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원시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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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기 사람 난포의 형성과 분화 (Formation and Differentiation of Human Fetal Ovarian Follicles)

  • 도병록;이창주;송강원;윤현수;노성일;윤용달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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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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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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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포유류 원시난포의 분화에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gonadotropins 외에도 다양한 성장인자들 뿐 아니라 스테로이드호르몬 등이 관여하며, 난황낭에서 기원된 생식세포들과 중신에서부터 유입되는 기질세포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특히 사람의 경우 태아기에 분화가 시작된 원시난포들은 성장을 개시한 후 배란이 되거나 혹은 폐쇄되어 난소에서 제거되는데, 일부 원시난포는 성장이 개시되기까지 50년 이상 원시난포의 상태로 유지된다. 그러나 원시난포의 분화 및 성장정지, 성장개시의 기전에 관하여는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태아 및 신생아의 난소에서 gonadotrorin의 수용체, 성장인자와 성장인자 수용체, 그리고 스테로이드호르몬 수용체의 발현을 조사하였다. 이 결과들을 바탕으로 사람 원시난포의 형성, 성장정지를 조절하는 기전 그리고 원시난포의 성장개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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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발달 단계의 생쥐 난소에서 발현하는 유전자에 관한 연구 (Analysis of Genes Expressed in Mouse Ovaries of Early Developmental Stages)

  • 전은현;윤세진;차광렬;김남형;이경아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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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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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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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초기 난포 발달 과정 중 원시난포-1차 난포 변화과정 시기에 발현하는 유전자를 알아보고 자 수행하였다. 원시난포로만 이루어져 있는 생쥐의 생후 1일자 난소와 원시난포 및 1차 난포로만 이루어져 있는 5일자 난소의 RNA와 총 80개의 annealing control primer(ACP) primer를 사용하여 PCR을 수행하여 서로 다르게 발현하는 유전자 (differentially expressed genes; DEG) 41개를 찾아내었다. 이들 중 33개는 BLAST에 등록되어 있는 유전자와 일치하였고 4개는 novel sequence였으며 나머지 4개의 유전자는 EST이었다. 실험결과, 1일자 난소에서 더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를 9개, 5일자 난소에서 더 많이 발현되는 유전자 31개, 5일자 난소에서만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를 1개를 얻었다. 1일자 난소에서 높게 발현하는 Anx11과 Pepp2-pending, 반면에 5일자 난소는 Apg3/Autlp-like, BPOZ, Ches1, Kcmf1, NHE3, Nid2, Ninj1, SENP3, Suil-rsl, TIAP/m-survivin등의 유전자를 선택하여 semi-quantitative RT-PCR을 수행하여 이들 중에는 false positive 없음을 확인하였다. In situ hybridization을 수행하여 대부분의 유전자가 원시난포의 난자에서 발현하다가 1차 난포 이상의 발달단계에서는 난자 내 발현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과립세포에서 높게 발현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laser capture microdissection을 이용하여 원시난포와 1차 난포를 각각 오려내고, real-time PCR을 이용하여 실제로 BPOZ와 TIAP/m-survivin의 발현이 1차 난포에서 각각4.5배, 3.4배 높은 것을 다시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로 얻어진 유전자 목록은 앞으로 초기 난포발달, 특히 원시난포-1차 난포 변화과정에 관여하고 있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연구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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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의 난소 발달과정에서 Solute carrier family 유전자들의 발현양상 (The Expression of Solute carrier family members Genes in Mouse Ovarian Developments)

  • 오이균;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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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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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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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난포 내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과립세포는 난자를 위한 성장상태 및 난포의 발달에 중요하다. Solute carrier family 유전자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다양한 약물, 몇몇 다른 기질을 유입시킨다. 연구에서 획득한 서로 다르게 발현하는 유전자들 (DEGs) 중 일부를 in situ hybridizat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SLC23A3과 SLC39A10이 난소에서 높게 발현하였다. SLC39A10 유전자는 원시난포에서 높게 발현하였고, SLC23A3은 일차, 이차 난포에서 높게 발현하였다. 특히 성장하는 난포의 과립막 세포에서 발현하였다. SLC23A3과 SLC39A10은 원시난포와 일차난포에서 다르게 발현하는 것은 각 난포의 분리를 통해 좀 더 확인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전자 발현 정보를 통해 원시난포의 개시와 성장을 위한 전환에 관여하는 기전을 이해하는데 기초정보와 난포발달 촉진을 위한 난소기능부전의 기전을 규명하는데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신조사된 생쥐 난소내 원시난포의 급성 퇴화 (Acute Degeneration of Primordial Follicles in Mouse Ovary after Whole-Body Irradiation)

