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장관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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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술후 발생한 십이지장궤양 합병증 -3례 보고- (Duodenal Complication After Open Heart Surgery Report of Three cases)

  • 허재박;김기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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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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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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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개심 수술후 위장관 계통의 합병증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사망률은 매우 높은 심각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 며 특히 십이지장의 합병증은 그 빈도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원에서는 개심 수술후 십이지장 출혈 1례, 십이지장 궤양 천공 2례를 치험하였다. 출혈의 경우 빈맥, 현기증, 흑색변 등의 증상이 임상적 의 심의 단서가 되었으며, 천공의 경우는 복통을 동반한 복부 팽만, 빈맥, 저혈압, 핍뇨 등이 임상적 단서가 되 었고 복막펀자술로 확진을 내릴 수 있었다. 십이지장 출혈의 경우 항제산제의 복용, 수혈 등 보존적인 방법 으로 치료되었으나 십이지장 천공의 경우에는 2례 모두에서 응급 개복수술을 필요로 하였고 1례는 병발되는 합병증으로 가퇴원하였으며, 나머지 1례에서는 장기간의 중환자실 처치를 필요로 하였다. 따라서 수술전 과 거력상 위장관 계통의 증상, 장시간의 심폐바이패스 사용등 위십이지장궤양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들에서 는 개심수술후 항궤양 약물의 예방적 사용뿐만 아니라 십이지장 합병증에 대한 임상적 의심, 조기 진단과 시의 적절한 치료가 십이지장 합병증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줄이는데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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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대보탕 열수 추출물의 실험적으로 유발된 랫트 아급성 출혈성 빈혈에 대한 효과 (Ameliorating Effects of Nokyongdaebo-tang on Experimental Subacute Hemorrhagic Anemia in Rats)

  • 김정아;김동철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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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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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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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 적: 본 연구는 녹용대보탕이 안와정맥총 방혈로 유발시킨 랫트의 아급성 출혈성 빈혈 모델에 대해 항빈혈 및 조혈촉진 효과를 확인하였다. 방 법: 본 실험에서는 안와 정맥총에서 혈액을 채혈하여 아급성 출혈성 빈혈을 유발시켰으며, 녹용대보탕 추출물을 경구투여하고, 체중 및 조혈 관련 장기(대퇴골 골수, 비장 및 간) 중량, 적혈구 관련 혈액학적 지표의 변화, 혈액 도말 표본의 세포학적 변화, 조혈관련 장기의 조직병리학적 변화와 함께 조혈장기 내 혈구형성 줄기세포의 수적 변화를 면역조직화학적으로 관찰하였다. 또한 철분 보충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소화 장애, 특히 변비 유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탄분을 이용해 위장관 운동성을 평가하였으며, 결장내 분변 표면의 점막 두께와 결장점막 내 점액생산세포 및 결장 점막 두께 변화를 조직병리학적으로 평가하였다. 결 과: 본 실험에서 유발된 아급성 출혈성 빈혈 소견이 모든 세 용량의 녹용대보탕 추출물의 용량 의존적으로 현저히 억제되었다. 또한 세 용량의 녹용대보탕 투여군에서는 정상 대조군 및 아급성 출혈성 빈혈 대조군에 비해 위장관 운동성 변화 및 결장 및 결장내 분변의 점액성분의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에서, 녹용대보탕의 경구투여는 아급성 출혈성 빈혈 유발 랫트에서 단순 철분 보충제의 부작용인 소화관 장애 없이, 조혈관련 장기들에서 혈구형성줄기세포의 증식 촉진을 통해 투여 용량 의존적으로 철 결핍성 빈혈의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녹용대보탕은 새로운 개념의 조혈촉진 빈혈치료제로서의 개발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화기계 Leakage 환자 검사 시 SPECT-CT의 유용성 평가 (Evaluation of Usefulness of SPECT-CT at the Examination of Digestive System Leakage Patients)

