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대 특히 선진(先秦) 제자(諸子)의 명변(名辯)에서 개념의 종(種)-속(屬) 관계와 그에 따른 종개념과 유개념의 체계 및 계층 질서는 명(名)에 의해 이루어진다. 중국 고대의 류(類)는 이러한 명(名)의 개념 체계와 계층 질서 안에서 어떤 종류나 부류의 집합을 종(種)으로건 속(屬)으로건 상관없이 일컫는 개념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중국 고대 류(類)개념의 논리적 위상과 역할을 명(名)의 개념 체계와 계층 질서 속에서 밝히고 있다. 제자(諸子)의 명변(名辯)은 명(名)의 종(種)(명(名))-속(屬)(명(名))의 관계 안에 종개념과 유개념의 체계와 그 계층 질서를 반영하고 있다. 이때 명(名)은 '정명(正名)("(자로)子路" 3)'의 '명(名)'이 그렇듯 종명(種名)과 속명(屬名)을 총칭하는 것으로서 개념(槪念) 일반을 가리킨다. 그런데 제자(諸子)의 명변(名辯)은 또 공자(孔子)의 정명(正名) 이래로 개념의 종(種)-속屬) 관계가 아니라 명(名)-실(實) 관계를 문제 삼고 있다. 그리고 이때 명(名)은 개념 일반이 아니라 최고의 유개념인 범주를 가리킨다. 즉 명(名)과 실(實)의 일치(一致)를 변별(辨別)하고 변설(辯說)한다고 할 때의 명(名)은 실(實)과 짝하는 범주로서 그 안에 종(種)(명(名))과 속(屬)(명(名))의 관계, 말하자면 종개념과 유개념의 계열을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제자(諸子)의 명변(名辯)은 개념 일반을 명(名)으로 총칭하면서도, 명(名)의 개념 체계를 다시 명(名)과 실(實)의 범주로 분류하거나 구분하고 있다. 중국 고대의 류(類)는 발생적으로나 개념적으로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유(genus)와 다르다. 그것은 종개념과 짝하는 유개념이 아니다. 류(類)는 어떤 개념이 적용되는 사물들의 집합[(외연)外延]을 유(有)-무(無)로 나누고, 어떤 개념이 적용되는 사물들을 결정하는 속성들의 집합[(내포)內包]을 동(同)-이(異)로 나눈다. 제자(諸子)의 명변(名辯)이 명실일치(名實一致)를 변별(辨別)하고 변설(辯說)한다고 할 때, 변별(辨別)이란 개념[(명)名]과 개념의 의미[실(實)]와의 일치나 불일치를 구분(區分)하거나 분류(分類)하는 것이고, 변설(辯說)이란 그렇게 구분(區分)하고 분류(分類)한 것을 논증하는 것이다. 이때 구분(區分)과 분류(分類)는 어떤 종류(種類)나 부류(部類)를 집합의 유(有)-무(無)나 동(同)-이(異)로 구별하거나 분별하는 것인데, 이러한 집합의 유(有)-무(無)와 동(同)-이(異)는 종(種)(명(名))으로건 속(屬)(명(名))으로건 어떤 개념(槪念)의 외연(外延)의 유(有)-무(無)와 내포(內包)의 동(同)-이(異)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류(類)는 명(名)의 개념 체계와 계층 질서 안에서 제자(諸子)의 명변(名辯)이 문제 삼고 있는 명실일치(名實一致)를 변별(辨別)하고 변설(辯說)하는 기준을 이룬다.
21세기는 창의력의 시대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대부분 생활 주변에서 시작되고 오랜 연구와 여러 사람들과의 논의와 개선 끝에 나온다. 발명은 과거와 단절된 채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일이 아니다. 발명이란 찾고 조합하는 것이다. 즉, 문제에 부딪치면 밖에 나가 정보를 찾거나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가져와 그것을 짜 맞추다 보면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된다. 발명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생활 주위를 살피고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조합해 그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광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광주광산업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10여 년부터 진행된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광주광산업은 소비도시로 알려진 광주의 경제지도도 바꿔놓고 있다. 자동차와 가전산업과 함께 광주시 3대 주력산업으로 광산업이 당당히 어깨를 견주고 있는 것.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광산업 매출은 2조 5,400억원이었다. 지난해 1조 6천 억원에 비해 1조원 가량 매출이 늘었다. 매출증가는 후발경제요소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8,000여 명이 광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얻었다. 벤처수준에 불과했던 광산업 기업들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믿고 광주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각종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들 기업들은 내공을 단련해왔다. 때마침 전세계적으로 인터넷 열풍이 불었고 기후변화에 따른 녹색성장에 대한 공감대가 퍼져가면서 광통신과 LED 등 광산업 수요가 크게 늘기 시작했다.
