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충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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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에 따른 파밤나방 발육과 DNA 메틸화 변이 (Variation in Development and DNA Methylation of Spodoptera exigua Fed with Different Diets)

  • 김태형;수닐쿠마르;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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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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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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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곤충 생리현상의 가소성은 후생유전적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을 지을 수 있다. 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광식성인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을 대상으로 상이한 먹이 조건에 따라 이 곤충의 발육과 DNA 메틸화에 영향을 주는 지 분석하였다. 동일한 코호트로 부터 얻은 갓 부화한 유충을 최종령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다른 먹이(대파, 배추, 인공사료)로 섭식 처리하였다. 이 결과 상이한 먹이 조건에 따라 유충발육속도, 용화율 및 우화율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인공사료로 사육된 유충이 가장 빠른 유충발육속도와 높은 용화율 및 우화율을 나타냈다. 반면에 두 자연 기주 가운데는 대파가 배추에 비해 파밤나방 발육에 양호하였다. 이러한 먹이에 따른 변이는 혈림프 단백질 및 혈당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발육과 연계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슐린유사펩타이드(SeILP1) 유전자의 발현 정도도 먹이조건에 따라 상이했다. 단일항체를 이용하여 파밤나방 게놈 DNA의 시토신 메틸화를 분석한 결과 이 부위에 DNA 메틸화가 검출되었으며, 메틸화 정도는 먹이 조건에 따라 상이했다. 이 결과들은 동일 집단의 파밤나방이 상이한 먹이 조건에 따라 발육차이를 나타내고 또한 시토신 메틸화에 변이를 보여 이 곤충의 생리적 가소성에 후생유전적 인자가 작용하고 있는 것을 제시한다.

담배나방(Heliothis assulta)유충의 먹이 유인성 (Food Attractancy of the Oriental Tobacco Budworm, Heliothis assulta, Larvae)

  • 최광식;부경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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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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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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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한국에서 담배나방(Heliothis assulta Guen e) 유충은 주로 고추과실과 담배의 어린잎을 가해한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이 두가지 외에 피망과 관상용 고추에 대한 1영기유충의 유인효과를 비교하였다. 다른 어느 종류보다도 고추과실에 더 많은 수의 유충이 유인되었다. 고추식물에서도 꽃이나 잎에는 거의 유인되지 않고 비교적 숙성된 고추과실에 가장 많이 몰려들었다. 이와같은 경향은 생과즙이나 10%에탄올 추출물 경우에도 비슷하며 2~4영기유충에서도 같은 경향으로 나타나 담배나방유충을 유인하는 화합식이 고추과실에 존재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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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폐기물 건조사료를 이용한 곤충의 생육특성 연구 (Study on Growth Characteristics of Insects using a Food waste-Derived Dry Feed)

  • 홍용표;박제철;박영규;양영철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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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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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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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음식폐기물 건조사료를 곤충의 먹이(사료)로 공급하여 대량 증식을 위한 특성을 연구하였다. 특히 아메리카동애등에(Hermetia illucens)의 경우 음식폐기물 건조사료 함량에 따른 유충 증식량을 평가한 결과, 발육 초기에는 호프박과 일반사료를 음식폐기물 건조사료와 함께 혼합하여 공급한 경우 증체량이 증가하였으나, 발육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종령시기에는 음식폐기물 건조사료 100%와 혼합사료간 유충의 중량에 큰 차이가 없었다. 집파리 유충은 음식폐기물 건조사료를 먹이로 100% 공급할 경우 발육이 부진하여 비정상적으로 용화되었으며, 정상적인 사육을 위해서는 음식폐기물 건조사료 함량을 20~30%로 낮게 공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메리카왕거저리의 유충은 사료의 종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발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식폐기물 건조사료에서 사망하는 개체가 조사되지 않아 먹이(사료)로 공급해도 생육을 저해하지 않았다.

제주도 감귤원에서 네눈쑥가지나방을 중심으로 한 자나방류 해충 발생 및 피해 (Seasonal Occurrence and Damage of Geometrid Moths with Particular Emphasis on Ascotis selenaria (Geometridae: Lepidoptera) in Citrus Orchards in Jeju, Korea)

