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택배시스템이 등장했다. 아이디픽스에 의해 선보인 '유비라커' 무인택배시스템은 사람을 대신해 각종 배달물을 수취 발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단순히 사물을 보관하기만 하는 기존 유인사물함이 아날로그 식이라 한다면 다양한 가능과 편리성을 갖춘 '유비라커'는 디지털 방식 새로운 자판기 사업모델이라 할 수 있다. 아이디픽스에 의해 선보여 큰 시장 파급력이 예상되는 무인택배시스템 '유비라커'의 면면을 살펴봤다.
자판기 표준약관이 개정된다. 그간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제도과와 우리 협회에서는 자판기 거래 분쟁 최소화를 위해 기존 약관을 개정키고 합의하고 새로운 표준약관 마련 직업을 진행해 왔다. 새로운 약관을 준비하며 상호간 쟁점이 되는 사항들이 있었지만 절충에 절충을 거쳐 개정안을 도출해 냈다. 이번에 마련된 표준약관 개정안은 그간 자판기 부실판매의 주된 사례로 작용했던 임대를 전제로 한 기망판매 행위, 수익성 보장을 전제로 반품을 할 수 있도록 유인하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될 수 있도록 계약해제 요건을 구체화했다. 또한 구매자가 자판기 구입 후 3개월 이내에는 일정 손율을 지불하고 임의해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자판기 구매자 보호 요건들을 강화했음은 물론 거래관계를 명확히 해 상호 분쟁의 요소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판기 표준안은 공정거래 위원회 약관 심사 자문회의를 거쳐 1차 승인이 났고, 마지막으로 심의 위원회 최종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 하지만 자판기 유통시장 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개정안이기 때문에 별다른 수정 없이 승인이 날 것으로 보여 진다. 이럴 경우 자판 산업계에서는 다가오는 2006년부터는 새로운 약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금호에서는 새롭게 개정되는 자판기 표준 약관의 세부내용을 살펴보고, 자판기 산업계가 어떻게 이를 받아들여야 할지를 살펴봤다.
최근 멀티자판기에 대한 좋은 시장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뉴트랜드로서 큰 기대를 갖게 한다. 멀티자판기의 장점은 무엇보다 다양한 내용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소형매점의 역할까지도 대체가 가능하다. 학원,빌딩 등 고정인구가 많지 않은 로케이션에 있어 굳이 유인매점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멀티자판기 한대면 더 높은 운영효율을 살릴수 있다. 이런 멀티자판기의 등장은 자판기 무인카페 사업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멀티자판기의 등장은 자판기 무인카페 사업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료자판기와 멀티자판기가 매칭이 되면 간편하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사랑받는 공간으로서 정착이 가능하다. 이를 입증하는 것이 대전직할시 유성구의 현대 리조텔 로케이션이다. 이 곳은 KBS "무한지대 큐" 프로그램에도 소개가 될 정도로 운영이 잘되고 있다. 무인카페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봤다.
