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 가는 지역 상권에 있어서 최근 10년 여 기간 동안 원주시에서 지속적으로 정치${\cdot}$경제적,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어 왔던 문제는 지하상가 상권의 침체와 활성화 문제라 할 수 있다. 원주 지하상가는 정부의 요구에 의하여 민방공 대피시설로 생겼으며, 각종 연구보고서나 학술세미나의 정책주제로 지하상가 도심 활성화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매번 지방선거에서는 지하상가 상권 활성화를 선거공약으로 제시하지 않은 후보가 없었을 정도였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그만큼 지하상가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이며, 지하상가의 활성화를 통한 도시개발은 원주시민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이해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라 그동안 수많은 개선안들이 원주시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지하상가 주변에 특화거리를 지정${\cdot}$조성하는 '특화거리 조성사업'에서부터,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사업',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하상도로 건설사업', '지하상가 리모델링사업' 등 단기 및 중장기 사업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앞으로 계속 우리가 깊은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 원일프라자 준공을 전후하여 지하상가는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도심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성급한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원주시는 미약하나마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반적으로 도심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과연 도심이 활성화되고 있는 징후로 볼 것인가? 특히 이러한 변화의 조짐이 원일프라자의 준공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갖고 있는가? 몇가지 변화의 사례를 가지고 간단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원일프라자의 준공은 도심지역의 개발${\cdot}$정비를 예정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도심 활성화의 중요한 동인이 될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본 발제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적 변화를 전제로 하여 지하상가 리모델링을 통한 도심활성화와 선진사례를 받아들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사회의 시작과 더불어 근대기업의 탄생과 같이 생겨난 CI는 시장상황의 변화에 따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시장환경이 점차 첨단화 ·다변화 ·다양화 ·세분화되기 시작하면서 CI또한 기업의 특성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지고 잇다. CI의 핵심인 아니덴티티란 기업이미지의 지속적 축적의 결과로 사람들이 기업에 대해 품는 감정이나 의지의 총화로서 곧 잠재매상이자 잠재자산인 것이다. 기업의 아이댄티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회사와 관련된 각종 시각물들의 체계적 통제가 필요하며 기업에 따라 시각물의 특정이 다르기 때문에 CI의 개발방향도 달라지게 된다. 시화센터는 32개동의 공구상가, 3개동의 동력상가 5개동의 철재상가와 2개동의 지원상가로 이루어진 산업용재 전문유통상가이다. 따라서 이미지의 주된 요소는 당연히 건물과 여러가지 환경물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환경디자인 측면에서의 CI가 실시되어야 하는 것이다. 각각의 기능동을 시각적으로 구별하여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체계화하는 작업이 본 연구의 중심내용이다. 본 연구는 현장조사와 설문조사를 거쳐 환경적용에 적합한 기능적 시각체계를 개발한다.
본 연구는 국내 정비용자동차 부품산업과 유통산업 집적지의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답십리 부품상가에서 발현되는 장소기반 사회자본의 역할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답십리 부품상가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심층인터뷰를 수행하였고, Lin(1999)의 사회자본 모델을 기반으로 유통산업 집적지의 사회자본의 형성, 접근성, 동원화 과정을 구분하여 고찰하였다. 그 결과, 답십리 부품상가의 부품업체들은 장소기반 사회자본을 통해 특정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이익인 부품의 거래비용, 업체 간 정보교환을 강화하였고, 새로운 부품판매시장을 창출하였다. 이는 유통산업 집적지의 역할이 점차 쇠퇴하는 과정에서도 장소기반 사회자본이 유통산업집적지의 성격을 지속시키는 주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의 유통산업집적지를 대상으로 장소기반 사회자본이라는 미시적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280번지 일대에는 과거 청계천 이주상가들이 입주할 대규모 유통단지가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장지동 512,966m$^2$일대에 펼쳐지고 있는 동남권 유통단지 '가' '나' '다'블럭이 바로 그 것으로 이중 고객감동을 목표로 최적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나"블럭 현대산업개발 현장을 찾았다.
