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르스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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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스나르의 문학작품에 나타난 미국의 영향 (The American influence on the literary works of Yourcenar)

  • 오정숙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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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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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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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Although Marguerite Yourcenar, a representative French woman writer, lived 47 years in the United States from 1939 to 1987, the American influence on her life has not been studied either at home or abroa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chronologically the American influence on the following three literary works of Yourcenar: The Little Mermaid (1942), River Deep, Dark River (1966) and Recluse (1982). The Little Mermaid is a drama, presented in musical format, about the identity crisis and inner conflict of Yourcenar. Unlike the little mermaid who burst like a bubble in Hans Christian Andersen's fairy tale, Yourcenar associates her death with the image of ascension. River Deep, dark river is a translation of the Negro spiritual expressing the suffering of African Americans. Recluse, her last novel, deals with the life story of a simple man living in nature on a small island. This novel shows Yourcenar's desire for a pure world that is not defiled by human greed. Yourcenar sponsored major human rights organizations and environmental groups in her life, and donated her entire fortune for human rights and the protection of Wild Fauna and Flora. The American influence on the literary works of Yourcenar can be summarized as a "great turning point", because she was transformed from a humanistic writer into an intellectual actor.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에 나타난 운명의 파이도필리아 (Pedophilia of Destiny in Memoirs of Hadrian of Marguerite Yourcenar)

  • 박선아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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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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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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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은 고대 로마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개인사와 그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 유르스나르의 대표적 역사소설이다. 특히 본 연구는 하드리아누스와 안티노우스의 사랑 이야기에 주목하고, 이들의 사랑이 지닌 특이성을 고대 그리스의 동성애 문화, 특히 파이도필리아와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나이 어린 소년(에로메노스)이 성장하여 자기 차례가 되어 에라스테스라는 성인 남성의 자리에 오르는 순환적 파이도필리아가 진행되는 점을 포착하여 안티노우스의 비극적 죽음의 원인을 분석해 보았다. 나아가 본 연구는 사랑의 실패를 경험한 후 안티노우스를 자기 방식으로 복원하려는 황제의 노력을 전체성을 향한 사랑으로 정의하였다. 그리하여 두 인물이 비극적 운명의 파이도필리아에서 한 몸이 되어 양성동체 신화로 옮겨가는 신화화의 과정으로 보았다. 우리는 이 고대신화를, 사랑과 쾌락을 자의적으로 구분하고, 냉정함과 무관심으로 계산된 애정을 조화라고 믿었던 황제의 파이도필리아와 대조되는 개념으로 보았다. 본 연구는 유르스나르가 작품에 담고자 하는 의도가 동성이든 이성이든 인간들의 관능적 사랑에 담겨야 할 공감적 사랑, 특히 성스러움과 숭고함의 가치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울러 신에 가까운 권력자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사랑받는 순간에 간직해야 할 예지의 중요성도 이해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