 17명(56.7%)이었고 연령분포는 19세부터 64세까지였으며 평균연령은 41.8세였다. 30명중 2명은 두 번째 검사시 객담이 채취되지 않았고, 3명은 두 번째 방문을 하지 않았다. 프레드니솔론 투여후 평균 1초당 노력성 호기량(% of predicted value)은 78.1$\pm$27.2%에서 90.3$\pm$18.3%로 개선되었고(P<0.001), 유도객담내 평균 호산구비율은 56.1$\pm$27.2%에서 29.6$\pm$21.3%로 (P<0.001), 객담내 평균 ECP 농도는 $134.5\pm68.1{\mu}\;g/L$에서 $41.5\pm42.4\;{\mu}g/L$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01), 평균 혈중 총 호산구수는 425.7$\pm$265.9에서 287.7$\pm$294.7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유도객담내 NO 유도체의 평균 농도는 프레드니솔론 투여 전호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70.4\pm44.6\;{\mu}mol/L$ vs $91.5\pm48.3\;{\mu}mol/L$) 평균 eotaxin 농도는 27.7$\pm$12.8 pg/ml에서 21.7$\pm$8.7 pg/ml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IL-3, IL-5, CSF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측정되지 않았다. 치료전의 1초당 노력성 호기량과 객담내 ECP의 농도 사이에 의미있는 역상관관계가 있었고(r=0.369, P<0.05). 결론 : 유도객담내에서 측정 가능한 여러 인자중 eotaxin 및 ECP가 치료에 따른 기도염증 상태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이용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 유도객담내 호산구비율 측정도 치료에 따른 증상이나 염증의 변화를 손쉽게 관찰할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생각되지만 유도객담에서 Griess reagent를 이용한 NO 유도체의 측정은 기관지천식의 증상이나 염증상태의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유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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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내 관 제거 후 발생한 급성 호흡부전에서 비침습적 양압 환기법의 유용성 (The Usefulness of Noninvasive Positive Pressure Ventilation in Patients With Acute Respiratory Failure after Extubation)

  • 나주옥;임채만;심태선;박주헌;이기만;아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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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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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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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침습적 기계 호흡 이탈에 성공하여 기관내 관을 제거하였으나 48시간 이내에 급성 호흡 부전이 경우 또는 환자 스스로 기관내 관을 제거한 후 발생된 급성 호흡 부전은 이탈 실패의 중요한 원인이며, 발생시 기관내 관의 재삽관을 통한 호흡 보조가 표준적 치료이다. 비침습적 양압 환기법(noninvasive positive pressure ventilation이하 NIPPV)은 비 혹은 안면마스크를 통해 양압 환기를 시행하므로 기관내 삽관을 회피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계 호흡 이탈 후 기관내 관을 제거한 환자들에게 발생된 급성 호흡 부전 시 NIPPV 적용이 기관내 삽관을 통한 양압 환기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대상은 아산 재단 서울 중앙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기계적 환기 치료를 받고 이탈 과정에서 기관내 관 제거 후 48시간 이내에 급성 호흡 부전이 발생한 환자 21명 및 스스로 기관내 관을 제거한 후 급성 호흡 부전이 발생한 환자 7명과 기관내 관이 기도내 분비물로 막혀 기관내 관을 제거한 환자 2명등 총 31명에게 NIPPV를 적용하였다. NIPPV는 환자 상태에 따라 기계 환기 양식, 압력 보조 수준 및 흡입 산소의 양이 조절 되어졌으며, 압력 보조 8cm $H_2O$미만에서 임상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 완전히 NIPPV에서 이탈하였다. 성공군은 NIPPV 이탈후 48 시간 이상 자발 호흡을 유지한 경우로 정의하였고, 실패군은 NIPPV 시행 후 호흡 부전 소견이나 동맥혈 가스검사의 호전이 없어 다시 기관내 삽관을 시행하여 기계호흡을 시행한 환자로 정의하였다. 각 군에서 NIPPV적용 직전, 적용 후 30분, 6시간, 24시간, NIPPV 이탈 작전 또는 실패하여 기관내 재삽관으로 전환 직전의 심박동수, 분당 호흡수, 동맥혈 가스검사, 압력 보조 수준 및 호기말 양압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 총 31명에서 NIPPV를 적용하였고, 이 중 성공군은 14명(45%)이었다. 성공군과 실패군을 비교 시 나이, 중환자실 입원 당시의 APACHE III 점수, 기관 내 삽관 기간, 기관내 관 제거 후 NIPPV적용시까지의 시간 및 NIPPV 시행 직전의 분당 호흡수, 심박동수, 동맥혈 가스검사, $PaO_2/FiO_2$ 등은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모든 환자에서 NIPPV적용 30분후부터 분당 호흡수 및 심박동수는 감소하였고 동맥혈 산소 포화도는 증가하였다.(p<0.05) 그러나, 실패군에서는 NIPPV 시행중에 상태가 악화되어 기관내 재삽관을 시행하였고, 재삽관 작전의 분당 호흡수 및 심박동수는 다시 증가하였으며 동맥혈 산소포화도는 감소하였다(p<0.05). 기저 질환이 COPD 이면서 기관내 관 제거 후 급성 호흡부전이 발생한 환자 8명에게 NIPPV 적용 시 COPD가 아닌 다른 환자들에 비해 NIPPV의 성공률이 의미 있게 높았다(62% 대 39%)(p=0.007). NIPPV를 이용한 이탈 시 실패의 원인으로는 기저 질환의 악화 없이 동맥혈 가스 소견이 악화되었던 예가 9예, 그 외 기저 질환 악화 5예, 마스크 부적응이 2예, 기도내 분비물 축적이 1예였다. 결 론: NIPPV는 침습적 기계 호흡이탈과정에서 특히 기저질환이 COPD인 환자들의 경우 기관내 관 제거 후 발생한 급성 호흡 부전 시 기관내 관의 재삽관을 피할 수 있는 유용한 치료적인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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