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연구에서 판매촉진은 지난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온 분야중의 하나이다. 판매촉진은 소비자의 지각된 가치를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 소비자에게 비용을 줄여주는 방법인 가격인하 판매촉진과 둘째,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여 전체적인 지각된 가치를 높여주는 부가가치 제공 판매촉진 방법이 그것이다. 그 동안의 판매촉진의 연구를 살펴보면 주로 가격할인 판매촉진을 중심으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부가가치 제공 판매촉진 방법에 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부가가치 제공 판매촉진 활동의 효과 평가, 적절한 부가가치 판매촉진 방법, 구매의도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판매촉진 자체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본 연구는 부가가치적 판매촉진이 판매촉진 제품의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부가가치 판매촉진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부가가치 판매촉진은 상황적인 요인에 의해 그 것이 혜택으로 지각될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적 요인으로 사은품 제시 방법과 유통업체의 불확실성 수준이라는 2가지 요인이 판매촉진 제품의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보기위해 실험과 준실험을 이용한 2가지 연구를 실시하였다. 먼저 실험은 2(사은품 제시방법; 통합제시 vs. 분리제시) *2(유통업체의 불확실성 수준(높음 vs. 낮음) *3(평가대상; 전체제품(본 제품+사은품), 본 제품, 사은품)로 집단 간 실험설계를 하였다. 그 결과 사은품을 통합 제시하는 경우가 분리 제시하는 경우에 비해 제품 가치 평가를 더 높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통업체 불확실성 수준이 높은 경우가 낮은 경우에 비해 전체 제품 가치 평가를 더 낮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요인의 상호작용을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상호작용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보다 상세한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평가 대상별로 알아본 결과, 본 제품 평가에 있어서 유통업체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에 통합 제시하는 경우가 분리제시 하는 경우에 비해 제품 가치를 더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실험인 연구 2는 연구 1의 결과를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시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제품과 최근에 이용한 유통업체에 대해 평가하게 하였다. 그 결과 연구 1에서처럼 유통업체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 제품 가치 평가를 더 낮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 1에서 살펴보지 않았던 구매의도를 조사하였다. 부가가치 판매촉진 이전의 유보가격과 부가가치 판매촉진 자극물을 본 이후의 유보가격의 차이를 이용하여 2개의 집단으로 나눈 후, 구매의도를 비교한 결과 두 집단 간 구매의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유통업체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단순히 혜택으로 지각되는 것이 아니라 상술지각이 활성화되어 오히려 제품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구매를 망설이게 한다고 볼 수 있다.
DEA모형에 의한 운영효율성 분석결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정부의 "산지유통종합평가" 제도의 개선을 통해 사업실적 위주의 규모화 전문화 조직화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져온 것을 경영효율성 위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산지유통센터의 목적도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여 평가함으로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와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종합평가에 경영의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 보완하기 위해 유통부가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의 개발, 평가에 대한 고객만족도 지표의 개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시스템 도입을 통한 고객관계 유지 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의 개발 등도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지식경제사회에서 국가의 경쟁력은 국가의 잠재적 지식자원을 어떻게 유형화하고 부가가치화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국가의 지식자원을 각 개별 경제주체가 소유한 지식자원의 총체적 개념으로 정의할 때 이 개별 주체들의 지식자원을 공유하도록 유도하고 공유된 지식을 활용하여 부가가치화 하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지식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정부의 역할일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개별 경제주체가 소유하고 있는 지식을 국가적 차원에서 공유토록 유도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토록 하는 산업지식유통시스템 모형을 제안한다. 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지원하에 본 연구의 제안이 현실화된다면, 산업지식유통 시스템은 산업수준의 지식유통 활성화를 통하여 기업의 지식기반 경영능력의 향상에 기여하고 선진국과의 지식네트워크를 통한 선진 지식의 도입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지식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것이다.
방송유통이 중요하고 방송시장의 과제이다. 드라마외에도 다큐멘터리가 꾸준히 수출이 증가되는 추세이다. 콘텐츠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확산을 위해 방송사와 제작사는 국내외 유통에 눈을 돌려야 하는 게 맞다. 여기서 흔한 질문 하나. "독립제작사가 어렵다고 하는 데, 수출 유통을 하면 쉽게 부가수익을 창출하지 않을까? 왜 안하지?" 그건 배고픈데 빵이 없으면 쿠키를 대신 먹으면 되지 않을 까하는 질문과 같다. 저작권을 방송사와 소유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 보다 사전기획과 제작을 해서, 수입이 생길때까지 회사가 '버텨내야 한다'. 유통한다고 수익이 바로 입금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방송콘텐츠 기획은 훌륭하다. 인구 5천만명의 나라에서, 한국어를 쓰는 나라가 많지 않음에도 우리 모국어로 많은 나라에서 보고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또한 세계 거리에 싸이와 소녀시대가 울려퍼지는 것은 대단하다. 그것은 미디어를 염두 해둔 한글창제자부터, 대중산업을 이끄는 모든 한국 제작자들은 훌륭하다. 지금은 방송사와 제작사가 해외진출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향 후 방송콘텐츠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발전을 위해서 좀더 많은 작품이 해외에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기위해서 해외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을 모색하기 앞서, 글로벌 기획을 할 때 염두하여야 할 점을 정리해보겠다.
