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 교육의 방향은 청소년 스스로가 정보사회에서 윤리적인 것과 비윤리적인 것을 판단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고자 하는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청소년의 정보통신윤리 의식 수준을 진단하고 파악할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난 5년간 발표된 국 내외 정보통신윤리 관련 연구들의 메타분석을 통해 정보통신윤리 의식을 구성하는 4가지 상위지표를 선정하여 전문가 검증을 받았고, 또한 이를 정보통신윤리 교육 관련 경험이 있는 현장교사들과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을 통해 객관화가 불가능한 요소나 정성적 요소들까지도 고려하여 분석할 수 있는 델파이(Delphi) 기법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정보통신윤리 의식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4가지 상위지표와 45개 항목의 관련 요인들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디지털융합시대 사이버 저작권윤리(cyber copyright ethics)의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저작권윤리의 확보는 저작권을 적절히 수용하는지의 여부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보았다. 관련이론과 문헌검토를 통해 인간-기술-내용-문화(human-technology-contents-culture, HTCoC)의 4가지 요인이 저작권 윤리의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모형을 구성하였으며, LISREL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모형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저작권의 윤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주관적 규범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인터넷매체라는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면서, 동시에 저작권문화의 형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작권 문화는 저작권윤리의 확립에 있어 매개변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말미에는 분석결과를 기초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결국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저작권보호를 위해서는 저작권윤리의 정착을 통해 저작권의 침해행위가 최소화되어져야 하고, 동시에 체계적인 정책노력을 통해 디지털융합시대의 역기능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윤리적 풍토, 환자안전문화를 확인하고, 환자안전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참여자는 D시의 요양병원 간호사 1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윤리적 의사결정 자신감은 3.45± .41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대상자의 환자안전문화는 윤리적 풍토의 동료(r=.123, p<.001), 관리자(r=.241, p<.001), 병원(r=.241, p<.001)과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환자안전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동료(β=.23, p=.003), 관리자(β=.55, p=.004), 병원(β=.43, p=.031)이었고, 설명력은 33.5%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요양병원 간호사의 환자안전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HIV/AIDS 환자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은 간호학과 학생 345명이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시행되었다. HIV/AIDS 에 대한 태도, 낙인, 편견, 사회적 상호작용, 지식, 윤리적 신념, 간호의도 정도는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간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태도, 낙인, 편견, 사회적 상호작용은 간호의도와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식과 윤리적 신념은 간호 의도와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도와 사회적 상호작용이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에이즈 환자 간호의도를 35.5%를 설명하였다.
연구 배경 : 치과위생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윤리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다양한 윤리적 갈등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합리적 윤리적 가치관 정립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윤리 교육 프로그램 및 윤리적 가치관 평가 도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 2023년 1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치과위생사 2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분석, T-test, one-way ANOVA, chi-square test,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성향은 이상주의 성향이 3.82점으로 상대주의 성향 3.42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협동자 관계 영역과 치위생 업무 관계 영역에서 절대론자가 의무주의적 입장을 보였다(p<0.001). 윤리적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윤리적 성향 중 이상주의 성향(β=,444, p=0.000)과 결혼 유무(β=-,123, p=0.035), 직급(β=-.154, p=0.009)이 유의한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 : 치과위생사의 윤리적 성향을 고려한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변화와 갈등에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중심적인 윤리 교육을 시행하여 확고한 윤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Walker와 Avant의 방법을 이용한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에 대한 개념분석 연구이다. 최근 10년 간 윤리역량에 대한 국내 및 국외 선행연구 최종 11편을 선정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의 개념은 윤리적 민감성, 윤리적 판단력, 윤리적 행위에 대한 실천의지, 윤리적 행위의 실행력이 속성으로 도출되었다. 선행요인은 자기이해, 지지적 환경, 윤리적 갈등 경험, 윤리교육 경험이었으며, 결과는 간호전문직관, 간호직에 대한 만족도, 환자안전으로 나타났다. 