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의 지역적 중요성으로 인하여 주요 국가들이 유라시아와 관련된 국가대전략을 수립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중국의 일대일로전략과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동북아 물류중심지화 전략이후에 수립된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기반 국가대전략으로서 유라시아의 미래를 위하여 역내국가들과 함께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서 중요한 사업의 하나가 물류운송 네트워크 구축사업인데 물류운송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유라시아 친선특급, 나진-하산 물류사업, 북극항로개척, 철도운송 네트워크로 살펴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상의 철도운송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포함하여 유라시아 익스프레스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효율화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유라시아 물류 네트워크의 조기 구축에 기여함을 그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대기 대순환 모형을 사용하여 지구 온난화에 따를 육지 대기로의 물 수송 변화를 평가했다. 해양으로부터 육지로의 물 수송 변화량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거의 연중 증가한다. 유라시아대륙의 물 수송량은 연중 170∼350${\times}$106 Mt/day 수준의 증가를 보인다. 아프리카로의 수송은 11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감소를 보이고 특히 8월과 9월에 -350${\times}$106 Mt/day의 최대 감소를 나타낸다. 유라시아와 아프리카를 제외한 다른 대륙들에의 수송은 $\pm$80${\times}$106 Mt/day 미만의 증가와 감소를 달에 따라 다르게, 그리고 불규칙하게 보인다. 지구온난화로 유라시아 대륙에로의 물 수송이 전체적으로 증가하지만, 이 대륙 안에 위치한 사막지역의 물 수송은 감소한다. 그러므로, 사막을 제외한 부분, 특히 몬순 지역에 증가 분이 집중될 것이고, 이러한 동아시아 몬순강화의 결과로 몬순지역에 상당한 가용수의 증가가 기대된다.
드넓은 유라시아대륙을 민족도 종교도 국경도 없는 "하나의 세계"를 꿈꿨던 위대한 정복자.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등은 '지난 1천년의 인류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칭기즈칸을 선정하였다. 이는 중국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이르는 인류 최대의 대제국을 건설했던 그의 업적에 역사적 의의를 둔 것이다.
최근 한-유럽간 대륙간 정보통신망인 트랜스유라시아망(TEIN)이 구축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활용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트랜스유라시아망에 대한 이해와 함께 최근 차세대인터넷기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활용 동향을 전자통신연구원에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보며, 나아가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 출현하는 황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황사 출현일수와 대기순환지수인 북극진동지수, 남극진동지수와 유라시아 대륙 적설면적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우리나라의 황사 출현일수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다. 월별로는 4월에 황사 출현일수가 집중되었고 전반기의 3.2일에서 후반기의 5.1일로 1.9일 증가하였다. 황사 출현일수와 겨울철 북극진동지수 및 남극진동지수와는 정적인 관계가 있었다. 이는 겨울철 북극진동지수와 남극진동지수가 양의 값일 때 황사 출현일수가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황사 출현일수와 유라시아 대륙 적설면적과는 부적인 관계가 있었다. 이는 유라시아에 적설면적이 감소하면 황사 출현일수가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세상을 네트워크사회라 한다. 로지스틱스는 사람과 물자와 정보를 연결하는 중요한 시스템의 하나다. 21세기 세계경제여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여타지역 보다 동북아시아에서 더 현저하다. 중국·북한 러시아는 경제, 사회시스템을 변화시켰으며, 이는 아시아와 유럽간의 교역과 물량수요의 확대시켰다. TSR, TCR, TMR, TMGR, TKR과 같이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시스템은 국제 운송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국제철도로 대륙을 연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은 한반도를 둘러싼 물류환경을 조사 분석하였다. TSR, TCR(TMR, TMGR), TKR과 같은 대륙횡단철도와 관련하여 고려되고 해결되어야 할 운영여건과 과제를 조사하였다. 특히 중국, 러시아 북한의 물류현황과 문제점들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이들 철도들의 SWOT분석을 실시하고 비교하였다. 이 대륙간 철도들이 여러나라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것과 관련하여 비전과 목표들을 제시하였다. 마땅히 고려되어야 할 정책과 전략/전술뿐만 아니라 당연히 채태되고 도입되어야 한다고 판단되는 많은 세부 대안들이 제시 되었다.