  • 최경산;박영미;김동환;김동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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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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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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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감귤에서 자나방류 해충의 종 및 피해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제주도 감귤에 발생한 자나방류 해충은 7종으로 네눈쑥가지나방(Ascotis selenaria), 줄고운가지나방(Ectropis excellens), 먹그림가지나방(Menophra senilis), 노랑띠알락가지나방(Biston panterinaria), 연노랑제비가지나방(Ourapteryx nivea), 남방갈고리가지나방(Odontopera arida), 네눈가지나방(Hypomecis punctinalis) 등 이었다. 이중 네눈쑥가지방의 유충 발생량이 가장 많았고, 줄고운가지나방과 먹그림가지나방 유충 순으로 발생량이 많았다. 대부분 자나방류 유충은 감귤 잎을 가해하였고, 네눈쑥가지나방 유충은 잎뿐만 아니라 과실도 가해하였다. 온주밀감(Citrus unshiu)의 과실피해는 어린 유충이 감귤 표면을 갉아먹은 흔적으로 나타났지만, 부지화(Shiranui)는 6령 유충에 의해 과실에 구멍이 생기거나 깊게 가해를 받았다. 온주밀감에서 자나방 유충으로 인한 잎 피해는 5~6월에 많았고, 과실 피해는 봄순 경화시기인 6월 하순경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7월말까지 급증하였다. 실험 감귤원에서 감귤과실 피해율은 2008년과 2009년에는 4.2%였고, 2010년에는 5.2%였다. 네눈쑥가지나방 유충은 5월 중순경에 발생하여, 6월 중순, 7월 하순 및 9월 상중순에 발생 최성기를 보였다. 네눈쑥가지나방 수컷성충은 5월 중순에 최대 발생 최성기를 보였고, 7월 상순에서 하순 및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발생피크를 보였다. 또한 제주 전역 농가 감귤원에 설치한 페로몬트랩에 네눈쑥가지나방 수컷 성충이 연간 지속적으로 유살되었다.

흰점박이꽃무지(딱정벌레목: 풍뎅이과)와 장수풍뎅이(딱정벌레목: 장수풍뎅이과)의 비상활동과 유충의 활동 (Imago's Flight and Larval Activities of Protaetia brevitarsis (Coleoptera: Scarabaedia) and Allomyrina dichotoma (Coleoptera: Dynastinae))

  • 김하곤;강경홍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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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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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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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비상활동은 6월 중순부터 9월 상순이며, 장수풍뎅이 (Allomyrina dichotoma) 비상활동은 6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이다. 두 종의 비상활동은 모두 강수에 영향을 받아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적은 해에는 비상활동이 활발하였다. 흰점박이꽃무지 3령충은 온도에 따른 분포깊이에 영향이 없었으나, 장수풍뎅이 3령 유충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고온에서는 대부분의 개체들이 표면에 분포하였다. 흰점박이꽃무지 3령충은 과습한 상태가 분포깊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장수풍뎅이 유충은 과습한 상태에는 대부분이 표면 근처에 분포한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죽은 개체의 속을 파먹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돼지고기, 닭고기, 생고등어, 식빵, 사과, 배 등을 투여한 결과, 흰점박이꽃무지는 모두 잘 섭식하나 장수풍뎅이는 빵만을 섭식하였다. 두 종은 유사한 환경에서 서식하나 식이는 상당히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H bner)) 유충 줄무늬 형질의 유전변이 (Genetic Variation of Larval Stripe Patterns of Spodoptera exigua(Hubner))

  • 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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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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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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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H bner)) 유충의 형태적 유전지표를 규명하기 위해 유충의 체색과 줄무늬 변이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유충 체색은 먹이 종류에 따라 다양했다. 유충 줄무늬는 배선과 측선의 존재에 따라 3종류의 형질 개체로 나뉘었다. 3줄무늬(배선과 측선 모두존재), 1줄무늬(배선만존재), 0줄(배선과 측선 모두 없음). 이들 형질이 유전적 영향에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3줄과 1줄집단으로 집단선발한 결과 각 선발 형질의 비율이 증가했다. 3줄과 1줄집단을 상호교배하였을 때 3줄 형질이 우성을 보였다. 줄무늬 형질에 있어서 협의의 유전력(h$^2$)은 $0.50\pm$0.42로 산출되었다. 0줄집단에서 암컷수가 수컷수에 비해 약2배 많았다. 환경적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동일 집단을 3종류의 먹이에서 사육했을때 인공사료와 상치로 키운 집단간에는 유충줄무늬에는 유의성있는 차이는 없지만 파로 사육된 집단에서는 3줄개체의 비율이 낮아져 차이를 보였다. 이들 유충의 줄무늬는 유충과 용의 발육속도 및 내한성과 연관성을 보였으나 살충제 감수성과는 무관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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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뿌리파리에 의한 Fusarium oxysporum의 전반 (Transmission of Fusarium oxysporum by the Fungus Gnat, Bradysia difformis (Diptera: Sciaridae))

