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율려(律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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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古代) 율려(律呂)에 관한 연구 (A Study of Antiquity YulRyeo)

  • 최원호;김기승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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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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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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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주역(周易)』을 해석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수(數)로 해석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괘(卦)가 상징하는 이미지로 가지고 해석하는 방법이며, 셋째는 그 안에 담긴 도덕적인 이치로 해석하는 방법이다. 율려(律呂)가 『주역(周易)』만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고대의 그 활용 방법은 주역과 마찬가지였다. 첫째, 악기의 조율을 위한 삼분손익법을 이용한 수리 해석법, 둘째, 율려가 상징하는 음악적 의미를 이용한 상징해석법, 셋째, 율려 안에 담긴 도덕적인 이치로 확장하는 응용해석법이 그러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율려(律呂)의 사전적 의미와 고대 율려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정리하고자 한다. 또한 율려가 갖는 술수역학(術數易學)과 고법 명리학의 기원인 납음오행(納音五行)이 갖는 의미에 대하여 고대의 문헌을 연구하여 이를 세분하게 분류 해석하고 이를 통해 더 나아가 율려가 술수역학 및 명리학에 응용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연구로 인하여 율려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향후 술수역학 및 명리학 연구 등 관련 연구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악화성(詩樂和聲)』의 평균율(平均律)의 의의(意義)에 관한 미학적(美學的) 탐구(探究) (Aesthetic study on significance of equal temperament of Siakhwaseong)

  • 이종진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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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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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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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고는 "시악화성(詩樂和聲)"의 평균율에 내재한 함의(含意)를 미학적(美學的)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율려(律呂)의 전체는 음양대대(陰陽待對)의 구조로서 태극(太極)에서 비롯되는데, 이를 도수(度數)로 드러내면 "함삼위일(含三爲一)"이 되고 이로부터 황종율(黃鍾律)이 구성된다. 율(律)을 구성하는 방법은 대체로 평균율(平均律)과 삼분손익율(三分損益律)의 두 종류가 있지만, 평균율(平均律)은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에서 발생하는 "왕이불반(往而不返)"의 난제를 온전하게 해결하는 특징이 있다. 율려(律呂)란 소리가 서로 응(應)하는 것을 통해서 '화(和)'를 추구하는 것이다. 사람의 귀가 율(律)을 듣고 구분할 수 있는 것은 같은 음(音)끼리 서로 응하기 때문인데, 다른 두 음(音)이 동시에 울리면 주파수의 비율에 의해서 맥놀이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관점에서 보면, '동음(同音)'과 '옥타브의 음(音)'은 사람의 귀로 들을 때 맥놀이가 없기 때문에 "동(同)"에 가깝다. 이에 비해 "화(和)"는 십이율(十二律)에서 '동음(同音)'과 '옥타브의 음(音)'을 제외한, 즉 율려(律呂)에서 가장 듣기가 용이한 4도(5도)에서 드러나는 울림의 관계이다. 전체대용(全體大用)의 관점에서 보면,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에 의한 십이율(十二律)에서는 4도(5도)가 '동음(同音)'과 같이 맥놀이가 없는 순수한 울림을 이루지만 부분적인 것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평균율(平均律)에서의 4도(5도)는 비록 3초에 두어 번 정도의 맥놀이가 발생하지만, 십이율(十二律)의 전체(全體)에서 완벽한 "화(和)"를 이루게 된다. 율려(律呂)는 비가시적 본체가 소리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태극(太極)에서 비롯된 양율(陽律)과 음려(陰呂)가 동일한 음가(音價)로 펼쳐져야 하는 당위성(當爲性)을 가진다. 따라서 평균율(平均律)로 구성된 십이율(十二律)은 "함삼위일(含三爲一)"의 악리(樂理)에 근거해서 전체적으로 조화(調和)를 이루는 것으로, "화(和)"의 미학적(美學的) 함의(含意)에 바탕하고 있다.

『시락화성(詩樂和聲)』의 성기지원(聲氣之元)에 관한 미학적(美學的) 고찰 (Aesthetic study on sungkijiwon of Siakhwaseong)

  • 이종진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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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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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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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락률(樂律)의 근원이 되는 '성기지원(聲氣之元)'에 관한 미학적(美學的) 함의(含意)를 고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고대(古代)로부터 락률(樂律)는 황종률(黃鍾律)를 기본률(基本律)로 삼았다. 황종률(黃鍾律)는 양률(陽律)과 음려(陰呂), 즉 십이율(十二律)로 구성된다. '성기지원(聲氣之元)'는 이러한 황종률(黃鍾律)의 구성에 근원적인 모종의 역할이 있었을 것이다. 락률(樂律)는 자연을 본받은 것이다. 락률(樂律)의 근본이 되는 자연은 인간에게 가장 온전하게 내재(內在)되어 있다. 따라서 황종률(黃鍾律)의 기원이 되는 '성기지원(聲氣之元)' 은 천지(天地)의 기(氣)를 온전히 내재한 인간의 소리에 근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기지원(聲氣之元)'는 곧 '성기지원(聲氣之元)'이다. '성기지원(성기지원(聲氣之元))'는 인간이 태어나면서 하는 첫 호흡(呼吸)의 호(呼)로, 이때의 소리는 불변의 음고(音高)를 지니고 있다. 이 음(音)은 인간의 본래성(本來性)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는데, 락률(樂律)에서의 성(聲) 음(音) 락(樂)은 이러한 인간의 본래성(本來性)이 성음(聲音)으로 발현된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성기지원(聲氣之元)'는 양률(陽律)과 음려(陰呂)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도수(度數)로 드러나는 특징이 있다. '성기지원(聲氣之元)'는 '함삼위일(含三爲一)'인 태극(太極)의 원기(元氣)에서 비롯된다. 가장 본원적(本元的)인 도수(度數)는 1에서 비롯되고, 1을 내재(內在)한 기(氣)에서 황종(黃鍾)(율장(律長))이 산출된다. 다시 말해 태극(太極)의 1과 음(陰)의 1, 그리고 양(陽)의 1인데, 이는 태극(太極)을 중심으로 음양(陰陽)을 합친 3이면서 1이 된다. 마찬가지로 천(天) 1과 지(地) 1, 그리고 인(人) 1이 삼재(三才)의 3인데, 천지(天地)의 으뜸인 인(人)이 중심이 되어서 1이 된다. 율려(律呂)는 이러한 '함삼위일(含三爲一)'의 도수(度數)를 지닌 기준음(基準音)이 분화(分化)를 거치면서 12율(律)을 생성하게 된다. 따라서 락률(樂律)의 근원 또한 중화미(中和美)에 근원한 인본주의(人本主義)에 바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