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공동주택 환경에서 정보통신 설비의 고도화를 위하여 사업자설비와 이용자설비가 최초 접속되는 케이블 분기점의 집중구내통신실과 구내 간선 및 건물간선이 접속되는 동장비실을 비롯 구내통신설비의 전반적인 환경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하여 운영실태를 조사하였고 기술기준과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인증기준을 비교하여 새로이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유무선 통신 기술 및 컴퓨팅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기술과 산업의 융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융합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 기술들의 연구도 함께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통신설비의 공유나 대여 관리 및 플랫폼을 통한 융합 서비스 제공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효과적인 인프라 관리와 서비스 제공 및 과금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융합 서비스 플랫폼 환경에 적합한 OSS/BSS 의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고비용의 새로운 OSS/BSS 구축보다 기존 통신망 사업자들의 OSS/BSS 의 연동 및 재사용을 통해 효과적인 OSS/BS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OSS/BSS 통합 및 연동을 위한 국내외 연구와 사례들을 분석한다. 본 논문은 융합 서비스 플랫폼을 위한 OSS/BSS 연동 방안을 위한 기초적이고 중요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상수도관망의 압력은 물공급 서비스의 질을 나타내는 중요한 인자이다. 압력이 낮으면 물 사용성이 크게 저하되며, 이러한 이유로 보통의 수도사업자는 압력을 중요한 모니터링 변수로 고려하고 있다. 압력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변수를 계산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압력경사(Pressure Head Gradient)는 수요량, 관경, 관의 파괴 등 독립변수 또는 독립요인의 변화에 따른 종속변수로서의 압력 민감도를 나타낸다. 압력경사의 계산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활용도가 높다.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압력경사를 계산하고, 상수도관망 설계, 운영, 관리 목적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관의 상태, 관경, 절점수요량을 독립변수로 하고 이를 변화시켜 그 결과로의 압력종속변수를 계산, 압력경사를 결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히트맵을 구축하여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후 각각의 압력경사에 대한 모듈을 구축하였으며, 개별 압력경사 모듈의 특징을 고려하여 활용방법을 수립하였다.
재외동포 사회의 성장과 함께 참정권이 부여되면서 해외 한국어 방송의 역할 또한 증대되고 있다. 해외 한국어 방송은 무엇보다 한민족의 문화와 언어, 민족 정체성 확립 및 계승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현지 매체로서 한류 확산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해외 한국어 방송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현지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함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해외 한국어 방송사들은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를 통해 미국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한국어 방송사의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현지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도출해 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어 방송사의 한국 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는 매우 높으나, 모국으로부터의 프로그램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채널들의 직접 진출로 한국 프로그램은 방영 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한국어 방송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방송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경쟁력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제작 등을 통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세계적으로 가입자망의 고도화 및 광대역화가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이에 따른 신규 서비스도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 광통신 산업의 저변 확대와 육성 발전, 차세대 장비 개발, 광가입자망 기반 고품질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의 일환으로, ETRI(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에서는 자체적으로 FTTH(Fiber-to-the-Home) 표준BMT(Bench Mark Test) 테스트베드와 네트워크 운영센터 및 IPTV 서비스 장비로 FTTH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고, 통신망 사업자를 통하여 규모 있는 상용 광가입자망을 구축하고 연동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ETRI의 FTTH 서비스 센터에서 송출하는 고화질의 IP 방송이 통신 사업자의 상용 광가입자망을 통하여 가입자에게 전달되고, 가입자가 IP 셋탑으로 출력하는데 있어 QoE(Quality of Experience) 측면에서 나타난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한 내용을 기술하였다.
