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계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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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체계 안에 내재되어 있는 위계 개념 (Hierarchy concept embedded in the Baekdoodaegan system)

  • 이도원;신준환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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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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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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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부분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상위 수준이 하위 수준을 제약하는 관계를 이루고 있는 체계를 위계라 한다. 여기서 백두대간과 관련 산줄기의 관계를 보여주는 틀 안에 위계 개념이 들어 있는 점과 특히 우리나라 국토가 위계 개념에 의해서 여러 개의 유역으로 나뉘어 지도로 표현된 사실들을 지적한다. 백두대간과 그것의 하위 단위인 정맥은 유역뿐만 아니라 기후적인 특성에서도 위계적으로 나타난다. 백두대간과 관련된 이러한 개념은 적어도 1402년 이전에 있었던 것으로 옛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개념에 바탕을 두고 한국 경관의 전형적인 짜임은 유역 안에서 마을과 주변 경관 요소들의 특이한 배치로 나타나는데 이는 땅과 문화에 대한 위계적 접근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한 개념에 바탕을 둔 현재의 실천양식들 또한 의미가 있지만 개념의 내실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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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수준과 브랜드 위계에 따른 제품디자인의 율동감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반응에 관한 연구 (Consumer's Psychological Response on Rhythm of Product Design According to Price level & Brand Hierarchy)

  • Jin-Ryeol Lee;Jung-Pyo Hong;Kazuo Sugiyama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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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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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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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디자인에 있어서 율동요소는 제품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심미적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조형요소의 하나라는 점이 이론 및 실무적으로 폭 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하더라도, 다른 조형요소에 비하여 율동요소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또한 율동요소에 대한 기존 연구들도 율동요소가 제품디자인에 있어서 심미성 요소의 하나라는 단순한 내용을 전개하고 있을 뿐 제품디자인에 어떻게 적용되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품디자인에 있어서 율동감의 표현이 가격수준과 브랜드 위계수준에 따라 어떻게 소비자의 심미적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율동감은 분명히 심미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소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율동감의 표현은 낮은 가격수준의 제품에서는 브랜드 위계수준과 상관없이 소비자의 심미적 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높은 가격수준의 제품에서는 율동감의 표현이 인지적 위험으로 인해 소비자의 심미적 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브랜드 위계수준이 높은 경우에는, 인지적 위험과 브랜드 명성과의 상쇄관계로 인하여 율동감의 표현이 소비자의 심미적 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디자이너들이 율동감 요소를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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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소양의 정의 분류의 특성 및 경향 (Characteristics and Trends in the Classifications of Scientific Literacy Definitions)

  • 이명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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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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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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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1960년대 이후 과학적 소양을 정의하고 분류를 시도했던 연구자들의 분류 결과를 3가지 분류 기준에 의하여 재분류하고, 과학적 소양의 정의 분류의 경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과학적 소양이 과학교육의 주요 목표를 대변하는 개념이므로 그 정의에 따른 분류는 과학교육의 목적에 대한 동향을 검토할 수 있는 주요자료가 될 수 있다. 분류 기준은 1) "literate"의 의미로서 '학습됨', '능력 있음', '사회에서 최소 기능을 할 수 있음', 2) 과학적 소양을 표현하는 방식으로서 용어와 서술, 3) 과학적 소양의 내부 구조로서 '단일 구조', '직렬식 위계구조', '병렬식 수평구조'이다. 분류 결과와 해석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적 소양의 구조로서 위계 구조는 90년대 후반부터 표현방식으로서 용어를 사용하는 정의와 함께 나타나고 있으며, 학습과 능력사이에서만 위계를 인정하고 사회적 기능으로서의 과학적 소양의 의미는 수용하지 않고 있다. 수평구조는 과학적 소양의 하위 요소 간의 위계 구조를 보이지 않는 대신 사회적 기능으로서 과학적 소양의 의미를 전반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또, 단일 구조는 대부분 과학적 소양을 새로운 시각에서 제안하는 연구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소양의 의미도 최근으로 오면서 학습에서 능력을 거쳐 사회적 기능을 강조하는 특성이 있다. 둘째, 근래로 오면서 과학적 소양을 용어 형식으로 정의하려는 연구가 증가하고, 이들 사이에도 위계를 설정하는 분류가 주도하고 있다. 또한 소양의 세 가지 의미인 학습, 능력, 사회적 기능을 전반적으로 수용하는 분류가 빈번해졌으나, 이들 간에는 위계 구조보다는 오히려 수평 구조를 설정하는 경향이 있다. 위와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살펴 볼 때, 과학 교육의 목표로서 과학적 소양의 의미는 학습이나 과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근래에는 사회적 맥락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개인을 육성하려는 목표로서 인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주목할 것은 과학적 소양의 이러한 사회적 기능 측면은 위계적이 아닌 독립적인 목표로서의 특성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과학교육이 교과 내 개념학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맥락에서의 적용과 사회적 역할을 중시하는 목표로 전환할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ANAA의 뮤지엄 공간구성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위계성'의 표현 특성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Representation on 'The new hierarchy' that Appear in the SANAA's Space Configuration of Museum)

