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전적 다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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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질경이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과 집단구조 (Genetic Diversity and Population Structure in East Asian Populations of Plantago asiatica)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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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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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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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질경이(Plantago asiatica)는 주로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풍매화 식물이다. 전분 젤 전기영동으로 이 종의 18개 집단에 대한 알로자임 다양성과 집단구조를 평가하였다. 비록 질경이 집단은 작고 격리되어 있지만, 높은 유전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었다. 평균 다형성을 나타내는 유전자좌위의 수는 57.1%였고, 대립유전자좌위당 유전자수는 2.07이였으며, 18개 집단에 대한 이형접합성은 0.201이였다. 풍매화, 혼합적 생식교배계, 큰 집단 크기, 집단 간 높은 유전자 이동, 다산의 특성이 집단 내 유전적 다양성을 설명할 수 있다. 유전적 다양성은 위도와 관련이 있었는데 질경이 집단은 북위 $35^{\circ}3^{\prime}$를 초과하면 유전적 다양성은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반면에 유전적 다양성에 대한 경도 구배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내 세잎양지꽃의 유전적 다양성과 집단구조 (Genetic Diversity and Population Structure of Potentilla freyniana in Korea)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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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통권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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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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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분 젤 전기영동을 사용하여 한국내 분포하는 세잎양지꽃 8개 집단에서 유전적 다양성과 집단구조를 평가하였다. 종수준에서 효소내 다형현상을 나타내는 대립유전자좌위는 68.4%였다. 집단 수준에서 유전적 다양도는 유사한 생활사를 가진 초본류의 평균값에 비해 높았다. 전체 유전적 다양도는 조사한 8개 집단에 대해 0.190과 0.584사이에 있었으며 평균은 0.371이였다. 집단내 유전적 다양도는 0.354였다. 집단간 분화정도는 비교적 낮았다($G_{ST}$ = 0.065). 고정지수 분석 결과 많은 집단과 대립유전자좌위에서 이형접합체의 결핍이 있었다. 이는 세잎양지꽃은 줄기에서 꽃을 형성하여 종자번식을 하는 타가수분방식과 분지하여 새로운 개체를 형성하는 영양번식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번식법을 가지고 있는 클론 식물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같은 집단에서 다양한 세대의 존재하여 내교잡(inbreeding)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내 솜양지꽃의 집단 유전 구조 (Population Genetic Structure of Potentilla discolor Bunge, Rosaceae in Korea)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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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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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8-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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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내 분포하는 장미과의 솜양지꽃(Potentilla discolor Bunge) 15집단에 대한 19 알로자임 대립유전자좌위에서 유전적 다양성과 집단구조를 분석하였다. 조사한 좌위에 대해 약 73.7%가 다형성을 나타내었다. 종과 집단 수준에서 유전적 다양도는 각각 0.215, 0.196이었으며, 집단간 분화정도는 낮았다$(G_{ST}\;=\;0.069)$. 전체 유전적 다양성은 0${\sim}$0.656이며 평균 0.292였다. 유전적 다양도 중 집단내 변이는 높았다$(H_{S}\;=\;0.274)$. 전체 유전적 변이에서 집단간 차이는 Pgm-2에서 0.010, Pgd-2에서 0.261로 평균 0.069였다. 이는 전체 알로자임 변이 중 약 6.9%가 집단간에 있음을 의미한다. 솜양지꽃의 특성으로 광범위한 분포, 다년생 초본, 여러 세대의 존재 등이 높은 유전적 다양성을 나타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조사한 솜양지꽃 집단에서 세대당 이주하는 개체수는 3.36으로 평가되었다.

