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의 적절한 활용을 통하여 미국인들의 구강건강이 확실하게 증진되었으며 수돗물의 인공적인 불소첨가 사업은 지난 2000년 동안에 건강과학이 이룩한 가장 획기적인 건강관리 예방사업으로 인정되었다. 음료수에 불소를 적정량 첨가하여 치아우식증을 퇴치하기 위하여 적극적 예방책을 마련함으로써 치과의학의 과학적인 연구의 기틀을 확고히 하여 치과의학이 현대건강과학의 지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과정에 중요한 임무를 담당했다. 그러므로 미국의 중앙건강관리 및 예방 연구소는 정기적으로 불소사용과 관련된 연구 업적들에 대하여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들로 하여금 조리 정연하게 주기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불소사용법에 대한 안내서를 마련하고 이다. 미국 중앙 질병 관리 및 예방연구소는 평생을 불소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11명의 전문가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면서 22명의 과학자들과 함께 그 동안에 발표된 관계문헌 270개를 분석 검토하여 2년 동안에 걸쳐 작성한 최근의 불소 사용 안내서를 지난 2001년 8월 17일 발표했다. 그 내용이 중요하고 한국의 치과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CDC의 허락을 받고 한글판을 작성하게 되었다. 한국의 관심 있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하는 분들이 실무진에 참여한 연구자들 및 과학자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도록 그들의 직책과 현재의 소속을 밝혔으며 이 안내서에 사용된 문허 270개 참고문헌 전체를 소개한다.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identify the various influencing factors of dental caries according to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oral health behaviors across the life cycle among Koreans. Methods: The data were extracted from the 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2015) and a total of 4,871 subjects with ages of 7 and over were selecte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1.0 for ${\chi}^2$-test and multi-logistic regression. Result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in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health behaviors and in the dental caries across the life cycle. The influencing factors of DT includes the type of health insurance (p<0.05) in school aged & adolescence, Oral health examination/year (p<0.01), Residence (p<0.05) in early adults, type of health insurance (p<0.001), Oral health examination/year (p<0.001), use of oral hygiene products (p<0.01) in late Adults, Oral health examination/year (p<0.05) and Gender (p<0.05) in old age.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dental health promotion can be enhanced by regular checkup. The government must provide the people with better quality of oral health care and promotion across the life cycle in the near future.
본 연구는 일부 치위생과 학생들의 식생활일지를 통한 우식성식품의 섭취빈도 및 청정식품 등의 식이섭취 실태를 조사하여 식이섭취 요인과 치아우식증과의 관련성을 연구하여 구강보건향상 및 교육지침 개발에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2011년 6월 경기도에 소재한 S대학 치위생과 여대생을 대상으로 5일간의 식생활일지를 기록하게 하여 기록의 누락이 없는 66명의 식생활 일지를 선정하여 본 연구에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식품섭취실태 조사 결과 우식성식품 섭취횟수는 12.82회, 우식발생가능시간은 256.36분, 청정식품 섭취횟수는 8.32회, 총간식 섭취횟수는 14.21회, 우식성간식 섭취횟수 8.70회, 1일 평균 우식간식 섭취횟수 1.74회로 나타났다. 2. 구강내 치아우식증 존재 여부에 따라 우식성식품 섭취횟수, 청정식품 섭취횟수, 우식성간식 섭취횟수는 우식집단이 비우식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식이섭취실태와 우식치아의 상관관계에서는 우식성식품 섭취횟수가 증가할수록 청정식품의 섭취 횟수와 총간식 섭취횟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우식치아와의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식이섭취 조사를 통한 방법으로만 치아우식증의 발생정도와 원인을 찾고 해석하는 것은 치아우식증이 다인성 질환이라는 점을 볼 때 많은 제한점이 나타나지만, 우식성식품의 섭취횟수와 청정식품의 섭취횟수, 총간식 섭취횟수는 서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음식의 섭취횟수의 증가는 치아우식이 생길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었고 추후 더 많은 대상자를 이용한 연구가 시행되어 식이요인과 다른 여러 요인에 의한 치아우식의 영향요인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저자는 졸업 후 초등학교 양호실에서 학교보건의 유일한 전임보건요원으로 아동들의 구강보건교육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될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국민의 양대 구강병인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에 대한 구강보건 지식 및 태도를 평가하여 향후 학교구강보건교육의 방향을 제공하고자 경기도 일원의 간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대구강병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자들은 뜨겁고 찬 음식에 자각증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구강이 건강한 편이거나(36.8%), 보통(36.3%)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2. 