  • 신소명;윤상영;윤재은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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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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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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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As a period of pluralism, today's museum architecture has been expanding social and cultural meaning. So, Various expressions are appearing in museum architecture. Accordingly, the museum must be very reproducible and comply with aesthetic requirements. At the same time, museum construction in urban design and features must satisfy professional requirements. SANAA is one of contemporary architects has been decisively deleted existing fixed and functional layout type of program through 'The new hierarchy'. Thus, the experience of the space will vary. Now, museum space is urgently needed than ever before crustal movements. Thus, this study aims to contribute an alternative to the museum space configuration according to the trend of the times through 'The new hierarchy' of SANAA. This paper is limited to the cases of the SANAA's museum architecture. We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representation on 'The new hierarchy' appear in the museum space configuration and then, examine the value of the spatial. SANAA's 'New Hierarchy' is going to set the cognitive boundary by expression targeting plane and the surface. It is completely different than the previous boundaries. Characteristics of the expression represents non-centrality, decentrally, non-oriented, uncertainty, non-territorialization, uniformity. It is steady that identity of Space, Human, Environment in Museum. They have a relationship each concept of Independence, autonomy, equality.

교통안내지도 표현기법에 관한 기초연구 (A Preliminary Study on Presentation Techniques of Traffic Guide Maps)

  • 김동녕;박정민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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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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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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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나라에서 운전자가 교통안내지도를 이용하여 복잡한 도로를 찾아 목적지를 찾아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 원인으로는 교통안내지도 외에도 도로의 체계, 도로안내표지 등이 있을 것이나 본 연구는 교통안내지도 제작기법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연구주제의 특성상 정성적인 분석을 위주로 하고 정량적인 분석을 일부 포함하였다. 연구 수행과정을 보면 도로명과 도로번호 중심의 선개념 안내체계를 도입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였고 국내외의 도로안내지도의 현황을 비교하였으며, 우리나라 도로안내지도의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도로안내지도에서 도로 번호의 중요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도로번호 기입간격, 도로번호의 크기 및 색상, 노선의 분기 및 결합에 따른 내용을 연구하였다. 도로안내지도의 간결성, 도로의 위계별 두께, 색도, 선표현 방법에 대한 연구와 도심부 복잡한 지역 확대창 활용방안과 색인에 관한 내용, 입체교차 표현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정서표현양가성과 심리적 부적응,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집단주의 문화성향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s of Collectivism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Psychological Maladjustment, and Subjective Well-being)

  • 박원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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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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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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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들의 정서표현양가성이 심리적 부적응과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이러한 관계에서 집단주의적 문화성향이 조절 효과를 보이는지를 탐색적으로 알아보는 것이다. 정서표현양가성의 문화차에 대해서 많은 연구들에서 가능성만을 제시할 뿐 실증적 연구는 없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성인남녀 138명을 대상으로 정서표현양가성, 문화성향, 심리적 부적응증상, 주관적 안녕감을 측정하는 설문을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정서표현양가성, 집단주의 문화성향, 이들 간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정서표현양가성은 심리적 부적응증상과 주관적 안녕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집단주의 문화성향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정서표현양가성은 심리적 부적응증상을 증가시키고, 주관적 안녕감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이러한 관계에서 집단주의 문화성향은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결과에 대해 정서억제와 정서표현양가성이 집단주의 문화와의 관계에서 보이는 차이, 그리고 이들의 임상적 함의의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대학생들의 귀납적 탐구에서 나타난 과학적 사고의 유형과 과정 (Scientific Thinking Types and Processes Generated in Inductive Inquiry by College Students)

