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요소모델 개선은 구조물의 설계검증, 손상추적, 내하력 평가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기법이다. 일반적인 유한요소모델 개선은 구조물에서 계측된 가속도응답으로부터 구조물의 고유진동수와 모드형상을 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델을 개선하게 된다. 이와 같은 가속도응답기반 유한요소모델 개선은 구조물의 병진 자유도를 고려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체계를 추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적합하지만, 회전 자유도 상에서 변화하는 구조물의 경계조건을 판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최근 센서 기술의 개발로 인하여 저렴한 가격, 높은 정확성의 자이로센서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구조물의 회전 자유도에 관한 정보 획득이 용이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가속도와 각속도 응답을 함께 이용하는 데이터 융합 기반 유한요소모델 개선 기법을 제안하였다. 가속도와 각속도를 모두 활용한 데이터융합기법은, 가속도만 사용한 기존의 유한요소 모델 기법보다 구조물의 경계조건 판별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본 논문에서는 단순보 모델을 이용한 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제안한 가속도와 각속도 데이터 융합기반의 유한요소모델 개선 기법의 성능을 검증하였다.
융합환경 하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지고 차세대 네트워크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미래 통신시장에서 유선부문 지배적 사업자의 시장지배력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통신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아일랜드 등 유럽의 많은 국가가 구조분리를 추진하였거나 진행중에 있다. 또한 EU는 2007년 11월 통신법 개정안을 통해 EU 27개 회원국 규제기관에 영국식 기능분리 권고안을 제안하였고, 개별 회원국의 찬성을 전제로 2009년 구조분리가 현실화 될 예정이다. 특히 EU의 통신법 개정안은 기존 병목설비에 적용되던 필수성과 독점성의 원칙을 상당히 탄력적이고 포괄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유선시장의 경쟁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구조분리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컨버전스 환경에 대비한 EU 및 유럽 각국의 강력한 구조분리 추진현황은 유선시장의 경쟁이 활발하지 않고, 구조분리 논의가 필수설비의 필수성과 독점성의 원칙에서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유선시장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본 논문은 탄소섬유로 구성된 아치형태의 시험편에 인장각도가 작용할 때 내부의 섬유구조에서 발생되는 등가응력과 변형량에 관한 것이다. CFRP는 무수히 많은 각 섬유가 하나의 축으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금속과 비교할 때 높은 비강도와 비강성을 가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사전연구에 의해 최적 적층각도는 $60^{\circ}$로 구성된 아치형 구조에서 반경에 따른 응력분포를 결과를 검토하며 같은 적층각도에서 그 반경이 증가할수록 내구성이 낮아짐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본 연구 결과를 적층 각도에 따른 아치형 구조의 설계에 적용함으로써, 파손방지와 내구성 향상을 위한 안전설계에 기여할 수 있으며, 패드 형상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융합기술에 접목하여 그 미적인 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융합적 사고를 적용하여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현장문제해결에 도움되고자 하는데 있다. 응급구조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15주간 동안 문제중심학습 시나리오 수업을 20시간 진행하였으며, 수업 진행 후 미응답자 5명을 제외한 73명 학생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학습관심도에 대한 질문 중 조사대상자의 "문제중심학습 시나리오 수업방식이 강의식 수업보다 학습과 지식습득에 효과적이었다'라는 질문에 각각 보통이라고 하였고, 38%로 가장 높았다.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들이 문제해결에 있어 적절한 해결방안을 생각해 내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질문에 57.5% '그렇다'라고 하였고,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들이 응급 현장에서 자신감을 갖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에 50.7%가 그렇다고 답하였다. 문제중심학습은 어느 한 학년에 국한되지 않고 단계별, 지속적으로 현장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학습교과과정으로 적용된다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방법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 오프로드용 SUV 자동차의 프론트 언더커버에 대한 구조해석을 통하여 내구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실제 사용되는 차체 하부 보호용 언더커버의 형상과 비슷한 3종류의 모델들을 해석하여 어떤 모델이 구조적으로 가장 좋은 것인지 고찰하였다. 언더커버의 모델들은 CATIA 프로그램을 통하여 Model A, B, C 3종류로 설계하였고 ANSY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석을 하였다. 해석 결과들을 통하여 세 모델들 중에서 Model B가 최대 등가 응력이 가장 작고 피로 수명도 길어서 내구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얻은 언더커버의 내구성 있는 설계데이터를 활용함으로서 실생활에서의 기계나 구조물에 융합하여 그 미적 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형트럭의 판스프링의 개수에 대한 구조 해석을 수행하였다. 변형량은 4가지 모델들이 공히 작게 나왔다. Model A의 응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Model D의 응력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Model A의 최대 응력이 Model D에 비하여 약 1.87배로 크게 나왔고 Model B에 비하여 약 1.52배 정도로 크게 나타났다. Model C와 Model D의 최대응력은 적게 나왔다. Model D가 Model C에 비하여 겹판 스프링을 한 개 더 보강한 효과로 보면 그 강도의 향상의 효과는 작게 나타났다. 따라서 겹판 스프링 3개인 Model C가 설계상 효율적이고 강도면에서도 좋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를 대형트럭에서의 판스프링에 적용함으로서 판스프링의 구조 강도를 평가할 수 있고 그리고 그 결과가 대형트럭에서의 내구성이 있는 판스프링의 설계와 미적인 융합이 될 수 있다고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비디오에서의 특징점 추적을 통해 얻은 2차원 좌표를 이용하여 3차원 구조를 계산하고 부분적으로 복원된 형상들을 점진적으로 융합하여 전체 형상을 생성하는 기법을 제안한다. 영상의 각 프레임에서 공통적으로 추적된 특징점들을 이용하여 형상을 추정한다. 3차원 좌표 추정 방법으로 개선된 직교분해기법을 사용하였다. 개선된 직교분해기법에서는 3차원 좌표를 복원함과 동시에 카메라의 위치와 방향을 계산할 수 있다. 복원된 부분 형상의 융합을 통해 입체적인 전체 형상을 만든다. 복원된 부분 데이터들의 서로 다른 좌표계를 기준 좌표계로 변환하여 하나의 전체 형상으로 융합한다. 형상 추정 과정과 융합 과정이 통합적으로 수행되며 반복적 최적화 작업을 수행하지 않고 선형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기존 융합 방법인 ICP(Iterative Closest Point) 방법보다 융합 속도를 향상시켜 빠른 형상 복원이 가능하다. 융합 시간은 평균 0.01초 이내의 수행 속도를 보이며 융합의 오차는 평균 1.0mm 이하의 오차를 보였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원 확보는 기술과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융합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이 연구는 융합환경에 직면한 이동통신사가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필요한 자원들의 연결체인 가치네트워크를 어떻게 재구성해왔는지를 밝혀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을 분석 사례로 선정하여 1999년부터 2008년까지 SK텔레콤의 출자구조에 대한 측정을 통해 자원구성관점에서 SK텔레콤의 가치네트워크가 융합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왔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이동통신망의 고도화에 기반한 융합서비스 제공은 SK텔레콤의 수입원천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업영역의 확장을 통해 SK텔레콤이 미디어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동하였다. 이 과정에서 출자구조로 측정된 SK텔레콤의 가치네트워크는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동종 산업뿐만 아니라 이종 산업에 존재하는 보완적 자산을 역동적으로 재구성해가며 가치 지향적으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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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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