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적 설계에 있어 많은 문제들은 몇 가지 목적함수들을 동시에 최소화하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가 있다. 선박설계에 있어, 종래에는 자재비 경감과 재화중량 증가를 위해 최소중량설계가 구조 설계의 주된 목적이었으나, 값싼 노동력을 내세운 후발 조선국과의 치열한 국제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경제성 있는 선박 건조 기술 개발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다목적함수 최적화기법을 이용한 선체 구조의 보다 합리적인 설계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실제 건조된 유조선을 대상으로 중량, 건조비 등의 경제성을 비교 평가하였다. 다목적 함수로는 유조선의 중량과 건조비로 하였으며 최적화 기법으로는 확률론적 탐색법인 ES(Evolution Strategies)를 이용하였다. 건조비 모델은 상대 건조비 개념을 도입하였고, 종강도 부재는 선급규정에 의해, 횡강도 및 횡격벽 부재는 직접해석법인 일반화된 경사처짐법을 사용하여 설계에 적용하였다. 다목적함수 최적화 결과로부터 도출된 Pareto 최적 설계점들에 대하여, 요구운임률을 각각 산정함으로써 이들 최적 설계점들 중에서 가장 경제성이 뛰어난 선박 설계 방안을 제시하였다.
선박 해철 폐기물을 적절히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선박 해철 폐기물의 처리 및 관리에 관한 실태 및 동향을 알아보고, 해양오염 방지법을 보완하거나 개정할 사항을 검토하였다. 세계의 선박 해체량은 연간 약 2,200만 DWT으로서 대부분이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4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터키,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이 선박해체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선박해체산업은 주로 선진국보다는 개도국 또는 후진국에서 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의 폐기물의 수집 운반, 중간처리, 최종처리 업체들은 규모가 작아서 인명뿐만 아니라 시설도 선박을 해철하기에는 부적절하거나 열악한 부분이 많고,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폐기물 처리작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전남과 제주 지역의 해철 선박은 1000톤 이하의 선박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따라서 선내 잔류유성혼합물을 가진 노후선 (유조선 등)을 해철 할 때에 그 해철 선박을 후진국이나 미개발국으로 이동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규정이 해양오염방지법에 포함될 필요가 있고, 선박 해철업체 및 해철 폐기물 수집 운반업체, 중간처리업체 및 최종처리업체의 인력 및 시설에 관한 기준을 해양오염방지법에 규정할 필요가 있다. 또 한 선박 해철 폐기물에 대한 생산자책임 재활용 제도나 개념을 해양오염방지법에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_B{\simeq}0.8,\;L/B{\simeq}5.5,\;B/d{\simeq}3.5$의 선형치수비를 특징으로 갖는 AFRAMAX형 유조선에 복합선미 선형 개념을 적용하여 선형개발을 수행하였고, 종래 유조선에 비해 매우 우수한 선형이 모형시험을 통하여 확인됨으로써 복합선미선형 개념이 비교적 광폭천흘수(廣幅淺吃水) 특성을 갖는 선형의 경우에 더욱 유력한 것임이 입증되었으며, 이러한 치수비의 선형에 적합한 늑골선의 형태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일본의 'H사'에서 '90년에 개발한 동급선형을 선택하여 이론계산 및 한국해사 기술연구소에서의 도형시험에 의한 선형특성 및 성능의 비교를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대우 선형은 종래의 "Moderate U형" 선미형상을 특징으로 하는 'H사'의 선형에 비하여 점성저항은 매우 작으면서도(형상계수 k가 0.30에서 0.75로 감소) 추진효율은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만재상태나 경하상태에서 유효마력은 약10%, 전달마력은 5-6% 작은 것이 확인되었고 이론계산 결과도 이런 경향을 잘 설명해 줌을 알았다. 부수적으로, 형상계수가 통상의 것보다 매우 작은 경우에는 Froude방법 및 종래의 통계에 의한 상관 수정계수에 의한 저항시험결과의 실선화장은 실선저항을 지나치게 낮게 예측해줄 위험성이 있으므로 ITTC '78방법과 같은 형상계수의 도입이 보다 바람직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해상 교통량 증가에 따라 선박 사고로 인한 대형 해양 오염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유조선 충돌에 따른 선체 파공은 원유의 바다 유출을 야기하여 심각한 해양오염을 유발하므로 이러한 사고에 대해서 신속한 방재 대응력이 요구된다. 작은 파공은 목제 플러그를 인위적으로 삽입하여 봉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형 파공의 경우 사람이 직접 봉쇄하기에는 어려워 기계적 봉쇄장치 개발이 요구된다. 파공봉쇄 장치 개발을 위해서는 유체의 유출유속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서 관측된 초기수심 7.5 m, 직경 30 cm의 파공에 대해서 고해상도 CFD 모델링을 수행하여 수심별 기름 유출 유속의 분포를 계산하였다. 비중 0.85이며, 원유의 온도 $20^{\circ}C-100^{\circ}C$ 조건에 따른 점성계수 $4-12cP(mPa{\cdot}s)$ 조건에서 파공을 통한 원유 유출을 고해상도 모델링한다. 모델링 결과를 분석하여 원유유출에 대한 마찰손실계수와 유량계수의 범위를 레이놀즈수의 함수로 제시한다.