  • 권용주;최상주;박윤복;정진수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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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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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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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이 귀납적 탐구활동을 수행할 때 나타나는 사고의 유형과 과정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먼저, 선행 연구를 고찰하여 귀납적 탐구활동 수행에 적합한 과제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과제는 3가지로 첫 번째가 Caminalcules set 1, 두 번째가 감자즙과 과산화수소의 반응 관찰 과제, 그리고 세 번째가 Caminaclules set 2이다. 연구대상은 교원 양성 대학교 2-3학년 학생 3명으로 하였다. 피험자들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발성화법과 면담을 통하여 프로토콜을 생성하였다. 모든 과제수행 과정은 비디오로 녹화되었다. 연구 결과, 귀납적 탐구호라동 과제로 게시된 과제 1에서 학생들은 관찰, 공통성 발견, 경향성 발전, 분류, 위계의 다섯 가지 귀납적 사고 유형을 보였다. 귀납적 사고 유형이 나타나는 사고 과정은 관찰$\rightarrow$공통성 발견$\rightarrow$분류$\rightarrow$경향성 발견$\rightarrow$위계이다. 과제 2에서 학생들의 프로토콜 분석을 통하여 관찰의 사고는 단순관찰과 조작관찰로 나눌 수 있었다. 조작관찰은 다시 예측관찰과 추측관찰로 구분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에측관찰이나 추측관찰을 할 때 진행되는 사고 과정은 예측(추측)적 의문 발상$\rightarrow$예측(추측)$\rightarrow$조작 방법 고안${\rightarrow}$단순관찰이었다. Caminalcules set 2인 과제 3은 분류와 위계의 하위 사고 유형과 과정을 하기 위하여 제시된 과제이다. 분류의 사고에서 나타난 하위 사고 유형은 분류기준 고안과 분류기준 선택 이었다. 위계의 사고에서 학생들은 집단분류와 위계적 배열의 사고 유형이 표현되었다. 분류의 사고 과정에서 분류기준 선택을 할 때는 일부 관찰 대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분류기준을 고안한 뒤, 분류 기준을 선택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위계의 사고 과정에서 집단 분류의 사고 과정은 집단분류 기준 고안에서 집단분류 기준 선택으로 진행되었다.

혜음원지와 고려 정궁지 건축유구의 특성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Haeeumwonji and the Main Palace of the Goryo Dynasty)

  • 우성훈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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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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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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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paper is to clarif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Haeeumwonji and the Main Palace of the Goryo Dynasty. The architectural techniques and construction methods such as embankment, stylobate, stairway, foundation stone, and pave are similar to those of the Haeeumwonji and the Main Palace of the Goryo Dynasty. In order to express the hierarchy of the area and building, the materials, techniques, and forms of the embankment, stylobate, stairway, foundation stone and pave were used differently. The paving of the floor of the main building and area is also an active expression of the hierarchy and status of the building area and the building through the use of building materials, techniques and forms. This result confirms the support of Goryeo royal family and the upper class for the construction of Haeeumwonji, which is recorded in the historical documents. And it also shows that the architectural techniques and processing method of the same period were shared in the capital and provinces, which is an important clue that proves that the capital-centered architectural technology has spread to the provinces. It is expected that additional research will be need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period of 12th century architecture technique in which Haeeumwonji was built.

학교스트레스가 청소년들의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 : 분노표현양식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School Stress on Interpersonal Problems in Adolescent : The Moderating Effect of Anger Expression Styles)

  • 임경빈;이봉건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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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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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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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스트레스와 대인관계문제를 탐색하고, 그 관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노표현양식의 하위변인의 효과를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5년 9월~10월 충북 소재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학교스트레스 척도와 분노표현 척도, 대인관계문제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261개의 설문을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중다회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의 학교스트레스와 분노표현양식 중 분노억제와 분노표출이 대인관계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대인관계문제에서 학교스트레스와 분노표현양식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대인관계문제의 하위영역 중 통제지배를 분노표출이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들의 대인관계문제를 유발하는 요인에서 학교스트레스와 분노 감정을 다루는 방식이 중요함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대인관계문제를 예방하고 완화시키기 위한 예방 교재의 개발 및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Intimacy: Moderating Effects of Emotional Expressiveness)

  • 신나리;임지준;임성문
    • 한국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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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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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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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를 정서유형과 성차에 주목하여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즉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 간의 관계에서 긍정 또는 부정 정서표현성이 다른 양상의 조절효과를 갖는지 알아보고, 이때 남녀에 따른 성차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현재 연애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불안, 정서표현성, 연인관계 친밀감 설문지를 조사하여 얻은 270명(남 131, 여 139)의 자료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불안이 연인관계 친밀감에 미치는 경로에서 정서표현성의 조절효과는 긍정 또는 부정 정서에 따라, 또한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첫째, 남성의 경우 긍정정서 표현성은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사회불안이 낮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이 많으면 긍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 보다 연인관계 친밀감이 대폭 상승하지만, 사회불안이 높은 남성은 긍정정서 표현을 많이 해도 연인관계 친밀감이 그다지 증가하지 않았다. 둘째, 여성의 경우 부정정서 표현성은 사회불안과 연인관계 친밀감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정서 표현성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즉 부정정서 표현이 많을 때는 여성의 사회불안 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 연인관계 친밀감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부정정서 표현이 적을 때는 사회불안이 높은 여성보다 사회불안이 낮은 여성의 연인관계 친밀감이 크게 높았다. 이 결과에 대한 의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시사점이 논의에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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