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설 매립 부지의 최종 계획고를 얻기 위한 초기 준설 매립량과 매립두께를 결정하고 자중압밀에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하기 위해 인천지역 항로 준설 시료에 대한 자중압밀시험과 공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준설투기된 시료의 시간경과에 따른 함수비, 간극비 및 체적변화비에 관한 인자를 Yano의 경험식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세립분 함유율이 낮은 경우 침강압밀계수의 변화폭이 작게 나타났으며, 세립분 함유율 50%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자중압밀에 따른 체적변화비를 이용하여 준설매립공사에 제시된 입도별 유보율의 포괄적인 측면을 보완할 수 있는 세립분 함유율에 따른 유보율을 산정하여 제시하였다.
개방수역 퇴적물 처리는 해안공사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매립토의 거동은 수중 침강단계와 하상 퇴적단계로 구분하여 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매립토의 수중 투기에 의한 유보율을 평가하였다. 매립토 입자의 침강단계는 thermal 단계와 swarm 단계로 구분하여 입자구름의 침강속도와 환산 반경에 대한 일반화된 방정식을 제시하였다. 하상 퇴적단계는 개발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매립토의 마찰각과 유속의 변화에 따른 퇴적형상의 성장계수를 평가하였다. 유보율은 매립토의 해수면 위의 투기지점을 원의 중심으로 하고 원의 유효 반경내에 잔류하는 매립토의 질량비로 정의하였다. 싱가포르 현장을 기준으로 수심을 20m, 유속은 0.0-1.5m/s 구간에서 유효반경 5m에 대한 유보율도를 제시하였다. 이는 해안 매립공사에서 매립토의 유실율을 저감하여 시공성을 개선하고 주변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논문은 법인의 전기 사내유보가 당기 연구개발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미환류 소득세제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실증분석 하고자 하였으며 추가로 교육훈련비를 조절변수로 사용하여 정부정책의 유효성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GBM 모델을 이용하여 그 효과를 한 번 더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교육훈련비의 조절효과와 매개효과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고 모형1, 모형2, 모형3에서 모두 이자비용과 복리후생비 변수가 99% 수준에서 유의미함을 확인할 수 있었던 반면 전기유보율은 모든 모형에서 유의미하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정부의 미환류 소득세제 도입 취지인 사내 유보금 과세를 추진하면 기업은 그 재원으로 물적 및 인적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가정은 아직 그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사료된다. 추가분석으로 실시한 융합 차원에서의 GBM 모형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앞으로의 과제는 미환류 소득세제의 시행기간인 3년간(2015~2017)의 시계열 분석을 통하여 정부정책의 효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무의결권 우선주와 보통주간의 주가괴리율의 실태와 아울러 주가괴리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6개 기업 우선주를 대상으로 2006년 1월부터 2008년 12월말까지 우선주와 보통주간의 주가괴리율이 나타나는 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보율의 경우 대체로 유의수준 5%하에서 유의하나 예상과는 달리 주가괴리율과는 정반대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본금 변수는 대체로 유의수준 1% 하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선주 발행비중은 모든 모형에 걸쳐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매매회전율은 평균 주가괴리율을 종속변수로 한 모든 모형에서 유의수준 5%하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주가괴리율은 기업규모와 우선주의 발행비중, 그리고 매매회전율에 의해 설명되는 측면이 많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우선주의 발행비중은 그 영향력이 가장 클 뿐 아니라 일관된 유의성을 보이고 있어 발행비중의 조절을 통해 주가괴리율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유수지는 생활하수 및 정수 처리된 하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전에 하수방류가 조수의 영향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일종의 하수 저류시설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장에서 준설한 시료에 대하여 실내시험을 실시하여 유수지 하상 오니가 포함하고 있는 실토사의 적정량을 산출하였다. 또한, 준설오니를 임시 저장한 슬러지 저장 연못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실내시험을 실시하여 준설용적을 산출하였다. 