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수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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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주배경 청소년의 이주경험과 정신건강 (Understanding of migration experiences and mental health among Korean immigrant youth)

  • 유비;최정태;손예진;김기현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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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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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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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총체적 이주경험은 그간 실천적 학문적으로 충분히 논의되지 못해 왔다. 국외 실증연구들의 결과와 이론적 논의에 의하면 이주와 연관되어 출생지에서 경험하는 유수기간 및 유수기간 내 동거인의 차이와 이주 이후의 거주기간, 가족과 또래의 지지 등 정주지 사회에서의 경험은 이주경험이라는 큰 틀에서 설명될 수 있는 것이며, 이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이에 본 연구는 탐색적 시론적인 연구로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이주이전 경험과 이주이후 경험 그리고 우울, 불안, 자살생각 등의 부정적 정신건강문제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이주이전의 유수기간과 유수기간 내 주 양육자 이외 친척, 형제, 친구와의 동거여부는 이주이후 또래와 가족의 지지 및 한국문화적응 수준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부정적 정신건강문제들과 연관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실천적 함의 등을 논의하였다.

조선족 유수청소년의 발달자원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 -사회적 지지와 자아탄력성을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developmental assets for Korean Chinese left-behind adolescents and school adjustment -Focusing on social support and ego-resilience-)

  • 박지선;현미나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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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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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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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developmental assets(social support, ego-resilience) on school adjustment on Korean Chinese left-behind adolescents. This study is meaningful to find implications for preparing supportive measures for the school adjustment of them. Method: 412 students who were in 3 middle schools in Yanbian Korean Autonomous Region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A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analyzed using SPSS 24.0 and AMOS 24.0 programs. Result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left-behind adolescents' social support is influenced directly on school adaptation and indirectly through ego-resilience. Second, the left-behind adolescents with higher ego-resilience showed higher school adjustment.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a balanced support system for developmental assets as internal and environmental factors is necessary for Korean Chinese left-behind adolescents' school adjustment.

간호사의 소아청소년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지식 및 태도 (Nurses' Knowledge of and Attitudes toward Pediatric Palliative Care of Korea)

  • 강경아;김현숙;권소희;남미정;방경숙;유수정;정연;최성은;정복례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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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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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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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말기아동 간호에 대한 교육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ELNEC-PPC에 참여한 간호사의 소아청소년 호스피스완화의료(PPC)에 대한 지식 및 태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2012년 ELNEC-PPC 교육자를 위한 교육과정에 등록한 간호사 중 연구참여에 동의하고 서명날인 후 설문조사에 응답한 총 19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소아청소년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지식과 태도는 20문항의 7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결과: 학력수준과 소아과병동 및 호스피스 근무경험에 따라 PPC에 대한 지식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소아과 근무경험, PPC 경력 및 교육경험 이수 정도에 따라 소아 호스피스완화의료 태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기혼 간호사는 자녀의 완화의료서비스 결정에 대한 보호자의 권리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으며, 석사 이상군은 PPC에 대한 지식과 태도 정도가 높았다. 결론: PPC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 및 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표준화된 교육이 필요하다.

5-11세 소아에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Efficacy and Safety of COVID-19 Vaccines in Children Aged 5 to 11 Years: A Systematic Review)

  • 최미영;유수연;정채림;최영준;최수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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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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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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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5-11세 소아에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체계적 문헌고찰을 시행하였다. 방법: 2022년 1월 4일까지 Ovid-MEDLINE 및 medRxiv를 검색하여 문헌을 선정하고 자료를 추출하였다. 근거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GRADE 도구를 사용하였다. 결과: 총 1,675 건의 연구가 일차적으로 검색되었고 최종적으로 5편의 연구가 포함되었다. 서로 다른 4개의 코로나19 백신(BNT162b2, mRNA-1273, CoronaVac, BBIBP-CorV)에 대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 결과들은 5-11세 연령에서 각 백신의 양호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보여주었다. 미국에서 5-11세 소아 연령에서 BNT162b2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모니터링 연구에서는 승인 전 임상시험을 통해 예상되었던 국소반응 및 전신반응이 보고되었으나 중대한 이상사례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결론: 5-11세 연령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이 연령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위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염성 단핵구증과 비전형적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lamotrigine에 의한 항경련제 과민증후군 1예 (A case of antiepileptic drug hypersensitivity syndrome by lamotrigine mimicking infectious mononucleosis and atypical Kawasaki disease)

  • 유수정;박일성;서은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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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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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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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AHS는 항경련제에 의한 부작용으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지연형 면역반응이다. 보통 항경련제 복용 후 1-8주 사이에 고열, 피부발진, 림프절병증의 임상 증세를 나타내고, 혈액, 간, 신장, 또는 폐 등의 내부 장기를 침범한다. AHS는 항경련제에 의한 부작용으로 증상이 전신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전염성 단핵구증이나 가와사키병과 같은 전신적 질환들과도 유사한 임상증상들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질환들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망률도 10%에서 보고되고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들은 임상증상과 초기 검사가 전염성 단핵구증과 비전형적 가와사키병과 매우 유사한 lamotigine에 의한 AHS 1예를 보고하는 바이다.