즉,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다차원 간 균형적인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학생간호사의 윤리적 민감성, 윤리적 판단력, 윤리적 행위에 대한 실천의지, 윤리적 행위의 실행력이 향상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간호사 스스로 충분한 자기이해와 학생간호사를 지원해줄 수 있는 지지적 환경, 과거에 윤리적 갈등상황에 직면했던 경험 및 윤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의 경험이 선행되어야 하며,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 향상은 결과적으로 간호전문직관을 확립하고, 간호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며, 환자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기초로 학생간호사의 특성을 반영한 윤리역량의 속성이 잘 반영된 도구 개발 연구를 제언하며,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 및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2000년대 중반 '참여, 공유, 개방'을 키워드로 하는 웹 2.0이 등장하여 하나의 사회 전반적인 문화코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수동적 참여자에서 능동적 사용자로의 변화를 핵심으로 하는 웹 2.0은 지금까지 진화하며 발전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진화과정에서 웹 2.0과 관련된 현실적 문제점 역시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이 가운데 사이버윤리성의 문제점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사이버윤리성의 문제는 기술적 접근이나 법적 접근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본 연구는 사이버윤리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 사회적 영향, 문화적 특성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1) 웹 2.0 환경에서 사용자의 개인적 특성(자기효능감, 자기통제)은 사이버윤리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2) 웹 2.0의 사회적 영향요인인 주관적 규범이 사이버윤리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3) 사용자의 사이버윤리성은 사용자의 웹 2.0 서비스 참여형태(조회, 생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 국가 간 문화적 차이에 따라 사회적 영향이 사이버윤리성에 미치는 효과는 어떻게 달라지는 가이다. 사용자의 개인적 특성, 사회적 영향요인, 사이버윤리성과 서비스 참여수준의 4가지 구성개념을 기반으로 연구모형이 제시되었으며, 이러한 연구모형은 한국과 미국에서 수집된 설문지를 기반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검증되었다. 검증결과, 개인적 특성인 자기효능감과 자기통제력, 그리고 사회적 영향요인인 주관적 규범은 사이버윤리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이후 생산적 참여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자아개념, 윤리적 가치관, 연명치료중단 태도 정도를 확인하고 연명치료중단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G시에 위치한 2개 대학 간호학과 학생 296명으로, 자료수집을 위한 설문조사는 2017년 6월 12일부터 6월 23일까지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자아개념은 3.48±0.33점, 윤리적 가치관은 3.50±0.37점, 연명치료중단 태도는 3.13±0.43점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명치료중단 태도는 학년(F=3.21, p=.024), 임상실습(t=2.06, p=.040), 간호윤리교육(t=2.98, p=.003)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명치료중단 태도는 도덕적 자아개념(r=-.14, p=.017) 및 윤리적 가치관(r=-.42, p<.001)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연명치료중단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윤리적 가치관(β=-.43, p=<.001), 간호윤리교육(β=.14, p=.010) 순이었으며 이들 예측요인들의 설명력은 22.5%로 나타났다(F=42.09, p<.001).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연명치료중단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반복연구와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형성을 위해 공리주의적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 구성원들의 정보비대칭 수준에 따른 비윤리 정보공유를 실증적으로 검정하는 것이다. 정보비대칭 상황에 따라 조직 구성원들의 정보공유 딜레마, 비윤리적 공유의도와 행동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구조방정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정보공유의 윤리적 딜레마, 비윤리적 의도, 비윤리적 행동은 서로 인과적 영향력이 있다고 나타났다. 특히, 직급별로는 윤리적 딜레마와 비윤리적 의도 간에 윤리적 딜레마의 세부 요인들이 다르다고 나타났다. 이에 연구 결과로서, 조직은 직급 수준에 따라서 윤리적 이슈를 다르게 관리해야 한다. 본 연구의 기여도는 사회과학 관점에서 깨진 유리창 이론의 해석 범위를 넓혔으며, 실무적 관점에서 직급별로 윤리적 딜레마 관리가 다르게 요구된다고 설명하였다. 향후 연구는 정보보안 시스템에 의해서 비윤리적 행동이 감소하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도덕적 민감성 및 비판적 사고성향이 간호사윤리강령 인식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상관 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개 대도시의 2개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 22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통계분석은 SPSS 22.0 버전 컴퓨터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t 검정, 분산분석 및 Scheffe's 검정,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86.65%가 여성이었으며, 평균나이는 21.67살이었다. 간호사윤리강령에 대한 인식정도는 생명의료윤리 의식(p<.001), 도덕적 민감성(p<.001), 비판적 사고성향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 학년(p=.017), 결혼상태(p=.012), 생명과학 발전에 따른 윤리적 문제 발생 가능성(p=.012)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간호사윤리 강령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학년(p=.013), 결혼상태(p=.030), 생명의료윤리 의식(p=.017), 도덕적 민감성(p<.001), 비판적 사고성향(p=.001)이며 설명력은 26.3%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명의료윤리의식, 도덕적 민감성 및 비판적 사고성향이 간호학생의 간호사 윤리강령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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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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