국가GIS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지리정보 구축사업을 통해 많은 양의 지리정보가 구축 및 관리되고 있으며, 지리정보시장의 수요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 지리정보가 공개되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리정보 구축 보유기관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리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매개체역할을 수행하는 지리정보유통수단 및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다양한 경우가 존재하므로 지리정보의 활성화를 위한 분석 및 정비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법률을 근거로 하여 다양한 지리정보유통경로를 지리정보유통망을 중심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공공부문의 역할모델을 수립하였다. 공공부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공급기관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역할을 정립하였으며, 중앙정부는 홍보 유통을 위한 기반기술개발 민간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리정보의 공급과 갱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공급-부가가치창출-유지관리'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역할모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원예작물은 수확 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어 상품성을 잃게되는데, 특히 수확 후 품온상승에 의해 호흡작용이 왕성해져 품질변화를 촉진하게 된다. 그러므로 수확 후 품온을 가능한 한 빠르게 낮추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예냉, 저온저장, 저온수송기술등 저온유통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저온유통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냉기의 순환이 원활하여 냉각효율이 좋고 파손의 위험과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는 포장상자의 구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포도, 방울토마토, 참외의 소비형태는 핵가족화와 더불어 신선 고품질의 농산물을 소량 구매하는 소비패턴으로 변화하면서 저온유통 및 소포장을 위한 포장형태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예냉.저온유통에 적합한 포장상자를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소, 농협중앙회, 상자제작회사, 포장디자인 업체, 산지농협 작목반이 개발협의체를 구성하여 참외, 포도, 방울토마토의 저온유통용 골판지 상자를 개발하여 압축강도 및 냉각시험을 실시하여 소비지에 시범 보급하였다. 1. 참외 포장상자는 3kg용 상부 개방형 골판지상자로써 손잡이를 부착하고, 포장상자 상부에 덮개용 필름을 부착하였다. 제작된 상자의 압축강도는 저온유통 후 에도 안전압축강도 이상인 343kgf의 압축강도를 나타냈고, 냉각효율도 기존상자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개발된 상자를 사용하여 시중에 출하할 경우 기존 5kg 상자에 비하여 8%이상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 2. 포도 포장상자는 소비자 기호도를 충족하고 다층적재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내용물을 1단 적재하고 상자를 개방형으로 하여 덮개용 필름을 부착하므로써 소비자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상자의 압축강도는 소비지까지 유통이 완료된 후 에도 수직압축강도가 400kgf이상으로 안전압축강도 보다 높아 저온에서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상자를 사용하여 시중에 출하할 경우 기존 5kg 상자에 비하여 2kg상자는 21%, 4kg상자는 12%이상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었음. 3. 방울토마토 포장상자는 외포장 상자를 4kg용 상부 개방형 골판지상자를 사용하고, 내포장상자는 500g용 PET용기를 사용하여 1상자에 8개의 내포장상자가 적재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제작된 외포장상자의 압축강도는 저온유통후에도 320kgf으로 안전압축강도보다 높게 나타났고, 파랫트 적재효율도 96%이상으로 나타나 물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개발된 상자를 사용하여 시중에 출하할 경우 기존 산물형태의 4kg용 상자에 비하여 500g 내포장상자에 출하할 경우 20%이상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
오늘날 경제가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구조화되고, 상품의 생산으로부터 유통ㆍ소비에 이르는 경제 부문에 문화적 요소들이 상품 구성의 핵심 및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부상하면서 도시 경제는 문화산업(cultural economy)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공간적 범위에서 이러한 경제 구조의 변화는 생산 및 유통, 서비스 산업의 입지 변화를 초래하는 주된 변인으로 작용함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이금숙, 1993). (중략)
본고에서는 스마트TV 혁신이 가져오는 시장의 변화를 전망하기 위해 '파괴적 혁신 이론' 과 애플 사례를 논의한 후, 스마트TV 혁신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작 유통 시스템, 시장규모 측면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스마트TV는 '폐쇄형'을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환, 유통/제작자간 관계를 개선하고, 개방형 채널 및 VOD 도입으로 4년 후 전체 방송시장이 14조 9,800억 원으로 성장하고, 개방형 IPTV로 인한 확대금액만 약 4,623억 원으로 전망되며, 방송시장 매출액 중 PP 차지 비중도 2013년 44.1%까지 1.7%포인트 확대, 직접 창출되는 일자리는 4년간 약 4,676개로 추정된다. 이의 생산유발효과는 2조 3,995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 260억 원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스마트TV 전체에서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 TV앱스토어도 4년간 3,606억 원의 누적수익을 창출하며, 직접 창출되는 일자리는 약 2,322개, 생산유발 효과는 6,68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226억 원, TV앱스토어와 초기투자에 의해 기대되는 소프트웨어 시장고용확대 효과는 누적 3,586개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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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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