해상교통안전진단제도는 선박통항에 영향을 미치는 수역이나 시설의 변경 시 선박통항 안전성 여부를 사전에 평가하고자 도입되었다. 동 제도의 도입 이후 지난 2014년 대상사업의 범위를 한정하여 길이 100미터 이상 및 최고 속력 60노트 이상인 선박을 대상사업의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렇게 설정된 대상선박 기준을 해사안전법의 교통안전특정해역, 유조선통항금지해역 등의 대상선박 기준과 비교 검토하고, 안전진단 대상선박 현황 및 안전진단 제외사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교통안전특정해역에서 1,000G/T 이상, 유조선통항금지해역에서 794G/T 이상의 위험화물운반선에 대하여 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객선 및 위험화물운반선에 대하여 보다 강화된 기준 적용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결론으로 대상선박 기준 재검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2008년 3/4분기 해운시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정기선시황은 운임이 전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하나, 유가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증가와 물동량 증가세 둔화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정기선화물선시황도 전분기에 비해 하락한 뒤 4/4분기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조선시황은 비교적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KMI)이 최근 발표 한 '2008년 3/4분기 해운시황 전망'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Polyurethane 발포체는 우수한 단열 및 흡음특성 그리고 반응물질인 polyol과 isocyanate의 성분 및 배합비에 따라 여러가지 제품군으로 특성 설계가 가능하여 LNG 저장탱크, LNG 유조선의 cryogenic insulator, 육상 및 해상용 냉동 및 냉장시설물, 가전제품, 건축단열판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난연성의 결여로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반응과 유해가스 발생을 동반하여 화재안전 및 건강보건상 중대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진은 PU발포체의 물성개선을 통한 난연특성 연구의 일환으로서 montmorillonite, hectorite, vermiculite의 layer silicate를 urethane 원료물질과 혼성발포 공정을 통해 난연복합체를 제조하여 UL94V, LOI, Morphology 등의 시험을 수행하였다.(중략)
부산항은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하여 태평양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역활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제1 항만인며, 세계 제3위의 컨테이너 항만 이면서 유조선, 케미칼선 등 입 출항이 빈번하여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상존하는 지역이다 부산해역의 대형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방제 예방 및 대책 방안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자 함.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은 1970년대 초에 본격적으로 세계 조선시장에 진출하여 짧은 기간에 세계 1위의 조선대국으로 도약하였다. 현재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 주력제품의 원가 및 품질의 차별화 전략과 아울러 고부가 제품의 수주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현재 우리의 주력판매 선종인 유조선(Tanker), 산적화물선(Bulk Carrier), 6,000TEU급 미만의 일반컨테이너선 등은 이미 성숙기에 진입한 제품으로서, 기업주도로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나 조선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중략)
지난 6월 OPEC 총회에서 금년 하반기 석유생산 상한선을 하루 1,660만 배럴로 억제할 것을 합의했다. 또 소련에 이어 미국에 의해 쿠웨이트 유조선 호위가 개시됨에 따라 페르시아만 정세가 더욱 긴박해졌기 때문에 NYMEX의 WTI 원유의 선물가격 및 북해 Brent 원유의 스파트 가격도 배럴당 18달러 고정유가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다. 이와같은 상황을 배경으로 주요 OPEC 산유국들은 달러가치 하락과 인플레에 의한 석유판매수입 저하를 보전하기 위해 내년에도 원유가격을 20달러 수준으로 인상할것이라는 것이 일반론이다. 이와같은 시장환경하에서 앞으로 연말까지 원유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것은 미.소등 강대국이 개입하여 국제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이란-이라크 전쟁의 향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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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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