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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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우울증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초음파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Usefulness of Ultrasonography for Postpartum Depression and Thyroid Disease)

  • 이윤이;임청환;정홍량;박미자;유인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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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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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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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출산 후 우울감이 있는 여성의 갑상선질환 빈도가 증가하면서 출산 후 우울증과 갑상선질환의 상관성 여부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출산 후 우울증의 유병률을 예측하고 초음파검사를 통한 갑상선질환과의 상관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2010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M산부인과에 내원한 출산 후 1년 이내의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갑상선검사는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하였다. 대상자 230명 중 비우울집단은 122명(53.0%), 우울집단은 108명(47.0%)이었다. 갑상선 초음파검사에서 갑상선의 크기변화가 있었던 27명 중 비우울집단은 4명 (14.8%)이었고, 우울집단은 23명(85.2%)이었다. 또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 124명 중 비우울집단은 45명(35.8%)이었고, 우울집단은 79명(64.2%)이었다. 초음파유도하 미세침흡인검사 결과, 양성 33명 중 비우울집단은 15명(45.5%)이었고, 우울집단은 18명(54.5%)이었다. 갑상선염 3명 중 비우울집단은 1명(33.3%)이었고, 우울집단은 2명(66.7%)이었다. 악성 5명은 모두 우울집단에서만 나타났다. 초음파검사를 통한 갑상선의 크기변화, 갑상선 결절의 발생빈도 등 갑상선질환은 우울집단이 비우울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갑상선 혈액검사 결과, 비정상적인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수치를 보였던 7명 중 비우울집단은 2명(28.6%)이었고, 우울집단은 5명(71.4%)이었다. 비정상적인 유리티록신의 수치를 보였던 9명 중 비우울집단은 4명(44.4%)이었고, 우울집단은 5명(55.6%)이었다. 갑상선 기능이상은 230명 중 5명이었고, 5명 중 비우울집단에서는 잠재적 갑상선항진증이 2명이었다. 우울집단에서는 잠재적 갑상선저하증이 1명, 잠재적 갑상선항진증이 2명이었고 혈액검사를 통한 두 집단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출산 후 우울증과 초음파검사를 통한 갑상선질환의 상관성이 나타났으며, 본 연구의 객관적 결과들이 출산 후 우울증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예방 및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것이라 사료된다.

주요 우울장애와 준임상적 우울증에서의 감정표현불능증 (Alexithymia in Major Depressive Disorder and Subclinical Depression)

  • 김석주;유승희;김성연;김동욱;조인희;조성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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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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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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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주요 우울장애 환자들과 준임상적 우울증 환자들의 감정표현불능증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386명(남/여=148/238, 평균 연령 : $43.0{\pm}13.9$, 연령 범위 : 19~79)이 연구에 참여했다. 구조화된 임상면담(Structured Clinical Inteview for DSM-IV, SCID)를 이용하여 주요 우울장애 및 기타 1축 정신질환을 진단했다. 우울증상를 평가하기 위해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 CES-D)를 자가 작성하게 했다. 감정표현불능증은 토론토 감정표현불능증 척도(Toronto alexithymia scale, TAS)로 평가했다. 주요 우울장애의 병력이 없는 이 중 SCID에서 경도 우울장애가 있거나, CES-D 점수가 16점 이상인 경우를 준임상적 우울증으로 정의했다. 주요 우울장애군, 준임상적 우울증군, 정상 대조군 세군으로 나누어 TAS 총점과 각 요인별 점수를 비교했다. 결과 : 전체 386명 중, 38명(9.8%)이 DSM-IV 주요 우울장애의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병력이 있었고, 57명(14.8%)이 준임상적 우울증군으로 분류되었다. 각 군간 TAS 총점($F_{2,383}=14.0$, p<0.01), 요인 1(감정인식의 장애) ($F_{2,383}=23.4$, p<0.01), 요인 2(감정표현의 장애)($F_{2,383}=7.8$, p<0.01)에 차이가 있었다. TAS 요인 3(외부지향적 사고)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_{2,383}=1.8$, p=0.16). 주요 우울장애군과 준임상적 우울증군은 모두 대조군에 비해 TAS 총점, 요인 1, 요인 2의 점수가 높았다(모두 p<0.01). 반면, 주요 우울장애군과 준임상적 우울증군은 TAS 총점 및 각 요인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준임상적 우울증 환자는 우울증상이 없는 대조군에 비해 감정표현불능증이 더 심했다. 한편, 주요 우울장애와 준임상적 우울증은 감정표현불능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감정표현 불능증이 주요 우울장애 뿐아니라 준임상적 우울증과도 관계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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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취업불안, 우울과 자살생각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s among Job-Seeking Anxiety,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of University students)

  • 김은주;최경원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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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2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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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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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대학생의 취업불안, 우울과 자살생각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서술적 조사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결과 대학생들의 취업불안은 중간이상이었으며 취업불안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한 불안이 높았다. 또한 우울은 경정도의 우울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자살생각도 중간정도였다. 대학생들의 취업불안은 우울 및 자살과 중정도 이상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대학생의 자살생각에 대해 취업불안과 우울은 21.8%의 설명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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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대한 구강건강 및 관리행태 위험요인 (Oral Health and Oral Health Behavior as Risk Factors for Depression)

