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 상부위장관 조영술결과 유소견을 보인 환자와 그들이 호소하는 증상, 그들의 사회적 환경, 생활특성이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 1995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제일생명(주) 부속의원 종합검진센타에 내원한 8,982명을 대상으로 상부위장관조영술을 시행하고 이와함께 상부위장관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상부위장관 조영검사자 총 8,982명중 유소견자는 598명(6.66%)이며, 그중 남자 420명(70.24%), 여자 178명(29.76%)으로 나타났다. 유소견중에는 십이지장 궤양이 제일 많았으며 그 중 남자 $30{\sim}40$세에서 제일 많이 발견되었다. 증상발현율은 진단결과와 다른 큰 차이가 없었으며 각 증상중에 진단결과와 유의한 관련을 갖는 것은 없었다. 결론 : 상부위장관 증상은 기질적 원인보다 성별, 연령이나 생활환경의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보여 진단에 있어 호소하는 증상을 고려하기보다 위장관조영술과 더불어 상기요인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1987년 5월에서 1997년 10월까지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임상적으로 선천성 중장 회전 이상을 의심하여 방사선학적으로 진단되고 수술을 시행한 17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소견과 수술 기록 및 방사선학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는 임상적인 주된 증상은 구토나 구토를 동반한 복통이었으며, 수술 소견상 16명의 환아에서 선천성 중장 회전 이상이 확진되었고, 1명의 환아에서 중장 회전 이상 없이 윤상 췌장으로 진단되었다. 모든 환아에서 상부 위장관 조영술과 바륨 관장술을 시행한 결과, type I인 경우가 3명, type IIA가 2명, type IIC가 1명, type IIIA가 5명, type IIIc가 4명이었으며 이중에서 type IA로 진단된 1명은 수술 소견상 윤상 췌장으로 확인되었다. 수술로 확진된 16명의 환아중 13명은 상부 위장관 조영 소견에서 선천성 중장 회전 이상이 진단되었고 3명의 환아에서는 상부 위장관 조영 소견은 확실하지 않았으나 바륨 관장 소견상 선천성 중장 회전 이상이 증명되었다. 결론적으로 선천성 중장 회전 이상은 중장 염전과 장 괴사와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출생 첫 주에 높은 사망률을 보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임상적으로 선천성 중장 회전 이상이 의심되면 상부 위장관 조영술을 먼저 실시해야 하고 십이지장 공장 접합부가 정상적으로 위장 유문부와 같은 축상에 있는지 우측 측사위 촬영에서 확인해야된다. 비록 정상 소견을 보일지라도 위음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바륨 관장술을 실시해서 압박, 사위, 좌측와위 촬영에서 맹장과 회장 말단부의 위치를 확인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복부의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은 주로 간 질환의 검사에서 다른 영상검사로 해결되지 않은 궁금점을 풀기 위한 보조적인 검사로 주로 사용하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병변의 발견 및 감별진단에 직접적인 검사로도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담췌관 질환이나 위장관 검사 등에도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는 그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상의 발달로 인해, 위장관 연동운동이나 호흡에 따른 인공물을 억제하면서도 해부학적인 세부구조는 자세하게 나타낼 수 있는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음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고속영상은 영상의 질을 우수하게 할 뿐 아니라, 검사시간을 단축시켜서 더 많은 환자를 검사할 수 있게 하고, 한자가 검사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하여준다. 단발(single-shot)기법의 고속 T2강조영상은 담췌관이나 위장관등 그간 MRI를 적용하기 어려웠던 부위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게 하였으며, 고속의 3차원 T1강조 펄스대열(pulse sequence)은 단면에 따른 오기록(misregistration)이나 운동인공물이 적으면서도, 향상된 다평면적인 영상구성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l]. 본 강좌에서는 최근 수년간 복부 MRI의 응용을 증가할 수 있게 한 영상장치 및 펄스대열의 발전과 최근 국내에 시판이 허용되어 사용이 증가되고 있는 새로운 간자기공명조영제에 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기초 검사를 통해 위장관계와 위장관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 질환이 없는 12 두의 5 kg 이하의 소형견들을 선별하여 사용하였다. 조영 전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후, 30% 바륨을 체중 kg 당 12cc 를 위관 튜브를 통해 주입하였다. 