자판기가 꾸는 최고의 꿈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완전 무인화를 통해 유통의 모든 것을 대신하는 오토피아의 세계일 것이다. 자판기를 미래지향적 유통기기라 하는 것도, 또 산업계가 현재의 가능성보다는 내일을 더욱 중시하며 인고의 길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도 분명 그 세계를 향한 꿈에 있을 게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최근 시장전개라 모색되는 오토 샵 시스템은 자판기의 미래지향적 꿈에 가장 근접한 기종이라 할 수 있다. 구성에 따라서는 수백가지 아이템을 인력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이 무인 시스템은 오토피아 세계를 향한 가능성의 시험대로서도 기대가 크다. 무인화에 있어서는 결코 한번 간 길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일단 무인화가 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 다시 유인으로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익숙하고 편해져 있게 마련이다. 오토 샵 시스템 역시 이 같은 흐름을 제대로 탈 수 있다면 오토피아의 대표주자로서 빠른 파급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길. 누구도 가지 않았기에 험난하고 힘들 수밖에 없는 그 길 위에서 오토피아 꿈들을 아직은 가능성 하나만을 믿고 매달려야 하는 시점이다. 금호 현장진단에서는 키오스텍에서 전개하는 '솔드아웃'을 통해 오토샵 시장의 가능성을 진단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본 자판기 시장은 최근 위조 500엔 동전 문제가 핫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 한국의 500원 동전을 이용한 자판기 털기 분제가 엄청난 파장으로 확산되어 신500엔 동전 발행으로 이어졌던 게 사실. 500엔 문제는 그 후 잠잠해지는 가 했더니 최근 새로운 위변조 동전이 다량 출몰하여 다시 사회문제화가 되고 있다. 일반 유인 유통은 물론 자판기, ATM등에 막대한 파급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나 유관단체 등에서는 본격적인 대책강구에 분주해 지고 있다. 또한 500엔 동전 이외에도 1000엔권, 10000엔권 등에서도 위조지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는 등 일본사회는 ‘위폐와의 전쟁’을 앞으로 불사해야 할 상황이다. 금호 일본뉴스에서는 위폐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들을 자세하게 담아봤다. 이외에도 점점 입지가 좁아지는 담배자판기 문제, 수난을 당하는 유해 도서 자판기 등의 뉴수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일번 일본 뉴스들은 삶에 있어 자판기의 비중이 증대되면 될 수록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이 커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선각자의 길은 항상 어렵고 힘들게 마련이다. 자판기 사업에 있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일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획기적이고 좋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초창기부터 소비자 인식을 확대시키기란 결코 쉽지 않다. 품목에 따라서는 시간과의 싸움이라할 정도의 긴 기다림을 필요로 하고, 또 어떤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역시 중요하다. 마이다스코리아의 무인편의점 `이존샵` 이 바로 이런 경우에 속한다. 제품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낯설고, 기존 유인유통구조의 틈새를 개척하기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업체에 가증되는 어려움도 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오랜 기다림과 고행의 길에 있어 조금씩 서광이 비치는 기미가 보이고 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이존샵이 최근 들어 서서히 시장을 확대해 가며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것. 무인 편의점의 유통혁명을 꿈꾸는 마이다스코리아의 도전은 이제 서서히 탄력을 받아 가고 있는 중이다.
청소년 흡연률 세계2위, 아시아 1위, 활발히 확산되는 범사회적 금연운동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흡연률은 오히려 늘면 늘뿐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사태가 이렇게 심각하게 된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사회가 너무 청소년 흡연을 방치하지 않았나 한번쯤 심각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청소년 흡연방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성인들의 관심과 질타 등이 있었다면 상황은 분명 지금보다는 나아졌을 것이다. 지금보다 실효성 있는 청소년흡연 억제 정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그 위기를 구원할 릴리프로 담배자판기를 등판시킨다면 과연 어떨까? 과거만 해도 담배자판기 청소년 흡연조장이라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철수되어야 하는 아픔을 겪었고 아직도 그러한 오명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산업계의 기술발달은 이제 과감하고 자신있게 등판을 자청할 상황이 되었다. 위기에 등판한 릴리프는 성인인식장치라는 강력한 강속구로 자신 있게 청소년 흡연증가라는 강타자를 삼진 아웃 시킬 수도 있는게 현상황인 것이다. 문제는 정부관련부처의 담배자판기를 보는 시각변화와 신뢰이다. 100%청소년이용을 차단할 담배자판기를 이용, 기존 유인 담배 판매 유통수단을 대체한다면 청소년 담배구입 루트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비법이 있는 마당에 담배자판기를 언제까지나 색안경을 끼고 봐서는 안될 것이다. 이러한 취지 하에 협회에서는 대정부 관련부처 설득을 진행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보호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 흡연 감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에 대한 질의 및 제언' 이라는 제목으로 성인인식담배자판기의 적극 활용을 촉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이제는 정부관련부처의 마인드 변화, 산업계 및 여론의 지지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상에 게재된 하기의 내용이 적극 호응과 지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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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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