  • 함준철;오신현;최용훈;강천구;김재삼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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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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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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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소화기계 Leakage환자 검사 시 Planar 영상만으로 담즙누출 및 출혈여부와 위치감별이 쉽지 않다. SPECT-CT를 이용하여 담즙누출 및 위장관출혈 확인과 위치 감별을 통한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본원에 내원한 환자 중 담즙누출 의심 환자 8명 및 위장관출혈이 의심되는 환자 5명, 총 13명을 대상으로 Planar영상 획득 후 판독실요청에 따라 SPECT-CT를 진행했다. 장비는 SIEMENS사의 Symbia T16과 GE사의 Discovery 670을 사용했다. Planar 및 SPECT-CT 영상은 4명의 경험 있는 핵의학 의사에 의해 1~10점의 점수로 평가했다. 민감도 및 특이도를 이용하여 ROC 곡선에 의한 검사 평가를 시행했다. 최종 진단은 재수술 결과 및 추적 관찰을 통해 확인했다. SPECT-CT의 민감도, 특이도 및 정확도는 각각 91.7%, 100% 및 94.2%였다. Planar영상은 각 각 83.3%, 68.8% 및 78.8%였다. Planar영상은 SPECT-CT와 비교하여 낮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78.8%, 94.2%, p<0.05). 또한 ROC곡선 분석에서 SPECT-CT의 진단 신뢰도는 Planar영상보다 유용한 결과를 나타냈다(p<0.05). SPECT-CT는 담즙누출 및 위장관출혈 진단과 위치 감별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게 나타났다. Planar영상과 함께 SPECT-CT를 추가로 시행한다면 담즙누출 및 위장관출혈 환자의 진단과 위치 감별평가를 향상 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SPECT-CT는 다른 장기와의 중첩으로 진단이 어려울 경우 유용성이 있지만 추가적인 CT피폭에 대한 고려는 충분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경동맥 색전술을 이용한 십이지장 3부 게실 출혈의 성공적인 지혈: 증례 보고 (Successful Transcatheter Arterial Embolization following Diverticular Bleeding in the Third Portion of the Duodenum: A Case Report)

  • 홍석진;이상민;최호철;원정호;나재범;김지은;최혜영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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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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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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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증례는 73세 남자 환자가 십이지장 3부에서 발생한 상부위장관 출혈로 인해 경동맥 색전술로 치료한 드문 증례이다. 환자는 혈변을 주소로 내원하여 시행한 초기 상부 및 하부 위장관 내시경과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출혈 부위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입원 3일째에 혈색소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테크네슘-적혈구 스캔을 시행하였고 십이지장 3부의 게실 내에 출혈이 의심되어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다. 상장간동맥 혈관조영술에서 십이지장 게실에 혈류를 공급하는 하췌십이지장동맥의 활동성 출혈이 관찰되어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이후 7일 동안 재출혈이나 합병증이 없어 퇴원하였다. 이에 발생빈도가 매우 낮고 초기 진단이 어려웠던 십이지장 게실 출혈의 보고와 관련된 문헌고찰을 하고자 한다.

그람양성군 감염증에 대한 Teicoplanin과 Vancomycin의 임상 효과 및 그 안전성에 관한 비교 연구

  • 최강원;우준희;오명돈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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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2년도 제1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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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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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eicoplanin은 actinoplanes teicomyceticus의 발효산물로서 vancomycin과 같은 glycopeptide 계열의 항균제이며, 그 작용기전은 세포벽 합성과정중 peptidoglycan의 중합을 억제하는 것으로 vancomycin과 유사하나 vancomycin과 달리 근육에 주사할 수 있으며 "red man's syndrome"이 생기지 않고 vancomycin보다 반감기가 길다. 그람양성균 감염증에 대한 teicoplanin의 효능 및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그람양성균에 의한 감염증 또는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에 의한 혼합감염증이 확인되거나 의심되었던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teicoplanin과 vancomycin을 투여하였다. 투약 환자중 임상적인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환자의 수는 vancomycin의 경우 투약환자 22명중 21명, teicoplanin의 경우 24명중 19명이였다. Vancomycin군중 임상적 반응의 평가에서 제외된 1명은 수술 후 흉막강에 MRSA 에 의한 농양으로 투약 29일째에 뇌출혈로 사망하였던 예로, 추적-배양검사에서는 MRSA가 제거 되었다. Teicoplanin군에서는 항균제 투여 중 간경변증에 의한 식도출혈 1예, 수술후 위장관 출혈 1예, 뇌 색전중 1예가 사망하였고, 1예는 Teicoplanin에 의한 심한 피부발진으로, 다른 1예는 봉와직염의 임상진단이 조직검사결과 악성종양의 근육침범으로 밝혀져 투약을 중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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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위장관 출혈 환자 간호의 시뮬레이션-기반 학습효과와 만족도 (Outcomes and Satisfaction of Simulation-based Learning in Nursing of Patient with UGI Bleeding)