치아우식증의 원인을 불량한 구강위생관리(90.4%)라고 응답하였고 이중 94.1%가 잇솔질이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잇솔의 모양이 직선이어야 한다는 것에는 40.2% 만이 옳다고 응답하였다. 3. 치아우식증 예방법을 위해 불소 이용이라고 응답한 조사 대상자들은, 불소 이용법 효과에 대한 평균 순위를 불소 첨가 수돗물 섭취(2.00), 불소 용액 양치(2.40), 전문가 불소도포(2.70), 불소 치약 사용(3.60), 불소 복용(4.30) 순으로 효과적이라고 응답하였다. 4. 치아우식증 예방법에 대한 지시기은 정기적 검진과 잇솔질이라고 응답하였으나, 구강건강을 위한 행위로는 잇솔질만 하고 있어 지식과 태도의 차이를 보였다. 5. 자신의 구강건강을 위해 잇솔질(94.3%)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아침 식사 후(71.9%)와 잠자기 전(65.8%)에 실시하고 점심 식사 후는 40.3% 만이 실시하고 있었으며, 1일 2회(35.7%)와 3회(37.6%)의 잇솔질을 실시하고 있었다. 6. 잇솔질(84.7%)이 치주질환 예방법이라고 응답한 조사대상자들 중 잇솔질은 치주병에 예방효과가 있는가에 대해 교직과목 이수자의 7.1%, 미이수자의 17.0%가 아니라고 응답하여 두 그룹간에 차이가 보였다. 이상의 결과들로 살펴볼 때 아동들의 구강보건관리를 책임지기에는 간호과 학생들은 치학적 지식이 부족하였고, 특히 지식과 태도에서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므로 날로 악화되는 아동 구강건강을 증진하여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현재 시범 실시중인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활성화하고, 구강보건전문인력으로 교육받은 치과 위생사를 아동들의 구강보건관리를 위해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고 사료된다.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에 이환 여부와 치근단 병소의 존재 유무에 따라 급성 치수염 또는 급성 치근단 농양이라고 진단된 17개 치아의 치관부 치수를 제거하고, 치근에 존재하는 괴사된 치수 및 농양부위의 샘플을 채취하여, 혐기성 상태에서 세균을 배양하고, 이들을 16S rDNA 클로닝 및 핵산염기서열결정법으로 종 수준에서 동정하였다. 그 결과 17개의 치근관감염 병소에서 모두 71개의 세균 군락이 자라났으며, 그 중 계대 배양을 통해서 적응하여 자라난 것이 56 균주였다. 치아우식증에 의한 치근관 감염 병소와 치아우식증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치근관 감염 병소에서 검출되는 세균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즉, 치아우식증에 의한 치아의 치근관 감염 병소에서 연쇄상구균들이 $72.7\%$(8/11)로 가장 많은 빈도로 검출되었다. 반면에 치아우식증이 없는 치아의 치근관 감염 병소에서는 Actinomyces속의 균주들이 $66.7\%$로 가장 높은 빈도로 검출되었다. 치근단 병소가 있는 경우의 치근관 감염 병소에는 대체로 혐기성 세균인 Clostridia 아문, Bacteroides 문, Fusobacteria 문의 균주들이 검출되었지만, 치근단 병소가 없는 치아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에 치근단 병소가 없는 치근관 병소에서는 연쇄상구균($60\%$)과 Actinomyces속($50\%$)의 균주들이 높은 빈도로 검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직까지 종 수준에서 동정되지 않은 2 균주(ChDC B639 및 ChDC B631)의 Actinomyces속에 속하는 균주가 분리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세균배양법에 의한 치수 및 치근단 감염 병소에서는 다양한 세균이 검출되었으며, 이는 치근관 감염이 여러 세균에 의해 발병 및 진행된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동일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 결과 분리 동정된 균주들은 치근관질환과 이와 관련된 세균간의 역학조사에 중요한 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Streptococcus mutans와 Streptococcus sobrinus는 교정장치 주위의 법랑질 탈회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균들이다. 본 연구는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을 이용하여 생체 브라켓에 존재하는 이들 균주의 이환율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상악과 하악치열의 절치 브라켓 각각 4개를 교정치료 종료 시점에서 채취하였다. 브라켓에 부착된 세균들의 DNA를 추출하고 각각의 세균에 해당하는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덱스트란 분해효소를 증폭시켰다. 본 연구의 결과는 S. mutans와 S. sobrinus가 하악절치 브라켓에 비해 상악절치 브라켓에 더 많이 존재함을 보여주었으며, 이들 브라켓에 존재하는 세균의 빈도는 이전의 연구에서 구강내에 존재하는 빈도에 비해 더 적음을 보여주었다. S. mutans의 상악절치 브라켓 이환율은 $50.0\%$, 하악절치 브라켓 이환율은 $33.8\%$였고, S. sobrinus는 각각 $17.5,\;15.0\%$였다. 상악절치 브라켓에 두 종류의 세균이 모두 이환된 환자는 7명 $(8.8\%)$였으며, 하악절치 브라켓에 두 종류의 세균이 모두 이환된 환자는 5명 $(6.3\%)$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법랑질 탈회를 유발하는 치아우식증 원인균이 절치 브라켓에 부착하는 상주균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치열의 우식 패턴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유치열 치아우식증의 구강내 대칭도를 조사하였다. 36개월 이상 71개월 이하 어린이의 치면별 우식경험을 조사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좌우 유치 dmfs 간 피어슨 상관계수는 0.558(상악 유견치) ~ 0.847(상악 유중절치)이었고, 전체에서 0.905이었으며, 모두 유의하였다(P<0.01). 좌우 값 간의 차이는 대부분 유의하지 않았다(P>0.05). 상하 유치 dmfs 간 피어슨 상관계수는 0.150(우측 유측절치) ~ 0.506(우측 제1유구치)이었고, 전체에서 0.680이었으며, 모두 유의하였다(P<0.01). 상하 값 간의 차이는 대부분 유의하였다(P<0.05). 우식경험이 있는 경우 중에서 양측성으로 있는 경우의 백분율은 유치가 34.0%(상악 유견치) ~ 80.1%(상악 유중절치)이었고, 치면은 상악 유중절치가 53.9%(원심면) ~ 84.9%(근심면), 상악 유측절치가 45.8%(근심면) ~ 68.0%(협면), 상악 제1유구치가 34.1%(근심면) ~ 45.0%(교합면), 상악 제2유구치가 20.7%(원심면) ~ 48.0%(교합면), 하악 제1유구치가 34.4%(협면) ~ 58.1%(교합면), 하악 제2유구치가 29.7%(원심면) ~ 61.4%(교합면)이었다.