  • 이창주;박호현;윤용달;김연구;김진규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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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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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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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감마선 조사 후 원시반포의 퇴화과정에서 나타나는 형태학적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ICR 계통의 생후 3 주된 미성숙 생쥐에 $LD_{80(30)}$의 선량인 8.3 Gy를 2 시간 동안 전신조사하였다. 방사선 조사 후 0 시간, 3 시간, 6 시간, 그리고 12 시간에 난소를 적출하여 조직절편을 제작한 후 가장 큰 절편을 관찰하였다. 정상 대 퇴화 난포의 비율은 조사 후 6 시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6 시간에 퇴화된 원시난포의 수가 증가하였으며, germinal vesicle이 관찰되지 않거나 지질방울이 증가하였으며, 난막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었다. 과립세포의 모양은 둥글게 변하였으며, 세포자연사하는 세포가 관찰되었다. 대조군의 경우 정상 대 퇴화 원시난포의 비율이 62.50% 이었으나, 이 비율은 0 시간, 3 시간, 6 시간, 12 시간에 각각 51.61 %, 48.97 %, 11.11 %, 7.14 %로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방사선에 의해서 윈시난포에 퇴화가 유발되는데 그 양상은 세 가지 유형을 나타내었다. 과립세포의 모양은 정상적이나 난자의 세포자연사, 난자의 형태는 정상적이나 한 개 혹은 그 이상의 과립세포가 세포자연사하는 경우, 혹은 난자와 과립세포 모두가 세포자연사 과정을 겪는 경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원시난포 퇴화를 형태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단서가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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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er Capture Microdissection을 이용한 유전자 발현 연구(II) : 원시난포와 1차난포 유전자 발현의 차이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the Gene Expression by Laser Capture Microdissection(II) : Differential Gene Expression between Primordial and Primary Follicles)

  • 박창은;고정재;이숙환;차광렬;김격진;이경아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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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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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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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성장을 멈추고 있는 원시난포(primordial follicle)에서 난포발달이 개시되어 1차난포(primary follicle)로 발달하는 조절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초기 난포발달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알아내기 위해 suppression subtractive hybridization(SSH)을 사용하였다. 생후 1일과 5일째의 생쥐 난소로부터 얻은 cDNA로 forward와 reverse subtraction을 수행하여 각각 day1과 day5-subtracted cDNA library를 얻었다. 이를 cloning한 결과, 357개 clone의 염기 서열을 BLAST와 RIKEN을 이용해 분석하여 27개의 clone은 novel gene으로 330개의 clone은 데이터 베이스와 일치함을 알았다. 이 중에 기능이 알려진 유전자는 day1에서는 42종, day5에서는 47종이 각각 차이 나게 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ay1-subtracted cDNA library에서는 GDF8, lats2, septin2, wee1등 4개 유전자를, day5-subtracted cDNA library에서는 HSP84, laminin2, MATER, MTi7, PTP 및 wrn등 6개 유전자를 선택하여 LCM-RT-PCR방법으로 실제로 원시난포와 1차난포에서 차이 나게 발현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유전자 발현 양상의 결과는 앞으로 생쥐뿐만 아니라 사람 난소에서 primordial-primary follicle transition에 관여하는 기전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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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난소의 발생단계에 따른 Growth Differentiation Factor-9의 유전자 발현 (Expression of Growth Differentiation Factor-9 in the Mouse Ovaries at Different Developmental Stages)

  • 윤세진;이경아;고정재;차광열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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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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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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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Growth/differentiation factor-9 (GDF-9)은 transforming growth factor $\beta$ (TGF-$\beta$) superfamily의 member로서 난소의 난자에서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며 정상적인 난포발달에 있어 필수적인 성숙인자로 최근에 알려졌다. 본 연구는 RT-PCR을 통해 생쥐의 원시난포에서의 GDF-9 mRNA의 발현 여부와 함께 난포의 발달단계에 따른 상대적인 발현량을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는 ICR 생쥐를 사용하여 질전 (vaginal plug)이 확인된 날을 1일로 하여 임신 19일의 태아와 태어난 날을 1일로 하여 생후 1일, 10일, 21일, 28일된 생쥐 난소를 실험에 사용하였다. 각 발달단계의 난소조직으로부터 total RNA를 추출하여 GDF-9 유전자 발현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이들을 $\beta$-actin에 대해 상대적인 정량분석을 하였다. GDF-9 유전자 발현은 아직은 성장을 시작하지 않은 임신 19일의 태아의 난소, 대부분이 원시난포로 이루어진 태어난 날의 생쥐 난소에서도 확인되었으며, 성장이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는 난포 즉, antrum 형성 이전의 growing follicles이 주를 이루는 생후 10일째의 난소에서 가장 높은 GDF-9 유전자 발현이 관찰되었다. 나머지 단계의 난소에서는 거의 비슷한 정도로 발현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생쥐의 원시난포에도 GDF-9 transcript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였으며, GDF-9이 생쥐의 초기 난포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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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연령에 따른 발육단계별 난포의 분포와 전동난포의 배양 (Distribution of Cat Follicles among Varying Ages and Preantral Follicles Maturation)