  • 이경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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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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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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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7기(2016~2018) 자료를 이용하여 의사로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았거나 우울증 선별도구(PHQ-9)를 바탕으로 우울증 분류된 대상자의 구강건강 상태와 구강 건강관리행태를 비교하고 관련 위험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국민건강영양조사 7기 전체 대상자 수는 16,489명이며, 그중 성인(19세 이상)이며 구강검진을 시행한 13,19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성별,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 흡연과 음주 모두에서 우울증군과 비우울증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구강검진 및 구강 건강상태에서 비우울증군과 비교하여 우울증 군에서 말하기 불편감(OR=2.82), 저작불편감(OR=2.41), 치통경험(OR=1.49), 보철물(OR=1.33)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가공의치 필요 수는 우울증 발생관련 위험요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리적 요인에 있어서는 전신건강이 나쁘다고 인식할수록 우울증 발생 유병률이 증가하였으며(OR=9.10), 구강건강이 나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증가하여(OR=1.94) 우울증 발생 관련 위험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구강 건강관리 행태에서는 일일 칫솔질 횟수가 감소할수록(OR=1.81), 치실을 사용하지 않고(OR=1.42) 구강검진을 받지 않는 사람 일수록(OR=1.31) 우울증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구강건강 상태 및 구강건강 행태는 성인 우울증의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인지되며, 이를 바탕으로 성인 우울증 관리에 있어서 일반적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구강건강과 구강관리행태 고려한 성인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생산직 여성근로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ffecting Factors on Depression among Female Labor Workers)

  • 정은숙;심문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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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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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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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생산직 여성 근로자의 우울정도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근로자의 우울감소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건강증진 전략에 기초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여성 근로자 17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일반적 특성, 작업관련 특성, 우울에 관하여 자료수집을 하였으며, SPSS 17.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작업강도, 작업시 요구되는 집중도, 진동여부, 작업수행의 어려움 정도, 작업 스트레스는 우울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물리적 작업환경은 우울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대상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는 작업강도, 작업수행의 어려움 정도가 우울수준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근로자의 우울감소를 위한 작업조건과 효과적인 우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전문대학생들의 생활스트레스, 일주기성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Life Stress and Circadian Rhythm on Depression in College Students)

  • 김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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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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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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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전문대학생의 우울 정도를 측정하고 대학생활 스트레스 요인들과 일주기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광주지역에 소재한 전문대학교 학생 720명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687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생들의 34.5%가 우울증 치료가 필요하며, 71.6%가 가벼운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우울감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으며 부모와 별거시, 학년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셋째, 일주기성과 우울과의 관계는 저녁활동형 일수록 우울감이 높았다. 넷째, 회귀분석 결과, 가치관으로 인한 스트레스, 일주기성, 학업스트레스, 취업스트레스 순으로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학생들의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고 우울증 과 관련이 많은 스트레스 요인들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부 지역 전문대학생에게 한정되어 있어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향후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유아교사의 직무스트레스 및 우울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 : 우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Preschool Teacher's Job Stress and Depression on Burnout :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Depression)

  • 홍길회;정혜진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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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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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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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우울이 직무스트레스와 우울과의 관계에서 조절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경기 인천 지역 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사 179명으로 직무스트레스, 우울, 직무소진 등에 대해 설문조사 하였다. 자료분석에는 평균, 표준편차, 상관분석, 단순 회귀분석, 위계적중 다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유아교사의 직무스트레스 모든 하위영역은 우울, 직무소진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아교사의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과 직무소진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교사의 직무스트레스의 모든 하위영역은 직무소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교사의 직무소진에 대한 직무스트레스와 우울의 직접효과 및 조절효과를 알아본 결과 우울은 유아교사의 직무소진에 직접효과 및 상호작용 효과를 갖고 있음이 나타났다. 따라서 유아교사의 직무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해 직무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안뿐만 아니라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과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사회경제적 박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잠재성장모형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e of Socio-economic Deprivation on Depression : Focusing on Latent Growth Modeling Analysis)

  • 손용진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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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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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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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장년층 이상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박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효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한 우울과 사회경제적 박탈의 2개 요인 간의 인과적 관계를 규명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자료는 한국복지패널의 2013년(8차 조사)부터 2017년(12차 조사)까지의 5년간 자료에서 만40세 이상 7,4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우울 수준은 연도가 지날수록 점차적으로 낮아지는 선형적인 변화를 나타내었다. 박탈요인의 초기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의 초기값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탈요인의 초기값이 클수록 우울의 변화량도 함께 증가되어 박탈의 초기수준이 우울증가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박탈요인의 변화량이 높을수록 우울의 변화량이 함께 증가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박탈을 많이 경험할수록 우울 수준도 높아진다는 사실과 박탈의 변화수준 또한 우울의 변화수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본 연구가 갖는 함의는 우울을 예측하는 요소로서 중장년기의 사회경제적 박탈은 국가 정책적 차원에서 지원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이다.