우리나라 야생 차나무(Camellia sinensis L.)의 유전적 다양성 (Genetic Diversity of Wild Tea(Camellia sinensis L.) in Korea)

  • 오찬진;이솔;유한춘;채정기;한상섭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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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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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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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차나무의 분자학적 유연관계 및 유전적 다양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에서 자생하는 차나무 집단 21개 지역 차나무에 대하여 DFR 유전자 부위를 이용하여 PCR-RFLP분석을 하였다. DFR 4+5 primer 쌍을 이용하여 증폭결과 DFR유전자의 크기는 약 1.4kb에서 PCR산물을 획득하였다. PCR산물에 제한효소 Hpa II 및 Mse I를 이용하여 RFLP분석 결과 차나무 집단간 또는 집단내 차나무간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였다. Hpa II 제한효소를 이용한 RFLP 밴드패턴은 3가지 형태로 구분되었으며, 같은 차나무 집단내에서도 유전적 다양성이 나타났다. Mse I 제한효소를 이용한 밴드패턴은 6가지의 형태로 다양성을 보였으며, 웅포집단 차나무의 경우 집단 내 다양성이 2가지 형태로 나타나 같은 집단내에서의 유전적 변이는 적은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2가지의 제한효소의 결과 차나무의 집단간 또는 같은 집단내의 차나무간에서 유전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ISSR 분석으로 살펴본 애기등의 유전적 다양성 (Genetic diversity of Millettia japonica in Korea as revealed by ISSR analysis)

  • 김나래;김용인;이정훈;김영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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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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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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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환경부 멸종위기종 급에서 해제된 애기등(Millettia japonica)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분석을 위해 10개 집단(한국 9집단, 일본 1집단) 189개체에 대한 ISSR (Inter-Simple-Sequence-Repeat) 분석을 수행하였다. 조사된 애기등의 유전적 다양성은 같은 과내의 멸종위기종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Shannon's information index: I = 0.2689). 집단별 유전적 다양성은 전북 고창(I = 0.2968) 집단과 경남 남해(I = 0.2951), 경북 토함산(I = 0.2823) 집단이 높았으며, 일본 큐슈(I = 0.2487) 집단이 가장 낮았다. 애기등 10개 집단이 공유하는 유전변이의 양은 전체 유전변이의 86.49%로 나타났고, 전체의 13.51%가 집단간 유전적 차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된 애기등 집단간 교류를 나타내는 Nm 값(1.8446)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집단간 유전적 분화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애기등의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서는 유전다양도가 높은 집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자생지 모니터링이 요구되며, 현지외 보존을 위해서는 더 높은 유전적 다양도를 지닌 전북 고창, 경남 남해, 경북 토함산 집단에서 다수 개체를 선발하는 보존 전략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내 물쇠뜨기 6개 집단의 RAPD 변이와 표현형 관계 (RAPD Variation and Phenetic Relationships for Six Populations of Equisetum pratense in Korea)

  • 허만규;최재원;이장섭;진보규;김혜경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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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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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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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국 내 물쇠뜨기 여섯 개 자연 집단의 표현형적 유연 관계를 RAPD 마커에 근거하여 집단수준에서 조사하였다. 또한 RAPD로 물쇠뜨기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과 집단구조를 분석하였다. 물쇠뜨기는 평균 26.7%의 유전적 다형성을 나타내었다. 물쇠뜨기는 대립유전자좌위당 적은 수의 좌위(1.267)와 유효한 유전자좌위(1.176)를 나타내었다. 물쇠뜨기의 유전적 다양도(H)는 0.102로 유사한 생활사를 가진 다른 종에 비해 낮았다. 전체 유전적 다양도($H_T$)는 0.112(OPD-07)에서 0.445(OPD-16)까지였으며 평균은 0.141이었다. 전체 유전적 다양도에서 집단 내 다양도($H_S$)는 0.102로 낮았다. 이런 낮은 물쇠뜨기의 다양도는 무성적 생식, 작은 집단 크기, 집단화 과정 등으로 설명될 수 있었다. 유전자좌위에 근거한 집단간 분화를 나타내는 다양도는 비율은 OPD-07의 0.129에서 OPD-09에 0.455로 평균은 0.277이었다. 전체 유전적 변이에서 집단간 변이는 27.7%였으며 나머지 변이의 72.3%는 집단 내에 있었다. 본 결과는 물쇠뜨기의 분류학적 연구 및 집단유전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RAPD분자 마커를 이용한 왕대속 대나무의 유전적 다양성 및 계통 관계 (Genetic Diversity and Phylogenetic Relationship of Genus Phyllostachys by RAPD Markers)

