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전자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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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서식하는 큰납지리의 난발생과 초기생활사 (Development of Eggs and Early Life History of Acheilognathus macropterus (Acheilognathinae) from Japan)

  • 김치홍;;김민경;김우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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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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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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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중국으로부터 유입되어 일본의 이바라키현에서 정착한 큰납지리 Acheilognathus macropterus의 난발생과 자치어의 특성에 대해 관찰하였다. 담황색 수정란의 장타원형으로 난경은 장경이 2.68~2.86 mm (평균 $2.78{\pm}0.12mm$, n=40), 단경이 1.42~1.49mm(평균 $1.44{\pm}0.04mm$, n=40)였다. 암컷의 개체 당 채란된 알의 수는 124~180개 (평균 151개)였다. 수정란은 수온 $20{\pm}1.0^{\circ}C$에서 수정 후 78시간 만에 부화하였다. 부화 직후 자어의 크기는 3.8mm이고, 3일째부터는 S자 모양의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부화 후 25일 경에 소화기관이 완성되어 먹이를 먹기 시작하고 부출기에 이르렀다. 한국산 큰납지리와 외부형태나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oxidase I (COI) 유전자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수정란의 형태가 두 집단 간 뚜렷이 구별되어 분류학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흰쥐 해마에서 수영운동이 c-fos, c-jun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wimming Exercise of c-fos, c-jun Expression in Rat Hippocampus)

  • 이성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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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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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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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흰쥐 해마에서 c-fos, c-jun 발현에 수영운동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실험 대상은 생후 4주 흰쥐(4-weeks aged rat)와 생후 4개월 흰쥐(16-weeks aged rat)를 사용하였다. 두 집단 모두 대조군, 실험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수영 운동은 1일 1시간 하였으며 1, 3, 7일 실시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c-fos, c-jun 단백질 발현에 있어서 두 실험군 모두 운동 1, 3, 7일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7일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3일, 1일 순으로 증가 하였다. 두 실험군을 비교했을 때 생후 4주 그룹이 4개월 그룹보다 더 많은 c-fos, c-jun 단백질 발현을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수영 운동이 해마에서 c-fos, c-jun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운동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수영 운동에 의한 초기발현 유전자의 활성화로 인하여 학습 및 기억과 같은 인식 기능을 예방 및 개선시키며 신경성장 및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RAPD 방법을 이용한 거제도, 개도, 제도해역에서 채집한 말잘피 개체분석 (Population analysis of eelgrass, Zostera marina L. in Geojedo, Gaedo, and Jedo on the southern coastal water of Korea using RAPD-PCR)

  • 조은섭;이상용;김정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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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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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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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말잘피 군집의 유전적 구조 및 다양성 분석은 잘피 관리를 위해서 시행했다. 거제도, 개도, 제도연안에 서식하는 잘피를 대상으로 RAPD분석에 따른 유전적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도는 개도 및 제도와는 100 km 이상 떨어진 지역에 서식하는 잘피의 유전적 거리는 0.16으로 나타난 반면에,개도와 제도의 유전적 거리는 0.08정도로 보이고 있다. 거제도에 서식하는 잘피의 개체내 유전적 유사도는 70%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개도와 제도에 비하면 낮은 유사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남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잘피의 개체는 지역적 거리에 따라 유전적으로 상이한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시스트 확산 및 유전자 이동률 제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샴 고양이에서의 유전성 망막 변성 1례 (Hereditary Retinal Degeneration in a Siamese Cat)

  • 박상완;강선미;이의리;김수현;노현우;곽지윤;서강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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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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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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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5살 샴 고양이가 시력 저하를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안검사 상 양안 실명했으며, 동공 빛 반사는 양안 모두 저하되어 있었다. 전안부에는 이상 소견이 없었지만, 안저 검사에서 양안의 반사판 과반사와 망막 혈관 위축이 관찰되었다. 문진 상 점진적인 시력 소실을 보였으며, 신체 검사 상 감염이나 염증을 의심할만한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이에 유전성 망막 변성으로 진단하였다. 이 증례는 한국 샴 고양이 집단에 유전성 망막 변성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도입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번식에 있어 주의를 요한다.