입원한 기분장애 소아청소년의 임상특성 - 주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의 우울삽화 비교를 중심으로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INPATIENTS WITH MOOD DISORDER)

  • 조수철;백기청;이경규;김현우;홍강의;임명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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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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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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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에서의 우울증 및 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임상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3년 3월 1일부터 1999년 10월 31일까지 OO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하였던 34명의 우울증 환아와 17명의 조울증 우울삽화 환아를 대상으로 병록지 기록을 통해서 이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진단적 분류, 입원시 주 증상 및 문제점, 증상의 빈도, 주산기 모 병력과 아동기 발달력, 공존 정신질환 및 신경 심리학적 검사, 가족의 임상적 특성, 가족 정신병리 및 가족 병력, 치료반응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1) 우울증에서 남자의 비율이 여성의 경우보다 높았으며, 조울증 우울삽화에서는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였다. 2) 평균 발병 연령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14.1세, 우울증에서 12.8세로 우울증에서 일찍 발병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입원 횟수에 있어서는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우울증에 비해서 많았다. 3)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에서 식물증상의 호소가 신체증상보다 많았으며, 자살사고 증상은 우울증에서, 공격적인 증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았고, 정신병적 증상에서는 망상은 우울증에서 환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이 나타났다. 4) 두 집단 모두에서 불안장애가 가장 많이 동반되었으며, 신체형 장애, 정신지체, 인격장애 등이 동반되었다. 5)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 높은 가족력을 보였고, 특히 우울증은 아동 학대력과 가족의 부적절한 양육과 관련성을 보였다. 성인에서 조울증과 우울증이 분명한 임상적 차이를 갖고있는 것처럼 소아에서도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은 발병연령, 신체증상 및 식물증상을 비롯한 임상증상의 차이, 공존질환 등에서 서로 다른 임상 양상을 나타내었다.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2) 자신은 남들에게 인기도 없고, 따돌림을 당한다고 여기며 정신병적 증상을 가진 군(47명, 남자 31명, 여자 16명)은 단순히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에 비해 불안 척도, 우울증 척도, 공격성, 대인 민감성, 학교 및 사회 적응 척도, 강박증상 척도, 공포불안 척도, 정신병적 증상, 신체적 증상 호소 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이 따돌림을 받는다는 호소와 편집증은 더 높게 측정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고,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상들에서는, 불안 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 등이 정신병적 증상을 잘 설명해주었다 ($r^2$=0.93).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불안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와 같은 문제를 보였을 경우에는 정신병적 증상 유무와 학교 적응, 집중력 장애, 사고개념 형성 장애 등을 확인하여 정신병의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경계선장애(borderline child) 5명(23.0%), 우울병 4명(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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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학병원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상과 삶의 질 (A Study of the Depressive Symptoms and the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in a University Hospital)

  • 장승호;이대보;최운정;이광만;이상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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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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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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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목적 유방암 환자에서 우울증상의 동반 빈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울증상은 건강과 연관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상의 유병율을 알아보고 우울증상이 건강과 연관된 삶의 질과, 우울증상과 삶의 질에 미치는 인구 사회학적 및 임상적 변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원광대학교병원 외과에서 2010년 11월 1일부터 2011년 5월 31일까지 유방암으로 진단 및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 중인 19세 이상 75세 미만인 여성 환자 52명에서 이전에 기분장애로 진단을 받았거나 평가 설문지 및 의학적 정보가 부족한 11명을 제외한 4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유방암에 대한 임상적 특성은 의무기록지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우울증상은 Beck 우울척도, 불안은 성격평가질문지의 불안 하위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은 한국판 단축형 36항목 건강 설문지(Short Form 36 health Survey-Korean Version)를 사용하였다. Beck 우울 척도에 따른 우울증상 군과 비우울증상 군의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비교하였으며, 인구사회학적 변인 및 임상적 변인을 예언 변인으로 하고 우울증상과 삶의 질을 준거 변인으로 한 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유방암 환자 중 우울증상의 유병율은 36.4%였다. 우울 증상을 나타내는 유방암 환자의 건강과 연관된 삶의 질에서 신체 기능(p<.01), 신체 역할(p<.001), 전반적 건강(p<.05), 사회 기능(p<.001), 정서 역할(p<.001), 정신 건강(p<.001)의 하위 척도가 우울증상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그러나 신체 통증 및 활력의 하위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상은 불안과 교육 정도, 항암치료 시행 여부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우울증상의 63.6%의 설명 변량을 나타냈다. 유방암 환자의 건강과 관련한 삶의 질은 우울증상, 수술형태, 연령이 유의하였으며 55.8%의 설명 변량을 나타냈다. 결 론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상은 36%에서 나타났으며 우울증상은 건강과 연관된 삶의 질을 낮추었다. 우울증상은 삶의 질에 높은 설명 변량을 가지고 있으며, 불안은 우울증상을 동반한 유방암 환자에서 높은 설명 변량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우울증상에 대한 평가 및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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