  • 류언나;박연숙;하은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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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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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4-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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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상부 위장관 출혈 환자 간호에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을 적용하여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자신감 변화와 시뮬레이션 만족도를 알아보고자 간호대학생 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방법은 단일군 전후설계방법을 이용하였으며,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자신감 변화는 paired t-test를, 시뮬레이션 만족도는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자신감 점수는 시뮬레이션 전에 비해 후의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시뮬레이션 만족도 점수는 4.20점(5점 척도)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습자 만족도와 동기유발 항목에서 4.54점으로 제일 높은 점수를 보였다.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이 임상수행능력과 학습만족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므로 다양한 주제로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을 간호학 교과과정에 적용하여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성 복통을 호소하는 환아에서 위장관 점막병변에 관한 연구 (Gastrointestinal Mucosal Lesions in Children with Short-Term Abdominal Pain)

  • 김용주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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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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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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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소아 환아에서 위장관 내시경검사상 위장관 점막 병변을 조사하고 위장관 내시경 검사의 유용성을 알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부터 2004년 5월까지 한양대학 병원에 급성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진료받은 환아들 중 내시경 검사를 받은 위장관 점막 고유의 질환으로 간주된 환아31명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성별 및 나이의 분포, 복통의 기간, 동반증상, 복통의 부위, 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점막 병변의 종류, Helicobacter pylori (H. pylori) 양성 환아의 유무 및 양성 환아들의 복통의 특성 등에 관해 조사하였다. 결 과: 남아가 16명, 여아가 15명이었으며 6~10세 환아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11~15세 환아였다. 복통의 기간은 1주 이하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동반된 증상은 구토(15예), 설사(4예), 혈변(2예), 발열(2예) 등이었다. 위장관 내시경 검사 소견으로는 급성 출혈성 위염(6명), 결정성 위염(5명), 십이지장 궤양(4명), 위궤양(3명), 역류성 식도염(3예), 결절성 십이지장염(2예), 표재성 위염(2명), 궤양성 대장염(2명), 미란성 십이지장염(2명), 식도용종(1명), 십이지장위역류(1명) 등이었다. 10명의 환아가에서 H. pylori가 양성이었다. H. pylori가 음성인 환아들과 비교하여 복통의 기간, 환아의 연령, 성별의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고 H. pylori 양성 환아 모두에서 복통의 위치가 심와부라는 것에 대해서는 통계학적 의의가 있었다.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받고 위장관 점막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은 환아들 전체에서 증상의 호전이 관찰되었다. 결 론: 급성 복통은 원인이 다양하다. 급성 복통에서 점막 병변의 조기진단을 위해 위장관 내시경 검사가 우선적 검사로서 중요하며, 급성 복통 시에도 H. pylori 위장관 감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감별진단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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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질환의 진단에 캡슐내시경 검사의 유용성 (The Usefulness of Capsule Endoscopy in Diagnosis of Small Bowel Diseases)

  • 은종렬;장병익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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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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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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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소장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캡슐내시경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2003년 8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영남대학병원에서 캡슐내시경을 시행한 66명(평균나이: 52.1세, 남/녀: 39/27)의 의무기록과 내시경 기록을 검토하였다. 상부 및 하부 위장관 내시경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소장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특히 소장출혈의 확인을 위해 시행한 경우가 47명(71.3%)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궤양 또는 미란이 22예(46.8%), 종양 5예(10.6%), 혈관이형성증 3예(6.4%), 용종 3예(6.4%), 협착이 동반된 궤양 1예(2.1%), 활동성 출혈 1예(2.1%), 정상 소견 12예(25.5%) 등이었다. 이들 가운데 출혈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병소는 32예(68.1%)였다. 종양이 발견된 5명에서 수술을 하였는데 위장관간질종양이 4예, 림프관종 1예가 진단되었다. 비특이적 복부 증상으로 시행한 경우의 병변발견율은 42.9%(6/14)였는데, 증상과 관련있는 경우는 1예에 불과하였다. 캡슐내시경 검사로 인한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캡슐내시경은 소장질환에 대해 안전하고 비침습적인 검사법이며, 소장출혈에 대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출혈 이외의 복부증상에 대해서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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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소용량 아스피린의 장기간 사용에 의한 위.장관 출혈 위험성에 대한 연구 (Risk of Gastrointestinal Bleeding Associated with Use of Low-dose Aspirin in Korean Children)