  • 이송진;허만규;신현철;허홍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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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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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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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왕대속 대나무들은 대부분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전세계적으로 왕대속에 속하는 4종은 의학적, 생태학적으로 중요시 되어 왔다. 이번 연구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왕대속 4종을 RAPD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적 관계 분석하였다. RAPD분석결과 왕대속에 속하는 4종의 대나무는 명확하게 분류가 되었고 8.9~33.3%로 다형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왕대는 다른 종들 보다 유전적 다양성이 0.018로 가장 낮게 나왔다. 그리고 집단 내 유전적 다양성(Hs)은 0.315, 집단간 다양성(Gst)은 0.659 그리고 유전자 유동(Nm)은 0.0263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왕대속 집단은 지리적 및 환경적 요인을 받아 유전적 다양성이 낮게 나타났으며 본 연구는 대나무 유전적 다양성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SSR을 이용한 꽃치자와 열매치자의 유전적 관계 (Genetic Relationships between Gardenia jasminoides var. radicans and G. jasminoides for. grandiflora Using ISSR Markers)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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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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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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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꽃치자(Gardenia jasminoides var. radicans)와 열매치자(C. jasminoides for. grandiflora)는 Gardenia속으로는 우리나라에 두 분류군밖에 없으며 열매치자는 약용, 식용, 꽃치자는 방향제로 쓰인다. 그런데 꽃이 지고 나면 형태적으로 구분이 거의 되지 않는다 ISSR분석으로 이들 종의 유전적 다양도와 집단구조를 실시하였다. 88개의 DNA 분절에서 한 분류군에만 나타나는 특이밴드가 탐지되었다. 한국의 세 야생 집단은 분리되어 있고 패치 분포를 보이지만 재배종에 비해 높은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친 있었다. 열매치자가 꽃치자보다 유전적 다양성이 높았으며 ISSR 마커로 이들 분류군이 잘 분리되었다. 또한 야생 집단이 재배 집단보다 다양성이 약간 높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이는 재배화과정에서 유전적 다양성의 일부 상실이 있었으나 인위적인 채취와 식재로 야생 집단과 재배 집단의 유전적 교류가 존재하였음을 시사한다.

독도연안에 서식하는 전복의 유전학적 특성 (Genetic characteristics of Pacific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in Dokdo Island, Korea)

  • 박철지;이정호;노재구;김현철;민병화;명정인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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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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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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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높은 변이를 나타내는 6개의 Microsatellite DNA 유전표식을 이용하여 독도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자연산 전복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및 집단구조를 파악하여 동 서 남해의 6개 지역집단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독도지역의 유전적 다양성은 6개 지역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유전적 거리에 의한 유연관계 분석 결과에 있어서도 이들 집단과는 독립된 집단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6개 지역집단에 있어 방류전복의 높은 혼획비율에 의한 자연산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이 축소되어진 결과라고 생각되어진다. 따라서 독도집단의 높은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의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한 체계화된 전복종묘의 방류가 이루어져야하며, 방류를 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전학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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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약물유전학 (Clinical pharmacogenetics)

  • 권준택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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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7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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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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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인체에 투여된 약물의 반응은 개체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으며 특히 환자에게 투여된 약물의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남으로써 치료의 실패나 흑은 약물의 유해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개체 상호간의 약물반응의 차이는 환경적인 요소, 영양학적인 요소, 연령, 병용한 다른 약물 및 이미 앓고 있는 질병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나 특히 유전적으로 결정된 약물대사 능력의 차이에 의해서도 기인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약물 대사의 유전적인 다양성과 비정상적인 반응을 다루는 약물유전학의 중요성은 최근 두드러지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유전적인 요인으로 개체간의 차이는 효소의 유전적인 결핍과 관련이 있으며 이 결핍은 생체이물질에 대한 반응의 다양성을 설명할 수 있는 약물대사 능력의 다형성에 기인한다. 또한 약물반응의 다양성은 인종간, 특히 동양인과 서양인에서의 약물반응에서도 차이가 있어 각 인종간의 약물반응의 차이에 대한 연구와 이의 원인규명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견지에서 약물용량과 약물반응, 특히 약동학적 변화의 인종간의 차이와 각 개인의 차이 및 이의 원인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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