  • 유일정;;;김용준;김인식;박영재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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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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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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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고양이의 연령에 따른 난포의 분포를 알아보고 난포의 배양과 난자 생산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0.3세부터 5세까지의 총 41 마리 고양이를 난소 적출술 후 사용하였다. 고양이 난소의 무게와 크기를 측정하고 난포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난소를 10% formalin에 보관한 후 고정된 난소를 $3{\mu}m$-sections으로 자른 후 조직 슬라이드를 준비하여 hematoxylin와 eosin으로 염색하였다. 난포의 분포를 200 배율와 400 배율 현미경하에서 평가하였으며 난포를 원시 난포(primordial), 일차 난포(primary), 이행성 난포(transitional), 전동난포(preantral), 동난포(antral)로 분류하여 관찰하였다. 단순 기계적인 방법에 의해 전동난포(preantral follicles)를 분리하여 배양배지가 담긴 96 microliter plates well로 옮겨 배양하였다. 난포의 배양액은 Medium 199에 1% ITS(insulin, transferrin, selenium)를 첨가하고 10% FBS나 10% PVA를 첨가하여 사용하였으며 배양배지위에 mineral oil를 덮고 16일 동안 난포를 배양하였다. 난포의 크기는 4일마다 측정하였다. 0.3세부터 5세까지 고양이 난소의 무게는 0.1g에서 0.3g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는 했으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난포의 분포는 고양이의 연령에 관계없이 원시난포의 분포가 그 외 난포들의 분포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난포를 4일 이상 배양하였을 때 배양액의 조성성분과 관계없이 난포의 크기가 감소하였으며, 체외 배양된 난포로부터 적은 수의 난자만을 회수할 수 있었다. 많은 수의 원시 난포 등을 분리하기 위한 유용한 난포 분리법과 난포의 배양에 필요한 기타 성분들의 비교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집 고양이를 이용한 기초 번식 기술은 미래에 멸종위기에 처한 고양이 과 동물을 보존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우스 난소에서 막융합 관련 유전자의 발현 (Expression of Membrane Fusion Related Genes in Mouse Ovary)

  • 정복해;성현호;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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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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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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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포유류의 난소에서 과립막 세포)는 난포내 난자를 둘러싸고 난자 뿐만 아니라 난포의 발달에 필요한 상태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협막세포 등의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장이 정지되어 있는 원시난포에서 성장이 개시되는 1차난포, 2차난포로 전환하는 동안에 관여하여 발현하는 유전자를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5일자, 12일자 난소로부터 총 리보핵산을 추출하여 동량의 RNA로부터 cDNA를 합성하여 ACP-PCR을 수행하였다. 서로 다르게 발현하는 유전자들 (DEGs)을 클로닝과 BLAST를 통한 염기서열 분석하였다. Anxa11과 Plekha5는 5일자 난소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난자핵과 세포질에서 높게 발현하였다. 이에 반해 과립막 세포에서는 난포발달단계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성공적으로 5일, 12일 난소에서 서로 다르게 발현하는 발현유전자 목록을 일부 찾아 확인하였다. 이들은 막융합을 통해 난소의 난포발달과정에서 시간적-공간적인 조절 기전에 의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 유전자 발현 정보는 원시난포의 개시와 성장을 위한 전환에 관여하는 기전을 이해하는 기초정보와 난소기능부전의 기전을 규명하는데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령 마우스에서 분리한 난포난자의 체외발생 (In Vitro Development of Preantral Follicles Isolated from Juvenile Mice)

  • 이현주;김선영;김기동;이상호;송해범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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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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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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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실험은 원시난포의 체외배양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10일과 20일령 마우스의 난소에서 분리한 난포를 체외배양하여 난포의 형태변화, 난자의 성장를 및 난자의 핵성숙단계를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0일령과 20일령의 마우스에서 분리한 난포는 배양 6일째부터 난포강이 형성되었다. 2. 10일령과 20일령 마우스의 난소에서 분리한 난포의 수는 평균 21.5와 33.3개였고, 배양하기 전에 투명대를 제외한 난자의 직경은 51.85 $mu extrm{m}$와 57.50 $\mu\textrm{m}$였으나, 10 일간 배양한 후 측정한 난자의 직경은 55.95 $\mu\textrm{m}$와 63.11 $\mu\textrm{m}$로 증가하였다. 3. 10일령과 20일령에서 M II까지 핵이 성숙된 난자는 각각 4.3%와 22.1%였고. GVBD기 이상은 각각 14.5%와 61.1%였다.