소아청소년의 비허증(脾虛證)과 체질량 지수 및 식습관과의 관계에 대한 조사 연구 (The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Spleen Deficiency Syndrome, Body Mass Index (BMI) and Eating Habit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김빛나래;유수향;이다은;채중원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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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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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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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correlation between spleen deficiency syndrome, body mass index (BMI) and eating habit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nd to provide foundation of preventive care and treatment. Method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115 children and adolescents, who were 4th, 5th and 6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in Gwangju from March 2nd, 2016 to April 8th, 2016. Body mass index (BMI) was calculated using the measured height and weight. Spleen deficiency syndrome and eating habit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ere investigated by using the Deficiency of the Spleen Questionnaire and Korean Children's Eating Behaviour Questionnaire (K-CEBQ). A data analysis was performed by using SPSS 23.0 program. Results 1.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spleen deficiency syndrome and body mass index (BMI). 2.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spleen deficiency syndrome were interested in food rather than avoided it. 3.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body mass index (BMI) and FR (Food responsiveness), "Food approach". The correlation between the healthy weight group and FR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Conclusions Due to various limitations, it is difficult to generalize the correlation between spleen deficiency syndrome, body mass index (BMI) and eating habit in children and adolescents. Therefore additional research is necessary to confirm this study's findings.

Topiramate 투여로 호전된 주기성 구토증 1례 (Topiramate can reduce the number of episodic attacks in cyclic vomiting syndrome : a case report)

  • 염미선;배근욱;유수영;고태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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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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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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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주기성 구토증(cyclic vomiting syndrome, CVS)은 예측 불가능한 심한 구토가 특별한 원인 없이 시작되어 각 개인마다 일정한 임상 양상을 보이며 수 시간에서 수일간 지속되다가 저절로 호전되는 것을 반복하는 질환으로서, 그 임상 양상은 편두통과 많은 공통점을 보이며 그 병리생리학적 원인이 편두통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어지고 있다. 저자들은 만 3세 경부터 시작된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주기적 구토를 주소로 내원한 5세 남아에서 주기적 구토증을 진단하였으며, 이 환아에서 대규모의 임상 연구를 통해 단독 요법으로 편두통의 예방에 효능이 있음이 인정된 광범위 항경련제인 topiramate(TPM)를 투여하여 그 증상이 호전됨을 경험하고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에서 사용자 프로파일 기반의 모빙지수(Mobbing-Value) 알고리즘 (Mobbing-Value Algorithm based on User Profile in Online Social Network)

  • 김국진;박건우;이상훈
    • 정보처리학회논문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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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D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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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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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집단 따돌림을 청소년 문제로 국한했던 것과는 달리 오늘날 직장 내 집단 따돌림은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제 노동기구(ILO)의 따돌림 관련 유수의 보고와 국내의 경우를 볼 때 직장 내 따돌림 경험 응답 비율이 9.1%('03)에서 30.7%('08)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따돌림은 개인적, 사회적으로 커다란 손실을 초래한다. 제안한 알고리즘은 사용자 프로파일을 통해 현재 Mobbing(집단 따돌림)1) 희생자뿐 만 아니라 잠정적인 Mobbing 희생자의 가능성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인원관리가 가능하다. 본 논문에서는 Mobbing 현상에 관련된 사용자 프로파일 즉, 7개의 요소(Factor)와 그 하위에 포함된 50개의 속성(Attribute)들을 선정한다. 다음으로 선정한 속성들에 대해 나와 사용자들 사이에 관계가 있으면 ‘1', 관계가 없으면 ‘0'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나와 사용자들간의 유사도 산정을 위해 각 요소안에 포함된 속성들의 합에 유사도 함수를 적용한다. 다음으로 클레멘타인의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을 통해 속성들이 포함된 요소가 취할 최적의 가중치를 산출하고, 이 값들의 총합으로 Mobbing 지수를 산정한다. 마지막으로 online social network 사용자들의 Mobbing 지수를 본 논문에서 설계한 G22) Mobbing 성향 분류 모델(4개의 그룹; Ideal Group of the online social network, Bullies, Aggressive victims, Victims)에 매핑하여 사용자들의 Mobbing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인원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

편두통의 전 단계인 소아기주기성증후군의 다기관 임상 연구: 국제두통질환분류 제2판 제1차 수정판 적용 (Multicenter clinical study of childhood periodic syndromes that are common precursors to migraine using new criteria of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ICHD-II))