오이 다형성 마커를 이용한 유전분석 (Genetic Analysis of Polymorphic DNA Markers in Cucumber)

  • 이선영;정상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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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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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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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DNA 마커는 유전현상 분석이나 품종육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내냉성 오이 계통인 'NC76'과 냉해 감수성 계통인 'GY14'로부터 내냉성 연관 마커을 목적으로 기존의 총 995개 SSR 마커의 다형성을 평가하였다. Agarose gel 전기영동법으로 'NC76과 'GY14' 간 PCR증폭 산물의 길이 다형성을 보이는 145개 SSR 마커를 개발하였으며, high resolution melting (HRM) 기술을 사용하여 염기서열 다형성을 보이는 30개의 SSR 마커를 확인하였다. 개발된 175개 SSR 마커 중 20개 마커를 선발하여 'NC76'과 'GY14' 간 $F_2$ 분리 집단에 대한 연관지도를 작성하였으며 그 결과 13개의 마커가 예상했던 연관군에 일치하여 위치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확인된 175개의 SSR 마커는 향 후 냉해 저항성 연관 마커 개발을 위한 오이 유전자 지도 작성 및 이를 통한 품종 육성에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 군집형 풀무치의 대발생과 그 집단의 유전적 계통 (An Outbreak of Gregarious Nymphs of Locusta migratoria (Orthoptera: Acrididae) in Korea and Their Genetic Lineage Based on mtDNA COI Sequences)

  • 이관석;김광호;김창석;이원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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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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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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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풀무치(Locusta migratoria)는 벼과 작물(벼, 옥수수 등)에 큰 피해를 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뚜기목 해충의 하나로서 밀도요인에 따라 형태와 행동적으로 구별되는 단독형(solitaria)과 군집형(gregaria)을 나타낸다. 풀무치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적인 변이가 알려져 있으나 최근의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따르면 2가지 계통, 즉 남방계통(아프리카, 남유럽, 동남아시아, 호주)과 북방계통(동아시아, 유라시아)으로 나뉜다. 2014년 8월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군집형 약충들이 대발생하여 주변 잡초 및 작물(벼, 기장)에 큰 피해를 주었다. 우리나라에서 군집형 풀무치의 발생에 대한 명확한 학술적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남지역의 풀무치 대발생 지점에서 채집한 풀무치 12개체의 COI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0.0%-0.9%의 유전적 변이를 보였으며, 모두 북방계통에 속했다.

한국산 꿩의비름속(돌나물과) 식물의 유전적, 형태적 유연관계 (Genetic and Morphological Relationship among Korean Hylotelephium Species(Crassulaceae))

  • 이승훈;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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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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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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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종간 유연관계와 다배체종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산 꿩의비름속 식물 6종 20집단에 대해 형태형질과 동위효소 자료를 이용하여 유전적, 형태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형태 형질 분석결과에 의하면 삼배체인 새끼꿩의비름은 세잎꿩의비름과 매우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여 주고 있고, 동위효소 분석에서도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대립유전자에서도 두 종이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여 주었다. $PGI-1^b$의 경우 두 종에서만 독특하게 고정되어 있어 세잎꿩의비름이 새끼꿩의비름의 이배체 조상일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하지만 $ALD-1^c$ 대립인자의 경우, 새끼꿩의비름에서만 독특하게 나타나며, 꿩의비름과 큰꿩의비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대립인자들이 새끼꿩의비름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위 두 종이 새끼꿩의비름의 또 다른 사배체 조상일 가능은 희박하다고 하겠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섬꿩의비름은 형태적으로나 유전적으로 꿩의비름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꿩의비름으로부터 직접 또는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둥근잎꿩의비름은 꿩의비름, 섬꿩의비름과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버들치속(잉어과) 어류의 유전적 변이 및 종분화 (Genic Vadadon and Speciation of Fishes of the Genus Moroco(Cyprinidae))

  • 양서영;민미숙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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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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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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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한국 및 일본산 버들치속 어류의 유전적 변이, 종의 분류학적 위치 및 계통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전기영동법을 이용, 26개 유전자를 검출 분석하였다. 버들치속 어류의 평균 유전적 변이 정도는 타 어류군에 비하여 낮은 편이었다. 분류상 문제시 되어 오던 한국산 M. lagowskii와 M. oxycephalus 및 일본산 M. steindachneri와 M. jouyi는 각 종 특유의 genetic markers를 갖고 있어 각기 독립된 별종으로 확인되었다. M. lagowskii의 분포지역인 경포호집단은 유전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있고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M. percnurus로 추정된다. 각 종의 분화연대를 추정한 결과 이들은 선신세후기에서 홍종세 초기에 걸처 종분화가 되었고, 고 Amur 하 수계를 통하여 이주, 분포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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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RIL집단의 유전 분석과 농업형질 분석을 통한 도열병 저항성 QTL 탐색 및 유망계통 선발 (Genetic and Agronomic Analysis of a Recombinant Inbred Line Population to Map Quantitative Trait Loci for Blast Resistance and Select Promising Lines in Rice)

