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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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복식에서 표현된 한국적 조형 특성 연구 - 한국 회화의 운필, 여백의 개념을 중심으로 - (A Study on Korean Plastic Characteristics Expressed in Modem Costume - Laying Stress on the Concept of Void, Trait de Korean Painting -)

  • 김미갑;양숙희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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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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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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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Since the latter half of 20 century, in Korea, there are many discussions on the identity of Korean itself in several divisions, in which the discussion on the identity in the part of the costume or the part of the art reflecting the life, is the subject which must not fail to be noticed. So, we try to study the common structure manifested in the Korean painting and the costume as a part of basic recognition of problems and the way of problem-solving for the research on the Koran formative characteristics. The method and the process of this study is first, to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of the plastic and style of the Oriental arts and the Occidental arts by discourse implicate the difference between Oriental and Occidental view and the recognition of the body in the two worlds. And in the study we try to apprehend the dynamic modern artistic value of Korean style through assimilation between the Korean style and Baroque style according to the theory of $W\ddot{o}lfflin$ about the classical style and Baroque style. We will describe the Korean identity by analyzing the Korean plasticity with the Occidental style of dress and paintings reflecting the Occidental culture and thought and the Oriental things, and modern paintings and dress in the present age. As a result, we can try to recherche the way of use of new design for the identity of Korean style, in the concept of the ellipsis, repetition of the retrait, obscur silhouette, and superi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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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래픽 수묵화를 위한 사실적인 3차원 브러쉬 모델 (Realistic 3D Brush Model for Computer Generated Sumuk Painting)

  • 강형준;정문열;정동암
    •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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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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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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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기존의 페인팅 소프트웨어들은 결과적인 면에서 실제 그림과 유사한 결과를 추구할 뿐, 실제 붓의 움직임이나 터치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 논문에서는 수묵화를 그리는데 중요한 두 가지 요소 용묵법(用墨法)과 운필법(運筆法)중에서 붓을 운용하는 방법인 운필법(運筆法)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서 사실적으로 재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붓을 운용하는데 필요한 수묵 운필의 모든 동작을 캡쳐할 수 있는 5개의 자유도를 가지는 타블렛을 이용하였다. 손으로부터 붓으로, 붓으로부터 물과 먹을 매개로, 종이에 먹이 전달되는 전체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모델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사실적인 수묵화 필법을 구현하기 위해 3차원의 붓의 모델, 3차원의 변형 모델, 붓의 털 모델, 교차면 모델), 먹물의 침전 모델 (Ink Deposition Model)로 설정하였고, 이를 통해 실제 수묵화를 그리는 과정과 동일한 제작과정을 통해서 사실적인 붓의 움직임과 번짐이 구현된 수묵화와 유사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또한 종이에 전달되는 먹과 물의 양을 정확하게 조절하기 위해서 붓의 털과, 교차지점 그리고 종이 모델을 제작하였고, 이들을 통해서 실제 수묵화의 필법을 사실적으로 시뮬레이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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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간에 나타나는 어기활용형에 대한 고찰 (On the base inflectional forms of Korean old vernacular letters)

  • 이현주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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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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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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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언간자료에는 '--'를 접사로 취하는 단어들 중에 어간의 일부가 된 '--'와 그에 뒤따르는 어미들이 생략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를 어기활용형이라 칭하고 언간에 나타나는 어기활용형의 기능 및 형대론적, 통사론적 제약을 살펴보았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운필의 노력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언간에서 독특하게 발달한 형식이 어기활용형이다. '-'구성에서 필수적인 내용은 'X'가 모두 가지고 있고 '--'와 뒤따르는 어미는 형식적인 기능만을 담당하기 때문에 어기 'X'만 남기고 후행성분은 과감히 생략하게 된 것이다. 어기활용형이 언어수행 상 나타나는 수의적인 언어현상이긴 하지만, 모든 조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법적 기능만을 가지는 '-, -, -, -, -'가 쉽게 생략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언간자료에서 어기활용형을 구성하는 어기는 [+동작성]이든 [-동작성]이든 모두 서술성을 갖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시기의 파생접사 '--'는 어휘적 의미는 전혀 갖지 못하고 형식적 기능만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서술성어기+--'구성은 언어수행 면에서 어떤 조건만 주어지면 파생접사 '--'가 쉽게 생략될 수 있었다.

소치(小癡) 허련(許鍊)의 회화(繪畵) 연원(淵源)과 심미경지(審美境地) 고찰 (A Study on the Sochi Heo Ryeon's Painting's foundation and the stage of Aesthetic)

  • 김도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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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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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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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조선 말기 진도(珍島) 출신의 소치(小癡) 허련(許鍊)(1808~1893)은 시(詩) 서(書) 화(畵) 삼절작가(三絶作家)로서, 호남 화단의 실질적 종조(宗祖)라 불리운 대표적 화가이다. 초의선사(艸衣禪師)로부터 유(儒) 불(佛) 도(道)와 함께 회화의 기초를 배웠고, 초의(艸衣)의 소개로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문하생이 되었다. 이후 추사(秋史)의 문인지향적(文人指向的) 서화정신과 화이재도적(畵以載道的) 회화심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계승하였다. 그의 생애와 예술활동의 특징은 70이 넘은 만년(晩年)까지 지속된 주유(周遊)와 다작(多作) 활동, 그리고 주유(周遊) 기간의 세부사항까지 서술한 "소치실록(小癡實錄)"의 기록이다. 소치(小癡)는 사의적(寫意的) 남종화(南宗畵)를 지향하여 예황풍(倪黃風)의 산수화에서 자유분방한 갈필(渴筆)과 소산간일(蕭散簡逸)한 충담미(沖澹美)를 발현하였다. 또한, '허목란(許牧丹)'이라 불리울 만큼 운필변용(運筆變容)의 생동미(生動美)를 자아내는 모란은 괴석(怪石)을 함께 그려 부귀공명(富貴功名)에 대한 욕망과 문사적(文士的)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켰고, 이후 가전(家傳)되어 '운임산방(雲林山房)'의 대표적 화목(畵目)이 되었다. 그의 토착화된 화풍(畵風)과 회화(繪畵) 심미(審美)는 200여년의 5대(代) 직계(直系) 화맥(畵脈)을 형성하여 지금까지 현대 한국화단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