  • 박재용;남상욱;은소희;유수정;강훈철;은백린;정희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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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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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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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소아에서 나타나는 편두통은 어른과는 달리 구토, 복통, 어지럼증 등의 관련 증상이 두통 자체보다도 더 뚜렷하다는 특징이 있다. 주기성구토증후군(cyclic vomiting syndrome, CVS), 복부편두통(abdominal migraine, AM), 소아기 양성 돌발현훈(benign paroxysmal vertigo of childhood, BPVC)은 최근 새롭게 개편된 제2차 국제두통학회 두통분류에서 편두통의 전 단계 질환으로 나타나는 소아기주기성증후군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이 질환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 이에 우리나라 실제 임상현장에서 관찰되는 소아기주기성증후군을 구성하는 세 가지 질환에 대하여 각각의 빈도와 그 임상 양상을 알아보고 외국의 연구들과 비교 분석하여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에서의 이 질환의 특징을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대한민국 도심에 위치한 주요 5개 병원의 소아신경과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로서 2차 개정된 국제두통학회의 두통분류 진단기준에 따라 갑작스런 구토, 복통, 어지럼증을 보이는 환자를 각각 CVS, AM, BPVC 세 개의 군으로 분류하여 그들 사이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자는 총 44명으로 CVS 20명, AM 8명, BPVC 16명이었고 남아 16명, 여아 28명으로 1:1.75의 남녀 비율을 보였으며(CVS 1:3, AM 1:1.7, BPVC 1:1), 외국의 보고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여아가 많았다. 2) 증상이 시작된 연령은 CVS $6.3{\pm}3.6$세, AM $8.5{\pm}2.7$세, BPVC $8.5{\pm}2.9$세 이었으며 진단이 이루어진 연령은 각각 $8.0{\pm}3.4$세, $10.5{\pm}2.6$세, $10.1{\pm}3.2$세로 세 질환 모두 증상의 시작 연령 및 진단 연령이 외국에 비해 늦었다. 3) 대상환자 중 17명(38.6%)에서 반복성 두통 증상이 동반 되였으며[CVS 7명(35%), AM 4명(50%), BPVC 6명(37.5%)], 세 질환 중 AM에서 가장 많이 동반되었다. 4) 전형적인 편두통 증상은 11명(25%)에서 동반되었으며 세 질환 모두에서 비슷한 비율[CVS 5명(25%), AM 2명(25%), BPVC 4명(25%)]으로 나타났다. 5) 편두통의 가족력은 [CVS 4명, (20%), AM 2명(25%), BPVC 3명(18.8%)] 등 총 9명(20.4%)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AM에서 편두통의 가족력 동반이 가장 많았고, 이는. BPVC에서 가장 많은 편두통 가족력을 보이는 외국의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결 론 : 우리나라의 경우 증상의 발현시기 및 진단시기가 모두 외국에 비해 다소 늦은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소아청소년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아직 이 질환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지 추론해 볼 수 있다. 원인이 불분명한 반복적인 심한 구토, 복통,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소아에서는 반드시 소아기주기성증후군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이것이 이 질환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게 되는 첫 단계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역학 조사와 종속연구(longitudinal study)를 통하여 이 질환의 빈도와 자연경과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야겠다.

고과당 및 고지방 식이의 섭취가 성장기 동물모델의 골성장과 골성숙에 미치는 영향 (High fructose and high fat diet increased bone volume of trabecular and cortical bone in growing female rats)

  • 안혜진;유수연;박유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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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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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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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성장기 동물모델의 고과당 식이섭취가 골성장 (bone growth) 및 성숙 (bone maturation)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평가하기 위해 생화학적 표지자 (biochemical markers), 경골의 구조학적 파라미터 (structural parameters) 및 골밀도 (BMD), 신장의 조직학적 변화를 측정하였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30% 고과당 섭취 (8주 동안) 및 30% 고과당 + 45 kcal% 고지방 섭취는 경골 내 해면골 (Tibia trabecular bone)의 부피비 (BV/TV), 해면골의 평균 개수 (Tb.N) 및 패턴요소 (Tb.Pf)를 향상시켰다. 2) 45 kcal% 고지방 섭취는 경골 내 피질골 (Tibia trabecular bone)의 부피를 향상시켰다. 3) 30% 고과당 섭취는 신장의 출혈 (interstitial bleeding), 공포화 변성 (vacuolation), 사구체 울혈 (glomerular congestion) 등의 병변을 유발하지 않았다. 4) 30% 고과당 섭취는 혈중 OC 농도를 낮추었고, 요 중 DPD농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5) 8주 동안의 30% 고과당 섭취는 유의한 경향의 체중증가를 유도하였고, 45 kcal% 고지방 섭취는 유의적인 체중증가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과당의 섭취는 신기능의 손상 없이 성장기 해면골을 더욱 치밀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선행연구들을 통하여 설탕이나 포도당의 과잉 섭취가 골 소실을 유발한다고 보고되어 왔으며, 본 연구를 포함한 이전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고과당 섭취는 설탕이나 포도당 과잉 섭취가 유발하는 골 소실을 유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고과당 섭취가 골형성을 돕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골의 형성 및 성숙에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안전한 과당섭취 가이드라인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참고자료로서 사용될 수 있으며, 설탕이나 포도당 등을 과당으로 대체하여 섭취하는 것이 골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