이 글은 배위의 "숭유론"을 문제의식과 철학사상 두 부분으로 나누어, 그것이 갖는 목적과 의미를 고찰한다. "숭유론"의 문제의식은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노자의 중심사상을 '허무'로 규정하는 것은 오해이다. 둘째, 과거의 사상가들이 '허무론'을 제대로 비판하지 못하여 그것의 확산을 억제하지 못했다. 셋째, 귀무론의 유행은 생활풍속의 문란과 사회질서의 붕괴를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초하여 배위는 '유'를 천지만물의 존재와 운동의 근거로 하는 다음과 같은 철학사상을 건립한다. 첫째, '도'는 '만유'의 종합일 뿐이고, '만유' 밖에 있는 추상적 실체가 아니다. 둘째, '무'는 '유'가 없어진 상태일 뿐이고, '유'는 오로지 '유'로부터 말미암아 이루어진다. 셋째, '유'는 독립적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외재의 '유'에 의존해 생존한다. 그러므로 외재의 '유'를 파악하는 것이 존망의 관건이다. 넷째, '만유'는 상호 의존하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만유'는 함께 있어도 서로 해하지 않는다. 인류도 상호의존적 관계를 맺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존재론적으로 사회제도와 윤리는 인간세계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처럼 배위는 '만유'의 '상호의존'이라는 존재론적 특성을 기초로 '도덕질서'의 정당성을 확보하여 무너진 생활풍속과 사회질서를 다시 세우려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이윤의 극대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간을 하나의 자원으로 간주하여 도구화 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인간소외(alienation) 및 부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오늘날 경제성장에 따른 물질적 풍요와 번영이 인류사회에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통념은 '물질적 풍요 속의 정신적 빈곤'이라는 문제제기에 의해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자본주의가 인류사회의 행복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경제체제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자본주의 역시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진화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새 시대에 걸 맞는 자본주의의 대안을 논의하고자, 저자 이재윤이 창시한 깨달음경영학(MOSEE;Management Of allSelves' Enlightenment and Empowerment)의 새로운 과학적 학문연구를 통해 새로운 실현성 영역을 추구하는 동시에, 깨달음경영의 새로운 5차원 요소인 영적 자원 및 자산(SRA:Spirit Resource and Asset)과 본질적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창조경영(MOC:Management Of Creation)에 대한 연구 및 인간의식 성장 방법론에 대하여 발표 하고자 한다. 이로써 4차 산업을 넘어서 21세기 신 문명 5차 산업 경영혁명을 성취 한다. 따라서 깨달음경영학(MOSEE)에 관한 고유한 철학, 고유한 탐구 영역, 이론, 방법, 기법, 도구, 운영 원리 및 활용 분야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영지(靈芝)버섯(Ganoderma lucidum (Fr.) Karst.)의 16개 균주간(菌株關) 특성을 전기영동법(電氣泳動法)을 사용(使用)하여 단백질(蛋白質) pattern과 esterase, LAP의 동립효소(同位酵素) pattern에 의해 비교(比較)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자실체(子實體)의 esterase의 band pattern은 각(各) 균주간(菌株間) 특정 band의 유 무(有 無)와 위치(位置) 등에 의해 분류(分類) 할 수 있었으며 자실체(子實體)의 형태(形態)가 유사한 것은 band pattern에서도 유사하였다. 2. 동일균주(同一菌株)에서 편각(扁角)과 녹각형태(鹿角形態)로 형성(形成)된 자실체(子實體)의 esterase band pattern은 서로 동일(同一)한 pattern을 보였다. 3. 균주간(菌株間) 유연관계인 유사도 지수는 12.5%에서 100%의 변이 폭을 보였다. 특히 6과 7번의 두 균주간(菌株間)과 13,14,15,16번의 4균주간(菌株間)은 유사도지수가 100%이므로 유전적(遺傳的)으로 동일(同一)한 균(菌)이라 사료(思料)된다. 4. 균사(菌絲)의 단백질(蛋白質)과 esterase의 band pattern은 자실체(子實體)의 pattern과는 달랐으며 자실체(子實體)에서 동일(同一)한 pattern을 보였던 균주간(菌株間)에서도 균주간(菌株間) 특성을 가장 잘 보여 주었으므로 영지(靈芝)버섯 분류(分類)에는 균사(菌絲)의 esterase pattern이 가장 적합하다.
우리나라는 현재 공공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디자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공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이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을 둔다. 공공디자인과 경험에 대한 문헌연구를 통해 이론적 배경을 이해하였으며, 관련 연구 및 선행연구 사례를 통하여 본 연구를 위한 공공디자인의 평가 항목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한국 공공디자인협회에서 언급한 사례를 바탕으로, Shedroff의 경험요소와 사용자 경험요소를 통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해당 사례 유(有)경험자들의 응답만 모아 실증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공공디자인 요소인 접근성, 지역정체성이 사용자 경험요소인 Pleasurable, Meaningful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고,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64점이 나왔다. 공공디자인에 있어 심미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보고 쓰는 사용자가 누구인지, 또 그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이다.
자본주의가 인류사회의 행복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경제체제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자본주의 역시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진화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새 시대에 걸 맞는 자본주의의 대안을 논의하고자, 저자 이재윤이 창시한 깨달음경영학(MOSEE; Management Of allSelves' Enlightenment and Empowerment)의 새로운 과학적 학문연구를 통해 새로운 실현성 영역을 추구하는 동시에, 깨달음경영의 새로운 5차원 요소인 영적 자원 및 자산(SRA: Spirit Resource and Asset)과 본질적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창조경영(MOC: Management Of Creation)에 대한 연구 및 인간의식 성장 방법론에 대하여 발표 하고자 한다. 따라서 깨달음경영학(MOSEE)에 관한 고유한 철학, 고유한 탐구 영역, 이론, 방법, 기법, 도구, 운영 원리 및 활용 분야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로써 현대의 주요한 여러 경영철학들 예컨대 CSV(마이클 포터) SI(개리 함멜) 복잡계 철학 미덕(美德)경영 등의 내재된 구조적 제약들을 분석 평가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이들을 5차원의 깨달음경영학(MOSEE)의 의식(영성)경영철학으로써 통섭을 고찰하고 21세기 우주 인류 신문명 창달을 위한 5차원의 깨달음경영 혁명을 성취하고자 한다. 즉 2040년 전에 지구 인류의 고도 영성 초 과학기술 문명을 넘어서 우주 인류의 초 영성 초 과학기술 문명 창달을 선도하는 학문연구 교육 인류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갈 것이다. 위와 같이 21세기 우주 인류의 영원한 평화 자유 지속적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 본 연구는 통섭 고찰 제1회로 마이클 포토의 공유가치(CSV: Creating Shared Value)의 통섭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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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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