본 연구결과, 준설오니의 비중은 2.17∼2.29로 일반적인 점토보다 상당히 낮은 값으로, Gypsum과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함수율은 300∼700%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준설토로부터 물을 제거함에 따른 유실용적은 전체용적의 78.2∼87.5%의 범위로, 준설오니의 실토사 적정토량은 12.5∼21.9%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유수지 준설오니와 고화처리시료에 대한 중금속함량(크롬, 아연, 구리, 카드뮴, 수은, 비소, 납)시험결과 국내 관계법령 중 가장 엄격한 해양오염방지법 기준에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거주지나 공장부지와 같은 이용 가능한 토지를 만들기 위하여 해안 지역을 매립하는 토목공사가 전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매립공사에서 매립토량의 결정은 경제성 부분에서 매우 중요하나 국내는 어항 항만 설계기준(2014)에 의하여 단순히 입경별로 유실율과 유보율을 산정하여결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원형의 매립호안 주변의 유사 거동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리실험을 통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수리실험은 길이 13.0 m, 폭 5.0 m, 수위 0.10 m의 직사각형 단면의 개수로에서 수행되었으며, 실험에 사용된 유사는 주문진사($d_{50}=1.0mm$)와 안트사이트($d_{50}=0.44mm$)를 사용하였다. 원형 호안은 방수처리가 되어있는 목재로 제작하였고 두 가지 유사 모두 매립지역에서 형성되는 모래의 형상은 차이를 보였고 일정량의 유사가 호안 하류측에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 연구와 달리 호안에서 형성되는 모래의 이송된 형상을 관측하였다. 향후 모래 유입 위치를 달리하여 퇴적된 모래의 형성을 정량적으로 관측이 가능하다면 매립공사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제지는 건실한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한 인쇄용지 전문생산기업이다. 지난 1958년 설립 이래 다양한 인쇄용지를 개발하고 품질제일주의 정신으로 국내 인쇄용지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2006년에는 고급 복사지 브랜드 '하이퍼 CC'를 출시하여 국내 복사지 시장 진화를 선도하는 등 과감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재무구조도 우수, 유보율(자본금 대비 잉여금 보유비율)이 1000% 이상에 이르는 등 안정적이고 신용도가 높은 우량기업으로 굳게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50주년을 맞아 한국제지는 국민기업으로서 역사에 기억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을 앞세워 새로운 50년을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50주년 기념행사로 사진으로 보는 한국제지 발전사 50년 전시회 관람, 다과회 등 의미 있는 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며, 노동조합의 주관으로 한마음축제가 열려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자축하기도 했다. 한국제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진으로 50년사를 되돌아 본다.
본 연구는 2007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3년간 코스닥기업의 유상증자 형태 중 제3자 배정을 통해 대금을 납입한 81개 기업 197건에 대하여 사건연구를 통해 납입 전, 후의 주가반응을 비교분석하였고, 더 나아가 누적초과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5, +5) 초과수익률은 납입일 5일전부터 1일전까지 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초과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건일인 납입 일에는 유의적인 초과수익률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입일 이후 5일 동안은 1% 유의수준에서 부(-)의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둘째, 납입일 전, 후 40일간(-40, +40)의 초과수익률은 납입일 전 40일 동안 1% 수준에서 유의적인 정(+)의 초과수익률을 나타냈으며, 납입일 이후 40일 동안 1% 수준에서 유의적인 부(-)의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셋째, 납입일 이후 1년간(0, 1년)의 초과수익률은 1% 수준에서 유의적인 부(-)의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넷째, (-5, +5)까지의 누적초과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업규모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10%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이었다. 유보율과 부채비율은 (-40, +40)의 누적초과수익률에 10%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으로 각각 정(+)과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 1년)의 누적초과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업규모, 부채비율, 대주주지분율은 각각 1%, 5%, 10%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유보율은 1% 유의수준에서 유의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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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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