  • 김형환;전흥용;양창열;강택준;한유경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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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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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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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DA 배지상에서 작은뿌리파리 유충과 성충은 토양 전염성 병원균인 Fusarium oxysporum을 전반하였으며, 성충에 비해 유충의 전반이 높았다. 작은뿌리파리 유충은 F. oxysporum 균을 섭식하여 전반하였으며, 성충은 몸체에 균을 묻혀 전반하였다. 형광발현 형질전환 F. oxysporum 균을 제작하여 작은뿌리파리 유충에 먹인 결과 균은 소화관을 따라 분포하였다.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Fabricius) 유충의 섭식과 생장에 대한 곤충탈피호르몬길항제 RH 5849의 영향 (Effects of RH 5849, an Ecdysone Agonist, against Feeding and Growth of Tobacco Cutworm(spodoptera litura Fabricius)Larvae)

  • 박노중;장경수;조점래;조광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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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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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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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곤충탈피호르몬의 비스테로이드계 길항제인 RH 5849는 엽침적법으로 처리했을 때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의 전 유충 발육단계에 걸쳐서 거의 비슷한 $LC_{50}$ 값을 보여주었다(18.1~26.5 ppm). 4령 유충에서 섭식저해율은 처리농도에 따라 비례하였고, 4.2ppm 으로 엽침적처리된 양배추 엽편을 먹은 3령 유충의 체중증가는 처리 후 48시간 이후부터 정체되었다. 양배추와 담배의 전 식물체에 대한 RH 5849의 침투성 약효발현이 관찰되었는데, 약 20ppm(mg/kg soil)이하의 $LC_{50}$ 값이 양배추에서는 15일, 담배에서는 30일 가량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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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unoua type A 유촉에 의한 인체감염 1예 (A Human Case Infected by the Larva of Terranova type A in Korea)

  • 서병설;채종일이순형홍성함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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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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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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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아니사키스붙 유충(Anisakis-llke larva)에 의한 인체감염은 일본과 네델란드 등지에서 많은 증례가 알려져 있다. 이들 인체기생례의 대부분은 유충에 의한 감염이며 일부만이 A형 유충에 의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지금까지 8예의 아니사키스춘이 보고되어 있으나 인두에서 완전한 충체를 꺼내어 멸라담담힐 type I 유충으로 기록한 헛 예를 제외하고는 종을 동정한 경우는 없다. 저자들은 1984연 7월 급성충수돌기염의 진단하에 수술을 시행한 23세 남자의 복륙에서 움직이는 백색 충체를 적출하고 배erranowa type A유충으로 동정하였다. 환자는 우하응부에 심한 통증이 있었고 좌하복부에도 압통이 있어 금성충수돌기염의 증상을 보였고 대동맥판막 협착중의 소견을 나타내었다. 환자는 어린때부터 생선회를 즐겨 먹었고 발병 2일전에도 먹은 기억이 있다고 하였다. 충수돌기절제술 시행도중 유맹부근처의 적장벽을 기어다니는 충체를 발견하게 되어 이 충체가 급성복증(acute abdomen)의 원인이었음을 확인하였다. 충체는길이 25.76mm,폭0.66mm이었고 맹탕이 위양식도(ventriculus)쪽으로 을라와 있었으며 충체후단에 mucron이 뚜렷하여 Terranova type A 유충으로 동정되었다. 따라서 이 증례는 우리나라에서 배erraneva 유충인 체감염에 대한 최초 보고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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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수염하늘소(Monochamus saltuarius) 유충의 먹이와 살충제 처리에 따른 소화 효소의 활성 변화 (Changes in Esterase Isozyme Activity after Selective Diets and Insecticides in Monochamus saltuarius (Gebler) Larva)

  • 조세열;김주현;박용철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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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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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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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소나무 수피와 잣나무 수피를 먹이로 사육한 북방수염하늘소(M. saltuarius)의 종령유충의 소화액을 추출하여 4가지 기질(${\alpha}$-naphthyl acetate, ${\beta}$-naphthyl acetate, ${\alpha}$-naphthyl butyrate, ${\beta}$-naphthyl stearate)에 대한 에스테라제(esterase) 활성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alpha}$-naphthyl acetate를 기질로 하여 조사한 결과 Est7이 잣나무수피를 먹인 유충에서 강하게 활성화되었다. 또한, ${\beta}$-naphthyl acetate와 ${\alpha}$-naphthyl butyrate 기질을 사용한 경우에도 Est6과 Est7이 잣나무수피를 먹인 유충에서 강한 활성이 관찰 되었다. 그러나 ${\beta}$-naphthyl stearate에서 활성화 되는 에스테라제는 관찰할 수 없었다. 추출한 소화액에 카바메이트계와 유기인계 약제를 처리한 경우 Est7을 포함하여 Est3과 Est6이 강하게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serine을 처리한 경우 Est4, Est6, Est7에서 강한 활성저해가 관찰되었다. Methoprene, bornyl acetate, linal, cineol, citral을 소화액에 첨가한 경우 에스테라제의 활성저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이상의 결과는 in vitro에서 실시된 실험으로 추후 in vivo에서 재검증이 필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