본 연구는 화훼유통단지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봄으로써, 이를 통해 화훼유통단지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화훼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을 하기 위하여 이와 관련한 정부와 민간단체들의 연구보고서, 국내 외의 선행연구 논문과 관련학계의 학술지를 활용하여 광범위한 문헌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이론적 연구와 문헌적 연구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증적 연구방법을 병행 실시하기 위하여 연구가설을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자 한다. 제1장은 서론으로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기술하고, 제2장에서는 화훼유통에 관한 고찰, 소비자의 구매행동, 선행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을 한다. 3장에서는 본 연구의 이론적 배경의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연구 문제와 방법, 그리고 각 연구내용에 대해 알아보며 4장에서는 설문조사 등 분석 결과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제5장은 결론으로 지금까지 고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화훼유통 단지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결론과 올바른 화훼유통산업 경영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내 업체에서 생산된 각종 소프트웨어가 한곳에 진열, 판매되는 S/W유통센터가 연내 용산전자상가에 설치된다. 한국통신은 지난 연말 이 S/W유통센터를 컴퓨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용산전자상가 내에 설립키로 하고 나진산업(대표 이문희)측과 계약을 체결, 나진빌딩 지하 1층에 이미 공간을 확보해 두고 있다. 이번호 정보화사회초대석에는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을 육성.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 유통센터 설립의 지휘봉을 잡은 한국통신 정보통신사업본부 사업계획국 홍동수 국장을 초대한다.
현대화된 새로운 개념의 패션쇼핑몰(Fashion Shopping Mall)이 동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속속 개발되면서 국내 유통시장의 큰 변화와 함께 동대문 드림의 신화를 탄생시켰다. 특히 '98. 8. 밀리오레와 '99. 2. 두산타워의 등장은 도,소매가 혼재된 젊음의 패션특구로 신세대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기존 백화점과 의류 군집상가 등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고 있다. 동대문의 재래의류시장 재개발(redevelopment) 붐은 동대문 상권을 도매기능은 동부의 디자이너 클럽, 팀 204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서부의 소매상권은 밀리오레, 두산타워, 프레야타운이 함께 트리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중략)
인터넷 경로의 활성화에 따라 인터넷 유통기관과 물리적 유통기관 간의 유통갈등이 관 찰되고 새로운 형태의 유통구조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인터넷 환경변화에 따른 인터넷 중간상과 물리적 유통경로 참가자 간의 관계에 대한 실증적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인터넷 환경의 대두에 따른 인터넷 경로배제위협이 물리적 유통경로 참가자에 대해 인터넷 중간상의 역 할에 대한 기대를 형성시키는지, 또한 이러한 역할기대가 자신의 유통경로 상의 역할을 재 조정하여 인터넷 중간상에 대한 공급업자로 참여하도록 하는지에 대해 실증적 연구를 진 행하였다. 실증연구는 전자상가의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론모형에 대한 검증은 신뢰성,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공변량 구조분석을 통해 실시하였다. 검증결과 모든 가설적 경로에 대해 유의미한 결과가 나와 기존의 탈중간상화 가설이 부정되었고, 더 나아가 경로구조의 동적 변화과정에서 물리적 유통경로 참가자들이 역할에 대한 재구조화를 통해 재중간상화 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mart, LG-mart같은 대형할인점의 중소토시에의 진입은 중소상인, 재래상가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되돌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고객의 욕구와 필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소매업태는 생존할 수 가 없다. 그러므로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소비자입장에서 소매유통경쟁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유통경쟁에 관한 과거의 연구들은 전략적 소매믹스변수들을 중심으로 다른 형태의 소매점들을 비교,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소비자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다. 또한 우리는 쇼핑에 대한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않다. 쇼핑은 실용적 쇼핑뿐만 아니라, 향락적 쇼핑을 포함하는 광의적 개념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소비자들은 소매점 선택시 실용적 측면도 중요하게 여기고, 향락적 측면도 선호한다. 중소상인, 재래상가가 현대적인 대규모 소매업자들과 경쟁할 수 없는 주요 이유이다. 쇼핑장소와 관련하여 거시적 소매업 유통경쟁구조를 이해하기 위하여 세가지 다른 방법들을 이용한다. 요인분석, 다차원 척도법, MCA등이 소매유통경쟁에 관한 소비자들의 지각도를 작성하기 위해 이용된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고금 지향적으로 옮아오고 있기 때문에, 백화점과 대형할인점들은 주요 경쟁자이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형태들로서 주요한 유통형태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중소상인들, 재래상가는 급격한 변화없이는 생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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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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