보육교사들의 구강보건지식수준과 치아우식증 예방인식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서울 경기, 부산 경남지역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13년 3월부터 5개월간 총 433명을 조사하였다. 보육교사들의 구강보건지식습득 경로는 병원 56.6%로 가장 많았고, 구강보건지식 응답 분포에서 정답률은 "치아가 빠졌을 때 우유에 넣어서 치과에 간다" 100%로 가장 높았고, "치아가 빠졌을 때 물로 씻는다" 35.1%로 가장 낮았다. 구강보건지식 수준은 부산 경남(p<0.001), 원생 수는 많을수록(p<0.001), 교사의 연령이 젊을수록(p<0.001), 학력은 전문대졸업(p=0.002)에서 지식수준이 높았다. 치아우식증 예방효과 인식수준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p<0.001), 기혼(p=0.002), 직책에서는 원감(p=0.023), 경력에서는 10년 이상(p=0.009)에서 높았다. 아동들의 구강건강의 향상을 위해서는 보육교사들의 정확한 구강보건지식이 습득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연령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기적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필름 형태의 새로운 불소 delivery system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치아 우식증 예방효과를 기존의 전문가 불소 도포 제재인 APF gel 및 불소 바니쉬와 비교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소의 법랑질 시편에 APF gel(60 seconds taste$^{(R)}$, 1.23% APF, PASCAL, USA)과 불소 바니쉬(CavityShield$^{TM}$, 5% sodium fluoride, Ominii Pharmaceuticals, USA), 그리고 최근 개 발된 3% 불소 함유 필름, 5% 불소 함유 필름 시제품을 도포한 후 인공 우식을 유발시켜 표면미세경도와 병소깊이를 측정하 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실험군과 대조군의 표면미세경도의 차이는 II군, IV군, III군, I군의 순으로 컸으며, I군은 II군, III군, IV군에 비해 유의 한 차이가 있었으나, II군, III군, IV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실험군과 대조군의 병소 깊이의 차이는 II군이 가장 컸으며(P<0.05), I군이 가장 작았다(P<0.05). III군과 IV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새로 개발된 불소 전달 시스템인 불소 함유 필름은 불소 젤보다 치아 우식증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소 바니쉬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LED 형광법을 이용하여 각 개인의 우식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6{\sim}7$세의 아동 55명을 대상으로 치아의 순면과 협면에 LED 광을 조사하고 특수 필터를 사용하여 초기 치아우식증이 관찰되는 치아의 수와 우식의 크기, 위치 등을 기록하고, 이와 같은 초기 치아우식증의 수를 측정하는 우식활성검사법과 기존의 우식활성도 측정방법인 dDfFtT rate, Streptococcus mutans colony count와 상관성을 비교, 평가하고, LED 형광법을 이용한 우식활성검사의 특이도, 민감도, 진단력을 평가하였다. 1. LED 형광법을 이용한 우식활성도 측정법은 기존의 Streptococcus mutans colony count 검사법과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gamma}=0.43,\;P<0.05)$. 2. 육안검사를 기준검사법으로 하였을 때, LED의 특이도, 민감도, 진단력은 각각 100%, 76.1%, 100%이었다. 3. dDfFtT를 기준검사법으로 하였을 때, LED의 특이도, 민감도, 진단력은 각각 88.9%, 47.8%, 95.7%이었다. 4. S. mutans 측정법을 기준검사법으로 하였을 때, LED의 특이도, 민감도, 진단력은 각각 100%, 58.7%, 100%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LED광중합기를 이용한 광학적 치아우식활성 검사법은 미생물학적 치아우식활성 검사법과 비교하여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임상에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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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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