그 후 일련의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 후, 우측횡와상과 복배상을 촬영하여 소장에 조영제가 골고루 분포된 사진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PACS viewer에서 우측횡와상 방사선 사진을 확대하고 대비도를 조정하여 조영된 장과 비교하고자 하는 해부학적 구조인 5번째 요추의 윤곽선이 뚜렷이 영상화되도록 한 후, 내장된 전자 caliper를 이용하여 최대 장직경과 5번째 요추의 가장 좁은 부분의 높이를 측정하였다. 복배상에서 역시 장직경과 12번째 늑골의 가장 넓은 부위의 경을 측정하였다. 위의 측정치를 소장과 요추 비율 (SI/L5 ratio) 그리고 소장과 늑골 비율 (SI/Rib ratio)로 명명하여 주로 대형견의 자료인 이전 연구와 비교평가하였다. 소형견에서의 SI/L5 ratio의 범위는 조영전 1.03-2.26 그리고 조영후 1.55-2.5 였으며, SI/Rib ratio는 조영전 2.16-4.52, 그리고 3.67-6.04 였다. 이는 이전부터 사용되어 오던 상위 한계인 SI/L5 ratio 1.6과 SI/Rib ratio 2 보다 높은 수치이며, 이러한 차이는 대형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골격구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소형견에서는 정상 소장과 요추 비율의 상위 한계가 1.8배이며, 2.1배 이상일 경우 기계적 폐색을 의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초 검사를 통해 위장관계와 위장관 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 질환이 없는 12 두의 5 kg 이하의 소형견들을 선별하여 사용하였다. 조영 전 단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 후, 30% 바륨을 체중 kg 당 12cc 를 위관 튜브를 통해 주입하였다. 그 후 일련의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 후, 우측횡와상과 복배상을 촬영하여 소장에 조영제가 골고루 분포된 사진을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PACS viewer에서 우측횡와상 방사선 사진을 확대하고 대비도를 조정하여 조영된 장과 비교하고자 하는 해부학적 구조인 5번째 요추의 윤곽선이 뚜렷이 영상화되도록 한 후, 내장된 전자 caliper를 이용하여 최대 장직경과 5번째 요추의 가장 좁은 부분의 높이를 측정하였다. 복배상에서 역시 장직경과 12번째 늑골의 가장 넓은 부위의 경을 측정하였다. 위의 측정치를 소장과 요추 비율 (SI/L5 ratio) 그리고 소장과 늑골 비율 (SI/Rib ratio)로 명명하여 주로 대형견의 자료인 이전 연구와 비교평가하였다. 소형견에서의 SI/L5 ratio의 범위는 조영전 1.03-2.26 그리고 조영후 1.55-2.5 였으며, SI/Rib ratio는 조영전 2.16-4.52, 그리고 3.67-6.04 였다. 이는 이전부터 사용되어 오던 상위 한계인 SI/L5 ratio 1.6과 SI/Rib ratio 2 보다 높은 수치이며, 이러한 차이는 대형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골격구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소형견에서는 정상 소장과 요추 비율의 상위 한계가 1.8배이며, 2.1배 이상일 경우 기계적 폐색을 의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장관계의 신경섬유종의 발생빈도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제1형 신경섬유종증의 15세 남자 환아에서 상부위장관 출혈로 발현한 위에 생기는 신경섬유종을 내시경 및 상부위장관 조영술을 통해 진단을 내리고, 수술적 제거를 시행하였던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비특이적인 위장관 징후나 증상이 있는 환자를 우선적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 해보면 결직장에 국한성 종괴나 분절성 벽비후 등을 묘출해 낼 수 있다. 저자들은 다양한 증례를 통하여 대장암의 초음파검사상 특징적인 소견과 유용성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대장조영촬영술을 실시하기 전 복부 초음파검사로 대장암 소견을 보여 수술로 확진된 11명과 타 병원에서 대장암으로 진단 받고 치료를 받고자 내원한 환자 40명을 중심으로 총 51명의 초음파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장암 발생부위는 결장 및 직장에서 27예(53%)로 가장 많았고, $40{\sim}50$대(60%)에서 암 발생율이 높았으며, 남녀 비율은 비슷했다. 초음파검사의 비교적 특징적인 소견은 부분적인 대장벽 비후 42예, 종괴형태 9예로 나타났다. 복부동통, 종괴, 배변습관의 변화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초음파검사로 대장암의 가능성이 있는 불규칙한 종괴나 분절성 벽비후를 쉽게 찾아 낼 수 있었다. 초음파검사는 고통이 없고 비침습적인 검사로서 내부장기의 검사를 하는데 유용하며, 복부검사 시 위장관을 포함하여 검사한다면 위장관 질환 등을 보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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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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