방사선 조사선량에 따른 생쥐 난소의 형태학적 변화 (Morphological Changes of Mouse Ovary by X-Ray Irradiation)

  • 윤철호;최종운;윤석환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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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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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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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방사선 조사선량에 따른 난소조직의 형태학적 변화과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X-선을 생쥐에 전신조사한 후, BrdU, TUNEL, p53, p21, PCNA, $inhibin-{\alpha}$ 등을 면역조직화학반응을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난포의 미세구조적 변화를 고배율의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X-선을 조사한 난소조직은 방사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성장 난포의 형태적 변화가 뚜렷하였으며, 특히 과립층세포의 변성에 의한 핵은 응축과 투명대의 변화가 현저하였다. 또한 Masson's trichrome 염색과 세망섬유 염색을 통한 조직화학반응의 결과 과립층세포의 변화와 난포기저막의 변형, 그리고 세망섬유의 비정상적 배열이 확인되었다. BrdU 반응결과, 방사선 조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양성반응을 보이던 정상난포의 과립층세포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세포예정사(apoptosis)를 확인하기 위한 TUNEL 반응에서는 정상난소의 퇴화난포에서만 양정반응을 보이던 과립층세포들이, 방사선량의 증가에 따라 성장난포 및 원시난포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X-선 600 cGy 조사량에서는 난모세포의 세포예정사도 확인되었다. 세포주기 조절단백질인 p53 단백질의 난소 내 발현을 면역조직화학반응으로 관찰한 결과, 방사선량의 증가에 따라 p53의 발현도 증가하였으며, X-선 600 cGy 조사된 실험군에서는 난포막세포를 포함한 난포의 거의 모든 세포에서 광범위한 발현이 확인되었다. 또한 유사분열 억제단백질인 p21 단백질의 발현은 난포의 과립층세포에서 현저하였으며, 조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난포강 주위에서 강한 양성반응이 관찰되었다. 생식세포의 증식을 확인하기 위한 PCNA 반응에서는 정상 대조군의 성장난포와 성숙난포 및 원시난포 등에서 모두 강한 양성반응을 보였으나, 방사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반응도가 현저히 감소되었다. 특히 난모세포 주위의 과립층세포가 난포막에 인접한 세포에 비해 반응도의 차이가 심한 점으로 미루어, 난모세포와 난포동에 인접한 세포들이 방사선 조사에 의해 가장 먼저 손상을 받는 것이 확인되었다. 난포의 $inhibin-{\alpha}$ 단백질의 발현은 난포의 성장시기에 따라 차이를 보여, 난포동이 형성된 성숙난포에서 강한 양성반응을 보였다. 난포막 주변의 과립층세포에서 강한 양성반응이 관찰되었으나, 난포막을 구성하는 난막세포에서는 전혀 발현되지 않았다. 방사선 조사에 의해 $inhibin-{\alpha}$의 발현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X-선 600 cGy의 선량에서는 약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과립층세포의 세포사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방사선 조사에 따른 난소조직의 미세구조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고배율의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방사선량의 증가에 따라 성장난포의 과립층세포에서 핵과 세포질의 미세구조 변형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난포동에서는 세포사의 부산물인 세포 잔유체들과 백혈구 및 대식세포 등이 관찰되었다. 과립층세포의 미세구조적 변형은 주로 핵의 응축에 의한 전자밀도의 증가와 핵의 분절화, 그리고 세포질의 위축 등, 전형적인 세포예정사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세포의 괴사도 일부 확인되었으나 그다지 현저하지 않았으며, apoptotic body와 함께 대식세포가 산재되어 있었다. 방사선(X-선) 조사 및 선량증가에 따라 정상 난소조직의 난포액의 불균질 물질의 생성, 난포의 기저막의 염색성출현, 세포예정사 발생, 대식세포들의 변화 등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통하여 여성 자궁암을 방사선치료 시 방사선조사범위내에 포함되는 정상 난소조직에 초래 될 수 있는 방사선 생물학적 장해를 이해할 수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