2018년 남북정상의 4.27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의 평화 및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그해 6월에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가입으로 한반도를 포함하여 중국, 러시아 등 유라시아와 연계하는 복합물류체계 기반이 마련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한반도와 유라시아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복합물류 네트워크 구축하는데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현재 대륙철도를 이용하고 있는 실무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항목은 국경통과 절차, 기술, 시설, 운영, 정부지원 측면 등 5가지로 나누어 애로정도와 해결 우선순위 점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유라시아간 국제 복합운송 문제점 중에서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환적 시설을 개선하고, 통과국마다 검사하는 것을 폐지하고 통관서류를 간소화해야 하며, 운임변동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 등이 선정되었다. 결론적으로 한반도와 대륙철도 연계 및 복합운송 활성화를 위해서는 첫째, 국경에서의 궤간 변경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환적 시스템 개발을 국제 공동으로 실시해야 하고, 둘째 남 북 중 러 철도시설 및 운영시설을 표준화해야 하며, 셋째, 통관간 소화, 정기 발차, 운임 변동 정보 공유 등을 위한 남 북 중 러의 국제협력이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정부 차원에서 블록트레인 구성을 위한 물량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트랜스유라시아 망(TEIN)은 2001년 12월에 한-EU간 구축되어진 대륙간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써, 본 전자 통신연구원(ETRI)에서는 TEIN 활성화를 위한 연구로써 2001년 초부터 현재까지 IPv6 기반 차세대인터넷 망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이 결과물들을 TEIN에 접목시키는 연구를 해 왔으며, 또한 유럽과의 국제공동연구 기반의 수행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IPv6 기반 및 응용 기술에 관한 연구는 차세대인터넷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시도로써, IPv6 기반 기술 및 응용기술에 있어 실질적인 활용을 위한 검증과 함께 IPv6 기반 차세대인터넷 환경 구축 및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
유라시아의 지역 내 인프라 연결과 협력에 관하여 많은 국가들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을 제시했으며, 60여 개국 이상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중국은 유라시아 물류 인프라 개발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사회네트워크 방법론을 통해 주요 철도역에 대한 네트워크를 분석했다. 유라시아 대륙의 대표적 철도노선인 TAR, TEN-T, TRACECA, GMS 경로를 통해 65개 국가, 994개 철도역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SNA의 측면에서 주요 철도역에 대한 특징을 제시하고, 중국과 전체 유라시아 네트워크를 비교했다. 유라시아 및 중국 네트워크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연결중심성과 매개중심성에서 각각 상위 30개 역을 제시했으며, 연결성 측면에서 태국 방콕, 조지아의 트빌리시, 아제르바이젠의 바쿠, 중국의 쿤밍,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 등이, 매개성 측면에서 아제르바이젠의 바쿠, 알야트, 중국의 바오지, 투르판, 우즈베키스탄의 카르시, 터키의 카스 등이 높은 순위를 보였다. 또한, 중국 네트워크에서는 쿤밍, 난닝, 거쥬역의 연결성과 바오지, 쿤밍, 란저우역 등의 매개성이 높게 도출되었다. 중국에서 추진하는 일대일로 사업은 유라시아 전체의 인프라 연결 확충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지만, 중국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발에 높은 비중이 예상되며, 이런 관점에서 국제 물류 거점에 대한 연구는 중국 네트워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병행해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오리는 유라시아 대륙에 서식하는 철새 천둥오리(Anas platyrhynchos, Mallard)를 길들인 것이다. 가금류로서 오리의 가장 오래된 자료는 기원 전 400~200년경에 중국에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더 오래된 시대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집오리를 본뜬 도기가 발굴되고 있는 점에서, 중국에서 오리를 가금화시킨 것은 적어도 3000년 이전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중세까지 오리의 가금화는 실시되지 않았던 것 같다. 현재 세계적으로 집오리의 사육수수는 6억수 정도로 집오리는 약 60%가 중국, 25%가 동남아시아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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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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