  • 배선환;손동우;박경희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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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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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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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아스피린을 비롯한 NSAID의 사용이 위장관 출혈 등 여러 가지 위 장관합병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소아에서 염증성 질환이나 해열제로 사용하는 통상용량의 아스피린보다 10분의 1정도의 소용량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이와 연관된 위 장관 출혈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이에 저자들은 Kawasaki병으로 아스피린을 사용한 소아들을 대상으로 소용량 아스피린의 장기적 사용에 의한 위 장관 출혈의 위험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5년부터 2001년 5월까지 을지병원 소아과에서 Kawasaki병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하였던 소아가운데, 임상 기록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전화통화를 하여 위장관 출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소아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위 장관 출혈 여부는 환아의 임상 기록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직접 전화 인터뷰를 하여 소용량 아스피린 투여시 육안적 토혈, 혈변의 유무를 물어서 확인하였다. 결 과: 모두 100명의 환아가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남아 63명, 여아 37명으로 이들이 아스피린 투약을 시작할 때 연령은 4~118개월이었으며, 약 75%의 환아가 3세 미만이었다. 아스피린 투약기간은 0.5~17개월로 나타났으며, 약 70%의 환아가 2~3개월 간의 투약을 시행하였다. 한 명의 환아에서 육안적 혈변이 발생하였는데, 환아는 투약 당시 18개월된 여아로 투약 1개월경 하루 한번 씩 약 1주일간 육안적 혈변을 보았으나, 복통이나 다른 증상은 동반되지 않았다. 혈변은 씨메티딘을 약 1주일간 사용한 후 호전되었으며, 이후 씨메티딘을 사용하지 않으며, 아스피린 투약을 약 3개월 가량 더 지속하였으나 더 이상의 출혈은 없었다. 100명의 환아가 총 341.5개월 동안 아스피린을 투여하였으며, 이 가운데 한 명만이 육안적 장출혈을 보여, 이를 100명의 환아가 일년동안 소용량 아스피린을 먹은 것으로 환산하면 3.5회/100명/1년의 비율로 장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결 론: 소아에서 소용량 아스피린의 장기적 사용은 안전하나, 위 장관 출혈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해당 환아에 대한 세심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위 장관 출혈의 위험성을 감소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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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복통이 피부 발진에 선행한 Henoch-Schonlein Purpura 23례에 대한 고찰 (Henoch-Scholein Purpura Presenting with Acute Abdominal Pain Preceding Skin Rash : Review of 23 Cases)

  • 장주영;김용주;김교순;김희주;서정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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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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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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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위장관 증상이 피부 발진에 선행했던 HSP 환아들을 대상으로 임상 경과와 내시경 및 복부 초음파 검사 소견의 특징을 고찰하여 본증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1년부터 2002년까지 12년간 서울대학교 부속 병원 소아과에서 내시경 검사를 시행받은 HSP 환아들 중 위장관 증상이 피부 발진보다 선행했던 23례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과 복부 초음파 및 내시경 자료를 고찰하였다. 결 과 : 1) 복부 증상의 선행 기간은 1일에서 30일(중앙값 5일) 사이였고 1례를 제외하면 모두 2주 이내였다. 관절염은 16례(70%) 중 2례에서 피부 병변에 선행되었으며, 신장염은 11례(47%) 모두 피부 발진 이후에 보였다. 2) 선행했던 복부 증상은 복통(23례), 구토(16례), 혈변(8례), 토혈(3례)의 순이었고, 장중첩증이 합병된 경우는 없었다. 3)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23례 중 21례(91%)에서 점막의 출혈반 혹은 미란을 동반한 염증이 관찰되었으며, 부위별로는 십이지장염(21례), 위염(12례), 식도염(1례)의 순이었다. 십이지장염은 3례에서는 하행이 구부보다 현저하게 심한 형태였고 2례에서는 하행에서만 병변이 관찰되었다. 하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는 8례 중 6례에서 병변이 보였고 직장염이 5례, S자 결장염이 4례에서 관찰되었다. 조직 검사는 5례에서 시행되었으나 혈관염은 관찰되지 않았다. 4) 17례에서 시행된 복부 초음파 검사상 12례(71%)에서 이상 소견을 보였고 소장벽이 두꺼워진 소견이 8례에서, 소장벽 출혈이 3례에서 관찰되었다. 5) 스테로이드가 투여되었던 22례 중 16례(72%)에서 첫 48시간 이내에 복통이 감소되는 반응이 있었다. 6) 3개월 이상 증상이 소실된 후 다시 재발한 경우가 4례(17%)에서 있었으며 이중 3례에서 신장염이 1년 이상 지속되었다. 결 론: 급성 복통으로 내원한 HSP 환아들의 대부분은 2주 이내에 피부 병변이 나타나며 전체적인 임상 경과는 피부 증상이 선행한 전형적인 경우와 유사하다. 내시경 검사에서 관찰되는 출혈과 미란을 동반한 하행 십이지장염과 장벽이 두꺼워진 초음파 소견은 피부 발진이 없는 시점에서 HSP를 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