최근, 한국철도는 지방철도의 적자노선 분리와 민간사업자에 대한 철도개방이 검토되는 등 철도수송에 경쟁을 도입하는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정책추진 과정에서 지역의 공공교통을 담당하는 지방철도의 적자노선 분리는 교통약자의 기본적인 이동의 권리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교통의 전면적인 쇠퇴를 초래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본 논문은 지방 적자선의 운영경험이 풍부한 일본사례를 중심으로 국철지방철도정책이 어떠한 정책이념과 과정에 의해 전개되어 왔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일본국철의 지방철도정책은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노선분리의 정책이였으며, 아울러 존폐책임과 재원조치는 철도사업자와 지자체에 전가하는 정책이었음을 규명하였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보의 다양성과 빅데이터를 IT자원을 이용하여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개념이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RPS를 시행하였고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운영하고 있다. RPS제도를 이행하는 발전사업자들은 의무할당량 중 REC 부족분을 타 발전사업자들로부터 REC를 구매하여 조달해야 한다. REC는 자율시장에 근거하여 거래되고 있고, 매매가격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RPS 빅데이터를 통해 형평성있는 REC가격을 예측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정확한 가격추이와 규칙을 정량적으로 표현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 퍼지기반으로 REC가격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RPS 빅데이터를 통한 상호연관성과 가격결정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REC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퍼지로직은 매물수량과 매매가격을 이용하여 투명성있는 REC 가격을 예측하고 장기적으로 수렴된 가격을 제시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SO와 위성방송사업자는 직접사용채널을 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직접사용채널을 어떠한 목적과 방식으로 운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방송법상 규정이 없다. 때문에 SO와 위성방송사업자는 직접 사용채널을 운용하지 않거나 운용하더라도 주로 수익채널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점에서 직접사용채널을 어떻게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살펴보기 위하여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검토하였다. 미국의 경우 수익성 채널, 공동이용채널, 액세스 채널 등 다양한 성격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일본의 경우 지방자치 단체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소식과 이슈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고, 지역행사를 안내하는 등 지역채널로 서의 성격이 강조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SO는 직접사용채널이 아닌 지역채널을 통해 일본과 유사한 성격의 지역채널을 운용하고 있고, 위성방송은 주로 자사의 수익을 목적으로 직접사용채널을 운용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방송사업자의 자사 이익에 의해 운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사용채널의 위상과 운용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공익적 측면에서의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주택의 착공과 동시에 수분양자에게 주택을 분양하는 주택선분양제에서는 사업자가 분양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수분양자를 보호하기 위해 주택분양보증제도가 도입 운영되고 있으나, 주택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하면 수분양자 피해발생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주택분양보증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지금까지 주택분양보증사고 발생요인에 대한 연구는 별로 없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에서 주택분양보증사업의 사업장 특성과 사업자 특성 등의 자료를 기초로 주택분양보증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예측모형 개발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이항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주택분양보증사고 발생은 주택분양사업장 소재지, 사업유형, 건설하는 주택의 유형, PF대출보증 유무 등의 사업장 특성과 시행사 시공사 신용등급, 주택건설 착공연도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간 및 기업 대 정부간 문서교환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일원으로 기업들은 산업 표준에 따른 전자문서교환(EDI)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국내에서는 한국 EDIFACT위원회를 중심으로 전자문서 표준화가 이루어졌다. 국내 수출업자들이 관세청에 수출신고를 위한 통관 EDI 교환은 주로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러한 EDI 중계 서비스는 특정 VAN사업자들을 통해 EDI서비스가 독점됨에 따라 서비스 이용에 있어 값비싼 전송료 및 통신망 임차비, 잦은 통신 지연, 기업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의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많은 문제점을 낳았다. 현재 이러한 전통적 방식의 EDI를 인터넷 기반으로 전환할 때 인터넷의 개방성과 저렴한 사용비용등의 장점으로 인해 비용절감과 사용자 편이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과 웹을 이용하여 통관 EDI 중계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현재 수출을 하고자 하는 주체는 관세청에서 반드시 EDI로 수출에 관한 신고를 하여야 하는바, 본 시스템은 이러한 EDI신고를 인터넷상에서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HTML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마크업 언어인 XML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구축한 XML/EDI 통관시스템은 수출신고에 필요한 11개의 전자문서에 대한 XML Schema를 디자인하고, 사용자 관리, SchemaStyleTemplate 관리, XML/EDI 문서관리 XML/EDI변환, EDI 송수신 관리, 인증관리, 로그관리 등의 모듈을 지니고 있으며 개방형 EDI와 인터넷 EDI의 장점을 취합하여 설계되었다. 본 시스템은 기존의 UN/EDIFACT표준을 사용하고 있는 EDI환경과 기존 VAN 방식의 EDI 중계 시스템과 연동되며, 향후 관세청의 XML/EDI 표준 시행을 미리 대비하는 선도연구로서 자리매김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개발된 XML/EDI 통관시스템은 향후, 서비스의 최대 걸림돌이 되어왔던 값비싼 EDI 사용료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할 것이며, 저렴한 EDI구축/운영 비용으로 전자문서교환의 활성화와 XML이 인터넷 기반의 문서유통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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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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