  • 하수경;정지웅;정종민;김진희;모영준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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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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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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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고시히카리는 도열병과 쓰러짐에 약하지만 밥맛 좋은 쌀로 유명하고, 육성된 지 6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고시히카리에 도열병에 강하면서 생육이 빠른 백일미를 교배한 RIL집단(KBRIL)에서 도열병 저항성에 대한 유전분석을 수행하여 저항성 유전자의 염색체 상 위치를 규명하고, 고시히카리의 우수한 미질을 보유하면서 도열병에도 강한 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고시히카리×백일미 RIL 394계통과 모·부본의 도열병 저항성(전주, 남원) 및 주요 농업형질을 조사하고, 유전 분석을 위해 사용된 142계통으로 총 130개 SNP 마커, 1,272.7cM의 유전자지도를 작성하였다. 도열병 저항성 QTL 분석 결과 전주에서는 1번 염색체의 qBL1.1이, 남원에서는 전주와 동일한 qBL1.1과 추가로 2번 염색체의 qBL2.1이 탐지되었다. 2. RIL 394계통의 qBL1.1과 qBL2.1 유전자형을 도출하고 각 QTL의 백일미 대립인자 집적에 의한 도열병 저항성 강화 효과를 관찰하였다. 전주에서는 qBL1.1의 경우에만 백일미 대립인자 집적에 의하여 도열병 저항성이 강화되었다. 반면 남원에서는 qBL1.1, qBL2.1 모두 백일미 대립인자가 집적될 때 도열병 저항성이 강화되었다. qBL1.1, qBL2.1은 출수기, 간장, 수장, 수수를 포함한 주요 농업형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3. 고시히카리×백일미 RIL 394계통 중에서 출수기와 간장을 기준으로 고시히카리와 유사하면서 도열병에 약/강한(KS/KR) 계통과 백일미와 유사하면서 도열병에 강한(BR) 계통을 각 15계통씩 선발하였다. KR 그룹은 완전 미율이 가장 우수하여 밥맛 검정, 수량성 등 추가조사를 통해 고시히카리의 우수한 밥맛을 지니면서 도열병 저항성을 보유한 고품질 밥쌀용 품종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BR그룹은 미질이 우수하면서 출수가 빠른 고품질 품종 개발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재래흑돼지와 Landrace의 F2 집단에서 ADCYP1R1, FABP3, MC4R, MYL2 유전자형이 성장형질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DCYP1R1, FABP3, FABP4, MC4R, MYL2 Genotypes on Growth Traits in F2 Population Between Landrace and Jeju Native Black Pig)

  • 한상현;신광윤;이성수;고문석;정동기;전진태;조인철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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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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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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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제주재래흑돼지와 Landrace의 상호교차교배를 통하여 생산된 F2 집단에 대해 총 4개의 유전자(ADCYAP1R1, FABP3, MC4R, MYL2)에서 5 좌위의 단일염기변이의 다형성을 조사하고, 성장형질들과 통계적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조사된 5종의 SNP 좌위에서 모두 다형성이 관찰되었으나, FABP3 g.-158T>C 염기치환에 대한 유전자형 중 T/T 동형접합자는 제주재래흑돼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Landrace에서는 ADCYAP1R1의 intron 2 337 G/G 동형접합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ADCYAP1R1 유전자형은 3주령체중, 20주령체중, FABP3 유전자의 g.-135delT에 대한 유전자형은 후기일당증체량에 고도의 유의차를 보였고(P<0.01), g.-158T>G 유전자형은 성장초기단계의 체중, 20주령체중, 후기일당증체량에 대해 고도의 유의차를 나타내었다(P<0.01). MC4R은 초기일당증체량의 차이에 의해 10주령체중의 유의차를 보였고(P<0.05), 후기일당증체량과도 고도의 유의차를 나타내었다(P<0.01). F2의 체장은 ADCYAP1R1, MC4R, MYL2 유전자형에 대한 통계적 유의차를 나타내었으나(P< 0.05), 이중 MC4R의 유전자형에 따른 체장의 차이가 가장 큰 폭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제주재래흑돼지와 관련된 다원교잡체계를 이용한 양돈산업에서 성장형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주재래흑돼지 종모돈의 선발이나, 제주재래흑돼지 품종 자체의 품종개량을 위한 분자육종체계 구축에서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